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 국선변호사 세상과 사람을 보다
정혜진 지음 / 미래의창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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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변호사 영화를 보면 흥미롭고 그 영화만의 매력이 있다. 

아마도 법과 정의를 다루기에 법 제도 아래에서 살아가는 국민으로서 당연히 느끼는 흥미와 매력일 것이다.

얼마 전에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인 박준영 변호사의 강연을 들었을 때 거대 로펌의 변호사가 아닌 지극히 보통인 변호사의 법조인으로서의 이야기도 매우 흥미로웠다. 

재심을 통해서 정의를 세우는 박준영 변호사님의 모습은 존경스럽기까지 했다. 


새로 출간된 변호사가 쓴 책을 큰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제목에서 뭔가 놀랍고 대단한 변론과 재판의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를 하면서 첫 페이지를 펼쳤다.


이 책의 저자는 15년간 언론사에서 근무한 기자출신의 변호사이다.

현재는 국선전담 변호사 일을 하고 있으며, 이 책은 국선변호사를 하면서 만난 피고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을 읽는데 자꾸 박준영 변호사님이 생각이 났다.

아마도 국선 변호라는 일때문에 그런 것 같다. 

이 책에 나온 이야기는 국선 변호 사건에 집중하고 있고, 국선 변호 사건의 피고인을 통해서 다양한 세상과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점이 특징이다. 


국선전담변호사는 국가에서 월급을 받지만 국가가 아닌 국가의 상대로 서는 피고인의 이익을 위해 일하고, 피고인의 이익을 위해 일하지만 당사자로부터 돈을 받는 않는 덕분에 당사자에게 휘둘리지 않는 독특한 구조가 있다고 말한다.

어쩌면 재판에서 더 당당하게 변론을 할 수 있는 변호사일 수도 있다.

하지만, 사선 변호에 비해서 시간, 영역, 증거확보 등에서 한계점이 많았다. 


이 책은 국선변호사가 피고인의 삶과 범죄를 통해서 들여다 본 이야기를 쓴 에세이이다. 

법을 다루고 있지만 법률적인 내용보다는 사람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법률에세이라기 보다는 직업생활에세이라고 하는게 더 적합할 것 같다.


국선 변호를 맡기는 피고인의 삶은 애처롭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다. 

책 앞부분에 나오는 사례들 몇 개를 모아보면 아래와 같다. 


교통사고로 두부 손상을 입어 일곱살 수준의 지능을 가진 피고인이 정신병원에서 과자를 차지하려고 몸싸움을 하다가 피해자가 사망하여 폭행치사죄로 법정에 서게 되는 사례도 있었고, 필로폰 투약으로 징역형을 살게된 피고인에게는 알콜중독에 폭력을 일삼는 아내가 있고 그 피고인의 자녀들은 고통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례도 있었고, 성인전화에 빠져 음란 문자를 발송한 60대 할아버지는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는 뻔한 거짓말을 일삼는 사례도 있었고, 어린 시절 집안에서 비극을 접한 남자는 잘 살고자 노력했지만 일순간 살인미수를 저질러 법정에 서게 되는 사례도 있었고, 조폭 말단의 말단인 젊은이가 폭행죄로 피고가 되는데 그 피고인과 피고인의 아버지는 모든 일을 자신의 탓으로 생각하는 사례도 있었고, 종교적 신념 때문에 병역을 기피해서 병역 거부죄로 법정에 서는 사례도 있었고, 탈북인이 남한에 와서 살아가는 중 방화미수와 살인미수로 피고인이 되기도 했다.


저자가 성범죄 및 마약범죄 전담 재판부의 국선전담변호사를 하다보니 성과 마약 범죄에 대한 사례가 많았다. 

또한, 술과 폭행으로 인한 사례가 많았다.


돈이 없어서 국선변호를 의뢰하는 사람도 있었고, 부유한 사람이 돈이 많지만 돈이 아까워서 국선변호를 의뢰하는 사람도 있었다. 


불우한 환경이 비극을 만드는 사례가 많았다.

그리고, 정신질환과 정신장애로 인해서 심신 미약인 상태에서 사건이 많이 발생했다. 

술에 취해 폭력을 행사하는 부모(그런 남편도 있고, 그런 아내도 있었다)가 있을 경우 그 배우자와 자녀들은 영향을 받는 경우들이 많았다. 


부모가 범죄자가 되어서 1년에 평균 5만명의 아이들이 부모의 수감을 경험한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매우 치명적인 문제이기도 했다. 


양심은 무엇일까?

저자가 로스쿨에서 배웠던 양심의 정의는 "어떤 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함에 있어서 그렇게 행동하지 아니하고는 자신의 인격적인 존재가치가 허물어지고 말 것이라는 강력하고 진지한 마음의 소리"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양심의 정의를 배우게 되었다. 


