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잘될 거야! - 긍정적인 아이로 키워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14
정란희 지음, 최현묵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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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에서도 나오지만 생각대로~~~알면서도 우린 왜이렇게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일이 주어지면 미리 예측하고 안될거라 생각하며 시도도 해보지 않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면서 미리 포기하는건 아닌지.

 

"어차피 안 될 건데, 해서 뭐해? 괜히 힘만 들지."

나나가 잘하는 말입니다. 친구들과 모둠활동을 할 때도 다른 친구들의 의견에 일일이 토를 달며 안될거라 단정짓고 참여를 하지 않습니다. 같은 모둠 친구들은 이런 나나 때문에 모둠 활동이 잘 이루어지지 않자 나나와 함께 하려하지 않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행복 바이러스가 아니라 불만과 불평을 늘어 놓으며 어두운 바이러스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 또한 뜨끔. 어찌보면 아이들에게 말로는 할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라고 하면서 저는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아이들이 엄마는 잘하면서 왜 못한다고 자꾸 말하냐고 오히려 저에게 이야기 합니다. 같은 상황을 볼 때도 아이들보다는 제가 더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밝은 사람이 되는 건 어렵지 않단다.'열심히 해 보자!'라는 마음으로 작은 거라도 시작하는 거야. 그럼 안 된다며 아무것도 안 하고 있을 때보다 하나는 더 이뤄진 거지. 그렇게 시작하는 거란다. 그럼 네 마음에도 밝은 빛이 가득 차게 될 거야." - 본문 62쪽~63쪽

 

한마디 말에 힘을 얻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나나도 안될거라는 생각을 할때는 표정도 어둡고 자신이 말한대로 잘되는 일이 없었지만 이제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니 늘 얼굴에 웃음꽃이 핍니다. 설령 안되는 일이 있어도 그럴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시 도전하는 여유도 생깁니다. 이렇듯 우리가 어떤 마음을 가지느냐에 따라 우리의 모습은 달라질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마음 속에서 부정적인 생각은 날려 버리고 긍정의 힘을 키워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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