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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서양이야기
김영진 지음 / 문예마당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알게 모르게 서로 영향을 끼쳐온 동서양의 역사와 문명을 이해하게 되면 문화와 문명들을 더욱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동양과 서양은 지리적으로 상당히 떨어져 있었지만 아주 오랜세월을 거쳐 다양한 교류를 통해 서로 영향을 끼쳐왔다.
알게모르게 영향을 끼치며 문명과 문화가 접목되어서 서로 발전을 이뤄왔기에 상대방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면 우리의 생활 방식과 사고방식으로는 알수 없었던 다양한 측면을 발견하게 된다.
아주 중요한 역사적 사실과, 유래 또는 전설을 통해 내려오는 적사, 그리고 종교적인 형태로 진행되는 역사이야기를
통해서 이야기가 풀어진다
서양, 문화, 역사, 이야기, 문예마당
역사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부딪히고 뒹굴며 만들어 온 이야기이다.
역사는 그 구성이 문명과 문화의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인간이 처음 벽돌을 구워서 집을 만들기 시작할 때 그 문명의 과학적 기술의 기초가 놓여졌다면,
문화는 인류가 사회를 구성하면서 나타나게 된 사회의 전반적인 생활양식이다.
사실 나는 문화에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 배웠다.
문명, 즉 과학적인 발달 수준, 기술적인 수준에 대해서는 좋고 나쁨이 있겠지만, 문화는 평가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화의 우열을 가릴 수는 없어도 아주 객관적인 도덕적 잣대로 미루어 봤을 때 좋고 나쁨을 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나는 더 좋고, 더 착하고, 더 나은 문화를 원한다.
아무리 문화에 우열이 없다 하더라도, 미지의 땅에 사는 원주민들이 사람을 잡아 제물로 바치는 문화보다는,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양보할 줄 아는 문화가 누가 보기에도 더욱 살기 좋은 문화라고 얘기하지 않겠는가?
이 책은 역사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것도 우리와는 너무나도 다른 서양의 문화말이다.
우리가 알고있는 동양적인 문화만을 가지고는 우리들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큰 꿈을 이루기에는 너무 비좁은 울타리 같지 않나 생각한다.
우리가 아직 모르고 있는 서양적인 문화들, 유럽풍의 세련된 문화들,
이러한 것들을 새로이 더 접하면서 더 나은 문화가 무엇인지,
나중에는 종합적인 결론을 스스로 내릴 수 있게 된다면 더 나은 문화의 시작은 바로 그곳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 책이 한 권의 짜여진 스토리가 아닌,
각개의 이야기들로 진행되기 때문에 요약보다는 책의 구성과 설명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서양의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부담없이, 아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내용들이 난해하거나 어려움이 전혀 없어 학생들도 접할 수 있는 책이다.
저자인 김영진씨가 사범대 출신이고 현역 강사로 활동중이어서 그런지, 학생들에게 설명하듯 재밌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동양과는 아주 상이한 문화의 발전과 역사를 가진
서양, 서로간의 우열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는 다른 모습으로 발전해온 그들의 문화를 옅볼 수 있다.
지루할 수 있는 역사를 다루는 데 있어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