정신지체, 조현병, 치매, 알콜중독과 같은 정신질환과 정신장애로 인해서 발생하는 범죄를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는 국가적인 과제인 것 같다. 

그들에게는 심판보다는 치료가 필요했다.

재발의 위험이 낮은 피고인에게 치료가 필요하다면 처벌보단느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는게 저자의 생각이고, 나도 그 생각에는 어느 정도 동감을 한다. 


책을 읽다가 쓴 웃음을 짓게하는 매우 공감가는 구절이 있었다.

"근로기준법이 안중에도 없는 사장님 덕분에 명절 법정휴일 3일 중 이틀만 쉬고 그마저도 연차에 포함된다.(p.112)"

법정공휴일을 연차에서 제하는 중소기업을 언급한 내용에서 이게 법조인들도 아는 제도라는 것에 쓴웃음이 났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와 불평등이 법제도에 존재함을 법조인도 알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국선변호를 하게 되면서 만나게 된 피고인의 배경, 사건 내용, 판결을 주로 다루고 있다.

사실과 현상에는 집중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데, 대안과 해결책은 잘 보이지는 않았다. 

저자에게 대안과 해결책을 요구할 수 없는 것은 알고 있지만, 문제에 대한 저자의 해석과 대안이 좀 더 명쾌하게 제시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10년 동안 소소한 동일 사기를 벌이던 사기 선수 피고인이 거대 사기범으로 진화하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는 가운데 어느날 결국 구속이 되는 처지에 놓이자 그 피고인은 잠적하게 된다. 

저자는 그 피고인의 사기가 진화할까봐 걱정을 하기도 했다. 

그 사기범의 이야길를 들어보니 중범죄자는 아니지만 경범죄자 중에서는 선수는 선수였다. 

그런 사람도 있다는 점이 새삼 놀라웠다.


마약 중독자 가족 모임에서는 세 가지 '없습니다'를 배운다고 한다.

1. 당신에게 잘못이 없습니다.

2. 당신이 어떻게 해줄 수 없습니다.

3. 당신이 낫게 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어쩔 수 없는 것은 분명히 있다. 


저자의 지인 중 아이가 PC방 게임에 푹 빠져있는데, 어느날 집에 들어와 "엄마, 배고파. 밥 줘"라는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엄마는 눈물이 나고, 아이에게 따뜻한 밥을 먹일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을 느낀다는 이야기는 마음을 뭉클하게 해주었다.

비록 현실 속에 악몽 같은 날들이 있더라도 그 악몽같은 날들이 언젠가는 지나가겠지라는 희망을 품고 있는 엄마의 이야기이다. 


남이 든는 데서 남에 대해 안 좋은 소리를 하면 그 말이 사실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명예훼손이 된다고 한다.(p.193)

명예훼손 고소도 매우 많은 것 같다. 

살면서 항상 조심 또 조심하고, 나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에 대해서는 법적인 수단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필요도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생각중의 하나는 변호사가 결코 쉬운 직업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나 국선전담변호사가 느끼는 스트레스는 직업 스트레스로서 매우 높은 수준으로 보였다. 

국선변호사에게 필요한 교육중의 하나가 '절벽에 서 있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법'이라고 할 정도이니 직업적 스트레스는 엄청난 수준인 것 같다. 

어느날 까칠한 피고인이 국선변호사를 교체해달라는 탄원서를 올려서 국선변호인 취소 결정문을 받던 날에 저자가 직원과 함께 얼싸안고 환호성을 지른 날도 있었다고 한다. 


1심 형사공판 사건에서 무죄율은 3%라고 한다.

파렴치한 나쁜 놈들과 말 안되는 주장을 고집스럽게 늘어놓는 진상들이 득실득실한 가운데 무죄 판결은 드물게 찾아오는 기쁨의 결정체라고 한다. 

무죄 판결을 받는게 이렇게 어렵다는 것을 다시 알았다.


세상에 참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함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보게 되었다. 

비극과 고통속에서 범죄의 길로 들어간 사람도 있었고, 우연인지 필연인지 어쩌다 보니 범죄의 길에 들어간 사람도 있었고, 고의로 범죄의 길에 들어간 사람도 있었다.

영화를 통해서 그럴싸한 재판의 모습만을 보다가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사건들을 만나보니 내가 모르던 세상을 보게된 기분이다. 


나보다 힘든 여건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지금의 내 삶이 충분히 행복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처벌도 중요하지만 치료가 중요함을 느꼈다.


세상은 근사하게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니다. 

근사하게 보이는 모습은 극히 일부일 것이다. 

