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타이완 - 지하철로 떠나는 매력 만점 타이완 여행
장은정 지음 / 비타북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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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생각하고 있는 여행지는 타이완, 싱가포르, 중국 정도...

더 먼 곳은 우선 가까운 곳을 다녀온 후 다녀오고자 한다.

지난해에 타이완에 여행을 계획했다가 계획으로만 그쳤다.

그래서, 올해 다시 타이완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고, 그 와중에 '두근두근 타이완'이라는 좋은 책을 만나게 되었다.

타이완은 자유 여행이 가능한 안전하고 편한 여행지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래도 처음 가는 곳이니까 당연히 정보가 필요하다.

어떻게 자유여행을 할 것인지, 교통수단은 어떤 것을 이용할 것인지, 어느 곳으로 여행을 다닐 것인지, 맛있는 음식과 흥미로운 것들이 어디에 있는지 등 여러 정보가 필요하다.


'두근두근 타이완'을 읽어보니 내가 타이완을 여행하는데 필요로 하는 많은 정보가 담겨져 있었다.

책을 읽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벌써 타이완에 빨리 가보고 싶은 마음이 솟구치는 것을 느꼈다.

이 책은 타이완의 매력과 타이완 여행 정보를 충분히 담고 있어서 타이완 여행 가이드북으로 아주 좋은 책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는데 스물여섯에 평범함을 포기하고 여행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80여 개의 도시들을 여행했다고 한다.

저자의 용기가 참 부럽다.

저자가 다녀온 수많은 여행지 중에서 타이완은 반갑고 설레는 특별한 곳이라고 한다.

멋지고 좋은 곳이라고 자랑하고 싶은 여행지가 타이완이고, 저자는 이 책에 그 자랑거리들을 꼼꼼하게 담았다고 한다.

앞으로도 타이완에 계속 여행을 갈 것이라고 한다.

저자의 타이완에 대한 예찬만으로도 타이완이 얼마나 매력적인 곳이지가 벌써 느껴진다.


이 책은 지하철로 타이완을 여행하는 것을 주제로 쓰여져 있다.

그래서 부제목은 '지하철로 떠나는 매력 만점 타이완 여행'이다.


저자는 타이완에 네 번을 다녀왔다.

해외여행을 하면서 같은 나라를 네 번이나 다녀왔다는 것은 그 여행자에게는 정말 매력적인 여행지임이 분명하다.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서 첫 장에서는 타이완에 대한 기본 정보들 알려주고 있다.

타이완의 역사, 문화, 사람, 특징을 마치 여행에 앞서 배워야할 개요를 설명해주듯이 알려주고 있다.

타이완을 이해하기에 유익한 내용들이었다.


과거 한국정부가 1992년에 대만에 일방적인 단교를 선언한 역사가 있었고, 그 뒤 관계가 얼어붙었다가 민간외교를 시작으로 관계가 회복되었다고 한다. 

타이완에는 한류 열풍이 거세게 불었고, 그래서 한국어를 할 줄 아는 대만사람들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일본의 영향을 많이 대만사람들은 일본사람을 많이 닮았고, 대만사람들은 일본사람들만큼 친절하다고 한다.

타이완에 가는 비행기는 인천=타오위안공한, 김포-송산공항 편이 있고, 타이완의 물가는 한국의 약 70∼80% 수준이라고 한다.

맥도날드 빅맥세트가 한화로 4,300원 정도이고,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는 2,900원 정도라고 한다.

이 책에서 보여준 타이완에 대한 짧지만 핵심적인 설명은 타이완을 이해하기에 매우 유익했다.


저자는 타이완 여행의 매력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타이완은 가깝다, 타이완은 싸다, 타이완은 깨끗하다, 타이완은 안전하다, 타이완은 예쁘다.

저자의 타이완에 대한 예찬은 책속에서 계속 느낄 수가 있었다. 


타이완에 대한 개요 설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타이완 지역의 여행지를 설명해주었다.

딴수이센, 반난센, 원후센, 송산센, 쭝허센, 타이베이 근교, 타이중, 가오슝 지역을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각 지역에는 저자가 그 지역의 특징을 상징해주는 말들을 덧붙여주어서 어떤 곳인지 조금은 상상을 할 수 있었다.


저자가 말하는 타이완은 깨끗하고 친절한 나라, 안전하고 편리한 나라, 예쁘고 세련된 나라, 맛있고 달콤한 나라, 여자들이 좋아하는 모든 것을 갖춘 나라, 여자들의 여행지로 최적화된 나라이다.

