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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심장은 쿵쿵 뛸까?
메리 코코란 지음, 이강환 옮김, 제프 체카이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오른 손을 왼쪽 가슴에 대어 보아요.
쿵쿵..심장이 뛰는게 느껴지시나요?
너무 놀랐을 땐 쿵쾅쿵쾅. 좋아하는 사람과 마주칠땐 콩닥콩닥.
심장은 늘 우리의 마음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숨길 수 없답니다.
큰 아이가 과학 시험을 볼때 그림까지 그려가며 어렵게 외웠었는데 이 책을 미리 만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이야기를 통해 이해했더라면 조금은 쉽게 공부할 수 있었을텐데...
연계된 교과는 슬기로운 생활(2학년 1학기 1단원 커가는 모습)과 체육(3학년 1단원 건강활동)이라 나왔있지만 고학년과 중학생도 함께 보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짧은 이야기를 통해 순환계에 대한 내용이 너무 자세히 나와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상처 때문에 생긴 딱지를 억지로 떼려 한적이 있는데 이 책을 읽고 딱지를 떼서는 절대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다. 피의 성분중 하나인 혈소판이 피브린이라는 특별한 섬유조직의 도움으로 피를 굳게 만듭니다. 더 이상 피를 흐르지 않게 하고 굳은 피는 딱지가 되어 피부가 치료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기 때문입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들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어려운 단어에 대한 설명도 나와 있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순환계에 이야기랍니다.
교과에 연계된 내용들이라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어린 친구들은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고 지금 배우는 학생들에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