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친절한 엑셀 매크로 & VBA - 지금 당장 시작하는 엑셀 매크로 & VBA 읽기만 해도 단숨에 실력이 쌓인다! 세상에서 제일 친절한 엑셀
박재영 지음 / 한빛미디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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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업무를 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엑셀이다. 


엑셀의 기본적인 기능을 사용할 줄 알고 이를 활용하고 있지만, 더 많은 기능을 알고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다. 

어쩌면 내가 사용하는 것은 단순 수준의 산수라 비유할 수 있고, 미분과 적분처럼 한단계 더 높은 수학 수준의 엑셀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엑셀을 잘 하면 내 회사 업무가 훨씬 효율적이고 효과적일 것이며, 내가 쓴 문서가 더 빛이 날 것이다. 

그렇게 엑셀을 더 잘하고 싶은 마음으로 엑셀 매크로와 엑셀 VBA에 대한 책을 읽었다. 


"세상에서 제일 친절한 엑셀 매크로 & VBA"

"지금 당장 시작하는 엑셀 매크로 & VBA" 

"읽기만 해도 단숨에 실력이 쌓인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이 책의 특징과 장점이다. 



박재영 저자는 직장인이면서 엑셀 강사이다. 

업무와 강의 경험이 이 책에 반영되어 있다. 


VBA는 Visual Basic for Application의 약자이다. 

이 책이 지향하는 것은 VBA를 이용해서 업무를 자동화 하는 것이다. 


책 시작부분에는 매크로와 VBA가 왜 필요한가를 설명해주고 있다. 

그렇게 시작해서 원리이해-기능실습-본격실습의 과정으로 매크로&VBA를 공부하고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매크로 : 마우스, 키보드로 작업하는 동작을 기록하고 필요할 때마다 같은 작업을 반복하는 기능

VBA : 엑셀의 특정 작업을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하고 필요할 때 실행하면 프로그래밍된 절차에 따라 자동으로 작업하는 기능


매크로와 VBA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엑셀의 [파일] [옵션] [리본사용자지정]에서 [개발도구]를 체크표시해주어야 한다.

엑셀 프로그램을 실행한 후 따라하니 엑셀 메뉴에 [개발도구]가 생겼다. 


하나하나 따라서 할 수록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고, 왜 어떻게 중심의 자세한 설명이 텍스트로 함께 제시되고 있다. 

친절하면서도 상세한 설명이 있는 매우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VBA는 프로그래밍언어이고 코드작업을 하는 것이다. 

저자는 매크로 기록과 분석 없이 처음부터 VBA 코드를 작성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말한다. 

매크로로 기록된 코드를 분석하여 특정 작업을 VBA로 구현하는 것이 직관적이고 효율적이라고 말한다. 

매크로를 먼저 안 후 VBA를 하는 것이 순서인 것이다. 

매크로를 먼저해보고 매크로의 구조를 이해하며 분석하는 것이 VBA를 잘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지점별 판매실적과 같인 업무상 많이 사용되는 내용을 예제로 담고 있어서 현실적인 점이 좋다. 

매크로와 VBA는 결코 쉬운 도구가 아니기 때문에 이 책을 펼쳐놓고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으면서 하나하나 따라해가야 매크로와 VBA를 알아가고 정복할 수 있다. 


자세한 설명을 읽다보면 이 책이 뭔가 깊이가 있는 책인 것 같다. 

기능 중심의 단순 설명이 아니라 본질을 가르쳐주는 깊이 있는 설명을 해주는 책인 것 같다.


VBA는 결국 코딩작업이다. 

대학에 다닐 때 전산학 수업을 들으면서 프로그래밍 언어 공부의 어려움을 느낀 나로서는 코딩과 프로그래밍이라는 단어에 살짝 겁이 나기도 했다. 

그래도 엑셀을 편하게 사용하려면 VBA를 알아야 한다. 



조건 세 개로 금액대별 다른 셀 색 입히기, 매출액별 범위 분류하기, 특정 행에 색상 입히기 등 실적 집계에 활용할 수 있는 예제들이 있고, 사용자 정의 함수 활용법, VBA로 필터·차트·피벗테이블을 구현하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다.


VBA는 엑셀+프로그래밍언어이다. 

결코 쉽지 않다. 

그래도 이 책이 매크로와 VBA를 공부하고 아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차근차근 공부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고 실습해봐야 매크로와 VBA의 단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어렵지만 알게되면 큰 도움이 될 매크로와 VBA를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이 책과 함께 엑셀 매크로와 VBA를 배우고 엑셀 실력을 향상시켜야겠다.

