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하루 라임 청소년 문학 41
아나 알론소 외 지음, 김정하 옮김 / 라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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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을 전공한 스페인 작가와 스페인 문학을 전공한 스페인 작가 둘이 함께 만든 공동 소설이다. 

청소년 성장 소설이다. 


강박증을 앓고 있는 여학생과 이 여학생을 좋아하는 남학생의 로맨스 속에 성장과 문제 해결을 담고 있다. 

 


아나는 강박증을 앓고 있다. 

아나의 엄마는 아나의 강박증에 매우 민감하며 조심스러워 한다. 

아나의 아빠는 아나의 엄마에 비해서는 대범하며 적극적인 치료를 지지하는 편이다.  


아나의 꿈은 고고학자이다.

고대 이집트를 주제로 한 사회과목 수행평가 발표에서 아나의 고고학자에 대한 꿈이 잘 드러난다. 


브루노는 아나에게 호감을 갖는 남학생이다. 

이 책은 아나의 관점에서 쓴 이야기와 브루노의 관점에서 쓴 이야기가 교대로 나온다. 

여학생과 남학생의 관점에서 스토리를 풀어나가면서 보여주는 구성이 재미있다. 


브루노는 아나를 좋아한다.

브루노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아나와 데이트를 하게 되고 둘은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청소년기의 연애 감정과 연애가 잘 드러난 소설이다. 

연애과정에서 서로 조심스러워하면서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

둘의 연애를 보면 예쁘고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따. 


아나의 강박증에 대해서 아나의 엄마와 아빠는 생각이 다르다. 

각자의 상황과 경험에 따른 판단이기 때문에 누구의 생각이 옳다고만은 할 수 없다.

아나의 강박증과 발작에 대해서 과민한 엄마와 대범한 아빠는 갈등을 겪기도 한다.


브루노와 아나의 교제 과정 속에서 남자의 감정과 여자의 감정이 잘 드러나는데, 치명적인 문제는 결국 아나가 앓고 있는 강박증이다. 

강박증이란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강박증을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떤 생각이나 장면이 떠올라 불안해지고,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반복하는 증세'라고 말하고 있다. 


아나는 브루노와의 연애 감정이 깊어짐에 따라 브루노에게 자신이 앓고 있는 강박증을 고백한다.

브루노는 이로 인해서 두려움을 느끼지만, 브루노는 아나의 강박증 치료를 돕기로 결심힌다. 

브루노가 아나를 정말 좋아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브루노가 아나의 강박증 치료를 돕기 위해서 시도한 첫번째 일은 '베를린 수학 여행'이다. 

베를린으로 수학여행을 가서 아나가 좋아하는 네페르티티의 흉상을 보여주려고 한다. 

아나의 고고학자에 대한 꿈을 공유하고 키워주면서 아나의 사회성을 높여주려는 시도로 보였다. 

네페르티티는 고대 이집트 왕조 아케나톤 왕의 부인으로서 네페르티티의 흉상은 서베를린 박물관에 있다. 


강박증을 앓고 있는 아나의 베를린 수학 여행이 잘 성사될까?

아나에게는 대단한 도전이었고, 베를린 수학 여행에는 당연히 우여곡절이 발생한다. 

베를린 여행 중에 브루노가 아나에게는 큰 존재가 되어 준다.

아나의 베를린 여행은 브루노에 의해서 완성되어진다. 

힘들었지만 행복한 추억이 만들어지고, 아나에게 새로운 시작의 바람이 불어온다. 


책에서 아나의 강박증이 완치되는 그런 완벽한 해피엔딩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아나의 강박증은 서서시 사라질 것 같은 희망을 보여준다.

앞으로 잘 될 것 같고, 아나는 자신의 병을 극복할 것만 같다.


마치 부부처럼 아나에게 헌신하려는 브루노의 노력이 대견스럽다. 

강박증을 앓고 있지만 아나에게는 깊은 사고와 타인에 대한 감사와 존중이 있었다. 


제목이 고장난 하루인데, 왜 고장난 하루일까?

아나가 베를린 수학 여행 중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던 날에 있었던 작은 사고이다. 

낯선 환경이 두려운 아나에게는 사고일 수 있지만 어쩌면 아나에게는 새로운 도전이고, 고장나 보이던 하루였지만 이것은 도전이고 극복의 시작인 하루인 것 같다. 

