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탐험 꿈발전소 : 경찰서 미래탐험 꿈발전소 8
배경희 글, 정종석 그림 / 국일아이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아직 초등학생인 아이는 어릴 적 부터 막연하게 의사의 꿈을 키웠습니다. 그러다 학년이 올라갈 수록 의사의 꿈 외에 다른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의사라는 꿈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구요. 여자 아이임에도 운동을 좋아해서 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합기도를 배웠습니다. 5년째 운동을 하고 있는 아이는 공부보다는 운동을 좋아합니다. 그러다 늘 거리에서 만나는 경찰 아저씨들을 보며 자신도 경찰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경찰 아저씨는 나쁜 사람들을 잡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호신술로 얼마든지 잡을 수 있다고 큰 소리를 칩니다. 막연하게 경찰이라는 꿈을 가진 아이가 이 책을 읽고 그리 쉽지 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한 많은 분야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무술을 잘해 범인을 잡고 싶다던 아이가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프로파일러'에 관심을 가집니다.
프로파일러는 범죄의 유형과 범인의 심리와  행동을 분석해 범인을 잡는 데 도움을 줘요. 또한 고도의 심리적 전략을 써서 범인에게 자백을 받아 내기도 하지요. 다른 말로 범죄 심리 분석 수사관이라고도 해요. - 본문 52쪽
세상은 확실히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찰이라는 말을 떠올리며 고정관념 몇가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것도 알게 되고 잘못 알고 있는 것들도 많았습니다. 


 <어린이 꿈발전소> 시리즈는 여러 분야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아이가 만난 경찰서는 우리에게 친근한 직업이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막연하게 경찰이라는 꿈을 가진 아이에게 구체적인 길을 제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은 어려 여러 가지 꿈을 꾸는 아이이지만 언젠가는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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