엑셀을 정말 더 잘하고 싶다.


※ 세상에서 제일 친절한 엑셀 매크로&VBA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한빛미디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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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기 좋은 날 - 감자의 자신만만 직장 탈출기
감자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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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고 싶었던 글과 비슷한 글이 담겨진 책이다.
방송과 신문에서는 대기업 중심의 뉴스들로 가득하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직장인은 중소기업에 다닌다.
중소기업의 근무 조건과 복지는 언론에 잘 드러나지 않는다.

대기업은 공식적으로 검증이 되어 있고, 또한 상장이 되어 있으면 오픈 경영이 이루어지기에 어느 정도는 예상과 파악이 가능하지만, 중소기업의 실체는 입사하기 전에는 알 수가 없다.

"중소기업은 다녀봐야 그 기업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다녀본 사람이 말한다. 소기업은 이런 곳이다."

 

나 자신 개인적으로 대기업에도 다녀보고, 외국인기업에도 다녀본 후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에 다녀보니 중소기업이 어떤 곳인지 온몸으로 실감했다.

이 책은 중소기업 중 특히 소기업 직장 생활을 리얼하게 표현한 책이다.


글과 그림을 소기업 1년 근무기를 기록했다.
그림이 많아서 금방 읽을 수 있다.

저자가 말하는 내용들은 완전 공감되고 매우 동감되는 내용들이었다.


"옥탑사무실, 최저시급 월급, 소기업, 막무가내식 업무지시, 디자인보다 엑셀, 경리일까 디자인팀일까?, 다들 멀티, 잡일, 사장부부..."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다.
1. 감자 : 취업전선에서 줄줄이 탈락하다가 마지노선인 소기업에 입사해서 산전수전 다 겪고 있는 30대 유부녀
2. 고무마 : 감자가 다닌 직장에 먼저 근무하던 사회 초년생, 첫 취업한 소기업에서 고군분투하다가 퇴사
3. 소라게 : 서울대 졸업과 대기업 근무 경험이 있는 소기업 대표
4. 가리비 : 소라게의 와이프로 바지사장, 정상이었다가 결국 자기 생각만 하는 전형적인 사장 마누라

 

​감자가 다니는 회사는 사장 부부, 감자, 고구마 이렇게 넷이서 근무를 한다.
오너와 직원 비율이 1:1이다.
고구마가 퇴사한 후에는 오너비율이 더 높아진다.
완전 소기업이다.
구성원만 봐도 어떤 회사이고 어떻게 일을 할 것인지 눈에 그려진다.

감자는 몇 곳의 기업을 다니다가 소라게네 회사로 입사를 한다.
직장다운 직장을 다녔기 보다는 고생만 한 것 같다.
그나마 다시 입사한 소라게네 회사에서도 온갖 고초를 겪다가 퇴사를 결심하고 결국에 퇴직금 수령 가능 기간인 1년만 딱 채우고 퇴사를 한다.
고구마는 감자보다 먼저 입사해서 먼저 퇴사를 한다.

 

​이 책은 감자의 소기업 근무 1년간의 기록이다.
온라인 판매를 하는 회사에 디자이너로 입사했지만 하는 일은 멀티이다.
디자인부터 경리, 영업관리, 오너  등 온갖 잡일을 다해야 한다.
격무에 시달리다가 몸이 심하게 아프기도 한다.
회사는 아플 때도 일을 시키고, 사표를 내도 혹독할 정도로 일을 시킨다.

​고구마도 마찬가지였다.


근무 기간동안 몸이 아프고 마음도 상했던 고구마는 퇴사 후 건강해진다.
어쩌면 회사가 달콤한 독이었다.

​부부가 운영하는 소기업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어쩌면 공감과 동감을 유발하면서 리얼 조언과 진심 충고를 주는 것 같기도 하다.
"이런 회사 가면 이렇게 근무해요!"

 

세상에 존재하는 회사가 다 회사다운 회사는 아니다.
회사마다 다 다르다.


회사다운 회사를 가려면 규모가 어느 정도는 되는 회사여야 하고, 가족 구성원 비율이 낮은 회사로 가야한다.
규모가 작고, 가족이 많은 회사는 다 비슷비슷한 것 같다.


​감자는 결국 퇴사를 결심하고 퇴사 통보를 한다.
오너들은 언제나 그랬듯이 퇴사를 만류하는 듯 하다가 다시 직원 채용을 진행하고 퇴사를 수용한다.

