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요, 그 뉴스가 어때서요? - 뉴스 똑똑하게 보는 법 왜요?
김청연 지음, 김예지 그림 / 동녘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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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수많은 뉴스와 접하고 있다. 시간에 맞춰 실시간으로 방송을 보지 않더라도 우리 손에서 떠나지 않는 스마트폰을 드는 순간 많은 기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각자 원하는 기사를 클릭해서 보며 이 기사를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라는 생각은 누구나 한 번쯤은 했을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뉴스를 접하면서 각자 걸러내는 능력이 필요하게 되었다. 100% 믿음을 가지고 보는 경우는 드물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기사를 믿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기사의 진실성에 대해 생각할 필요는 있는 것이다.



 

<왜요, 그 뉴스가 어때서요?>의 표지를 보면 '뉴스 똑똑하게 보는 법'이라는 문구가 보인다. 한 문장으로 이 책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고 우리들이 뉴스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 수 있다.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의 소제목들은 사람들이 자주 말하거나 생각했던 내용들이다. 

 

사람들이 기사를 볼 때 헤드라인을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의 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15 글자 정도의 제목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것이다. 기사에 제목을 붙이는 과정에 대해 자세한 내용들이 담고 있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하지만 간혹 낚시성 기사라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다. 헤드라인만 보고 선택한 기사는 예상했던 내용과 다른 경우가 있다. '나쁜 뉴스를 소비하지 않는 태도'라는 내용을 보면 기사를 어떻게 선택해서 봐야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가짜 뉴스를 보고 진짜 기사로 아는 경우들도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 올바른 시각으로 기사를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기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올바른 기사들을 걸러내야 하는 것이다.



 

'뉴스'라는 소재가 딱딱하게 다가올 거라 생각했는데 쉽게 풀어가고 있어 재미있게 만날 수 있다. 삽화들은 내용의 이해를 돕는다. 삽화만으로도 각 장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이 책을 보고 뉴스에 대해 불신을 갖고 보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여러 채널에서 만나는 뉴스들은 전달하는 시각에 따라 조금씩 다른 경우가 있다. 그렇기에 정확한 시각으로 기사를 봐야 한다. 전달하는 사람들은 공정성을 가지고 기사를 보는 사람들은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있는 예리한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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