모두가 건강하고 근사한 삶을 사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


이 책은 사람들이 잘 몰랐던 국선변호의 세계를 보여주면서 국선변호를 받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다양한 삶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양심과 정의가 세상의 기준이 되는 그런 사회가 되는데 생각해 볼 이슈들을 다루고 던져준 의미있는 책이다. 


기자 출신인 변호사의 정리력과 분석력이 잘 발휘된 책이다.

 

 

※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독서후기 포스트는 미래의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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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와 주기율표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 7
앨리스 제임스 지음, 쇼 닐센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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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주기율표를 생각하면 산토끼 노래를 개사해서 원소 번호 순서대로 주기율표를 외웠던 기억이 난다.

오래된 방식이지만 아이를 보니 지금도 통용되고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수헬리베붕탄질산플네나마알규인황염알칼칼... 


요즘 좋은 책이 정말 많다. 

아이들이 똑똑해지는데는 좋은 책의 영향이 큰 것 같다. 

예전에 비해서 책의 양과 질이 월등히 높아졌다. 


원소주기율표에 나오는 원소들을 깔끔하고 흥미롭게 정리한 '원소 주기율표' 책을 읽었다. 

내가 과학자도 아니고, 수험생도 아니기에 정독을 하지는 않았고, 가볍게 읽으면서 흥미로운 부분에 집중하면서 읽었다. 


책 부제목이 '교과서 개념에 밝아지는 배경지식 이야기'인데, 주기율표에 대한 지식을 쌓기에는 아주 좋은 책이었다. 

원소, 화학, 재료에 대한 지식과 상식의 폭을 넓혀주는 책이었다. 


원소번호 순서대로 발견스토리, 특징, 응용, 재미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공부와 흥미 두 가지 목적을 함께 달성할 수 있는 책이다.

화학에 관심있는 둘째아이에게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내가 이 책을 읽은 목적은 둘째아이에게 권해주기 위해서 미리 읽은 것이다.  


주기율표 원소 전반을 다루다보니 내용은 상당히 방대하게 느껴지지만,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도록 기술되어 있고, 어렵지 않게 설명되어 있어서 읽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이 책은 118개의 원소를 기본적인 성질부터 발견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고, 마지막에는 색인을 넣어 찾아보기 쉽도록 하는 친절함도 담고 있다.


멘델레에프가 주기율표를 발명한 스토리를 시작으로 내용을 열어간다.

주기율표는 과학사에서 가장 혁신적인 사건 중의 하나이다. 


멘델레에프가 주기율표를 만들 때는 펜 한 자루, 종이, 그리고 그의 두뇌로 충분했다고 한다. 

당시 알려진 원소 62가지를 원자의 질량수 크기대로 배열하고, 비슷한 성질을 가진 원소들을 주기를 갖고 배열했다고 한다. 

재밌는 것은 주기율표를 만들면서 일부 빈칸을 만들었는데 이 자리에는 나중에 새로운 원소들이 채워졌다고 한다.

21번 스칸듐, 32번 저마늄이 나중에 발견되어 주기율표에 채워진 원소들이다.

선경지명이 있는 멘델레이프는 진정 대단한 과학자이다.


멘델레에프는 원소의 성질을 바탕으로 직관에 따라 주기율표를 원자의 질량수 순으로 배열했는데, 나중에 헨리 모즐리가 원소의 순서를 결정하는 것은 원자의 질량수가 아니라 원자번호(원자에 있는 양성자 수)임을 증명했다고 한다.  


멘델레에프의 주기율표는 단순했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은 원소들을 예측하고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화학자의 연구에도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1번 수소부터 시작을 한다.

수소경제, 수소테마주에 관심이 있다보니 수소를 흥미롭게 보았다. 

수소는 빅뱅 이후 가장 먼저 만들어진 원소로 우주에 가장 많이 남아 있다. 

아주 가볍고 색이 없으며 불에 잘 타는 수소에 대한 자동차 연료로서의 이야기가 당연히 들어있었다.

불에 잘 붙기 때문에 대량 저장이 위험하다는 점, 수소는 탄화수소를 정제해 얻을 수 있는데 이때 온실 가스가 많이 발생한다는 점, 물을 전기분해하여 얻을 때에는 다른 화석 연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자동차 연료로서 극복해야 할 문제였다.


우주에서 수소를 제외하고 남는 거의 모두는 2번 헬륨이라고 한다.

수소와 헬륨을 제외하면 우주 질양의 2%만을 다른 원소가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1번과 2번이 우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신기하고 놀랍다.


10번 네온은 주기율표에서 영감을 얻어 발견된 원소이다. 

네온은 선명한 진홍색 불빛을 발산하는데, 네온등이 가장 먼저 등장해서 컬러빛을 내는 등을 네온등이라 부르는 것이라고 한다.