 

​회사에 퇴사를 통보하면서 오너와 면담 내용을 녹음하는 것은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한다.
당사자끼리의 녹음은 가능하므로 근무 조건 등에 대한 면담을 할 때는 녹음을 할 필요가 있다.

퇴사 통보는 신중해야 한다.
퇴사 통보 후 편하게 퇴사해주는 회사가 있기도 하고, 마지막까지 혹사를 시키는 회사가 있기도 하고, 퇴직금을 못받게 조기퇴사를 유도하는 회사도 있다.

 

​감자는 매우 성실했다.
내가 보기에는 성실하고 능력도 있는 사회인이다.
직장운이 없었다.
자의든 타의든 소위 말하는 좋은 직장에 입사하는 운이 없었다.
감자는 퇴사 후 작가가 되고 프리랜서로 일한다.
고구마도 그런 것 같다.

 

"그냥 나는 지나가는 직원일 뿐이고, 여기는 그냥 지나가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중소기업의 횡포에 시달리다가 퇴사를 할 것이다.
오너들은 직원을 파트너로 생각하기 보다는 그냥 소모성 자원으로 생각하는 기업이 많다.


그래도 감자는 다녔던 회사를 추억과 애증으로 바라본다.

"추억이 많은 회사, 애증이 많은 회사"

 

애증보다는 추억만 떠오르고 애증이 아닌 애정이 떠오르는 회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많이 공감하고 동감하면서 읽은 책이다.

 

​소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은 직원들에게 잘 해 줄 자신이 없으면 가족끼리 운영을 했으면 좋겠다.
괜히 남에게 피해를 주고 남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들은 직원에게 월급을 주는 좋은 일을 한다고 말하겠지만, 그것은 어쩌면 달콤한 독이다.

 

좋은 소기업도 분명 있을 것이다.
당연히 그럴 것이라 생각하고, 좋은 소기업의 좋은 오너(대표)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좋은 소기업이 더 많아져서 일반화되었으면 좋겠다.

 

​공감하고 동감하고 조금은 안스러운 마음으로 읽었다.
그래도 작가로 프리랜서로 자신의 길을 가는 저자의 모습이 좋아서 다행이다.
나에게도 좋은 날이 오리라 믿는다.^^

 

"감자 작가님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소기업 직장인을 응원합니다."

 

정부에서 소기업 직장인에 대해서 신경을 써주었으면 좋겠다.
평소에 든 생각이지만 이 책을 읽으니 그런 생각이 더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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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 대한민국 재테크 지도
박연수(쌈지선생) 지음 / 책수레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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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의 최종 목표는 경제적 자유을 얻는 것이다.

새해 목표는 확실히 돈이 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어떤 방향으로 그것을 펼쳐나갈 것인지는 계획하고 준비하며 실행해나갈 생각이다. 

그런 마음에서 '부자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책은 내 마음을 다잡으며 내 다짐을 확고히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을 통해서 쌈지선생님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재테크계의 오래된 고수님이시다. 

해군장교 출신, 저축은행 근무, 재테크 경력 30년, 다양한 강의 경력, 여러 책 출간, 회계학 학사, 무역학 석사, 경제학 석사라는 프로필이 신뢰를 준다. 

쌈지선생님이 전업작가를 선언하며 처음으로 쓴 책이 바로 이 책이라고 한다.

새출발을 하시면서 쓴 책이기에 이 책에 대한 노력과 애정은 남다를 것 같다. 

실제로 읽어보니 많은 것을 사람들에게 주고자 수고한 흔적이 책 속에 그대로 녹아 있었다.

 


새해 두번째 주말에 이 책을 읽었다. 

이 책 속에는 재테크의 모든 분야가 담겨져 있었다. 

경제, 금리, 환율, 주식, 보험, 연금, 부동산이 책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여러 분야를 다루고 있지만, 깊이가 결코 얕지가 않고 재테크에 필요한 내용을 깊이있게 다루고 있는 느낌이었다.

아마도 재테크 30년이라는 고수의 탁월한 실력때문인 것 같다. 


지금까지 여러 재테크 책을 읽어보았지만, 이 책이 주는 느낌은 남달랐고 새로운 감도 있었다. 

가장 최근의 분위기를 많이 반영했으며 재테크를 설명하면서 개념, 장단점, 기회요인, 위험요인에 저저의 철학과 주장이 가미되어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재테크 초보자에게는 아주 적합한 책이며, 재테크를 하면서 아직 개념 정리와 방향성을 찾는데 고민인 중급 수준의 사람에게는 이 책이 마지막 비상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 제목에 쓰여진 '비상구'라는 의미는 어쩌면 '지름길'을 말하는 것 같다. 