아나의 도전과 극복에는 늘 브루노가 함께 했다. 


아나와 브루노는 앞으로도 계속 좋은 친구이자 좋은 연인이 될 것 같다. 


강박증, 우정, 연애, 극복, 치유를 함께 다룬 청소년 성장소설이다. 

중학교 고학년 정도의 청소년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였다. 

아픔은 있지만 극복과 치유도 함께 존재함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 극복과 치유를 도와주는 친구가 있음은 분명 큰 힘이다.


친구의 아픔을 극복시키고 치유시키려 노력하는 브루노가 참 대단해 보인다. 

브루노와 같은 친구가 있다는 것은 아나에게 분명 큰 축복이다. 

아나와 브루노의 러브라인 속에서 성장과 극복을 느끼게 해 준 소설이다. 

모든 아픔은 치유될 수 있다. 

 

※ 고장난 하루 독서후기 포스트는 라임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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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부터 그냥 잭 마음이 자라는 나무 26
케이트 스콧 지음, 정진희 그림, 이계순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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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장 소설이다. 

이사, 학교, 전학, 적응, 이혼, 희망이 다루어져 있다.  


청소년 학교 드라마를 보는 기분으로 읽었다. 

불안정한 환경 아래서 나름대로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며 희망을 놓지 않는 당당한 잭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소설이었다. 


어른스럽고 대견스럽게 느껴지는 잭의 자신만의 생존 전략이 돋보이는 책이었고, 환경에 굴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잭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었다.  


잭은 엄마와 함께 2년 동안 다섯번의 이사를 했다. 

이사와 함께 전학은 당연한 것이었고, 어느새 잭은 여섯번째 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잭의 생존 전략은 '설록코드'이다. 

책 중간중간에 잭의 셜록코드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나를 드러낼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다른 누군가가 되도록 노력하자.(잭의 셜록코드)"


잦은 전학 속에서 느낀 삶의 방식인 것 같다. 

잭에게는 잘 놀아주는 아빠가 있었다.

평범한 일상도 아빠와 함께 하면 놀이가 되기에 잭은 아빠를 무척이나 좋아했다.

그런데, 아빠가 떠났다. 

아빠가 왜 떠났을까?

나중에 책을 보니 부부갈등으로 인한 이혼인 것 같다. 


뭔가 정신없는 엄마는 그렇지만 전직 방송국 프로듀서이면서 해결사이기도 하다. 


여섯번째 학교에서 만난 친구들 중 타일러는 눈에 띄는 스타일이다. 

타일러는 잭과는 완전 다른 스타일이며, 발명가 기질을 가지고 있고, 적극적이고 자기표현이 강한 아이이다. 


이 책은 전학생의 적응기가 담겨진 청소년 성장소설이다.

무려 다섯번의 전학을 경험했으니 잭이 겪은 고생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것 같다. 


전학 후 적응은 결코 쉽지 않다.

여섯번째 학교에 전학 온 잭은 슬슬 스트레스를 받는 것처럼 보인다.

잭이 셜록코드를 괜히 외치는 게 아니었다. 

잭이 보여주는 이중적인 모습은 셜록코드의 모습이고 생존 전략이고 적응 방식이었다.


"적당한 말이 떠오르기 전까지는 말을 아껴라.(잭의 셜록코드)"


쌍둥이인 이삭과 리비는 사업가적인 기질이 있는 아이들이다. 

장사와 부자되기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아이들이다.  


책에서 잭의 나이가 보이지 않았는데, 초등 고학년 또는 중등 저학년으로 보였다. 


잭은 아빠를 무척이나 그리워했다.

아빠가 떠난 날로부터 몇 번째 날인지를 헤아리고, 아빠를 만는 날로부터 몇 번째 날인지를 헤아린다. 

엄마와 둘이서 살지만 잭의 심성은 매우 착했다. 


타일러와 친해지면서 잭은 셜록코드를 잊기 시작한다. 

사람들에게 이중적인 모습이 아닌 진짜 본모습을 보여주는 연습을 시작한다. 

이 책이 주는 교훈과 메세지는 잭의 변화에 담겨져 있는 것 같다. 


