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알아야 하는 12가지 이유]경제에 관심을 가지기를

경제를 알아야 하는 12가지 이유 - 사회교양 ㅣ 단비어린이 교양 11
노은주 지음 / 단비어린이 / 2022년 10월

경제개념을 가지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우리들이 어렸을 때는 경제개념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어쩌면 경제개념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경제교육을 받지 못했다. 친척들에게 용돈을 받으면 무조건 엄마에게 맡겼다. 용돈을 받아도 주로 군것질하는 일에 사용했다. 용돈 기입장을 쓰기는 했지만, 수입, 지출만 적었을 뿐 계획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았다.

<경제를 알아야 하는 12가지 이유>에서는 경제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경제'는 어렵게 다가온다. 용돈을 받으면 내가 갖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을 사는 비용으로 지출하는 일이 많다. 계획적으로 사용하는 일이 드물다. 이 책을 보며 아이들이 경제를 재미있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가기를 바란다.

"오빠, 도대체 경제가 뭐야?"

또리는 유기견 생활을 4년 했으며 눈치가 빠르고 사람의 언어를 알아듣고 소통할 수 있다. 또리가 우리에게 '경제'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경제는 바로 우리의 생활이야, 시장 경제의 질서와 규칙을 알 수 있어, 경제를 알면 돈의 역사가 보여 등의 12가지 소주제를 통해 경제에 대해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다. 또리의 경제 상식에서는 독점 시장, 완전 경쟁 시장, 독점적 시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어려운 용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새미와 찬이 남매의 대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일상에서 만나는 아이들이 하는 흔한 대화이다. 막연하게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돈의 가치에 대해 알면 구체적인 목표를 가질 수 있다.

삽화만으로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경제는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유머가 담긴 삽화를 보면서 쉽고 친근하게 생각할 수 있다. 경제개념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경제는 어렵다는 생각으로 알아보지 않으려 한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구체적인 목표를 가질 수 있다.

"경제는 나 같은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들어 주지만, 가난한 사람에게 작동하지 않기에 기부가 필요하다." - 본문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