재테크에 대한 필요성을 알려주면 그 방향성을 설명해주는 점이 좋았다. 


"상식적이고 단순한 투자가 부자를 만든다. 주식을 적립식으로 계속 사거나 좋은 부동산을 오래 보유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마인드 형성을 도와주어 재테크의 심리적 경제적 기반을 만들어 주려는 쌈지선생님의 멘토로서의 역할이 책 곳곳에 보인다. 

스승이 제자에게 훈육시키며 방법을 알려주는 그런 느낌이다. 


부자가 되는데는 준비가 중요했다.

종자돈 마련과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락을 버티며 기다릴 수 있는 힘은 단단한 종자돈과 많은 공부량이 해결해줄 수 있다.


"부자는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단단한 종자돈을 마련한다."


투자자산이 일시적 또는 잠시 하락하더라도 버틸 수 있는 힘을 확보해야 한다.

그래서 재테크를 실행하기 전에 선행될 일이 자기계발이 먼저이고, 그것은 공부라고 강조를 하셨다.

결국 공부는 독서일 것이고, 이 책을 읽는 것이 자기계발이고 공부이다.


저자는 텐인텐 카페에서 상담 칼럼을 연재중이시다.

그래서 멘토로서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시간을 지배하는 것이 필요하다.(p.26)"

"투자는 상품이 아니라 시간을 사는 것이다.(p.73)"


재테크 투자에 있어서 시간을 매우 강조하였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조언이었다.

주식투자를 해보니 투자는 결국 심리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시간에 대한 심리 게임에서 승리하는 자가 부자가 되는 것 같다. 


"대한민국에서 집은 사는 곳(living)이 아니라, 사는 것(buying)이다.(p.47)"


이 책은 다른 책과는 좀 다르다.

책 전반에 실체적 진실을 보여주면서 저자의 확실한 생각을 보여주려고 한다.

변액종신보험, 민간연금, 주택연금에 대한 비판을 보면 더 그런 생각이 든다. 

해외주식투자에 있어서 환율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예시로 설명하면서 신중해야한다고 말한다. 

인기상품을 추천하는 그런 식의 재테크 책과는 달랐고, 은행, 보험, 증권을 이용함에 있어 객관적인 입장에서 유불리를 따져서 조언을 해준 개인과외와 같은 느낌의 책이면서도 저자의 강력한 추천도 함께 있는 소신있는 책이었다. 


"개인의 투자성과는 경제의 펀더멘털보다 금리, 유동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지금이 바로 그런 시기이다. 우리나라 경제가 불황이라고 하지만 사상 초유의 저금리로 시장에 유동자금이 넘쳐난다. 시장금리가 낮으니 대출을 받아도 이자 부담도 적다. 갈 곳 없는 돈들이 자산시장으로 몰려올 것이다. 투자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투자할 때다.(p.95)"


저자는 직접 투자를 권장했다. 

코스피 종목 중 시가총액 1억원 이상의 종목에 적립식으로 매달 소액을 투자하는 것도 저자가 추천하는 주식 직접 투자방법 중의 하나이다.


금리와 유동성을 생각하는 재테크를 할 것을 조언했다.


"은행과 거래하라. 그러나 지혜롭게 하라.(p.118)"


재테크를 하는데 필요한 수단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내용도 실려있다.

은행, 저축은행, 증권사, 인터넷은행, 부동산앱,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곳에 등이 소개되어 있다. 

필요한 정보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재테크 방법의 대상도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주식투자, 부동산투자를 비롯하여 채권투자, CP투자, 저축은행상품, 새마을금고상품, RP, MMF, CMA, 발행어음, 표지어음, 주택저당증권, 주택연금, 변액보험, 카카오뱅크상품, 케이뱅크상품 등이 소개되어 있다.


주식과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 내용도 많았지만, 저자가 말하는 투자의 종착역은 부동산이었다.

결국 기승전부동산이다.


주식 투자와 부동산 투자를 잘 비교 설명해 준 내용이 185페이지이다. 


"몇십 배씩 오른 종목을 바닥에 사서 최고점에 팔았으면 당신은 이미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당신이 종목을 보는 눈이 좋아 몇십 배 오른 종목을 샀다고 하자. 그러다 하더라도 당신이 20∼30배 오를 때까지 이 종목을 보유하고 있을 리가 없다. 누구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주식으로 돈 번 사람을 보기 어려운 것이다. 