타일러는 훌륭한 발명가이다.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고 그 결과물인 발명품은 매우 획기적이다.

정리정돈을 못해서 물건을 못 찾는 액의 엄마를 위해서 타일러가 여러 발명품을 제시한다. 

매우 획기적이고 실용적인 잭의 발명품에 잭의 엄마는 감탄한다. 


잭은 셜록코드를 잠시 잊는 듯 하더니 다시 셜록코드에 집착하기 시작한다. 

그 이유는 잭이 이사를 갈 것 같은 예감을 하게 되고 다시 전학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것 때문이다.

친구들과 곧 헤어지기에 너무 가까워지는 것을 멀리하고 친구들과 거리를 두려는 것이다. 

셜록코드를 다시 실천하는 잭은 타일러와 멀어진다.


잭이 자주 이사를 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는 엄마의 직장 부적응이었다. 

하지만, 엄마가 새로 다니게 된 직장에 적응을 하고 인정을 받으면서 잭은 이사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게 된다. 

그리고, 변호사인 아빠와의 만남도 원만해지기 시작한다.

타일러와도 다시 친해지게 된다. 


결론은 해피엔딩이다.

잭에게 마음의 평화가 오면서 셜록코드를 통한 이중적인 모습이 아닌 잭 본연의 모습으로 살기 시작한다.

그래서, 책 제목이 '나, 오늘부터 그냥 잭'이다. 


많은 키워드를 담고 있는 책이다.

전학, 적응, 이혼, 불안, 발명, 이중성, 진정성, 자기표현, 사업, 특허권 등의 키워드가 책 곳곳에 담겨져 있다.

자신의 색깔대로 자신의 모습대로 그냥 사는 게 최선임을 보여준다. 

주어진 환경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의 마인드로 대할 것을 제안해주는 것 같기도 하다.


책을 읽으면서 청소년의 일상을 그린 학교 소설처럼 느껴졌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교훈과 메세지가 있음이 느껴졌다.

청소년들이 재밌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성장소설이다.


※ 나, 오늘부터 그냥 잭 독서후기 포스트는 푸른숲주니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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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수영
아슬 지음 / 애플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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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영을 하지 못한다. 

수영을 할 줄 알아야 여행에서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다는 생각에 수영을 배우고 싶다. 

수영이 필요한 여행지가 많이 때문이다.


수영을 배우려는 마음을 여러 번 가졌었고, 이제 진짜 수영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가족 중에서 나만 수영을 못하니 꼭 배우려 하고 있고, 가족들도 내가 어서 수영을 배우기를 원하고 있다. 


어떻게 수영을 배울 것인가?

정답은 바로 수영장에 간다이겠지만, 수영에 대한 책 한 권을 읽고서 미리 예습을 한다는 마음으로 '오늘도, 수영' 책을 읽었다. 

수영을 시작하려는 입문자에게 유용한 책이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수영에 대한 에세이 책이다. 

건축디자이너 일을 하고 있는 30대 여성의 수영과 수영장에 대한 글과 그림이 담겨진 책이다. 


직장인의 수영 시작부터 몰입까지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초등학생 때 이미 수영을 배운 경험이 있어서 수영 완전 초보자는 아니었다. 

책은 수영 완전 초보자 관점에서 시작되고 수영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 직장인에게 수영의 매력, 수영장에서 생기는 재미난 일들을 중심으로 보여주는 글들을 담고 있다. 


저자는 직장인으로 살면서 공허한 마음과 무기력한 삶에 소소한 재미를 준 것이 수영이라고 말한다. 


"어른이 되어 무언가 몰두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진다는 일은 멋진 일이다.(p.5)"

즐길 수 있는 취미가 있다는 것은 삶의 또다른 목적이 될 것이고, 삶의 본래 목적을 밀어주고 채워주는 동력이 될 것이다. 


"수영은 마약이다."

얼마나 재미있으면 마약이라고 표현했을까?

수영은 혼자하는 운동으로서 마약같은 매력이 있음을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 


수영장을 다니며 느낀 일상, 수영의 매력, 수영의 기술을 살짝 보여주기도 한다. 

수영을 시작해보려는 나에게 적합한 책이었다.


어떻게 수영을 시작할 것인가?

수영장에서 다니려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일까?

