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점으로 일하라
전병욱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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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반갑다... 알라딘이라는 곳에 기독교 서적이 있어서....사실 이 책은 목사님이 쓰셨지만 요즘 베스트 셀러가 되고 있는 출세 지향적 도서들과 견주어 아무런 손색이 없다.
나는 마누아의 아내에게서 많은 은혜를 받았다. 한나만이 성경에 나오는 아이를 기다린 여성인줄 알았는데, 마누아의 아내도 삼손을 기다렸다는 사실이 내게 또 한번의 위로와 그녀의 믿음에 머리가 숙여졌다.이 책에서 실패는 부흥의 모판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참 나라는 사람을 보면 그 사실을 더 느끼게 된다.

2000년에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내가 아무탈 없이 그냥 자녀를 낳았다면 내게 이런 영혼에 대한 갈구하는 맘이 생기고 간절한 믿음이 생겼을까?난 이제껏 교만과 아집으로 똘똘 뭉친 한 쪽 밖에 볼 줄 모르는 사람이었다. 지난 주말엔 친구의 아이낳은 병원을 갔다가... 아직 주시지 않은 주님께 감사하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아마 이 얘기를 신랑한테 하면 미쳤다고 하겠지만, 복음도 모르고 그저 그렇게 살면서 삶에 찌들어서 잘났다고 자녀를 낳으면 그것이 축복이라는 것을 알았을까? 내가 ?아니였을 것이다.시련과 어려움이 주께 맞긴바 되어지고자 하는 나를 더 단단하게 하시었다.나의 교만이 꺽이고 고개가 숙여지는 과정이 참으로 힘들지만 감사함으로 나아가려고 하고 그리하여서 나의 목표와 푯대가 바뀌었다.강점으로 뭔 일을 하라는 것인가?