진홍색 외에 다른 색은 헬륨, 나트륨, 아르곤, 크립톤, 제논, 수은 등을 사용해서 색깔을 낸다.


12번 마그네슘은 약으로도 사용이 되고 있다. 

변비 치료제에 사용되는 엡섬염은 한 농부가 자신이 키우는 소들이 가뭄기간에 특정 웅덩이의 물을 먹지 않는 것을 보고서 착안했다고 한다. 

그 물 웅덩이에는 쓴맛이 나는 황산마그네슘이 들어있었고, 이 발견으로 엡섬염을 이용한 설사제가 만들어져, 산화마그네슘 현택액인 마그네시아아유는 소화 불량 치료제와 변비약으로 사용되고 있다.

관찰과 분석이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사례이다. 


이 책에서는 나트륨을 소듐으로 표시하고, 칼륨을 포타슘으로 표시하고, 망간을 망가니즈로 표시하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용어 대신에 원 명칭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부분은 독자가 알아서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었다. 


원소 하나하나에 역사와 과학과 응용이 있음이 놀랍고 흥미로웠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원소를 발견하여 응용하여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기여한 과학자들이 참으로 위대해 보였다.


한 과학자가 여러 원소를 발견한 경우도 있었다.

크립톤, 네온, 제논은 윌리엄 램지와 그의 동료 모리스 트래버스에 의해서 발견되었다. 


57번부터 71번까지 원소는 란타넘족 원소라고 한다. 

이 원소들은 희토류 원소라고도 한다.

희토류는 무역 분쟁에 종종 등장하는 단어라서 익숙하다.

란타넘족 원소들은 모두 비슷한 성질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름을 처음 들어보는 원소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 신기하다.

우리의 일상에 참 많은 원소들이 관여하고 활용되고 있음을 이 책을 읽고서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이 책은 화학원소의 역사, 과학, 기술, 사회, 문화를 함께 집대성한 책이다. 

전문서적은 아니고, 교양서적이며, 청소년들의 화학 공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어른들에게는 수헬리베붕탄...을 외우던 추억을 떠올리며 화학 상식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관심있는 원소에 대해서 찾아보기도 쉽고, 쉬운 설명에 개괄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쉬운 책이다.

깊이 있는 내용은 다른 책을 통한 추가 학습은 필요하다.


화학에 관심있는 우리 둘째아이에게 관심과 흥미를 줄 책으로 기대가 되고, 그 아이 책상에 놓아두면 아이가 곧 읽을 것 같다. 

 

※ 원소 주기율표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키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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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10개년 기출용어 - 제 31회 공인중개사 시험대비 | [특별제공] 워크북, 기출용어 빈칸 채우기
이영방 외 지음 / 에듀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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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내 친구 부부와 함께 동네 산을 등산을 했다. 

등산 이야기를 시작으로 부동산, 자녀교육, 노후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그러다 아내 친구 남편이 내게 물었다.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 생각 있으세요?"

그 질문을 들으면서 내 마음을 읽은 것인지 아니면 공인중개사 시험에 대한 관심이 40대 직장인의 당연한 것인지 신기했다. 

난 이렇게 대답했다.

"공인중개사 시험에 관심은 있지요. 특히, 아내가 시험을 보라고 그래요. 내년에는 공인중개사 시험을 볼까 생각중이에요."

내 생각에는 질문은 한 그 사람도 공인중개사 시험에 관심이 있는 것 같다.


공인중개사 시험이 얼마전에 치뤄졌다.

시험이 끝나고 나니 공인중개사 시험 카페에 시험에 대한 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회사 후배의 아내는 이번 시험에 합격했다고 한다.

이제 내년에는 제31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실시된다. 


공인중개사 시험이 이제 1년이 남았다.

어떻게 준비할까?


에듀윌 공인중개사 10개년 기출용어 책을 읽었다.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어야 하는데 우선은 어떤 책인지 살피는 마음으로 스킵하며 보았다. 


  


공인중개사 최근 10년 합격률은 24.6%이다.

기출을 공부해야 한다고 말한다.

1회부터 30회까지 기출 문항은 6,000문항이다. 


그리고, 기초가 되는 용어부터가 공부해야 한다고 한다.

용어를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전과목 평균 60% 수준이라고 한다. 


이 책은 차근차근 용어 이해가 필요한 수험생과 바로바로 용어를 찾고 싶은 수험생을 위한 책이다. 

주요 기출용어 출제를 분석해서 총 857개의 기출용어를 골랐다. 

10,000개의 지문을 분석해서 대표 기출지문을 추출해서 모았다.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설명을 잘 해주고 있다.

기출용어 체계 이해 → 기출용어 해설 읽기 → 보충 용어 학습 → 기출용어 빈칸 채우기 학습


책은 본책과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책에는 본 내용이 있고, 부록은 빈칸채우기 워크북(문제집)이다.


