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경 속 작은 세상의 비밀 - 초등학생을 위한 현미경 사용 안내서
김종문 글.사진, 임혜경 그림, 이신영 세밀화 / 예림당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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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현미경을 접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리 만만치 않은 가격에 장만하지 못하고 가끔 외부 활동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전부. 얼마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시간이 있어 함께 활동을 한 후 아이가 현미경을 사달라고 이야기 하였지만 아직도 망설(?)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세상과 현미경으로 보는 세상은 다릅니다. 현미경 속 세상은 어른인 제가 봐도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아이는 그래서인지 현미경으로 세상을 보고나서부터는  현미경을 사달라고 계속 조르고 있네요 ㅠㅠ 지금 현미경을 살 순 없지만 <현미경 속 작은 세상의 비밀>을 보면서 현미경 속 세상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현미경은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확대하여 볼 수 있는 장치라는 것은 누구나 알 것입니다. 레이우엔훅이 1674년 단일 렌즈로 된 현미경을 개발하여 혈액, 곤충 등을 관찰한 관찰 연구물을 남겼습니다. 현미경 제조 기술이 정밀하게 발전한 것은 19세기 후반이고 1931년 루스카, 비니히, 로러가 전자 현미경을 개발하였습니다.1932년에는 제르니커가 위상차 현미경을 개발하여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습니다.

 

현미경으로만 물체를 확대할 수있을까요? 페트병이나 물방울을 이용하여 돋보기를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또한 책에는 간이 현미경을 만드는 방법도 나와 있어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볼수도 있습니다.현미경의 구조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 직접 보지 않은 친구들도 정확한 명칭과 각각의 역할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현미경 속 작은 세상의 비밀>에는 현미경에 대한 구조 뿐만 아니라 사용법 등 전반적인 내용 뿐만 아니라 여러 생물들의 현미경으로 관찰한 사진이 나와 있어 아이들이 현미경으로 직접 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평소 자주 접하지 못했던 현미경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와 있어 아이가 재미있게 보게 됩니다. 과학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도 현미경 속 세상이 너무 신기해서인지 관심을 갖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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