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이 들려주는 이데아 이야기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1
서정욱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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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철학을 무엇이라 생각하며 어떻게 생각할까요? 다들 철학은 평범하지 아니하고 고차원적인 사고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조금은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데아가 무엇이냐 물으면 대답할 수 있을까요? 저또한 선뜻 대답하지 못할것 같네요. 우습게도 책 제목을 보며 <교실 이데아>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부모님이 추리 소설의 광팬이라 아버지가 좋아하는 셜롬 홈스를 본뜬 이름을 가진 록홈이. 엄마는 록홈이의 이름을 뤼팡이라 하지 못한 아쉬움을 록홈이보다 한해 늦게 태어난 조카에게 팽이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유별난 부모님에 의해 조금은 색다른 이름을 가지게 된 설록홈과 류팽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려 합니다.

 

부모님의 영향 때문인지 록홈이와 팽이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호기심이 많습니다. 탐정 놀이를 하고픈 두 친구는 철학 수사대라는 이름을 갖고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우연히 아빠가 맡게 된 사건에 연류하게 되는데...

 

정의가  무엇인지 찾아라.

2주를 주겠다.

만약 시간 내에 찾아내지 못하면,

이 세상에서 정의는 사라질 것이다.

으하하하! 

 

전 세계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이 접수될 정도로 큰 사건이 발생. 누군가가 전 세계에 정의를 찾아 내라는 메일을 보냅니다. 우연히 이 사건을 접하게 된 록홈이와 팽이가 해결하려 나서게 됩니다.

 

조금은 어려울 수 있고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지만 아이들이 정의가 무엇이며 이데아가 무엇인지 알아갑니다. 록홈이와 팽이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그리 어렵지 않게 아이들이 받아 들이게 됩니다. 이야기를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에 나와있는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를 통해 읽었던 내용을 정리하고 자신의 생각도 적어 볼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 덮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해보고 자신의 생각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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