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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가 들려주는 면역이야기 ㅣ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84
이흥우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평점 :
겨울이 시작 되기 전부터 감기로 고생 중입니다. 콧물 감기로 시작하더니 목감기, 기침 감기까지 한달 넘게 감기로 고생을 했으니. 다들 면역력이 떨어져 그러는거라 하더라구요. 몸에 바이러스를 이길만한 녀석들이 전부 힘을 잃어가고 있나 봅니다.

면역이란 넓은 의미에서는 자신에게 침입한 '자기가 아닌 것'을 알아보고, 그것으로부터 '자기를 지키는 능력'이랍니다. 그런데 한 번 걸린 병에 잘 걸리지 않는 것도 면역이라고 해요. 이것은 좁은 의미에서의 면역 이지요. - '책머리에' 중에서
면역의 의미를 알았으니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제너가 들려주는 면역 이야기를 알아보려 합니다. 우선, 제너가 누구인지 알아볼까요? 영국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제너는 생물 공부에 흥미를 느껴 의사가 되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공부를 합니다. 당시에는 중학교때부터 의사의 시중을 들으며 의학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1775년 의사 자격을 딴 뒤 종두법을 발견하여 천연두의 공포에서 사라지게 하고 오늘날 예방 의학의 기초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눈으로 볼수는 없지만 우리 몸속에서는 치열한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와 나쁜 세균을 막아내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소중한 우리의 몸. 나쁜 세균으로부터 1차 방어는 바로 피부라고합니다. 피부라는 성벽이 단단하게 막고 있지만 상처를 입으며 세균이 감염되어 성벽이 무너지면 백혈구라는 사병이 막아줍니다. 백혈구는 한가지가 아니라 적을 먹어치우고 감시하고 항체라는 군사를 만들고 병든 세포를 먹어 치우는등의 다양한 역할분담이 있다고 하니 참으로 신비로운 우리의 몸입니다. 단순하게 설명을 해주었다면 조금은 지루한 내용일수 있지만 전쟁이라는 소재를 통해 아이들게 친근하고 쉽게 설명을 해주니 어렵지않게 받아들이고 읽을 수 있습니다.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돌아오니 감기 이야기를 빼놓을수 없습니다. 감기라고 우숩게 볼수만도 없습니다. 1918년 스페인 독감으로 약 2,000만명의 목숨을 잃었는데 그 수는 제1차 세계대전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의 수보다 많다고 합니다. 겨울이 다가오면 다들 독감 죽사를 맞는데 일반 감기와 무엇이 다를까요?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는 공통점은 있지만 '인플루엔자'라고 하는 독감은 증세도 다르고 여러 가지 합병증까지 생깁니다. 독감은 매번 바이러스의 표지가 달라지니 해마다 접종을 할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미묘하게 모양을 바꿔가며 우리를 공격하는 바이러스를 막아내기 위해서라도 건강한 몸이 우선일듯 합니다.
'면역'이라는 어찌보면 그리 어려울것 같지 않은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그 안을 들여다보니 참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숨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복잡하고 어려운 이야기들이 우리의 생활과 연관이 있고 조금은 쉽게 셜명되어 있으니 알아가는 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며 단순한 과학 지식뿐만 아니라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고 우리의 소중한 몸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