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착한 사람이고 싶지 않다 - 싫은 놈을 역이용하는 최강의 보복 심리학 변화하는 힘
멘탈리스트 다이고 지음, 조미량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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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강렬하지만 부제목이 더 강렬하다.

이상한 회사에서 이상한 사람들속에서 이상한 직장생활을 하는 나에게 딱 맞는 책 제목이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월급 입금만 정상이고 나머지는 모두 비정상이다.

그래도 월급이 정해진 날에 정상적으로 입금되니 그것 하나만 보고 다닌다.

사장이 이상하니 직원들도 이상하다.

상식적인 사람들도 있지만 비상식적인 사람들도 많다.

비상식적인 사람들과 함께 일한다는 것은 견디기 힘든 고통이다.

말이 안 통하고, 예의가 없고, 책임감이 없고, 성실하지 않고, 정직하지 않는 사람들과 일할 수밖에 없다면 어떻게 해야할까가 항상 고민이다.

이 책이 그것에 대한 해답을 줄 수 있을까?

큰 기대감을 안고서 이 책의 첫 페이지를 펼쳤다.


이 책은 심리학에 근간을 둔 책이다.

책에는 많은 심리학 실험과 그 결과가 기술되어 있다.

심리학 실험으로 검증된 내용을 바탕으로 저자가 자신의 보복심리학 의견을 펼쳐나가는 구성이다.

인간관계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 상활등, 고민들에 대해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솔루션을 주려고 하는 책이다.

실험을 통해서 확인된 내용들이 나오니 그 내용에 대한 설득력은 매우 강한 편이다.

저자가 자기의 학설이나 의견을 펼치는 것보다 더 의미있는 구성이다.

"괴롭히던 사람이 괴롭힘을 당했거나 괴롭힘과 관련이 없는 사람들보다 건강하다.(p.22)"

이것도 CRP(C-반응성단백)이라는 수치 측정으로 나타난 결과값으로 설명을 한다.

어린 시절에 반복해서 괴롭히던 사람이 CRP가 낮아서 체내 염증이 작다고 한다.

참으로 억울한 결과이다.

나쁜 사람이 더 건강하다는 황당한 결과이다.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는 사람들은 염증이 생기기 쉬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책에서 고통스러운 일상을 바꾸는 강력한 무기 세 가지를 제시했다.

1. 표현적 글쓰기 : 자신이 느끼고 있는 부정적인 감정이나 그날 느꼈던 불편한 체험을 구체적으로 쓰는 표현적 글쓰기를 하면 부정적인 감정이 줄어든다.

2. 고정 마인드셋이 아닌 성장 마인드셋 갖기 : '사람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을 좋아한다.

3. 근력 운동하기 : 자기 효능감을 단련하는데는 운동이 효과적이다. - 자기 신체에 만족하는 사람일수록 남의 눈이 신경 쓰이지 않는다.

책은 술술 읽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글씨의 양이 많지 않고, 내용도 요약식으로 설명하는 방식이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다.

중요 포인트는 컬러 글씨체로 강조해주고 있어서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책 내용은 불안, 고민, 걱정 등을 스스로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데 효과적인 셀프 심리치료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세상에는 멀리하고 싶은 사람이 적지 않게 많다.

그 사람들과 멀리하는 방법을 이 책에서 설명해주고 있다.

"성가신 사람과 거리를 두는 간단한 최상의 방법 = 퍼빙(Phubbibg)"

퍼빙은 대화 중에 스마트폰을 보는 행동으로 퍼빙은 상대방의 정신에 매우 큰 상처를 준다고 한다.

퍼빙이 주는 영향력을 검증한 영국 켄트대학교의 실험 결과가 나온다.

상대방이 퍼빙 중이면 자신이 따돌림당하고 있고 이에 더해 사회적으로도 격리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도록 뇌가 자동으로 만들어진다고 한다.(p.83)

성가신 사람을 단절시키기 위한 매우 간단한 방법이었다.

스마트폰을 꺼내서 보는 것이 시작과 끝이니 매우 간단하다.