타이완에 대한 찬사의 말들에서 타이완이 여행지로 매우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 가족이 가기에 좋은 여행지라는 확신이 생기기 시작했다.


타이완의 맛난 음식, 쇼핑 , 교통, 지하철을 먼저 살짝 보여주었다.

타이완에 여행가고 싶어하는 내 아이들이 나보다 먼저 이 책을 읽고서 내게 요청한 것은 망고빙수이다.

아이들이 망고빙수 먹으러 가자고 말하였다.

망고빙수가 아이들에게 가장 맛있어 보였나보다.  

타이완은 중국, 포르투칼, 네덜란드, 스페인, 일본의 지배를 받았던 역사적 배경 때문에 타이완의 음식문화는 풍성하고 다채롭다고 한다.

지하철을 이용한 타이완 여행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서 타이완 지하철 노선도와 이용법이 나와있다. 


타이완 지하철의 특이한 점은 지하철에서 물, 껌, 사탕, 음료를 포함한 음식물을 일체 섭취할 수가 없고, 철저한 단속을 하고 있어서 엄청난 벌금을 물게 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하늘색 의자는 일반좌석이고, 짙은 파란색 의자는 노약자석인데 이를 꼭 지켜야 한다고 한다.

지하철 이용에 있어서 꼭 기억해야 할 내용이다.

두번째 장부터는 이제 타이완 여행지를 중심으로 타이완 여행을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타이완은 어떤 곳일까?

책 속에서 저자를 따라서 타이완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지하철 노선도를 중심으로 여행지들을 표시해 놓아서 여행 계획을 세우기에 유용한 지도가 있었다.
그리고, 저자가 추천하는 베스트 여행지가 소개되어 있었다.
딴수이센의 베스트 여행지는 타이베이101빌딩, 융캉제, 국립고궁박물원, 딴수이이다.


타이완의 각 여행지 한 곳 한 곳을 사진과 함께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해주었다.

여행지에 대한 설명에는 저자의 네 번의 생생한 여행 경험이 깊이 담겨져 있었다.


내가 가족들과 타이베이에 간다면 아이들을 위해서 역사나 자연 보다는 도시를 더 많이 보고 즐기고 싶다.
아이들에게 우리나라와 다른 해외 국가의 도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곳 저곳을 여행하는 것은 재미와 유익함을 함께 줄 것 같다.

물론, 역사와 자연도 함께 보고 느끼고 와야 할 것이다.

풍부한 사진과 글이 타이완을 가보는 듯한 느낌을 계속해서 주고 있었다.

타이완의 낮과 밤이 이 책에 담겨져 있었다.

타이베이101빌딩은 8단의 꽃잎이 펼쳐진 연꽃과 대나무를 모티브로 지었다고 한다.

건축할 당시에는 세계 최고 빌딩이었는데, 지금은 그 순위가 조금 밀려났다고 한다.


화려한 도시와 더불어 인간적인 시장의 모습도 함께 소개하며 여행지로서 추천해주고 안내해주고 있었다.

대만에 가면 꼭 가봐야 한다고 들은 국립고궁박물원도 당연히 소개되어 있다.

국립고궁박물원은 세계 5대 박물관이라고 한다.

이 곳은 박물관 여행을 좋아하는 나에게 필수 여행지이다.

보유하고 있는 유물이 워낙 많아서 2∼3개월 단위로 유물을 바꿔가며 전시를 하고 있고, 보유중인 유물을 다 보려면 20년 가까운  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하게 대단한 박물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지를 소개하는 중간중간에 여행에 팁이 있었다.


5장에서 타이베이 근교를 설명하면서 '대자연 앞에 겸손해질 시간'이라는 상징어와 함께 타이루거 협곡을 소개해주었는데, 이곳에도 가보고 싶었다.

타이완 국립공원인 타이루거는 3,000m에 달하는 높은 산과 깎아지른 듯 솟아오른 협곡이 만들어내는 경이로운 절경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타이루거에 가려면 타이베이메인역에서 기차를 이용해 2시간 30분 정도를 가야 한다고 하는데, 장거리행 기차를 타고 타이베이를 여행하는 것도 재미가 있을 것 같았다.

이 책을 읽어보니 타이베이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여행지를 소개해주는 것처럼 느껴졌다.

