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책을 읽을 때마다 벤이 어디로 모험을 떠날지 궁금하기만 하다. 이번엔 맥스 할어버지의 과거속으로 떠나는데... 맥스할아버지가 젊은 배관공 시절 함께 활약했던 리처드라는 친구가 아마존 정글로 탐사여행을 떠났는데 연락이 되질 않는다. 배관공 시절 쓰던 비행기를 타고 벤,맥스할아버지,그웬은 아마존으로 떠난다. 그 곳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과연 세 사람은 리처드를 구했을까? 6권의 내용이 너무 궁금하다. 책 속에는 여러 재미들이 들어있다. 벤이 여러 모습으로 변신하고 , 맥스 할아버지의 만능배낭은 배를 만들어 보려하지만 오래 되서 구멍이 나있고 배낭안의 연막탄을 터뜨려 분홍 고래를 도우려는 이야기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요즘 아이기 지형에 대해 배우고 있어 관심있게 본 부분이다. 참으로 신기한게 세상은 아는만큼 보이고 보이는만큼 안다고 했던가? 예전엔 그냥 지나쳤을 부분일텐데 지금은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된다. 아이들은 날씨와 기후의 차이를 알고 있을까? 우리들이 자주 사용하긴 하지만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하고 있다. 이런 부분들까지 책에는 설명해주고 있다. 심화학습 워크북에는 다양한 문제들이 있어 아이들이 생각하며 풀어 볼 수 있게 되어있다. 교과 과정과 연계되어 있어 그 단원을 배울 때 함께 활용하면 좋을듯하다. 과학 관련 책을 선택할 때는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지식 전달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재미나 흥미를 갖지 못하거나 재미에 치우쳐 지식전달이 되지 않는 책이라면 선택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은 재미와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과학에 대한 지식전달 부분도 잘 정리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