 

 


책 속 내용으로 들어가보았다.

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부동산공법, 부동산공시법, 부동산세법 과목의 용어를 정리해 놓았다. 

공인중개사 과목은 1차 과목이 2개이고, 2차 과목이 4개이다.

총 6개 과목의 기출 용어가 정리되어 있다. 


 


기출용어 체계를 보여준다.

각 과목의 파트별로 체계를 보여준다.

과목의 쳬계가 함께 느껴진다. 

공부할 양이 엄청나다는 것이 느껴진다.

국가자격증이 주는 당연한 공부량이다.

체계를 보여주니 공부에 대한 뼈대를 잡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다음에는 용어가 설명되어 있고, 기출문제에서 어떻게 용어가 출제되었는지를 예문으로 보여준다.

용어를 학습하기에는 잘 구성되어 있다. 


기출용어는 용어 앞에 번호가 붙어서 나열되어 있다. 

아직 제대로 공부를 안했기에 낯설은 단어들이 엄청나게 많다. 

하지만, 초보 수험생에게 용어를 이렇게 친절히 안내해주는 책이 있다는 점은 좋다. 

공부에 도움이 되고, 합격에 다가서는데 분명 힘이 될 것 같다. 

용어로 기초를 다지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과목별로 보충용어 설명이 있고, 책 마지막에는 찾아보기 IDEX가 있다. 

인덱스에는 기출용어가 가나다순으로 정렬되어 있고, 각 용어의 출제회차가 표시되어 있다.

어떤 용어가 자주 출제되는지 알 수 있다.


본 공부가 끝나면 빈칸 채우기 워크북으로 용어 학습을 체크하면 된다. 


 


공인중개사 기초 용어(공인중개사 기출 용어) 학습을 하기에 잘 정리된 책이다. 


어느새 11월이다.

12월에는 이 책을 제대로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어보고 싶다. 

일단 용어 학습을 이 책으로 한 후 내년부터 본격 공부를 시작해보고 싶다. 

나도 국가자격증 하나를 취득해보고 싶다. 


2020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공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좋은 책이 손에 있으니 좋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10개년 기출용어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에듀윌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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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돈 버는 기술 - 한 번 보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김정환 지음 / 유노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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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은 '한 번 보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인 온라인 쇼핑몰 사업 가이드북이다. 

시작부터 번성까지가 가감없이 솔직하고 리얼하게 표현된 책이다. 

저자는 일반 회사원이었다가 퇴사를 하고 유럽 여행을 다녀온 후 쇼핑몰 사업을 시작했다.

시작은 미약하였지만 좋은 멘토를 만나서 하나하나 만들어가고 보완해가면서 승승장구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 시작에서 승승장구의 길까지의 여정이 이 책에 나와있다. 


 

온라인 쇼핑몰 창업 일기 같기도 하고, 온라인몰 운영 설명서 같기도 하다. 

이 책이 마음에 든 것은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상세하게 기술했다는 점과 도움을 준 사람들 및 툴을 모두 공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시작하는 초보자들에게는 좋은 가르침을 주는 책이었다.

저자가 회사원 출신이기에 더 공감이 되었다. 


나도 온라인 쇼핑몰을 부업으로 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는데, 시작을 하지 못하고 있다. 

회사 업무의 일부로 온라인몰 판매를 담당하고는 있는데, 그 판매 상황을 보았을 때 온라인몰 판매라는게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자꾸 시작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지금 바로 돈 버는 기술'은 네이버쇼핑에 상점을 열고 소싱판매, 위탁판매를 하는 것을 말한다. 


저자의 멘토인 '신사임당'은 중학교 동창이면서 사업가이고 유튜버라고 한다. 

좋은 멘토를 만났고, 열정과 능력이 더해져서 1개월차 매출은 146만원으로 시작해서 5개월차에 매출 1,000만원을 넘기고, 8개월차에 매출 3,500만원을 달성하였다.

이 정도면 초고속 성장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멘토인 신사임당의 지도 아래에서 저자가 하나하나 쇼핑몰을 일구어가는 과정을 느끼는 점이 좋았다. 

마치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그런 모습이었다.


유익한 내용이 참 많았다.

온라인 쇼핑몰 창업 준비자에게 필독서라고 말해주고 싶을 정도의 좋은 내용이 많았다. 


0원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처음 시작할 때 모아 놓은 돈을 사용하지 않았다. 돈으로 돈을 버는 모양새를 만들지 않았다. 시작 당시 저자의 인적 자원은 블로그 300명, 유튜브 52명, 페이스북 584명, 인스타그램 136명이었다.