하지만 부동산으로 돈 번 사람은 생각보다 흔하게 볼 수 있다. 

이유는 뭘까?


부동산은 주식과 다르다. 집을 사면 집에서 밥 먹고, 쉬기도하고, 잠도 잔다. 집값이 조금 올라도 팔 이유가 없다. 아파트도 주식처럼 가격이 오르고 내린다. 

그렇지만 주식보다 상대적으로 느리게 움직인다. 움직임 폭도 작다. 심리적으로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주식처럼 클릭 한 번으로 쉽게 팔 수도 없다. 따라서 주식과 달리 자연스럽게 오래 보유하게 된다. 여기서 주식과 부동산의 승부가 갈리는 것이다. 


부동산은 희소성, 부동성, 부증성, 영속성이 있기 때문에 부동산은 자산가치가 높다. 

투자의 종착역은 부동산이다.(p.185)" 


부동산 투자의 필요성을 이렇게 설득력 있게 설명해 준 글은 없을 것 같다. 

이 책이 가진 매력을 잘 보여주는 페이지이다. 

주식투자를 해보고 아파트 매매를 하며 거주해 본 내 경험에서 충분히 공감되는 글이었다.


책 속에는 사례도 많이 있고, 예시도 있고, 정보도 있고, 통계도 담겨져 있다. 

독자에게 많은 것을 주려고 노력하신 쌈지선생님의 수고가 충분히 느껴진다. 


"서울에 383만 가구가 사는데 서울 아파트는 168만 채이다.

서울 부동산의 주 수요층은 전체의 57%를 차지하는 1∼2인 가구이다."


부동산 투자의 방향성은 철저한 현황 분석에 따라 수립된 예측에 따라야 한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에 공부가 필요하다.


책 속에서 서울지역 부동산 투자 유망지를 찍어주기도 한다. 

선택은 독자의 몫이지만, 재테크 고수의 조언은 참고할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재테크 초보자를 위해서 자상하게 설명해 준 재테크 가이드북의 느낌을 준다. 

특정 분야에 집중하지는 않고 재테크 마인드, 경제 흐름, 금리, 금융상품, 부동산투자 전반을 다루고 있는데 대충 겉핥기 식으로 다루지 않았고 나름의 깊이를 가지고 심도있게 다루고 있어서 유익했다. 


부동산 투자 부분에서는 아파트 투자 사례, 오피스텔 투자 사례, 빌라 투자 사례, 상가 투자 사례를 실제 사례로 보여주면서 투자방법을 설명해주기도 했다. 


저자가 말하는 부자로 가는 재테크 비상구는 무엇인가?

1. 초저금리시대, 예금과 결별하기

2. 간접투자를 버리고 직접 투자하기

3. 금리 흐름을 타기

4. 싼 게 비지떡이다

5. 재테크 실력을 늘려야 한다


저자가 말하는 비상구 다섯 가지를 찾는 방법이 이 책 254페이지 속에 담겨져 있다. 

쌈지선생님의 혜안을 보여주는 책이었다. 


종자돈, 공부, 시간지배, 양적완화, 유동성, 1인가구, 양극화, 직접투자, 금리, 레버리지, 부동산, 주식 등이 핵심 키워드로 다루어진 것 같다.


책 속에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있었고,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내용도 있었다.

공부, 시간 지배, 금리가 가장 인상적인 키워드이다.


재테크를 배우는데 유익한 책이다. 

마인드 형성부터 구체적인 방법론까지 재테크의 A부터 Z까지 잘 다루어진 책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서 평범한 보통사람들이 경제적 자유를 얻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도 2020년 새해에는 더 열심히 노력해서 경제적 자유의 경지에 도달하는데 한걸음 더 나아가야겠다.


좋은 책을 세상에 내주신 쌈지선생님께 감사드린다.


 

 부자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수레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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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세계사 -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간과 술이 빚어내는 매혹적인 이야기
마크 포사이스 지음, 서정아 옮김 / 미래의창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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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술을 좋아한다. 

술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술 보다는 술마시는 자리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술을 마셔서 기분 좋은 날도 있었고, 실수를 해서 후회한 날도 있었고, 과음 후 숙취에 힘들어했던 날도 있었다. 


술을 마시면 이성과 감성의 황금비율이 깨어지고, 감성이 지배를 하게 된다. 

그게 술의 매력일 수도 있고 장점일 수도 있지만, 치명적인 단점일 수도 있다. 


'술에 취한 세계사'라는 책 제목을 보았을 때 관심이 확 올라왔다. 

