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많은 단비, 연예인 되다 직업체험동화 4
길해연 지음, 강희준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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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나 저는 흔히 말하는 끼나 재능이 없어 연예인에 대한 꿈을 꾸어본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연예인은 너무 좋아합니다. 우리들의 눈에는 보통 화려함이 많이 보이니 간혹 그 화려함을 보고 연예인이라는 꿈을 꾸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어느 직업이든 쉬운 일은 없지만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정말 힘든 일이 아닌가 합니다. 간혹 방송에서 연습생만 10년 가까이 보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그 긴시간을 기다리고 노력한 것만으로도 그 친구들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오랜시간을 연습하고 나와도 많은 연예인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직업체험동화의 네 번째 이야기 <겁 많은 단비 연예인 되다>

이번에는 단비가 연극배우, 가수, 개그맨의 직업을 체험합니다. 책을 보면서 그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하는지 알수 있습니다. 무슨일이든 노력하지 않으면 자신의 꿈을 이루기는 힘들 것입니다. 어쩌면 다른 직업에 비해 더 많은 노력과 경쟁 속에서 상처를 입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이야기들은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만은 없는 것이 우리가 자주 만나는 직업이고 늘 접하는 기사 에서도 마음 무거운 일들을 많이 보니 조심스럽게 읽을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직업보다 개그맨이라는 직업은 조금 더 관심이 갑니다. 우리들을 유쾌하게 해주는 직업이지만 그들은 자신의 개인적인 감정이나 슬픔은 드러내지 못하고 다른 이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사람인지라 슬픈일이나 속상한 일이 있을테지만 그 감정들을 숨기고 웃어야하는 그들의 일상이 조금은 안쓰럽기도 합니다. 우스개 소리로 가수들은 하나의 노래로 몇십년을 부를 수 있지만 개그맨들은 개그를 오랫동안 할수 없어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야먄 한다고 합니다. 하나의 코너를 만들기 위해 인고의 시간을 보내지만 인기있는 코너가 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들의 고생은 아랑곳하지 않고 한회만에 없어지는 코너도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치열한 경쟁속에서 이들의 피나는 노력과 연습의 시간을 아이들은 그냥 지나쳐서는 안될 것입니다.

 

아이들이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단지 겉모습만 보고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진정 원하는 것인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 우선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책이 주는 장점은 아이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직업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며 눈에 보이는 모습만이 아닌 그 안의 이야기들을 알아간다는 것입니다. 꿈이 없다면 하루하루가 재미없는 일상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친구들게는 하루가 주어진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 될것입니다. 이제 자신의 꿈을 향해 한걸음한걸음 당당하게 걸어나가는 아이들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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