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이 들려주는 경우의 수 이야기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18
정연숙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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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문제집을 많이 푼다고 해서 실력이 느는 것은 아닙니다. 단기적으로 점수가 오를수는 있겠지만 수학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개념이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우리들은 그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고 넘어가는지 의문입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 그 아이들에게 단지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이 방법은 아닐 것입니다. 아직은 어려울수도 있는 수학 개념들이지만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읽어갑니다.

 

교과 과정과의 연계를 보며 우리 아이들이 지금 배우는 단원에 맞추어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배우고 있는 내용과 연관된 이야기라 어렵지 않게 읽어갑니다. 또한, 각 단원과 연관된 수학적 개념이 무엇인지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내용을 들어가기 전에 파스칼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1623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파스칼은 어려서부터 수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몸이 허약해 건강을 해칠까봐 수학 공부하는 것을 반대했다는 아버지. 하지만 몰래 공부를 하여 14살때는 아버지와 수학 모임에 참석하고 16살에는 원뿔곡선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39년이라는 짧은 삶이였지만 그는 여러 분야에 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줄글이 이해하기 어렵다면 만화를 보세요. 만화만으로도 그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핵심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으니 우리들이 꼭 알아야할 것이 무엇인지 알수 있습니다.

 

 

경우의 수 : 사건이 일어날 경우의 가짓 수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니 지금 배우지 않은 내용일지라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그림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하면 확실히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릅니다. 글만 읽을때는 어려워했는데 그림과 함께 다시한번 보니 처음하고는 다르게 그리 어려워하지 않습니다.

 

 

수업정리에서는 앞에서 읽었던 내용들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해 두었습니다. 중요한 내용이니 꼭 알고 넘어가면 좋겠지만 아이가 이해하지 못한다해도 한번씩 읽어두면 좋을듯. 우리가 살아가면서 선택해야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물론 어떤 선택을 하는지는 본인의 의사가 중요하지만 이럴 때 쉬어가는 의미로 경우의 수를 생각해는것도 그리 나쁠것 같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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