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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을 위한 서울대 공부법 - 전교 꼴지에서 서울대 합격, 나도 1등한다! ㅣ 나도 1등한다 시리즈 2
고리들 지음 / 행복한미래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누구나 공부를 잘하고 싶어한다. 어쩌면 아이들보다는 엄마들이 그런 생각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아이를 어떻게 해서든 공부 잘 하는 아이로 만들고 싶어한다. 공부를 잘해 서울대에 들어갈 수만 있다면?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라는것을 누구나 알 것이다. 사실 서울대는 우리와는 거리가 먼곳이라는 생각을 했다.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서울대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 구멍 들어가기 힘든 것 아닐까? 아이와 가끔 우스개 소리로 우리는 서울대는 언감생심 꿈을 못꾸니 한단계 낮추어 대학을 생각하자고 이야기하곤 한다.
이 책을 쓴 저자는 광주의 한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전교 693명중 669등을 했다고 한다. 또한 IQ108의 평범한 지능을 가졌다고 하니 서울대에 합격했다는 결과만을 본다면 기적에 가까운 일이 아닐까? 그러기에 어떤 노력을 하고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하였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가끔은 서울대를 꿈꾸는 것이 무모한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한편으론 꼭 서울대를 목표로 해야하는 것일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이는 물론 엄마인 내가 명확한 목표와 확고한 공부에 대한 생각이 없어서인지 많이 흔들리고 있는건 사실이다.
중학생인 큰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었다. 혼자 읽는 것보다는 확실히 함께 읽으니 서로의 이견을 조금씩 좁혀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인 내가 조력자로서의 역할은 할 수 있지만 주도자가 될 수 는 없는 것이다. 아이가 주도자가 되어 스스로 해나갈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책 속의 구체적인 방안들을 읽으며 조금은 막막했던 실마리는 풀어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학원을 다니지 않고 스스로 공부하던 아이가 슬럼프에 빠져있는 요즘. 자신의 꿈을 찾아 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책을 덮으면서 아이는 아직도 서울대라는 꿈을 꾸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꿈을 향한 자신감은 가질수 있게 되었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천재를 위해 쓰여진 책이 아니다. 우리 아이들처럼 평범한 친구들도 꿈을 꿀 수 있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의 길이 보이는 책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꿈을 향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교 1등을 만드는 9가지 공부 원리
1. 공부에 몰입해야 하는 의미를 생각하라
2. 그대의 배짱을 믿어라!
3. 우리 두뇌는 정보를 저장해야 생각할 수 있다
4. 자기 두뇌의 지적인 본능을 맏어라
5.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을 최대한 사용하라
6. 생존과 관련된 신경 전달 물질을 활용하라
7. 입학사정관제는 미래형 인재를 원한다
8. 미래형 인재가 되는 공부는 '통섭'이다
9. 공부는 결국 아는 것이 힘이 된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