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이야기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2
서정욱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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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행복을 꿈꾼다. 하지만 사람마다 생각하는 행복은 다를 것이다. 행복에도 기준이 있는 것일까? 저마다 느끼는 행복은 다를 것이고 추구하는 행복도 다를 것이다. 이렇듯 서로 다르지만 불행을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꿈꾸는 행복은 과연 무엇일까?


파리 대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읽던 고만파는 엄청난 내용의 글을 발견한다. 알렉산더 대왕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연구하던 중 알렉산더의 대왕의 보물을 아리스토텔레스가 혼자 알고 있는 것에 숨겼다는 내용이다. 호기심이 발동한 고만파는 무작정 파리 대학교 철학과를 찾아가 우연히 류팽을 만나고 얼마 후에는 철학과 교수 아리숑 또틀려쑤를 만난다. 이렇게 모인 세 사람은 숨겨진 보물을 찾아가는 비밀을 하나씩 밝혀낸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에게 중요한 두 가지를 이야기 한다.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것에 큰 위미를 둔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라는 말과 행복해지고 싶으면 중용의 덕을 지키라는 것이다. 갖고 싶은 것,하고 싶은 것, 탐나는 것이 있어도 마음을 잘 다스려서 지나치지 않게 습관이 되게 하는 것이 중용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중요으을 갖는 것이 쉽지 않다.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언제든 가지려하고 하고 싶은 일을 꼭 해야먄 하니 늘 행복과는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것이 아닐런지...우리가 욕심을 부리는 그 순간부터 행복이 우리에게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

행복의 바다에 4개의 보름달이 뜨면, 4개의 문이 열리고, 형상은 질료 속에 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알렉산더 대왕에게 쓴 편지 속의 암호. 이 암호를 풀어야만 세 사람은 보물을 찾을 수 있다. 세 사람이 힘들게 찾아낸 보물은 과연 무엇일까? 우리가 생각하는 보물은 휘황찬란한 빛을 내는 보석일수도 있다. 하지만 그가 남긴 보물은 종용의 덕을 잃지 않는 것이였다.

'자신의 욕망을 극복하는 사람이 강한 적을 물리친 사람보다 위대하다.'

그가 말한 것처럼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다.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옥심을 부리고 자신의 욕망을 주체하지 못해 패배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중용의 덕을 지키며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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