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작가를 위한 출판백서 - 기획출판부터 독립출판까지, 내 책 출간의 모든 것
권준우 지음 / 푸른향기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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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책을 가진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그 행복을 가지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일까. 읽는 것으로 만족하고 읽을 수 있는 책이 많다는 것을 행복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자신 안에 있는 것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이 부럽다. 내 안에 가진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표현해 수 있는 재능이 부럽다. 재능처럼 느껴진다. 글이나 그림, 음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말로 표현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예술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들이 부럽다.



글은 왜 쓰는 것일까? 쓰고 싶으니까 쓰는 것이다. 치밀한 계획이나 거창한 목적이 없어도 좋다. 그저 쓰고 싶다는 열정 하나면 된다. 글을 쓰는 데 이유 같은 걸 찾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저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쓰면 되는 것이다. - p.17 

 

글을 쓰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 생각했다. 특별한 재능이 있거나 글을 쓰는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처음 만나는 글을 보며 꼭 책을 출판하기 위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글을 쓰는 것에 도전할 수 있다. 그냥 쓰고 싶으면 쓰는 것이다. 그것에서 나아가 책으로 만들어지면 더 좋지 않을까. 누구를 위한 책이 아니라 나만의 책이어도 괜찮다.

 

작가를 꿈꾸는 사람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을 준다.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기획출판, 자비출판, 셀프출판 등과 관련된 내용들이 담겨 있다. 출판사에 바로 선택이 되면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런 것들이 실패의 감정으로 남아 다시 도전하는 것이 어려울 거라 생각한다. 그런 분들이라면 마음을 다잡아 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내가 좋아하는 글을 쓰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며 읽어주면 좋을 것이다. 글을 쓰고 출판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부족하거나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볼 수 있다.

 

많은 내용들 중에서'글은 어떻게 써야 할까요?'를 눈여겨본다. 이 부분은 출판을 목적으로 한 글쓰기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나 또한 글을 쓰는 것에 어려움이 많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들을 참고로 꾸준히 한다면 지금보다는 나아지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서두에 작가가 글을 쓰는데 이유를 찾지 말라고 했듯이 어떠한 목적이 없더라도 지금 당장 써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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