타이베이의 도시, 역사, 젊음, 자연, 쇼핑, 맛, 멋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들이 소개되어 있었다.

저자의 꼼꼼하고 생생하고 친절한 설명이 빛나는 책이다.

타이베이 여행을 위한 든든한 책을 갖게 된 기분이다.


올해 타이베이에 여행을 하면서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한 타이베이의 매력을 하나하나 느껴보고 싶다.

이 책을 읽으니 벌써 마음은 타이베이를 향하고 있는 것 같다.


※ 두근두근 타이완은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비타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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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자기계발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미 대통령에게만 보고된 2030 세계 대변혁 시나리오' 라는 부제목이 눈길을 끈다.

 변화무쌍한 시대에 미국에서 2030년 미래를 예측했다는 내용에서 그 내용이 궁금하다.

 이 책은 4년에 한번씩 국가정보위원회가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세계 정치, 외교, 안보, 자원, 기술 등의 거시적인 동향과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바탕으로 지은 책이라고 한다.

 앞으로 다가올 세계의 미래를 예측하는데 배우고 예측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미래에 올 낯선 세상이 어떤 모습은 궁금함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목차를 보니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이 다루어져 있었다.

 미래 예측뿐 아니라 지금 세계의 모습을 이해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다.



 이 책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하는 현재의 각 산업의 전망을 연구하고, 글로벌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정의하고 응용하는 모습을 담은 책이라고 한다.

 빅데이터를 이용한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은 매우 유용한 정보를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 책은 미래의 비즈니스는 개인적이라는 이야기로 시작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은 착한 마케팅 이야기로 마무리 하고 있다.

 개인적 비즈니스에서 시작하여 착한 마케팅까지...

 목차를 보니 비즈니스 모델, 사업 전략, 브랜딩, 마케팅에 관한 여러 내용들이 담겨져 있는 책이라 생각되며,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업무와 나의 관심 분야와 많은 연관성이 있는 책으로 느껴진다.

 내게 많은 도움이 될 책으로 기대가 된다.  



 거리에도 지하철에도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중국인이고, 자주 들리는 언어가 중국어인 시대가 되었다.

 중국인 여행객을 요우커라고 하는 어느새 요우커는 600만명을 넘어 1000만명 시대로 가고 있다고 한다.

 요우커는 우리 경제에 매력적인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요우커가 휩쓸고 갔던 홍콩에는 요우커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고 하여 요우커 증가는 분명히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양날의 칼과 같은 존재라 생각된다.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경제신문 기자가 말하는 요우커 천만시대가 무엇인지 궁금하고, 요우커 천만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를 아는 것은 요우커 증대를 현명하게 대응하는데 필요한 첫걸음이라 생각된다.



 모바일 SNS 마케팅이란 단어는 요즘 비즈니스 업계에서 가장 회자되고 있는 단어들이 아닐까?

 이 단어들은 각자로서 그리고 조합되어 하나로서 모두 의미를 가지고 있다.

 모바일 마케팅과 SNS 마케팅에 대한 책과 강의가 요즘 넘쳐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아직 제대로 모바일과 SNS 마케팅에 대한 책과 교육을 접해보지 못했고, 막연히 그간의 경험과 견문으로 이들을 이해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제대로 모바일 마케팅과 SNS 마케팅을 이해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긱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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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6 19: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3-06 19: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공윤 2015-03-09 10:12   좋아요 0 | URL
모두 미션을 완료했다니 서평단으로 기분 좋은 소식이네요. 임기 기간동안 열심히 읽고 성실히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문화 한국사 2 - 세계를 누빈 우리 조상들
김용만 지음 / 살림Friends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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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한국사 시리즈 1권을 재밌고 유익하게 읽었다.

1권에서 고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들의 활약을 볼 수 있었다.

처음 들어보는 인물들이 많았고, 신라시대와 고려시대에 이미 외국인들과의 교류가 상당히 있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지식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1권에서는 조선에 온 외국인을 다루었는데, 2권에서는 '세계를 누린 우리 조상들'이라는 제목으로 세계에 진출한 우리나라 사람들을 다루고 있다.

1권을 재밌고 유익하게 읽었기에 2권도 내용이 기대가 되었다.

2권에서도 많은 인물들이 다루어지고 있다.

모두 외국에 나간 18명의 인물들이 다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 외에도 18명의 인물이 살았던 시대와 관련한 다른 인물들이 추가적으로 다루어져 있다.