창업다마고치라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신사임당의 채널에 올렸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시작했다. 판매수수료가 저렴하고, 검색 노출에 유리하고, 상세페이지 작성이 쉽기 때문이다.


"소비자를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 데리고 와야 한다. 그래서 엄청 많이 생각해야 된다. 이 행동을 하는 사람은 이 물건을 왜 살까? 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p.39)"


검색엔진 최적화를 제대로 이용해야 한다. 


사업자등록을 하고서 처음에는 지인이 재고로 가지고 있던 3M청소용품을 팔았다. 


네이버 데이터랩을 이용해 아이템을 검색해 어떤 상품이 잘 팔리는지 조사했다. 


아이템 스카우트 : 키워드 검색량을 바탕으로 온라인 판매자들이 제품을 소싱하기 전에 어떤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가장 경쟁력이 있는지 판단할 때 유용한 툴


타 업체는 어떻게 포장하는가를 알기 위해서 직접 구매해서 확인해보았다.


고객과의 소통은 네이버톡톡을 이용했고, 집전화를 개설해서 개인전화와 회사전화를 분리해서 사용했다. 


스마트스토어에서 첫 판매가 이루어졌을 때도 검색 광고를 통해 판매가 이루어졌다.(p.86)


"어떤 사람이 업무를 처리할 때 불편함을 느끼게 해서는 안된다. 불편하면 너랑 관계가 지속될 수 없어. 편안하게 물 흐르듯이 지나가야 해.(p.90)"


네이버 애널리스틱스를 이용해 스마트스토어 방문자의 유입경로와 행동반경을 이해했다. 


상세페이지는 '크몽'을 이용해 아웃소싱했다. 

상세페이지를 가장 잘 만드는 방법은 잘 만들어진 상세페이지를 많이 보는 것이다.


온라인 창업시 필요조건 : 포토샵과 엑셀


브랜딩 : 정직한 형제들 문틀 철봉, 멜킨 문틀 철봉, 홈트친구

스티커 제작 : 가로 8cm, 세로 4cm, 최소 주문수량 1,000장에 2만원 정도


내가 직접 테스트해보고 성능에 만족한 제품들을 판매했다. 


남들이 다 파는 상품을 어떻게 차별화해서 팔 것인지를 계속 고민했다. 

고객의 문제를 이 제품이 어떻게 해결해줄 수 있는 지에 초첨을 맞춰야 한다.


좋은 리뷰를 얻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품질이 뛰어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너의 수익률보다 낮은 금액의 사람을 고용하면 네가 돈을 버는 양이 확 늘어나게 될거야.(p.155)"


"아이템을 한정 짓는 일은 유통업자로서의 장점을 갖다 버리는 거야. 카테고리를 정하면 전략을 세우기가 쉬워. 카테고리는 내가 좋아한느 분야로 정하는게 좋아.(p.159)"


세무사 찾기 어플 : 세무통, 찾아줘 세무사, 알밤


첫 사무실 임대 : 보증금 없이 임대료 30만원


"그동안 돈을 최대한 쓰지 않고 몸으로 때우려다 보니 생산성도 떨어지고 사업을 키우는 것도 힘들었어. 이제는 돈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시작할 수 있을거야 - 6개월차 (p.207)"


이런 직원 뽑지 마라 : 면접 볼 때 지각하는 사람, 자신을 과도하게 어필하는 사람

아르바이트생에게 너무 많이 기대하지 마라.

나중에 추가 업무가 생길 수 있다고 이야기 하라.


"부정의 모래알을 쌓지 마라. 속절없이 무너질 수 있다.(p.231)"


유튜브를 하니 월 매출이 2배 이상 늘었다. 


영상편집은 프리미어 프로를 이용했다.


"나는 생각하는 날과 행동하는 날이 나누어져 있어. 보통 주말에 생각을 해. 책을 보거나 계획을 세우거나 말이지. 그리고 평일에는 주말에 계획한 일을 거침없이 실행해. 그렇게 구분해서 행동하지 않으면 모두 다 뒤죽박죽되어 버리닌까.(p.270)"


시스템이 답이다.


유튜브 채널 : 창업다마고치, 신사임당, 오너리스크(애견용품회사 허츠앤베이, 배우주 대표), 류캔두잇(회사원이면서 온라인 판매자이자 부동산 투자자인 진정한 N잡러의 채널), 자영업의 모든 것, 일헥타르, 조랑말TV


웹사이트 : 킵고잉, 셀러오션, 하루혁명가류캔두잇, 도매꾹


책을 읽어보니 저자는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성공했기에 이런 책이 출간된 것 같다.


이 책에는 개인 쇼핑몰 사업에 필요한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상세페이지, 광고, 유튜브, 제도, 세금, 인력운영, 해외소싱, 국내소싱, 위탁판매, 택배, 물류관리 등 전반에 대한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겨져 있다.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매우 상세하게 제시되어 있었다.

