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아노가 들려주는 자연수 이야기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62
백석윤 지음 / 자음과모음 / 2009년 6월
구판절판


우리의 삶에서 숫자가 없다면? 불편함을 떠나 혼란스러움을 느끼지 않을까요?

중학생인 언니가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를 읽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기만 하다 하니도 용기를 내어 책읽기에 도전. 초등학교 4학년인 아이가 읽기에는 내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아이는 수학 시간에 배우는 숫자들이 자연수라는이름으로 불리울 수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됩니다. 다른 책들과 달리 며칠에 걸쳐 읽은 책이고 그다지 쉽지 않은 내용탓에 아이가 조금은 힘들어 했습니다.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는 강의를 들을 수 있기에 아이에게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에 강의를 들었습니다. 책의 내용을 먼저 읽은 후 강의를 들으니 조금은 도움이 되는듯 합니다. 혼자 읽기에 버거운 내용이지만 설명을 들으니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어려운 내용 속에서도 아이의 눈을 끄는 내용은 8교시 신비로운 자연수의 비밀입니다. 우리가 아는 행운의 숫자 7, 죽음을 의미하는 4, 기독교에서 악마를 의미하는 666. 고대인들도 특정 수는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어서 일정한 작용을 한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래를 예언하기 위해 수비학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수비학이란 기본적으로 숫자가 사람, 장소, 사물에 대해 부여해 줄 수 있는 숨겨진 신비한 의미를 연구하는 학문을 말합니다. - 본문 130쪽

아이가 책을 읽고 짧게나마 남긴 글입니다. 내용이 어색하고 서툴지만 아이가 쓴 그대로 옮겨봅니다.

수학시간에는 숫자들이 많이 나옵니다. 숫자는 계산을 할 때만 쓰이고 그냥 숫자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이 책에는 자연수라는 말이 나옵니다. 숫자라고 생각할 때는 쉬웠는데 자연수라는 말을 들으니 수학은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어려운 단어가 많고 어려운 공식들이 나와서 읽기가 힘들었습니다. 아직은 모르는 이야기들이 더 많습니다. 강의를 들었지만 아직도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알게 되어 조금은 기쁩니다. 지금은 어렵게 읽은 책이지만 제가 열심히 노력하면 재미있는 책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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