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평가단 10기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경제경영] 10기 신간평가단이 마무리 되었다.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금방 또 끝이 나 버렸다. 날씨가 너무나 좋은 봄인데, 나는 무엇을 해야 할 지 알 수가 없게 되어 버렸다. 그것은 11기 신간평가단에 지원 했지만 아쉽게도 떨어져 버렸기 때문이다ㅠㅠ 8기 대중예술, 9기와 10기의 경제경영 신간평가단 활동에서 끝을 고하게 된 것이다. 소설 분야라 경쟁률이 치열할 것이라고 예상은 했으나, 오랫동안 신간평가단 활동을 해 왔기 때문에 은근히 기대를 했었는데, 이런 아쉬운 결과를 접하게 되어 조금은 우울해 지고 말았다. 열심히 글을 올려서 다음 12기 신간평가단에서는 꼭 선정이 되고 싶다. 아자아자~!!^^ 어쨌든 아쉬움을 뒤로 하고 10기 신간평가단 활동을 하는 중에 만났던 좋은 책들을 골라 보았다.

 

 

1) 10기 신간평가단 도서 중 가장 좋았던 책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나라 경제학자가 쓴 경제 정의 이론에 관한 책으로서 이해하기 쉽고 여러 예시를 들어주고 있어서 좋았다. 어려운 경제 용어도 별로 없었고 벤담과 밀의 공리주의에서부터 칸트와 롤스의 경제 정의에 관한 이론, 마르크스의 이론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이론이 나오게 된 배경과 그 사상의 전개, 그에 대한 비판이 잘 설명되어 있다. 자유시장경제와 고전 경제학, 주류 경제학에서 신봉하는 이론이 완벽한 이론일지 모르지만 현실 사회에서는 얼마나 빈약하고 쓸모 없는 이론이 되어버리는 것인지 지금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2) 10기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베스트 5!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었던 책들이다. <시장의 배반>은 경제 이론서의 고전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모든 악마가 여기에 있다>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으로 인한 경제 위기의 모든 것읓 총망라한 사전과 같았다. 그리고 <트렌드 코리아 2012>와 <아파트의 몰락>, <니치>는 지금 우리의 경제 활동 모습과 밀접하게 닿아 있는 책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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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2-05-21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엉엉 바람향님. 죄송합니다. 다음번에는 꼭 함께할 수 있게 되길.
모든 분들께 기회를 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입니다. ㅠㅠ

6개월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바람향 2012-05-29 23:1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운영자님도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는 꼭 함께 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