수영장에서 일어나는 풍경들은 무엇이 있을까?

수영장에서 즐기는 취미로서의 수영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이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길지 않은 글로 표현되었다. 

수영과 수영장을 표현한 그림이 예쁘고 귀여웠다. 


"버킷리스트를 노트에 쭉 적어 내려갈 때의 설렘은 막상 도전하는 날이 되면 긴장감으로 바뀐다.(p.21)"

공감 가는 말이고 정말 그런 것 같다.

살면서 나도 그런 경우를 많이 경험했다. 


"나는 매일 헤엄치며 내 몸의 움직임에 집중하는 시간이 좋아서 수영을 한다. 그러면서 오늘 내가 저지른 한심한 일들을 물에 흘려보낸다. 수영을 하는 50여분 동안에 그런 안 좋은 기분들이 수영장 물에 씻겨 내려간다.(p.24)"


"내가 세상의 많고 많은 운동 중에 수영을 선택한 이유는 물을 때릴 수 있어서다.(p.28)"

물을 때릴 수 있어서 수영이 좋다고 한다.

물을 때린다... 재밌는 발상이다.


"수경은 처음 구입했을 때는 잘 보이다가 몇 번 사용하고 나면 뿌옇게 흐려진다. 수경에 발라진 안티포그 효과를 위한 막이 영구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안티포그 액을 발라서 물에 헹궈주면 깨끗한 물속을 볼 수 있다.(p.40)"


"음-파-합, 음~ 할때는 코로 내뱉고, 파~할 때 남은 숨을 다 내뱉으면서 고개를 돌리는 순간에 합~ 하고 공기를 들이마신다.(p.46)"


"U자 킥판은 둥근 쪽을 앞으로 하고, 깍인 면을 수면과 맞닿게 해야 한다.(p.105)"


수영을 시작하려는 나에게 유용한 조언과 팁들이 책에 담겨져 있었다. 

수영 입문 준비 서적으로서는 매우 유익했다.


수영장도 사람이 모인 공간이기에 이곳에는 좋은 사람도 있고, 재미도 있지만, 모임과 조직도 있고, 텃세도 있고, 진상도 있었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항상 존재하는 그런 것들이 수영장에도 존재하고 있음이 당연시 여겨지면서도 놀랍기도 하다. 

수영장에서 벌어지는 일상에 대한 이야기는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재미있었다.


책 마지막에는 자유형, 배영, 횡영, 접영, 턴, 스타트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이 수영 교육서적이 이니기에 수영 방법에 대한 설명은 일반인이 일반인에게 전해주는 정도의 살짝 알려주는 수준이다.

이 책만으로 수영의 기술을 모두 배울 수는 없고, 이 책은 수영의 매력과 재미를 보여주는 것으로만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래서 책 부제목이 '나만의 취미로 삶의 쉼표를 그리는 본격 수영 부추김 에세이'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편하게 읽으면서 수영과 수영장을 머릿 속에 그려볼 수 있는 책이다. 

수영 입문 준비 서적으로서 충분한 기능을 한다. 


수영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책이다.

그리고, 무기력한 삶에 취미를 만들려고 고민 중인 사람에게 취미로서의 수영을 제안해주는 책이기도 하다.

나도 어서 수영장에 등록을 해야겠다. 

물을 때리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수영이 주는 재미와 매력을 느껴야겠다.



※ 오늘도 수영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애플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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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안드로이드 앱 만들기
조상철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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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가 앱을 만든다?! 

내가 만든 앱이 나에게 돈을 만들어준다?!


앱을 만들고 앱으로 돈을 번다는 것은 생각만해도 짜릿하고 즐거운 상상이다.  

아이와 함께 앱을 하나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상상만으로도 유쾌한 일인 앱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아이디어는 아이가 제시하고, 프로그래밍은 공학을 전공한 내가?

아니면 둘이 함께?


공대에 다닐 때 프로그래밍 수업을 받아보기는 했지만 프로그래밍이 결코 쉽지 않다. 

안드로이드앱 만들기에 대한 관심을 느끼며 안드로이드앱 프로그래밍 책을 읽었다. 

컴퓨터 전문 출판사 영진출판사에서 발간한 '돈 되는 안드로이드 앱 만들기' 책을 읽었다.  