매우 유익하고 좋은 책이었다. 

물론, 실전에서 활용해서 성공으로 이끌어내는 최종적인 행동은 독자의 몫이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이 배웠다.

온라인 쇼핑몰 사업에 대해서 생각이 더 많아졌다. 

이제 진짜 제대로 준비하고 도전해봐야할 것 같다. 

독서를 통한 학습이 아니라 책 속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어서 실전에 뛰어들어야할 것 같다.

많은 도움과 자극을 준 책이다. 

 

 

 지금 바로 돈 버는 기술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유노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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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0 -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20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9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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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서적 연작 시리즈 중 트렌드 코리아가 가장 위대하다고 생각된다. 

이제 트렌드 코리아는 매년 연말의 경영 필독서이다. 

사업을 하든, 회사를 다니든, 장사를 하든, 공부를 하든, 소비를 하든 무엇을 하든 소비트렌드가 이제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알아야 제대로 팔 수 있고, 알아야 제대로 살 수 있다. 


2020년은 쥐때 해이다. 

트렌드 코리아 2020은 쥐때 해인 2020년을 트렌드 키워드를 MIGHTY MICE라고 표현하였고, 9개의 소비 트렌드를 제시하였다. 

김난도 교수는 9개의 키워드 중에서 '멀티 페르소나'를 가장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현대인들은 상황에 따라 가면을 바꿔 쓰듯 다양한 정체성을 가지게 됐다."

 

"가면 뒤에 감춰진 현대인의 진짜 욕망을 찾다."

 

이제 책 속으로 들어가 본다. 

매년 그랬듯이 책 전반부는 올해 2019년을 돌아본다. 

PIGGY DREAM으로 명명했던 2019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를 평가해보는 내용이다. 


먼저 2019년 10대 트렌드 상품을 선정했다.

괴식 및 이색식품, 대형SUV, 배송 서비스, 에어프라이어와 삼신가전, 인플루언서, 재출시 상품, 지역 기반 플랫폼, 친환경 아이템, 한 달 살기, 호캉스가 선정되었다. 

10대 트렌드 상품을 보는 것만으로 2019년 한 해 소비 트렌드가 느껴진다. 

충분히 공감되는 선정 결과이다.


2019년 10대 트렌드 상품에 대한 분석을 세 가지로 요약했다.

1. 소비자의 상품 및 서비스 평가 기준 변화 : 맛보다는 SNS 인증 가치 중시, 친환경 실천 정도 중시

2.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가치관 구매 실천 : 아웃도어 액티비티, 대형SUV, 한 달 살기

3. 일상에서 작은 재미 추구 : 재출시 상품, 인플루언서, 호캉스


10대 트렌드 상품 하나하나를 좀 더 자세히 소개해주면서 트렌드 코리아에서 예상했던 트렌드와의 일치 여부를 제시해주었다. 

2019년에 유행한 트렌드 상품이지만 트렌드 코리아는 이미 그 이전에 이를 예상했었다. 

트렌드 코리아의 예상에 대한 신뢰도가 얼마나 높은가를 증명해주는 결과이다. 


삼신가전은 새롭게 등장한 세가지 가전인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의류건조기를 말한다. 

지역기반플랫폼의 사례로는 당근마켓, 중고나라 우리동네서비스, 중고나라 번개장터, 동네서점, 지역화폐를 제시했다.

친환경아이템 사례로는 스타벅스 종이빨대, 헬로네이처 더그린배송, 마켓컬리 올페이퍼 챌린지를 들었다. 


2019년 키워드인 PIGGY DREAM의 키워드 하나하나를 다시 예측과 결과로 나누어서 설명했다.

트렌드 코리아의 예측 신뢰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내용이다. 

지난 예측, 결과, 향후 전망 순으로 트렌드 변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었다. 


"하루에도 수십 개의 신제품과 신규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는 시대, 소비자는 직관적인 컨셉에만 반응한다.(p.62)"


"마켓 컬리의 2018년 인건비는 74억원, 포장비는 177억원.(p.90)"


"넵:지금 처리하겠다는 무난한 느낌의 대답, 넹:일단 대답은 하지만 의무적인 느낌이 강하다, 네...:하기 싫은 업무를 지시받았을 때 부정적인 느낌을 전달, 네?:상사의 말에 동의하지 못할 때 되묻는 느낌으로 사용한다, 앗 네!!:실수했을 때 이를 수습하겠다는 뜻이 담긴 대답.(p.104)"


"이모티콘 구매는 매년 평균 27% 증가.(p.107)"


"쉬코노미 : She+Economy = 여성이 경제의 주체로서 자신을 위한 소비를 점점 늘리는 현상.(p.117)"


"공간 컬래버레이션 : 주유소 공간의 새로운 쓰임새 = 무인택배 큐부, 신개념 택배 홈픽(p.138)"


2019년 트렌드 회고에서 관심있는 내용 몇 가지를 적어보았다. 