이 책에서는 외국에 나간 유명 인물들 모두를 다루고 있는 것 같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인물들도 많은데, 이렇게 많은 인물들을 찾아내고 공부해서 책으로 출간한 저자의 열정이 정말 대단해보였다.

그리고, 이 책에 언급된 인물들을 통해서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노력하시는 부분이 존경스럽게 느껴졌다.

비록 허수아비 왕이었지만, 고구려 출신으로 모용선비(선비족)이 세운 후연의 왕이된 고운이라는 인물이 있었다.

고운이 고구려인 출신이어서 그 당시 강대국이었던 고구려의 공격을 막고자 세운 왕이었다고 한다. 

고구려인 고조라는 인물은 고구려를 떠나 북위로 갔는데, 그곳에서 고조의 여동생이 북위의 왕과 결혼하게 되어 큰 권력을 얻었다고 한다.

그 당시 아시아의 강자였던 고구려인 출신들이 외국에 나가서 나라 덕분에 인정을 받고 사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시대에도 선진국 출신이 개발도상국에 와서 대우받고 편안하게 사는 것과 같은 이치라는 생각이 든다.

 

신라시대에 일본으로 간 신라 왕자 천일창 일행은 일본에 신라의 앞선 문화를 전파했다고 한다.

지금은 우리보다 강대국이 되어 있는 일본을 과거에는 우리가 가르쳤다는 것에 대해서 현실에 대한 씁쓸함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연오랑과 세오녀 설화에 대한 이야기가 이 책에 서술되어 있는데, 연오는 일본으로 가서 왕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이 일본에 가서 일본의 왕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는 내용이 흥미롭다.

 

일본에 학문을 전파한 인물에는 백제의 왕인도 있었다.

이 책에는 과거에는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확실한 우위에 있었음을 보여주는 내용들이 많이 실려 있다.
현재 전남 영암군에 왕인 박사 유적지가 있다는데, 남도 여행을 갈 때 영암에 들러보고 싶어졌다.

 

세계에서 가장 오랜된 기업은 일본의 옛 건물 전문 건축 회사인 곤고구미라고 한다.

이 곤구미의 창업주는 백제에서 일본으로 간 유중광이라고 한다.

참으로 신기한 역사이고, 처음 알게된 재미있는 역사이다.

이런 내용을 역사 교과서에서는 왜 알려주지 않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높여줄 수 있는 역사 내용을 역사 교과서에서 알려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구려인 이정기는 중국에 가서 산둥반도 일대를 지배한 장군으로 당나라와 전투에서도 승리한 대단한 인물이었다.

얼마전에 드라마에 나왔던 기황후에 대한 이야기도 실려있고, 인도에 다녀와 왕오천축국전을 쓴 혜초에 대한 이야기, 당나라에 다녀온 신라인 최치원, 최승우, 최언위에 대한 이야기, 송나라에 다녀온 대각국사 의천에 대한 이야기, 당나라에 가서 장군을 하다가 해적 소탕을 위해 신라에 와 청해진을 만든 신라인 장보고, 명나라 여인을 도와 임진왜란 때 명나라 군을 지원받는데 큰 기여를 한 조선인 역관이었던 홍순언에 대한 이야기 등이 역사와 재미난 이야기 속에 여러 지식을 얻을 수 있게 해주었다.

인물에 대해서 재밌게 읽으면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

 

조선시대에 베트남에 간 조완벽, 김태황이라는 인물도 있었다. 

 

박지원은 명문가 자손으로 태어나 첫 과거에 실패한 후 오직 학문과 글쓰기에만 전념했다고 한다.

실학파들과 사귀면서 다방면을 공부했으나 벼슬길에 오르지 못해 갈수록 가난해졌고, 당시 권세를 누리던 홍국영과 사이가 나빠져 한양을 떠나 황해도 금천군에 가서 살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사신단의 일원으로 중국 연경에 다녀오면서 운명이 바뀌었다고 한다.

청나라 여행을 다녀온 후 쓴 열하일기가 유명해지면서 과거 시험을 치르지 않고 음사제도를 통해 관직에 올랐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중국의 벽돌과 수레를 알린 사람이 박지원이라고 한다.

그에게 중국 여행은 삶을 바꾸는 원동력이 되었고, 그가 여행을 여행을 떠나지 않았다면 그는 이름 없는 선비로 삶을 마감했을지 모른다고 저자는 말한다.