사실 나는 안드로이드앱을 사용할 줄만 알고 앱 개발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이 책을 통해서 안드로이드앱 개발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되었다. 


안드로이드 앱을 만드는데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사용한다. 

프로그래밍 언어로는 자바와 코틀린을 사용하는데 이 책에서는 자바를 사용했다. 

"자바는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언어로서 보안성이 뛰어나며 컴파일한 코드를 다른 운영 체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클래스로 제공한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자바에 대한 장점을 머리말에서 보여주었다. 


책 내용은 자바 문법으로 바로 들어간다. 

자바 문법으로 바로 들어가니 내용이 다소 어렵게 느껴진다. 


클래스의 개념, 클래스의 생성, 변수, 자바 가상머신...


자바 문법을 접하다보니 실용서적이라기 보다는 학문서적으로 느껴졌다.

역시 컴퓨터 프로그래밍 서적다운 책이다. 

그래도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알기 쉽게 설명하도록 노력한 흔적은 곳곳에 보인다. 

개념 설명하고, 표로 설명하고, 참고 사항을 알려준다. 

프로그래밍 문외한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하나하나 따라가다보면 프로그래밍이 될 것 같다. 


2장에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설치 방법이 나온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알게 되니 시작이 반이라고 안드로이드 앱 프로그래밍의 절반을 간 것 같다. 


화면에 표시되는 버튼(위젯)을 만드는 레이아웃 이벤트가 설명되었다. 

미니앨법 만들기 프로젝트가 설명되었다.

폭탄게임 만들기 프로젝트가 설명되었다. 


십여 페이지에 걸쳐서 나열된 코드 화면을 보면 외래어 서적 같다. 

세상에 쉬운 게 없음이 느껴진다. 


상점놀이 앱 만들기가 나오는데 챕터 하나로 다루고 있고, 따라하다보면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블루투스 활용 앱 만들기가 설명되었다. 


사물인터넷을 위한 센서와 지문 인식앱 만들기도 나온다.

안드로이드 앱을 이용한 일상에 친근한 앱들이 소개되어 나오니 프로그래밍 공부에 흥미를 유도시키려는 저자의 의도인 것 같다.

친근한 테마를 다루는 점은 좋은 것 같다. 


책 마지막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앱을 올리는 방법이 나온다. 

안드로이드 앱 만들기의 시작부터 완성까지에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을 잘 다룬 책으로 생각된다.


일반인을 위한 책이지만 전문서적다운 책이다. 

일반서적과 전문서적의 중간 단계의 책으로 느껴진다. 

유용한 책이다. 

따라하면 될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주는 책이다. 

안드로이드 앱 개발에 한걸음 다가선 것 같다.


이 책은 무려 505페이지에 달한다.

실습을 병행하지 않고 책을 스킵하듯 읽었기 때문에 이 책의 진가를 완전히 느낀 것은 아니다.

천천히 따라해가며 읽으면 이 책의 진가를 느끼고, 안드로이드 앱 만들기에도 스킬이 늘어날 것이다. 


책을 읽었으니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하고,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앱의 스토리와 구조를 만들어서 프로그램에 도전해봐야겠다. 

내가 만든 앱이 있고, 내가 만든 앱이 플레이스토어에 올라간다면 진정 재밌을 것 같다. 

거기다가 돈까지 벌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 같다.

안드로이드앱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이 책으로 다가설 수 있다.

 

※ 돈 되는 안드로이드 앱 만들기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영진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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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직장인 필수 노동법 - 당신의 노동인권을 지켜줄 필수 지침서
함용일 지음, 오금택 그림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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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 블로그에 몇 번 언급한 바와 같이 나는 대기업을 시작으로 외국인기업을 거쳐서 지금은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내가 생각할 때 대기업·외국인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점은 임금과 복지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지만, 노조 유무와 법적보호수혜 여부이다. 

내가 근무한 대기업·외국인기업에는 노조가 있었고 법적인 보호를 어느 정도 받았다. 

중소기업은 법보다는 사장(대표)의 결정이 더 앞선다. 


회사내에서 법적인 보호를 받기가 힘들기 때문에 스스로 법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자신의 권리를 찾을 수도 있고, 부당한 대우에 대응할 수도 있다. 

