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과학 2011 10월]과학이 재미있어요!

월간 우등생 과학 2011.10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1년 9월

과학에 관심이 없던 아이들도 이 책을 가까이 두면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 책은 언제나 두고 볼 수 있기에 아이들이 심심할 때 펴보는 책이기도 합니다. 다른 과학책들과 달리 꼭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어서인지 수시로 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 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과월호 우등생 과학도 자신이 관심있는 부분이나 알고 싶어하는 부분은 다시 보게 됩니다.

우선 10월호의 구성을 살펴보면 기초과학, 체험과학, 통합과학,심화과학으로 세분화하여 각기 다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기초과학 : 도입, 물리,화학, 생물,지구과학을 만화를 통해 교과서 중심의 기본과학 개념 익히기
체험과학 : 실험과 탐방을 중심으로한 체험활동
통합과학 : 통합교과를 통해 과학에 대한 자신감 키우기
심화과학 : 교과서 개념보다 더 나아가 심화 학습을 통해 배경지식을 쌓기

책 속 내용들과 초등 교과 과정의 단원들을 세세히 표기하여 아이들이 학교에서 수업한 내용과 연계해서 책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배운 내용이나 배울 내용의 코너를 읽으며 공부라는 생각보다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사진을 보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집니다.

아이가 10월호에서 가장 관심을 가진 이야기는 버스에서 발견한 과학 - 이번 정류장은 과학입니다. 자주 이용하는 버스에도 많은 과학이 숨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알아내는 기쁨이 생깁니다.아무 생각없이 카드를 찍고 버스 정류장에 안내 방송이 나오는 것을 보고 듣기만 했는데...그 원리들을 알아가는 것이 재미있나 봅니다.

10월호 별책 부록에는 자유탐구 고수의 비밀노트가 실려 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탐구 주제를 정하고 실험과정과 보고서 작성이 나와 있어 아이들이 직접 해 볼 수 있습니다. 또래나 선배의 글을 보면서 아이도 직접 해보려는 마음이 생기는듯 합니다.

아이가 과학을 그리 싫어하지는 않지만 쉽게 접근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매달 만나는 우등생 과학을 통해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자심감도 키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