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12 - 본편, 디오판토스가 만든 방정식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12
홍선호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2월
장바구니담기



단순한 문제 풀이가 아니라 하나의 개념을 여러 관점에서 풀 수 있는 사고력의 확장을 유도해서 다양한 사고방식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것이 이 시리즈의 장점입니다. - 추천사 중에서

아이들이 주어진 문제를 생각없이 기계적으로 푸는 경우가 있습니다. 학원에서 자신의 생각보다는 일방적으로 문제풀이 방법을 알려주니 아이들이 그것에 익숙해서인지 생각보다 손이 먼저 움직입니다. 그런 방식으로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지만 최상위로 가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천사처럼 이 책은 창의적인 생각과 다양한 생각으로 문제를 풀어보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학교 수업처럼 1교시부터 10교시까지의 시간표에 맞추어 각 교시에서 배워야할 내용들이 있습니다. 각 교시마다 학습목표가 있고 그 시간에 배워야 할 내용중 미리 알아두어야 할 것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아이들이 미리 알아두어야 할 것을 읽어보고 학습목표를 보면서 어떤 내용들을 다루게 될지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역시 아이들의 눈을 끄는 것은 만화입니다. 조금 어려울 수 있는 내용들 중간중간 만화가 있어 편하게 읽으며 잠시 쉬어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화도 아이들이 알아야할 내용과 연관이 있어 재미 속에서 또 다른 정보를 얻게 됩니다.


꼭 알아둡니다에서는 각 교시마다 배운 내용을 다신 한번 되짚어보며 중요한 것을 확인하고 넘어갑니다. 전에는 단순하게 방정식을 풀어나갔지만 책을 보며 방정식의 정확한 의미도 알아갑니다. 이제보니 저또한 방정식의 정확한 의미를 알지 못하고 있었는데 책을 보고 알았답니다.


가끔 보이는 문제들. 문제집이 아니기에 많은 문제들이 있지는 않지만 이렇게 보이는 문제들은 풀고 싶은 충동이^^ 그냥 지나치게 하지 않네요. 아직 초등학생인 아이는 풀지 못하지만 제가 슬쩍 연습장에 풀어 보았답니다.

단순한 개념정리를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라 아이들이 방정식이 무엇이며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스스로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줍니다. 누가 풀어주고 설명하는 것을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을 보며 '왜?' 라는 생각을 하며 다양한 과정들을 보면서 스스로 알아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