직장인에게 노동법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이제 스스로가 스스로를 지켜야 할 시대이다.  


함용일 공인노무사가 세상에서 가장 쉬운 노동법 해설책을 쓰겠다는 각오로 쓴 책이다. 


'만화로 배우는'이라는 부제목 같은 문장이 제목에 붙어있지만 이 책은 전 페이지가 만화로 된 것은 아니다. 

직장인이 알아야 할 노동법 이슈에 대해서 만화로 설명한 후 다시 글로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만화는 사전 학습이고, 글이 본 학습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두 번 살펴볼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직장인이 알아야 할 노동법규 상의 개념과 법제도를 차근차근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직장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근로자의 개념부터 시작해서 사용자의 개념, 근로계약 체결 방법 등을 순차적으로 설명해주면서 관계 법규 본문을 보여주며 이에 대한 해설을 덧붙이는 식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저자의 목적대로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노동법 해설책이었다. 


노동법의 의미와 노동 관련 다툼 발생시에 어떻게 분쟁을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가이드도 해주고 있다. 

사용자보다는 노동자 편에서 쓴 책으로 느껴졌다. 

내가 노동자라서 그렇게 느낀 것일 수도 있다.

사용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한다.


알바생이든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계약직이든 노동법에 대해서 알고 싶은 사람에게 유용한 내용들이 많았다. 

읽기 쉽게 테마별로 잘 정리된 점이 좋았고, 테마별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궁금한 분야에 대해서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된 점도 좋았다. 


수습과 시용계약은 다른 개념이다. 

수습은 정식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수습기간을 설정하며 수습기간이 끝나면 별다른 조치 없이 바로 정규 근로자가 된다.

시용계약은 일정 기간을 설정해 근로계약을 맺고, 그 기간이 종료되면 정규 근로계약을 다시 체결해야 정규 근로자가 된다. 

보통 회사에서 말하는 수습은 어떤 때는 시용계약의 오해 소지가 있는 것 같다.


근로자가 아닌 사람에게 주는 돈은 근로기준법 상 임금이 아니기에 사장, 부사장, 임원의 보수는 임금이 아니다.(p.46)


근로시간인 경우와 아닌 경우의 정리는 흥미롭다.


근로시간인 경우 : 상사가 지시한 거래처 회식, 워크숍 도중 심야 토의, 단거리 출장 이동시간, 장거리 출장 이동시간, 흡연 또는 커피를 사러 가는 시간(상사의 지휘 감독 받는 경우), 임원 운전기사가 차 안에서 대기


근로시간이 아닌 경우 : 상사가 참석을 강요한 회식, 친목도모 워크숍과 엠티, 자발적인 휴일 골프 접대, 워크숍 도중 회식, 직원이 자발적으로 희망한 교육


근로기준법 55조(휴일) :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휴일(공휴일)을 유급으로 보장해야 한다.

300인 이상 기업은 2020.1.1부터 적용, 30인 이상 300인 기업은 2021.1.1부터 적용, 5인 이상 30인 기업은 2022.1.1부터 적용한다.


휴가, 사표, 해고, 퇴직금에 대한 내용도 유익했다. 


산업재해, 취업규칙, 비정규직, 직장 내 괴롭힘, 직장 내 성희롱 등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여러 노동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근로기준법은 상시 5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에만 적용이 된다고 한다. 

4인 이하의 근로자가 있는 직장은 근로기준법의 일부만이 적용된다고 한다. 


책 마지막에는 근로기준법 전문이 수록되어 있다.


가장 바람직한 사회는 노동자가 회사를 믿고 일에 집중하며 임금을 받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하지만, 사회에 법이 필요하다는 것은 비정상적인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직장 내에서 법의 보호를 자연스럽게 받으면 좋겠지만,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결국 본인이 공부하고 본인 스스로가 자신을 지켜야 한다. 

특히 중소기업 노동자로서는 서글픈 현실이지만 어쩔 수 없다.

본인이 본인을 지키고 방어해야 한다.


노조가 있든 없든, 기업의 규모가 크든 작든 노동자라면 노동법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책이 일반 노동자들에게는 노동법의 세계로 들어가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 같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노동법을 이해하기 쉽게 잘 쓴 책이다. 


※ 만화로 배우는 직장인 필수 노동법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한국경제신문i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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