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위만왕은 고조선을 계승했다고 할까? - 준왕 vs 위만왕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1
송호정 지음, 조진옥 그림 / 자음과모음 / 2010년 8월
장바구니담기



역사를 모르는 친구들도 고조선이나 단군 왕검에 대해서는 다 알것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이기도 하고 신화를 바탕으로 알려진 이야기들은 어린 친구들도 알고 있습니다. 기원전 2333년에 세워진 단군조선. 이 책은 단군조선의 마지막 왕인 준왕과 위만 조선을 세운 위만이 등장하여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들에게 그 시대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려 줍니다.

초, 중, 고 교과서에는 어떤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지 간략하게 알려 줍니다. 배우는 내용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화된 내용을 배운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세계사 연표와 한국사 연표를 통해 그 당시 우리 나라에 일어났던 일들과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모르는 용어나 사건들이 나옵니다. 이렇게 자세한 설명이 함께 나와 있어 아이들이 참고하여 읽을수도 있습니다. 역사를 한번에 알아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설명과 함께 차근차근 읽어가며 하나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열려라, 지식창고에서는 고조선의 역사 뿐 아니라 고조선 건국신화,고조선과 한의 전쟁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단군 신화는 완전히 꾸며낸 이야기도, 사실 그대로를 서술한 이야기도 아닌 역사적 경험들을 신화로 이야기 한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늘 그렇듯 책을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생각해보고 독후활동을 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아이들이 준왕과 위만왕의 사건을 보면서 누구의 편을 들어줄지는 모르겠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에 아이들도 자신이 손을 들어주고 싶은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단편적인 역사적 사실을 전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상황 속에 들어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들입니다. 아이들은 과연 어떤 판결을 내릴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