"고집 센 상대를 설득하는 기술 = 매우 격렬하게 찬성"

사람은 극단적인 주장을 피하려고 해서 상대방이 긍정하면 적당한 지점에서 타협하려고 한다.

살다보면 실수를 하게 되고 실수를 하면 사과를 해야 한다.

사과에도 효과적이고 용서받을 가능성이 높은 사과가 있고 그렇지 않은 사과가 있다고 한다.

가장 좋은 사과 방법 : 자신의 책임을 인정한 후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

그저 그런 사과 방법 : 후회를 표명하는 것, 이제 두번 다시 하지 않겠다며 사과하는 것

가장 효과 적은 사과 : 한결같이 용서를 구하는 것

설득하기 어려운 사람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저자는 설득할 수 없는 사람에게 들이는 시간은 최대한 줄이고 설득할 수 있는 사람에게 주력하라고 말한다.

안 되는 사람은 과감히 포기하고, 되는 사람에게 집중하라는 의미이다.

네 번 의견을 주고 받았는데 설득하지 못했다면 상대방이 의견을 바꿀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 실험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책은 학술적이라기 보다는 실용적인 책이다.

대학에서 진행된 여러 심리학 실험을 인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저자의 의견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인용일 뿐 학술적으로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하려는 것은 전혀 아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데 부담은 적어지고 책 내용에 대한 신뢰성은 높아지는 효과가 있었다.

책을 한 번 읽었을 때 책 부제목처럼 아주 강렬한 내용이 담긴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이었던 것 중의 하나는 수면이 부족하면 인간관계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수면이 부족하면 상대방의 표정을 읽는 능력이 떨어지고, 인간의 감정에서 모든 것이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보이게 만든다고 한다.

충분한 잠을 잘 자는 것도 인간관계에 필요한 것이다.

제대로 수면을 취하면 싫었던 감정이나 기억이 옅어져서 뇌 상태를 제어하기 쉬워진다고 한다.

책 제목이 책 내용에 비해서 조금은 더 강하게 표현된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이 아주 기발한 솔루션을 주는 것도 아니다.

인간관계는 노력해야 개선되는 것이다.

그 노력의 방향을 이 책에서 살짝 보여주고 있다.

사회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인간의 유형, 다양한 상활들 속에서 상처 받지 않기 위한 방법들을 저자가 제시해주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보복의 심리학이라고 말했지만, 나는 극복의 심리학이라고 말하고 싶다.

보복보다는 극복이 더 긍정적이고 적합한 표현인 것 같다.

인간관계에 정답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

결국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서 최선의 방식을 정해서 대응해야 한다.

그 방식을 정하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시 천천히 정독하면서 읽어봐야겠다.

회사에서 나에게 진상짓을 하는 놈들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방법을 찾아야겠다.

※ 나는 착한 사람이고 싶지 않다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북스토리지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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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장의 퇴근주 - 퇴근 후 시작되는 이 과장의 은밀한 사생활
이창협 지음, 양유미 그림 / 지콜론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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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쓴 책이다.

술을 좋아하는 직장인 남편과 술을 만드는 주류 회사 이쁜꽃 대표인 아내가 함께 쓴 책이다.

부부가 술을 좋아하니 둘이서 얼마나 자주 술을 마실까를 상상해 보았다.

밥보다 술을 더 많이 마시지는 않을까 생각하며 혼자서 살짝 웃었다.

책의 부제목은 '퇴근 후 시작되는 이 과장의 은밀한 사생활'이다.

퇴근 후 지친 몸에 알콜을 주입하는 것이 은밀한 사생활인 것 같다.

나도 종종 그 사생활을 즐겼었다.

이 책은 이 과장이 10여년 간 직장생활 속에 일어난 에피소드와 음주 생활을 담은 책이고, 양조사이면서 만화가인 양 대표가 이 과장과 있었던 즐거움을 담은 책이다.

양 대표께서 만화가이기 때문에 책에는 만화가 등장한다.

이 과장은 무역업에 종사하는 직장인이다.


나는 이 책에서 저자들이 말해주는 술을 알고 싶었다.

