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개혁 10년 - 삼성 초고속 성장의 원동력
김성홍·우인호 지음 / 김영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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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든지 분위기라는 것이 있다. 그 분위기에 따라서 열심히 하기도 하고 또는 조금 땡땡이를 치기도 한다. 언젠가 TV캠페인을 하기 전까지 나는 칭찬에 굉장히 인색했고 또 남이 잘하는 것을 깍으려는 성향이 있었다. 그러나 나보다 잘하는 사람을 보고 잘한다고 인정할수 있어야 성숙한 인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다.

그리고 작년인가 한 신문 사설에서 기자가 썼던 이야기가 또 생각이 난다. 그는 그 사설에서 이제 국제적 대회나 경쟁이 붙을때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유치에 힘쓰던 분들이 다 어디로 가고 이건희 회장만이 나와있는지 그 모습에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던지 완벽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고 완벽해 지려고 노력하고 세계 일류기업이 되려고 노력하고 투자하는 삼성을 볼 수 있는 책이어서 한국사람으로 좀 부듯하기도 했다.

삼성과 경쟁하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우리나라에서 더 많이 나와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을 자랑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피터드러커가 Next Society에서 얘기했듯이 많은 기계들이 인간의 일터를 가져가버렸다. 하지만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라고 말 할수 없기때문에 우리는 그 외의 많은 분야에서 일자리가 창출되고 그로 인해서 노후문제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사회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을 하면서 이 책을 덮었다.

2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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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6-13 0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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