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는 건 당연해!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 1
미셸린느 먼디 지음, R. W. 앨리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린 화가 나면 무조건 참으라고 한다. 하지만 화를 참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아이들은 자신이 화가 날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더 서툴다. 아니..화를 내는 아이보다 아이의 화를 받아주지 못하는 어른들이 더 서툰지도 모르겠다. 

화가 나면 사실대로 이야기해야 한다. 화가 났는데도 말하지 않으면 상대방이 내가 화가 났는지 왜 화를 내는지 모르니깐 서로의 사이가 더 나빠질 수 있다. 사실대로 자신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서로에게 약이 되는 것이다.

화를 푸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간혹 TV를 보면 드라마 속 주인공이 벽을 치거나 컵을 던지는 등의 행동을 볼 수 있다.  이런 행동들은 분명 옳지 않은 방법들이다. 자신만의 좋은 방법으로 화를 풀어야 하는 것이다.  자신만의 화를 푸는 방법을 찾아 낸다면 기분도 좋아지고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화가 나면 속으로 100까지 세어보라고 이야기 한다. 지금 당장 화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본다면 처음에 가졌던 분노도 조금은 가라 앉고 생각이라는 것을 통해 자신의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무조건 화를 참는 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화를 다스리고 화를 내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 준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는다면 서로의 문제점을 쉽게 해결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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