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가을인데도 요새는 날씨가 무척 덥다. 날씨가 쌀쌀하지 않아 이상한데도 막상 날씨가 추워지면 지금 시기가 그리워질 것 같다. 시간이 참 빨리 간다. 2011년도 이제 한 달 조금 넘게 남았을 뿐이다. 마지막까지 한 해 마무리를 잘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어댑트> 

 <경제학 콘서트>의 저자 팀 하포드의 신작이다. 끊임없이 바뀌는 복잡하고 불확실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안내서다. 이 책은 '불확실성'을 미래 경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무기로 제시하고 있다. '변화'가 바로 우리가 생존해 나갈 수 있는 핵심적인 키워드인 것이다. 

 

 

  

 

 

 <스티브 잡스> 

 수많은 스티브 잡스의 책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티브 잡스가 인정한 유일한 공식 전기이다. 빨리 출간하기 위한 무리한 번역으로 번역에 대한 잡음이 조금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의 삶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세계의 절반 구하기> 

 가난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국제적인 원조가 인도적인 차원에서 진행되어 왔다. 그런데도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처럼 가시적인 성과는 보이지 않고 여전히 많은 사람이 굶어 죽고 어린이들은 가혹한 노동 전선에 뛰어들어야 한다. 왜 그럴까? 저자는 국제적인 원조 시스템의 문제점을 거론하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중국 재계 이너서클> 

 중국의 경제 규모는 앞으로 세계 경제를 뛰어넘을 수준에 도달할 것이다. 세계를 좌지우지할 중국의 핵심 세력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그것의 성격이 바로 세계 경제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로의 세력권을 유지하며 힘을 과시할 중국의 권력집단, 부자클럽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비그포르스, 복지 국가와 잠정적 유토피아> 

 비그포르스는 스웨덴의 재무부 장관이자 사회민주당 최고 이론가로서 대공황을 극복하고 스웨덴 복지 국가 모델을 설계한 핵심 인물이다. 자유시장 경제체제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하지만 경제적인 부가 고착화되어 세대 대물림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모든 사람이 보다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복지 국가의 길로 우리나라가 나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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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1-11-09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크완료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바람향 2011-11-28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에 신간평가단 도서로 김광수 경제연구소의 <위기의 재구성>과 베서니 맥린&조 노세라의 <모든 악마가 여기에 있다>가 선정되었다. 이번에 아쉽게도 내가 추천한 도서가 한 권도 선정되지 못 했다. 아쉽지만 선정된 도서가 재미있을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