 

조선 최초의 국비 유학생이었던 유길준은 일본과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한 후 서유견문을 저술했으며, 유럽과 동남아시아를 다녀왔다고 한다.

유길준은 흥사단을 조직하였는데, 안창호가 세운 흥사단은 유길준이 앞서 만든 흥사단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이 책에 언급된 인물들에 대한 내용은 상당히 자세하고 방대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각각 인물들의 이야기는 한 편의 전기문 같고, 재밌는 이야기처럼 느껴져서 편안하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역사 교과서보다 훨씬 재밌게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이었다.

이 책에는 역사 내용과 함께 저자의 개인적인 의견도 상당량 반영되어 있어서 역사에 대한 해석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다.

읽을수록 참 재밌고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역사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빛나는 인물들이 이렇게 많다는 점을 이 책을 통해서 새롭게 다시 알았다.
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 역사에 빛나는 인물들과 내용들 위주로 역사 교육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이 책은 다문화라는 관점에서 한국사를 다시 살펴보는 기회를 준 흥미롭고 유익한 책이다.


※ 다문화 한국사 2권은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살림Friends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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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한국사 1 - 우리 역사를 바꾼 세계인들
김용만 지음 / 살림Friends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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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역사책에서 다루지 않던 특이한 분야를 다루는 흥미롭고 유익한 책을 읽었다.

'다문화 한국사'라는 책이다.

제목에 다문화라는 단어가 쓰인 점이 요즘 한국 사회의 모습을 살짝 비유한 것 같기도 한다.

요즘은 길에서도 전철에서도 TV에서도 외국인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한국도 이제 세계인들과 함께 하는 다문화사회가 된 것이다.

현재 외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사람이 10만 명을 넘었고, 매년 1만 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한국인이 되고자 귀화 시험을 치룬다고 한다.

그렇다면 다문화의 모습이 현대사회에서 나타난 모습인가?

이 책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려준다.

옛날부터 우리나라에 다문화가 있었다는 것을 외국에서 우리나라로 귀화한 사람들과 우리나라에서 외국으로 가 활동을 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다문화 한국사'라는 용어는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새로운 용어이다.

이 책은 두 권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1권은 '우리 역사를 바꾼 세계인들'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우리나라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외국인들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2권은 '세계를 누빈 우리 조상들'로 세계 각지에 나가서 활동한 우리나라 인물들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먼저 다문화 한국사 1권을 읽었다.

이 책에는 정말 많은 인물들이 나왔다.

그리고, 1권에 나온 그 많은 인물들이 외국인이라는 점이 신기하다.

 

기자, 석탈해, 동수, 쌍기, 서긍, 김충선, 허황옥, 리롱뜨렁, 마라난타 스님, 처용, 온사도, 평강공주, 노국공주, 설장수, 이지란, 벨테브레, 리델 신부, 묄렌도르프, 언더우드, 베델이 나온다.

이 책에서 언급되는 외국인물은 무려 20명이다.

이름을 들어본 인물들도 있고, 전혀 들어보지 못한 인물들도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역사에서 활동을 했다는 점이 신기하게 느껴지고 어떤 사람들인지 호기심이 생겼다.

중국 은나라 사람인 기자가 고조선으로 와서 기자조선을 세웠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기자는 어질고 뛰어난 신하였는데, 주나라의 탄압을 피해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기자를 높이 숭배하고, 여러 유학자들이 기자에 대한 글을 쓰고 기자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여기기까지 했다고 한다.

하지만, 기자는 한반도에 온 적이 없고, 기자조선이 고조선의 뒤를 이었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기자가 간 곳은 한반도가 아니라 대릉하 주변이었다고 한다.

기자가 우리나라에 온 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기자가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 최초로 이주해 온 외국인인 것을 사실이라고 하는데 왜 이런 역사가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궁금했다.

이 책은 이렇게 외국인이 그 나라에서 살아온 배경과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유와 함께 그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활동한 내용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었다.

각 인물의 이야기 중간에는 그 인물의 이야기 중 특징적인 부분을 요약해서 재밌는 그림으로 보여주는 페이지가 있고, 마지막 부분에는 다문화 역사 상식이 있다.