마치 술에 취해 기분 좋아진 것처럼 책 제목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느껴지고 기분이 좋았다.


이런 책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어떤 내용일까 몹시 궁금했다. 

세계사가 술에 취하다니...

 


이 책에는 세상의 술 역사와 문화에 대한 많은 것이 담겨져 있다.

인간의 술부터 동물의 술까지, 고대부터 그리스 로마 시대, 중국, 성경, 게르만족, 이슬람족, 바이킹에 이어서 중세시대까지 술의 처음부터 지금까지 술에 얽힌 역사를 담고 있다.


내가 예상하고 기대한 것과는 조금 달랐다.

나는 세계사의 주요 사건 속에 술이 얽혀진 비하인드 역사스토리가 담겨진 책으로 예상하고 기대했는데, 이 책은 술 자체의 역사를 다룬 책이었다.

오히려 제목이 '술의 역사' 또는 '인간과 함께 한 술 이야기'라고 하는 게 더 맞았을 것 같다. 

그래도 술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읽는다는 것은 술을 즐겨 마시는 사람으로서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이 책은 저자가 열네 살부터 조사해 온 술, 음주에 대한 결과물을 집대성한 책이다. 

술의 역사와 함께 술과 관련된 인간 문화의 역사를 보여준다. 

술과 술꾼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알코올은 자연발효과정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자연에 존재했고, 동물과 인간은 자연에 존재하는 술을 자연스럽게 마시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술 속에는 자연이 있었다.


빗물과 벌꿀이 폭풍우 속에 2:1의 비율로 섞이면 발효가 일어나 벌꿀술이 자연에 존재하게 된다고 한다. 

과일도 발효되어 술로 바뀔 수 있다.

그래서 동물도 인간도 술과 가까이 할 수 있었다니 참 재밌는 현상이다. 


저자의 조사력은 참으로 대단하다.

술과 관련된 역사, 과학, 문화에 대한 조사 범위와 양은 참으로 방대하다.


고대 사회에는 여성들도 술을 많이 마셨다.

여성과 남성 사이에 술에 대한 차별은 없었고, 오히려 술에 양성평등은 잘 유지되고 있었다. 


술에 대한 긍정의 기능도 표현되어있다.


"알코올이 인류에 끼치는 영향력은 인간 본성의 신비로운 기능을 자극하는 능력 때문이다. 대체로 인간 본성은 정신이 맑을 때 냉엄한 현실과 메마른 비판에 짓눌린다. 인간은 맑은 정신일 때 폄하하고 차별하며 부정한다. 술에 취하면 후해지고 협동하며 긍정한다. 알코올은 실제로 인간의 긍정 기능을 효과적으로 촉진한다. 취기는 사람을 얼마 동안이나마 진실하게 만든다. 취한 상태의 자각은 신비로운 자각의 일부이며 우리가 그런 상태에서 도출한 견해도 전반적인 자각 상태에서 도출한 견해의 일부로 간주되어야 한다.(p.73)'


술이 가진 긍정 기능의 칭찬 글을 읽으니 반갑다.


술에 대한 역사가 이렇게 다양하고 세세하게 존재하고 있음이 책을 읽을수록 놀랍다. 

술을 즐기고, 술을 숭배하기까지 한 여성들이 많았다는 내용은 놀라움을 준다.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포주의 신인 디오니스소를 숭배하는 여자들이 있었고, 이들은 산에 올라가 제 정신을 잃을 정도로 술을 마시며 디오니소스를 모셨다고 한다.(p.77)


역사 속 유명인들 중에 애주가가 많았다.

플라톤도 술을 좋아했고, 소크라테스도 좋아했다.

소크라테스는 말술을 마시고도 전혀 취하지 않았다고 한다.


플라톤은 음주가 운동과 같다고 말을 했다고 한다.

"처음 술을 마시면 기분이 몹시 나빠지고 고통을 느끼게 마련이다. 그러나 훈련을 거듭하면 술을 마셔도 끄떡없다. 술을 많이 마셔도 몸가짐을 바르게 할 수 있으면 이상적인 인간이다. 여럿이 술을 마실 때 흐트러짐 없는 태도를 유지하면 자신이 이상적인 인간임을 만방에 알리는 셈이다. 과음한 상태에서도 자제력이라는 훌륭한 덕목을 발휘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p.79)"


적당히 마시는 술에 대한 장점은 곳곳에 나온다.

아마도 이런 내용은 술을 약간 예찬하는 것 같다.


