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탐정 브라운 7 - 보물 지도의 비밀을 밝혀라! 과학탐정 브라운 시리즈 7
도널드 제이 소볼 지음, 이정아 옮김, 박기종 그림,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감수 / 살림어린이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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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빌 시에는 해결되지 않은 범죄 사건이 없습니다.
발생하는 범죄 사건의 대부분을 경찰이 해결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것은 브라운 서장이 집으로 가져갑니다.
사람들은 브라운 서장이 모든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뛰어난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이 사건들을 해결한 인물은 브라운 서장의 아들 인사이클로피디아입니다.
5학년인 인사이클로피디아는 누구보다 많은 책을 읽습니다.
도서관이라 착각할 만큼 많은 백과 사전이 쌓여 있습니다.
평소에는 식탁에 앉아 사건을 해결하던  인사이클로피디아는 학교가 방학을 하면 차고에서 사설탐정소를 열고 사건을 해결합니다.
  

사건을 해결하는 실마리에는 항상 과학이 함께 합니다.
수상한 야영객에서 에반스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브라운은 금방 알아냅니다.
읽으면서도 사건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지 못해 헤매는 저와는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두 손은 뒤로 묶여 있고, 입은 수건으로 틀여 막혀 있던 잭 에반스.
하지만 이내 그가  납치범들과 한 편이라는 것을 밝혀냅니다.
인사이클로피디아는 불 위에 놓여 있는 커피 주전자를 보고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냅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물의 변화에 대한 과학적 지식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물의 변화에 대한 사실적 이야기들만 나와 있다면 아이들은 다소 어려워하고 딱딱한 내용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인사이클로피디아가 사건을 해결하면서 범인을 찾아내는 과정 속에서 그 근거로 과학적 사실들을 이야기하니 흥미롭게 받아들입니다.

<사건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 과학 지식은 무엇일까요?>를 통해 여러 사건을 해결하게 된 과학적 지식들을 이야기 합니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떻게 범인이라는 것을 알았을까하는 궁금증이 커지니 아이는 책을 단숨에 읽어 갑니다.
아이가 과학에 대한 관심이 그다지 많지 않았는데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과학을 알아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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