편하게 읽으면서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해당 인물 및 그 인물과 관련된 곳의 사진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에 나오는 인물 중에서 신라에 온 일본인 석탈해, 고구려에 온 요동군 출신 동수, 고려에 온 송나라 사신 출신인 서긍, 임진왜란 때 조선을 도운 일본 장수인 김충선, 가야의 황후가 된 아유타국 공주 출신인 허황옥, 백제에 불교를 전한 인도인 마라난타 스님, 목숨에 위협을 느껴 고려로 탈출한 베트남 왕자인 리롱뜨엉, 욍위에서 쫓겨나 조선에 온 일본 오키나와 산남국의 왕인 온사도, 고려에 온 몽골 왕국 출신의 노국공주, 이성계를 도와 조선 건국에 기여한 몽골 출신의 설장수, 이성계를 도와  조선 건국을 도운 여진족 출신의 이지란 등은 그 동안 많이 들어보지 못한 인물들이었다.

 

가야, 고구려, 신라, 백제, 고려 모두 외국인들이 상당 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과거부터 우리나라에 외국인들이 있었다는 점이 신기했다.  

고려시대에는 베트남 왕자가 우리나라에 왔었고, 태국인들이 고려에 찾아오기도 했다고 한다.

 

고려시대에 과거제도 실시를 건의한 쌍기는 후주에서 벼슬을 한 사람인데, 고려 광종이 그를 직접 불러서대화를 나누고 그의 재주가 비상한 것을 알고서 그를 고려의 신하로 삼겠다고 요청해서 쌍기는 고려의 신하가 되었다고 한다.

쌍기는 광종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고려를 변혁시킬 새로운 건의를 했고, 그 중에 하나가 과거제도라고 한다.

그렇게 고려시대에 우리나라 첫 과거제도가 실시가 되었다.

저자는 과거제도로 우리나라 관리 선발제도를 크게 바꾼 쌍기는 우리나라 역사를 크게 바꾼 귀화인ㅇ이라고 말했다.

쌍기를 다룬 부분에서는 과걱제도의 배경과 내용에 대해서 상당히 자세하게 서술하여서 이 책은 역사책으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었다.

쉬워 보이는 내용 속에서 역사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들을 충분히 담고 있었다.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처용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고, 처용가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런데, 처용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라 아라비아 상인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고 한다.

아라비아인들은 바다를 누비며 유럽,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시아, 중국 등에 가서 무역 활동을 전개했다고 한다.
그리고, 8∼9세기에 신라와 아라비아는 교역이 있었다고 한다.

 

온달 이야기로 유명한 평강공주는 고구려 사람이다.

하지만, 온달은 백인 계통의 서역인이거나 서역인 출신의 아버지와 고구려인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이라는 주장이 있다고 한다.

온달의 못생긴 바보로 알려져있지만, 그의 얼굴은 고구려인과 다른 외모였다는 것이고, 그의 무예 실력에서 그를 바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온씨는 중앙아시아에 있는 소그드 족 왕의 성씨라고 한다.

온달이 외국인일 수 있다는 이야기는 이 책에서 처음 들어보는 신기한 내용이다.

 

네덜란드인으로 조선에 온 벨테브레는 여러 역사책에서 자주 언급되는 인물이다.

우리 역사에서 대표적인 서양출신의 귀화인이다.

벨테브레는 박연이라는 이름으로 귀화하여 조선 여인과 결혼하고, 화포 제작과 조종법 교육을 맡아서 일했다고 한다.

벨테브레가 조선에 있을 때 하멜이 제주도에 왔었으며, 하멜이 도착한 제주도 해안이 용머리 해안이라고 한다.

벨테브레는 1남 1녀의 자식을 두었다는데 유교 중심의 조선사회에서 그 당시 어떻게 살았고, 그 후손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프랑스인 리델 신부의 내용에서 천주교 전파와 관련한 조선말 우리나라의 모습이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다.
1866년 조선에 러시아 함대가 나타나 교역의 자유를 요구하자 흥선대원군은 러시아를 막아 낼 방법으로 프랑스, 영국과의 동맹을 생각했는데, 프랑스 신부들이 이 일을 제대로 해줄 것으로 믿었는데 그렇게 하질 않아서 선교사들을 붙잡아 천주교도를 탄압했다고 한다.

프랑스 신부들이 흥선대원군에게 잘 협조했다면 아마 우리나라 역사는 엄청나게 변하지 않았을까?

아마도 흥선대원군이 쇄국정책을 쓰지 않고 개방정책으로 서구 문화와 문물을 일찍 받아들여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는 일은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선이 중립을 선언할 것을 제안한 인물인 독일인 묄렌도르프는 고종 임금의 외교 고문이 되었다고 한다.

