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3년 이하 서점들 : 책 팔아서 먹고살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 로컬숍 연구 잡지 브로드컬리 2호
브로드컬리 편집부 지음 / 브로드컬리 / 2016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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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사고보니 b4용지의 잡지라서 당황한 책이다.
노안이 와서 그런지 글씨가 큼직한게 읽기에 편하더라.
작은 글씨들만 봐와서 불편한 줄 몰랐는데 이렇게 큰 활자를 겪고나니 세상에 신세계..ㅎ
무심코 던지는 내가 말하는 어휘,내가 쓰는 글,사소한 행동 만으로도 내 마음이 에둘러가더라도 티가 난다.
중요한 말을 빼어놓고 다른 얘기만 하더라도 티가 난다.
인터뷰한 책방이 많지도 않았는데 그새 닫은 책방이 있어 안타까웠다.
그런데 그 사이 닫은 책방이 어디일지 짐작은 가더라.
나역시 자본주의에 길들여져 그들을 못봤음을.아니 알려고 노력하지 않았음에 마음 한 켠이 무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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