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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생물법정 10 - 미생물과 생명과학 ㅣ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48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3월
평점 :

동물도 식물도 아닌 생물들어 일컬어 미생물이라고 말합니다.
(중략)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동물인지 식물인지 확실하게 구분 지을 수 없는 것들을 전부 '미생물'이라고 말하지요. - 본문 19쪽
이번에는 과학공화국 생물법정의 10번째 이야기 미생물과 생명과학을 만나려 합니다. 과학은 아직도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아이와 함께 다소 쉽게 접근할수 있는 책이지만 깊이까지 놓치지 않는 책이기에 늘 꾸준히 접하는 시리즈가 아닐까합니다. 법정이라는 공간에서 재미있는 사건으로 들려주는 생물 이야기. 10번째 책에서는 미생물에 관한 사건, 병과 미생물에 관한 사건, 음식과 미생물에 관한 사건, 기타 미생물에 관한 사건, 생명 과학에 관한 사건 등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좀도 감기처럼 옮는 걸까?
다행히 저희집에는 무좀을 가진 사람이 없지만 얼마전 지인이 무좀으로 고생하는 것을 보니 그냥 지나쳐지지 않는 부분입니다. 피부각질을 영양분으로 삼고 땀이 차서 축축한 발가락 사이나 살이 겹치는 부분에 살게 되는 곰팡이. 10대 이후의 남성에게 많이 발견되며 우리들이 아는 것처럼 쉽게 전염이 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평생 달고 사는 병이라고 할만큼 치료가 어려운 병이라고 합니다, 이 글을 보니 무좀 때문에 힘들어 하던 지인의 얼굴이 떠올라 마음이 아프네요. 우리는 별거 아니라 생각했지만 당사자는 힘들어하던데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하니.

피부왕을 찾아라!
작은 아이는 언니 얼굴에 있는 여드름이 걱정이 되나 봅니다. 당사자인 언니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데 동생은 매일 언니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언제 없어지냐고 걱정을 하네요. 여드름은 모공 내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비(기름)와 죽은 세포때문에 모공 안쪽 피지 배출구가 막히고, 거기에 박테리아까지 가세해 생겨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는 이 부분을 읽고나니 언니가 더 걱정이 되나 봅니다. 단순하게 얼굴에 몇개의 여드름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박테리아라는 말까지 나오니 혼자서 심각해져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이번에 만난 과학공화국 생물법정에서도 아이가 평소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와서인지 집중을 하며 보게 된 책입니다. 늘 그렇듯 책을 보며 책속의 모든 것을 다 알고 넘어가지는 못하더라도 흥미를 가지과 관심을 갖는 분야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순서대로 만나지 않고 아이가 좋아하는 이야기부터 만나고 있는데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로 아이에게 재미를 주게될지 저도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