조선 최초의 서양인 공무원이자 조선에서 거주가 허용된 최초의 서양인이었다고 한다.

 

연세대학교를 설립한 미국인 언더우드와 알렌에 대한 내용도 연세대학교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한국인보다 한국인을 더 사랑하고, 일본인을 더 미워한 대한매일신보 영국 출신의 언론이 베델에 대한 내용을 이 책에서 자세하게 읽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

베델은 일사늑약의 무효를 알리고 일본의 침략 행위를 세계에 폭로하는 등 열렬한 항일 운동을 한 인물이다.

원래 무역업을 하던 베델은 영국 언론사의 통신원으로 조선에 오게 되었다고 한다.

조선에 와서 양기탁 선생을 만난 후 통신원으 바로 그만두고, 양기탁 선생과 함께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했다고 한다.

타국에 와서 그 나라의 독립운동을 했다는 점에서 정말 특이한 삶을 산 대단한 외국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우리나라에 온 여러 외국인물들을 통해서 교과서에서 만날 수 없었던 교과서 이면의 역사를 느끼면서 역사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었다.

 

이 다문화 한국사 시리즈는 두 권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1권을 재밌게 읽어서 2권도 기대가 된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유럽, 미국, 중앙아시아 모두 다문화를 배경으로 성장하고 발전했다고 말하며, 주변 세계의 영향을 받지 않고 단일 문화로 발전한 나라는 없다고 말한다.

우리도 이제 열린시대, 다문화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조선 말기처럼 외국인들을 협오하고 배척하다가 시대의 흐름에 뒤처졌던 경험을 다시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한다.

저자의 말에서 우리나라에 진정한 글로벌 시대를 펼치기 위해서는 외국인들에 대해 차별없는 올바른 시각을 갖고, 그들을 포용하며 그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토대로 함께 살면서 발전해야 한다는 메세지가 느껴진다.

 

이 책에서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역사상의 많은 외국인물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나라 역사에 업적을 남겼는지를 알 수 있었다.

다문화 시대에 여러 인물들을 통해서 역사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갖는 것을 도와주는 흥미롭고 유익한 역사책이다.

 

※ 다문화 한국사 1권은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살림FRIENDS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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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5.3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5년 2월
평점 :
품절


2015년 3월호 샘터를 늦은 겨울에 미리 만났다.

샘터 3월호 표지에서는 벌써 봄이 느껴진다.

계절이 바뀌는 자연의 이치는 참으로 신기하다.

이제 곧 추위에 떨며 겨울을 언제 보냈냐는듯이 초록빛 새싹과 함께 봄을 맞이할 것이다.


2015년 3월호 샘터 목차에서 내게 가장 눈을 끄는 기사는 사시사철 기차여행이었다.

겨울내내 이런저런 이유로 여행을 다니지 못해서 여행에 대한 갈증이 심한 것 같다.

봄이 오면 가족들과 다시 여행을 다니고 박물관을 다니며 좋은 추억들을 만들고 싶다.


사시사철 기차여행에서 소개한 기차여행은 2015년 2월에 개통한 G트레인이다.

이제 코레일의 관광열차는 G트레인 개통으로 마무리가 되었다고 한다.

코레일의 관광열차에는 해랑, 바다열차, 와인트레인,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팔도장터관광열차, 녹색자전거열차, 침대열차, S트레인, E트레인, DMZ트레인, O트레인, V트레인, A트레인, G트레인이 있다.

주로 자가용으로 여행을 다닌 나는 아직 관광열차를 타본적이 없다.

올해는 가족들과 관광열차를 타고서 편안하게 여행을 하고 싶다.

G트레인은 서해금빛열차로 용산역-영등포역-수원역-아산-온양온천-예산-홍성-광천-대천-장항-군산-익산을 하루 1회 왕복 운행하는 관광열차라고 한다.

서해안을 열차를 타고 여행한다는 점이 신기하게 느껴진다.

온돌마루실도 있고, 개그공연도 펼쳐진다고 하니 여행과 더불어 많은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가 되는 관광열차이다.

G트레인을 타고 장항과 군산으로 여행을 가보고 싶다.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 중의 하나가 전주이다.

원래 한지와 비빔밥, 콩나물국밥으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이제는 한옥마을로 유명한 곳이 되었다.