주님이 바라시는 일을 하라시는 것이겠지... 물론 직장일도 강점으로 해야겠지만...그러기 위해서 나의 강점이 무엇인지 우선 깨달아야 할 것이다.내가 즐기며 좋아하는게 뭘까?우선 내가 잘하는 것을 더 단단하게 하기 위해서 영어학원(싸이버)를 신청했고 ARE 142도 신청했다.시험공부를 하면서 이렇게 즐거울수가.... 그래도 내가 뭔가를 하고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1.25.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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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습관
전경린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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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책아저씨가 내가 사무실을 좀 비운사이에 그냥 놓고 간 책이었다. 그래도 돈주고 빌리는 거라서 아까워서 집으로 가져가 몇장을 넘겼는데, 좀 민망스러운 장면으로 시작하는 소설...글쎄...내가 너무 늙은 건지... 글쎄... 별로였다.근데.. 화장실로 향하는 그이가 '여기 내가 읽는 책 있었는데 어디뒀냐?' 하는거였다. 사실 난 신랑이 보고 흉볼까봐 베개밑에 넣어 뒀었는데 언제 봤는지 찾는게 아닌가?그래도 신랑이라도 흥미롭게 읽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2003.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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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랫말 아이들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어른을 위한 동화 12
황석영 지음, 김세현 그림 / 문학동네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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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동양화과와 서양화과간의 벽이 허물어 지고 있다고 들었다. 동양화 하면 왠지 수묵화만 그린다고 생각되었는데, 그런것만은 아니라는걸 이 책을 보면서 더 느꼈다.
그런데, 그 시절엔 왜 이렇게도 사람의 목숨이 파리 목숨 같았는지, 세상 등지고 가는 람도 많았더랬나 보다.요즘은 출산율이 낮다고들 난리들인데, 그래도 그때는 산하 제한을 않할때여서 였는지 원, 그렇게 많이 죽고도 우린 아직도 5천만이나 되니... 인구가 국력일진데... 괜한 허튼 소리가 나오네.아들에게 들려주려고 썼다는 작가의 말처럼 꼭 엣날 이야기를 할머니에게 듣는것 같았다. 조금 아쉽다면 끝 부분이 동강난 무 모냥, 그냥 갑자기 끝나서 가슴이 허했다는 거다.끝난다고 커튼이라도 내려가고 내가 박수라도 칠 시간 없이 그냥 =끝= 해버린것 같아서... 원.1.1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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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인생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위기철 지음 / 청년사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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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홉살때의 일은 많이 기억이 난다.많은 사람들이 우리집에 왔고 또 내가 학교를 않가도 된다는 고모의 얘기를 듣고 동생들이랑 무지하게 놀았던 일.그리고 그 일식집 안방에서 엄마가 눈이 띵띵하게 부어서 하얀 한복을 입고 나왔던일.작은 상에 아부지의 사진이 올려져 있고 거기에 검은 태가 씌워져 있었던 일.그렇게 몇일을 학교를 빼먹다가 다시 학교를 갔더니 아이들이 나를 아빠 없는 아이라고 놀렸던 일.엄마는 울 학교 선생님이셨는데, 그래서 내가 따돌림을 많이 받았던일.엄마가 시험문제 알려주냐는 얘기도 참 많이 들었다.그 나이도 지났고 저자가 이 책을 쓴 30세도 벌써 몇년 전에 지나버린 지금.... 나도 참 초년 고생 많았었구나... 싶었다... 그래도 백여민이 보다는 좀 들 어렵게 산건가?? 글쎄...추천도서나 베스트 셀러는 좀 비켜가고 싶은 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숨겨진 보물 추천해서 알리는 구실들을 했구나 싶었다.궁상 맞게 옛 생각을 했다고 엄마 알면 혼날텐데... 울 엄만 언제나 미래지향적이기 때문에... 원.1. 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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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위한 스테이크
에프라임 키숀 지음, 프리드리히 콜사트 그림, 최경은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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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는 꼭 예전에 군고구마를 싸주던 누런 봉다리를 생각나게 했다.유태인이라서 작가는 여러가지의 관계가 많다는 생각을 했다 꼭 우리나라 사람들 같다... 호적이라는게 있어서 어디서 나서 어디로 가는지가 다 나오다 보니까 막 살수 없는 그런 사회가 우리다.나도 회사에서 좋은 고기집에서 회식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때 꼭 나도 남은 고기를 싸오게 됬다. 그 고기를 쌀때는 우리집 강아지를 주려고 싸오는데, 막상 그 고기를 가지고 왔더니 남편의 코를 괴롭히고 그래서 난 좋은 접시에 담아서 남편을 준적이 많다....그런데 강아지가 우리집을 나간 지금은 그냥 작은 모임에서 남은건 알아서 싸오고 큰 모임에서 남은 고기는 눈을 딱 감아 버린다....

이 책을 다 읽어 가면서 꼭 서평에 써야 겠다고 생각한 내용이 있었다...다름아니라... 이 책의 색칠은 아마 서울의 출판사에서 한것 같은데, 화자의 아들은 빨간 머리라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왜 책속의 그림은 그를 금발로 그린건지??아마도 이 책의 그림을 담당했던 사람은 책은 읽지도 않았다고 밖에 볼수가 없다...그림이 책의 내용을 너무 거스르는 것이 안타까웠다. 확실히 지적하자면 색칠을 잘 못한 곳이 많이 보였다... 왜 그런 오류를 범한 것일까??? 독자들이 너무 문안해서 다 이해해 주리라고 생각했을까?? 아니면 그 색을 쓸 수 없는 무슨 이유가 있었던 걸까???내 글을 그 책을 만든 출판사에서 읽어 보는 않겠지만... 그래도 여기에라도 남겨두어야 겠다...그리고 서평을 쓰려고 들어왔다가 놀란건 내 앞에 40개의 서평이 있었다는 것이다.이 책이 그정도로 유명한지 잘 몰랐었기에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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