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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을 다시 차리자 - 건강의학정보 10 ㅣ 건강의학정보 10
김수현 지음 / 중앙생활사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내가 애기 엄마들에게 물었다..."왜리렇게 아토피성 피부염이 많아??? 우리 자랄땐 않그랬잖아???" 애기엄마왈 "그건 우리도 앓았는데, 단지 그게 아토피성 피부염이란걸 몰라서였어"...
약사인 저자는 꼭 그렇지 않다고.... 우리가 먹는 음식이 예전의 그 채소가 더이상 아니라고 얘기해 주고있다... 난 말이 된다고 생각했다. 예전엔 수박도 두들겨 보고 샀지만 지금은 그러지 않아도 된다... 왜냐면, 유전자 조작된 씨로 자란 수박은 모두 같이 달기 때문이다...
별로 육식을 좋아 하지 않는 나는 그래도 영양에 좋겠지 하고는 달걀을 자주 해먹는데, 저자는 달걀이 예전의 그런 달걀이 아닌 무정란이라서 별로 좋지 않고 많이 먹는것을 금물이라고 한다... 참 새로운 지식이다.
그 외에도 췌장암의 발병이 식습관에서 비롯된다니... 작년에 큰어머님이 췌장암으로 수술을 받으셨고 금년에 큰아버님이 같은 췌장암에 걸리셔서 얼마전 수술을 받으셨는데, 우리 모두 참 기이한 일이라고 고개를 갸우뚱 거렸는데, 그럴일이 아니다... 같은 음식을 먹고 몇십년을 같이 사신 부부가 같은 암으로 수술을 받으시다니... 췌장은 자각증상도 없어서 미리 알수도 없다.
이제 부터라도 현미밥을 시작해서 조금씩 늘려가도록 해야겠다. 작은 냉장고 예찬도 자반을 기피하라는 얘기도 거의 나와 같은 의견을 갖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를 글로 보니까 즐거웠다..... 나도 항상 생각했었던 궁금증, 여자들이 갖고 싶어한다는 냉장고, 큰 문짝 두개가 나란히 서있는데, 그 큰 냉동고에 과연 뭐를 그렇게 많이 넣을게 있나 싶었다. 내 냉동고에는 별로 들어있는게 없는데, 그리고 신선도가 떨어지는 음식에 민감한 신랑때문에 항상 바로 바로 해서 먹도록 주위를 기울여서 오래 냉장고에 넣어두는걸 피하려고 한다... 그런건 모르고 신랑은 맨날 나더러 왜 이렇게 밥하는게 오래 걸리느냐고 투덜거리기는 한다. 이제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봐야겠다... 현미밥과 소금을 줄이기.... 2002.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