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우등생 과학 2011.12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이번 달도 어김없이 만나게 된 우등생 과학. 이 책은 초등학생 동생보다 중학생 큰 아이가 더 좋아합니다. 과학을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이라 하더라도 우등생 과학은 좋아할 것입니다. 그만큼 어려운 과학이 아니라 아이들의 눈에 맞춰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역시나 눈에 띄는 것은 교과와 연계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두었다는 것입니다. 과학은 배경지식이 중요한만큼 교과 진도에 맞추어 읽어 나가면 좋다라는 것을 매번 느끼게 됩니다.

 

<우등생 과학>은 크게 기초과학, 체험과학, 통합과학,심화과학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기초과학>

화석에 대해 배우고 있어서인지 천재 사이언스 탐험대의 내용을 자세히 보게 됩니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라 그런지 쉽게 이해하고 다시 한번 개념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만화로 아이들의 시선을 끌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중요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퀴즈들이 있어 아이들이 풀어보면서 다시 한번 확인하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체험과학>

아이가 자주 가는 미용실에서도 과학이 숨어있다니? 여지껏 아무 생각없이 머리를 하고 왔는데 이제는 그냥 지나칠 수 없을것 같습니다. 머리카락을 이루는 케라틴 섬유 가닥은 화학원자들끼리 결합되어 있는데 파마약을 바르면 수소가 황과 결합하여 황 결합이 끊어지면서 원자가 분리된다고 합니다. 이때, 머리카락을 둥글게 말면 황원자들의 자리가 바뀌면서 바뀌 원자의 황원자와 가까워지고 중화제를 바르면 수소가 분리되고 위치가 바뀐 원자끼리 결합하여 머리카락이 고정된다고 합니다. 이런 과정들을 거쳐 파마가 된다고 하니 이제는 머리를 하면서 그 과정들이 자연스럽게 머리속으로 그려질것 같네요^^

 

<통합과학>

과학을 이해하고 글쓰기까지 이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니쌤의 글쓰기>에서는 아이들의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막연하게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원리를 이해하고 그 과정들을 아이가 써 나갈수 있는 과정을 통해 조금씩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나가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심화과학>

'환경 야생 동물 사진전'을 통해 개구리, 제비 갈매기, 펠리컨, 자칼 등의 동물을 만납니다.  사직에 찍힌 동물들의 보며 각각의 특징들에 대해서 알아갑니다.

 

이번 호에서는 여러 특집 가운데 아이의 시선을 끄는 것은 발명대회 수상작들입니다. 평소 관심을 가진 분야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생각에 한계를 느끼고 포기하고 싶을때가 많았던 아이이기에 많은 자극이 되고 도움이 되었던 특집입니다. 상상의 끝은 어디이고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작품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지나치는 사소한것들까지 늘 기억하고 노력하여 만드는 모습을 보며 아이도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시한번 생각하더라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