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기 전에 아이와 함께 작가님의 강연회를 먼저 들었다. 그래서일까? 책의 내용을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강연회 내용을 정리하면.... * 중학 수학 별거 아니다. 초등학교 때보다 기호와 공식이 조금 는다. 초등학교 때보다 계산이 조금 더 복잡하다. 초등학교 때보다 그래프가 좀 더 많이 나온다. * 중학 수학 쉽게 잘하는 방법! 이미 알고 있는 내용과 연결해서 이해한다. 단원의 핵심을 한 마디로 정리한다. 문제를 많이 풀어서 문제에 익숙해진다. 안배웠다고 미리 두려워하지 말자! 아이들에게 제일 어려운 과목이 수학일 것이다. 중, 고등학교에 가서도 수학 때문에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 오랜 시간 투자하면서도 실력을 키우는 것도 힘들고 과목에 대한 두려움도 쉽게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있다. 무엇이 이렇게 아이들에게 수학을 싫어하고 어려운 과목으로 만든 것일까? 이 책을 보면 수학을 그리 두렵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이해의 정도차이뿐. 초등학교 때의 문장 형식의 문제를 기호나 수식으로 나타낼 뿐이다. 미리 수식들을 보고 겁먹을 필요는 없는 것이다. 초등학교때 기초 개념을 확실히 다져둔다면 중, 고등학교의 수학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다. 초등학교 때 분류하기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한다면 집합의 개념을 쉽게 받아들일 수있고 식 만들기를 이해한다면 방정식(일차방정식,고차방정식)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중, 고등학교의 수학은 초등학교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우리가 쉽다고 무심코 지나치는 초등 수학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두려움을 버린다면 중학 아니 고등 수학도 별거 아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