그리고, 전주의 남부시장이 야시장 개장과 함께 새로운 여행 명소가 되었다고 한다.

G트레인을 타고 서해를 여행한 뒤 전주로 가서 남부시장의 야시장을 구경하는 것도 좋은 여행코스가 될 것 같다.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은 2013년에 부산 깡통시장과 함께 정부의 전통시장 야시장 시범지역으로 선정이 되었다고 한다.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 곳이다.


이번달 정리의 달인이 조언하는 정리 주제는 책 정리이다.

책 정리에 대한 조언 중에서 에버노트가 눈에 들어왔다.

얼마전에 에버노트가 가장 인기있는 메모 애플리케이션이라는 글을 보았는데, 에버노트를 이용해서 책 속 정보를 에버노트를 이용해서 정리해두면 검색과 이용이 편리하다는 것이다.

에버노트 앱을 설치하고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확실히 갖게 되었다.


샘터 잡지의 좋은 점은 유익한 정보를 주면서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는 나와 비슷한 일반인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글들을 읽다보면 세상에는 따뜻하고 정직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


'사직서를 품은 나의 영웅'에서 회사에서 벌어지는 부정과 불의를 참지 않으며, 자신이 헛된 욕심에 눈이 멀지 않도록 엉뚱한 생각이 들면 가차 없이 사직서를 내던지기 위해서 사직서를 품고 다닌다는 어느 직장인의 이야기에서 참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 정직하고 착한 사람들이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다면 아마도 살기 좋은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기생충학자이신 서민 교수의 소탈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도 인상적이었다.

의대 교수인데, 16년된 스틱 차를 타고 다닌다고 하니 놀라운 이야기로 느껴졌다.

기생충은 기껏해야 하루 밥풀 한 톨 정도로 소식하는 생물체이고, 사람을 죽이는 일도 웬만해서 없고, 인간의 각종 면역 질환을 막아주는 인간과 더불어 공생하는 생물체라고 말한다.

하지만, 서민 교수가 기생충에 대한 예찬을 아무리 해도 기생충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첫 인상이 중요하고 첫 시작이 중요한 것이다.

 

세상을 흔든 팝송에서는 내가 아는 노래인 비지스의 'Holiday'가 나왔다.

이 노래와 관련된 사건과 한국영화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나와 비슷한 세대라면 모두가 알고 있을 내용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유익한 생활정보를 주는 별별 물건 이야기에서는 손 세정제보다 일반 비누로 손을 씻는 것이 더 유익하다는 정보를 알려주었다.

손 세정제와 항균 비누에는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단순하고 단단한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익하다는 것이다.

새로운 것이 항상 좋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오랜된 것이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내용이었다.


아는 만큼 잘 먹는다에서는 간장에 대해서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었다.

조선간장은 전통간장으로 메주에 소금물을 부어 만드는 간장이다.

왜간장은 공장에서 만드는 개량식 간장으로 제조법에 따라 양조간장과 혼합간장으로 나뉜다고 한다.

양조간장은 탈지 대두와 밀 등에 발효 미생물을 배양해 속성으로 발효시켜 만든다고 한다.

혼합간장은 양조간장 원액에 산분해 간장 또는 효소분해 간장을 섞어 만든다고 한다.

간장도 종류가 많고 참 복잡하다.

양조간장과 혼합간장에는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제품 성분 표시를 꼼꼼히 살펴보고 사야한다고 한다.


샘터 3월호를 읽다보니 어느새 한번에 소화하기에는 벅찰 만큼의 많은 정보와 여러 감성을 얻었다.

잡지를 읽는 점의 좋은 점은 내가 선택하지 않은 다양한 정보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샘터 3월호를 읽지 않았다면 내가 G트레인이나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이나 손세정제나 간장에 대한 정보를 얻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도 듣지 못했을 것이다.


샘터 3월호에서 여러 사람들의 감성적인 이야기들도 많이 있었지만, 감성적인 이야기들에서 느낀 점은 내 마음에 두고, 새로 얻게된 지식과 정보 몇 가지만을 적어보았다.


가끔은 전문서적보다 이렇게 얇은 잡지 한 권이 더 유익할 때가 있다.

곧 새봄이 오는데, 올해 새봄에는 내 삶을 한 권의 유익한 잡지처럼 유익하고 건강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만들고 싶다.


※ 샘터 2015년 3월호 독서 후기 포스트는 샘터 물방울 서평단 5기로 활동하면서 샘터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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