"신중한 사람들을 위해 나는 크라테르를 세 통만 준비한다. 첫번째는 건강을 위해, 두번째는 사랑과 쾌락을 위해, 세번째는 숙면을 위한 것이다. 세번째 크라테르가 끝나면 지혜로운 자들은 집으로 돌아간다.(극작가 에우볼로스, p.87)"


여성이 술과 항상 친했던 것은 아니다. 

로마시대에는 술을 마시다가 잡힌 여성을 사형에 처하는 법이 있었다고 한다. 

아마도 지금 여성이 술을 마시는 것에 대해서 약간이라도 부정적인 느낌을 갖는 이가 있다면 이것은 여성에게 술을 금하던 역사의 영향을 받은 것일 것 같다. 


영화 기생충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는데 그 영화 제목이 연상되는 내용이 있었다.


"로마시대에 돈은 넘칠 정도로 많았는데, 그 돈은 사회 최상층에 흘러들어갔다가 아래로 내려갔다. 누구든 조금이라도 부유한 생활과 포도주를 맛보려면 후원자를 찾아 그 사람에게 붙어살아야했다. 기생충의 행태와 비슷하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공공연히 일어나는 일이었다. 돈이 있는 후원자와 아첨을 잘하는 객식구가 존재했다. 자신의 존엄성을 팔아치울 준비만 되어 있으면 그 대가로 산해진미와 훌륭한 포도주를 즐길 수 있었다.(p.118)"


과거에 포도주는 높은 지위를 상징하는 술이었고, 이에 비해 맥주는 일반인의 술이었다. 

고대에도 중세에도 마실 물이 안전하지 않았기에 사람들은 맥주를 물 대신 즐겨마셨다고 한다. 

맥주가 없을 때 물을 마셨다고 하니 지금과는 많이 다른 환경이었다. 

예전에는 보리와 물로 만든 에일 맥주가 있었고, 요즘과 같은 진짜 맥주가 만들어진 것은 중세시대에 홉(hop)을 에일맥주에 넣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술에 대해서 예찬하는 것만은 아니다.

책 곳곳에 술로 인한 폐해를 보여주기도 했다.

술의 역사는 타락, 불경, 살인, 폭력 등과도 함께 했음을 말해주었다. 


이 책에서 언급된 아시아는 중국뿐이다. 

우리나라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다. 


책 속에는 다양한 술의 종류와 기원이 설명되어 있다.

포도주부터 시작해서 맥주, 진, 증류주, 럼, 위스키, 보드카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주막, 선술집, 맥줏집, 펍과 같이 술을 마시는 장소에 대한 역사 이야기도 있다. 


우리나라 술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 점이 조금 아쉬웠다. 


이 책은 어떤 사람들에게 흥미로울까?

당연히 술을 좋아하고 술을 즐겨마시는 사람들에게 흥미를 준다. 

내가 마시는 술이 어떤 역사로 탄생해서 사람들에게 찬사와 비난을 받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술에 대한 상식도 넓혀주는 책이다.


술을 좋아하고, 역사를 좋아하고,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책이다. 


술 속에는 자연이 있고, 본능이 있고, 감성이 있고, 

자연스럽게...

술을 대변하는 말인 것 같다.

자연과 함께 자연스럽게 탄생한 술을 마시다보면 자연히 취하게 되어 인간은 자연의 하나가 되는 것 같다. 


재밌고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술에 취한 세계사 독서후기 포스트는 미래의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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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쉽게 이해하는 허리.무릎 통증
Shigeru Yanagimoto 외 지음, 정효준 외 옮김 / 신흥메드싸이언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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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형외과 의사가 쓴 허리 무릎 건강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의 특징은 두 명의 역자가 재활의학과 전문의이라는 것이다. 

번역가가 아닌 의사가 번역을 한 건강책이라서 건강 관련 책의 의미와 전문성이 더 가중된 느낌이다. 


나이가 들수록 몸에서 불편함을 유발하는 부위 중 단연코 허리와 무릎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 같다. 

수명이 늘어날수록 장수의 질이 중요시되고 있다고 한다. 

장수의 질을 좌우하는 것은 건강수명인데, 건강수명은 건강상의 문제가 없는 일상생활을 보내는 기간을 의미한다고 한다.

간병없이 스스로 자신의 힘으로 걷고 활동적으로 다양한 것을 할 수 있는 기간을 말한다.

책 머리말에 건강수명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특히 근골결계가 건강수명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책은 근골격계 중에서 허리와 무릎 건강에 집중한 책이다.

