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사셨던 우리 아빠에게" 작가의 아버지는 실제 가구를 만들어 파는 도매상이였다고 한다. 사랑하는 아버지에게 바치는 아름다운 책이다. 이 책이 나오게 된 동기를 알고 책을 읽게 되면 벤틀리 비버가 얼마나 나무를 사랑하고 가족들을 사랑했는지 더 깊게 느낄 수 있다. "나도 그래. 하지만 항상 노래를 부를 수 있다면 좋겠어." "아무리 바빠도 노래 부를 시간은 있을 거야." -본문 23쪽 우리의 모습을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평상시때 노래를 잘 부르지 않는다. 하지만 행복하거나 즐거운 일이 생기면 자신도 모르게 흥얼 거리게 된다. 비버의 말처럼 우리의 삶도 항상 노래를 부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벤틀리 비버는 항상 노래를 부른다. 처음 학교에 갈때 , 학교에 가는 것이 두려울때도, 집을 지을때도, 밸린다와 결혼을 올릴때도... 벤틀리와 밸린다가 행복해서일까? 그들의 아들 프레드와 딸 메리 앤도 늘 행복하게 노래를 부르며 살고 있다. 그들의 손자 손녀들도...행복 바이러스가 퍼지는 듯한 느낌이다. 이 작은 이야기 속에서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행복을 우리가 그냥 지나치기 쉬운 행복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해주는 이야기이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작가 마조리 W.샤맷의 아들이 작곡했다는 ’벤들리의 노래’ 악보가 그려져 있다. 이 노래를 부르며 우리도 밴들리 가족처럼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