한 해 소비 트렌드를 정리하기에 트렌드 코리아만한 책은 없는 것 같다.


이제 2020년 소비 트렌드 전망을 살펴보았다. 


멀티 페르소나

라스트핏 이코노미

페어 플레이어

스트리밍 라이프

초개인화 기술

팬슈머

특화생존

오팔세대

편리미엄

업글인간


한글로 표현한 키워드를 보았을 때 어떤 의미인지 연상되는 것도 있고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 것도 있다.


페르소나 = 배우들이 쓰던 가면


멀티 페르소나 : 직장에서의 나와 퇴근 후의 나가 다르다, 요즘 사람들은 모드 전환에 능하다, SNS의 다계정성, 프라이버시 SNS, 양면적 소비(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 남는다), 취향 공동체, 확장 자아(캐릭터, 굿즈)


라스트핏 이코노미 : 고객의 마지막 순간의 만족을 최적화하려는 근거리 경제 = 배송의 라스트핏(새벽배송, 야간배송), 이동의 라스트핏(슬세권, 편세권, 전동킥보드), 구매 여정의 라스트핏(특별한 포장, 언박싱)


페어 플레이어 : 한 줄 서기 선호, 공정성, 기업의 호칭 파괴


스트리밍 라이프 : 소유에서 스트리밍으로, 공유 주택, 공유 오피스, 추천 스트리밍(추천 상품 정기 배송 스트리밍 서비스), 렌탈(현대차의 자동차 구독 서비스 현대 셀렉션)


초개인화 기술 : 고객의 니즈를 예측해 이에 정확히 맞춘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기술, 스마트 약통, 챗봇, AI스피커, 스마트홈, 스마트조명, 아마존은 0.1명 규모로 세그먼트를 한다.


팬슈머 : 상품의 생애주기 전체에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 = 내가 키웠다는 뿌듯함에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구매하지만 동시에 간섭과 견제도 하는 신종소비자, 크라우드 펀딩, 서포터즈, 연예산업 팬슈머


특화 생존 : 특화해야 살아남는다, 핀셋처럼(고객 특성 특화, 고객의 특성을 관찰해 특화하고 싶은 마켓 찾기) + 현미경처럼(고객 니즈 특화, 산재하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그 중의 하나에 초점 맞추기) + 컴퍼스처럼(상권 특화, 지도 위에 동심원을 그려 해당 지역 상권의 특성에 집중) + 낚시대처럼(자사 역량 집중 특화, 자사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하나의 역량에 힘을 모으기), 초고객만족의 시대


오팔세대 : 5060세대 = 신중년층


편리미엄 : 편리한 것이 프리미엄한 것, 시간을 줄이는 패스트트랙(커피전문점의 스마트오더, 항공권 셀프체크인, 현대카드 인공지능상담원), 노력을 줄이는 무힘승차(심부름서비스, 홈클리닝, 아이양육서비스, 아파트조식서비스), 성과를 극대화하는 최대 효과 전략(화장품의 스킵케어, 올인원화장품, 오디오북)


업글인간 : 네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라, 몸으로 업글(운동), 취미로 업글(클래스101, 체험여행, 학습여행), 지식으로 업글(전자책, 독서클럽)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역시나 눈을 번쩍이게 하는 내용들이 많았다. 


내가 하고 있는 일들과 연관지어 생각해보기도 하고, 내 삶과 일상과 연결해 생각해보고, 나를 더 성장시키고 성숙시키는 수단들을 생각해보고,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많은 정보를 얻었고,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품과 서비스의 변화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에 대한 혜안을 얻는 기분이었다.

역시 트렌드 코리아였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작은 변화들을 어떻게 이렇게 훌륭하게 학문적으로 해석하고 정리해주는지 저자들의 능력이 놀라울 따름이다. 


회사일에도 개인일에도 도움이 되는 많은 지식과 지혜를 얻었다.

또한, 새로운 소비 트렌드 키워드와 이슈를 많이 배우게 되었다.  


김난도 교수팀이 예상하는 2020년 소비트렌드는 역시나 상당히 명중할 것 같다. 

내가 하는 일에 어떻게 적용해서 소비트렌드를 유익하게 활용할 것인지는 내 몫이다.

2020년을 '트렌드 코리아 2020'과 함께 현명하고 슬기롭게 잘 보내야겠다.

무엇보다도 회사 일을 잘 하고 회사에서 잘 버텨야겠다.

 트렌드 코리아 2020 독서후기 포스트는 미래의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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