정형외과 의사가 저술하고, 재활의학과 의사가 번역을 하였으니 그 내용에 대한 정확성은 매우 높다고 해야할 것 같다. 

의학 교육을 받아서 검증 받은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책이라 할 수 있다. 


책은 큰 사이즈로 되어 있다.

A4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라서 글과 그림을 보기에 편했다.


매우 컬러풀한 책으로 허리와 무릎의 구조를 컬러풀하게 그려서 알려주고 있다. 

그림을 보여주면서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다.

상당히 자세하고 전문적이다.

그렇다고 해서 읽기에 부담이 느껴질 정도의 전문성을 가진 책은 아니고 일반인이면 누구나가 편하게 읽으면서 허리와 무릎 건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척추는 경추, 흉추, 요추, 천골, 미골이 S자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S자형으로 이루어진 이유는 무거운 머리를 받치면서 충격이나 진동을 흡수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무릎에 가해지는 부하는 평지를 걸을 때는 자기 체중의 2.6배,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자기체중의 3.5배라고 한다. 


그림과 글을 보면서 신체의 구조와 통증의 원인을 의사에게 설명듣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허리와 무릎 통증의 위험인자는 역시나 나쁜 자세와 장시간 같은 자세, 운동 부족과 비만이다. 

이미 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갑작스러운 통증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준다. 

발병 직후, 며칠 후, 1주일 후로 구분하여 집에서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1주일이 지나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으면 당연히 정형외과로 가서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 


무릎 통증이 있을 때 발병 직후에는 냉찜질을 하고, 통증이 완화되면 온찜질을 해야 한다. 


염증이 있을 때 혈류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차갑게 해서 혈관을 수축시켜 염증의 확산을 막아 통증과 붓기를 억제해야 한다고 한다.


통증이 완화되었을 때는 온찜질을 통해서 혈액순환을 촉진해 산소와 영양을 잘 공급하여 조직의 회복을 도모해야 한다고 한다.


통증이 있을 때 냉찜질과 온찜질의 차이와 기능을 이해할 수 있었다. 


요통의 여러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한 소개가 있어서 요통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허리와 무릎 질병 외에 골다공증과 고관절 통증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 


생활속에서 고관절을 지키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1. 침대와 의자를 사용하기

2. 장시간 계속해서 걷지 않기

3. 계단이나 복도의 손잡이를 잡기

4. 천천히 걷기

5.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기


척추 수술법과 요통 치료약, 무릎 수술법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서 매우 전문적인 건강책으로 느껴졌다. 

요즘 정형외과와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자주 사용하는 신경차단술에 대해서 종류별 기능과 방법을 그림과 글로 설명해주고 있다.

허리와 무릎 통증으로 치료를 받게 될 경우에 어떤 치료를 받는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요통과 무릎통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서 있을 때, 앉아 있을 때, 운전할 때로 나누어서 바른 자세를 설명해주었다. 


서 있을 때 : 시선은 정면, 턱을 가볍게 당기기, 어깨 힘 빼기, 배에 가볍게 힘 주기, 등을 자연스럽게 펴기, 무릎 펴기, 무게 중심은 엄지발각락 부근으로


앉아 있을 때 : 등을 자연스럽게 펴기, 의자의 등받이와 허리 사이에 주먹 하나 들어갈 정도, 아랫배에 가볍게 힘 주기, 허리와 허벅지 각도는 거의 직각으로,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닿는 정도의 높이


운전할 때 : 팔꿈치를 가볍게 굽히기, 무릎이 고관절보다 약간 높이 오도록, 쿠션을 대면 등이 펴지고 편해진다.


요통과 무릎 통증 재발을 예방하는 스트레칭법, 근력운동법, 마사지법도 소개되어 있다. 


허리 무릎의 건강을 위해서는 바른 자세와 운동이 최선인 것 같다. 

이 책에서 알려준 바른 자세와 운동을 일상 생활에 적용하여 건강한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겠다.

건강수명을 늘리는데 노력해야겠다. 


그림이 있어서 읽기 편하고 눈에 잘 들어오고 이해하기 편한 책이다. 

일반인들에게 의학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서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한 저자와 역자들의 흔적이 느껴지는 책이다.

책 맨 뒤에는 찾아보기가 있어서 궁금증에 대해서 찾기에 편리하게 만들어졌다.


이 책을 종종 보면서 나이듦에 따라 약해지는 허리와 무릎의 건강을 지키는데 이용해야겠다.


※ 그림으로 쉽게 이해하는 허리 무릎 통증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신흥메드싸이언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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