직장생활에 대한 에피소드보다는 술에 얽힌 이야기와 술에 대한 지식을 얻고 싶어서 읽었다.

"헤테시 콕 - 헤네시에 콜라를 섞을 칵테일"

술에 대한 설명과 칵테일을 만드는 방법도 설명되어 있다.

책에 만화가 있는 점이 읽는 속도를 높여주고, 공감력도 높여준다.

만화가 가진 장점이다.

"피즈 - 답 없는 고민에 답답한 날에는 시원한 진 피즈가 제격, 진 피즈는 새콤하다"

진토닉은 토닉워터를 사용하고, 진 피즈는 탄산수를 사용한다고 한다.

진 피즈는 탄산 맛이 있구나...

직장생활의 애환이 적혀있고, 그 직장생활에 맞는 술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기술되어 있다.

"리큐어 - 술에 과일, 초목, 향신료를 혼합해 특유의 향을 낸 뒤 당분을 가미한 술, 샤르트뢰즈는 신비로운 녹색에 톡 쏘는 느낌이 있다, 프랑스 수도원 라 그랑드 샤르트뢰즈에서 탄생한 술이다."

기넥스 맥주에 대한 소개와 함께 기넥스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다.

따라하면 색다른 맛이 느껴질까?

이름이 어려운 낯선 술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카스 맥주가 등장했다.

내가 아는 한국 술이 나오니 반갑다.

이 책을 읽다보면 다양한 술과 술문화를 접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저자가 말하는 직장생활 경험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술 이름을 보다보면 나도 그 술을 한 잔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술이 당기게 하는 책이다.

낯설은 술 이름들이 역시나 낯설게 느껴지지만 흥미를 자극한다.

이왕이면 새로운 것이 재밌듯이 새로운 술들을 이 책과 함께 한 잔 하면 더 맛있을 것 같다.

"체이서 - 술을 마실 때 함께 마시는 음료, 보통은 물을 의미하지만 꼭 물이 아니더라도 앞서 마신 술보다 도수가 낮은 술을 마시는 것도 체이서이다. 멕시코에서는 테킬라를 마신 뒤에 맥주나 토마토주스와 귤즙 등을 섞은 상그리타를 체이서로 마신다."

"위스키를 마시는 다양한 방법 - 스트레이트, 트와이스업, 온더록, 미스트 (p.86)"

술을 마시는 법을 배우는 책이다.

술 마시는 방법을 아는 것이 재밌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폭탄주 중에 '성화봉송주'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책에 만드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는데 글쎄 나는 그렇게까지는 만들어서 마실 생각은 없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서 보여준다면 재밌을 것 같기는 하다.

쌀술을 만드는 법이 있다.

준비물과 방법이 잘 설명되어 있다.

준비물은 쌀 1kg, 누룩 200g, 물 1.5리터, 2.5리터 용기이다.

한번 따라해보고 싶다.

와인에 대한 이야기도 등장한다.

저자의 와인 음용법은 아무 컵에나 따라 마시는 것이라고 한다.

와인하면 고급 문화의 상징인데, 그냥 와인이 있으면 아무 잔에나 따라 마시는 나와 비슷하게 마시는 저자의 모습에 웃음이 난다.

한라산과 참이슬도 등장한다.

아무래도 아는 술이 나오면 반갑고, 이름이 생소한 술이 나오면 호기심이 생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술들을 마트에서 사다가 이 책의 저자가 알려주는 음용법으로 마셔보면 재밌을 것 같다.

"술은 왜 마시는 걸까. 술은 마시되 취하고 싶지 않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취하기 때문에 술을 마신다. 하지만 취하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것 또한 멋스럽지 않다... 술 마시는데에 투자한 돈이 얼만가..."

술의 맛과 향을 음미하면서 술 한잔에 인생을 투영하며 조금은 진지하게 조금은 가벼웁게 조금은 재미나게 마시는 것이 술을 제대로 마시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저자는 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직장인이라면 술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나도 술을 좋아한다.

코로나19 시대가 된 후에는 집에서 혼자하는 혼술을 좋아한다.

퇴근 후 한 잔 해서 살짝 취기가 올라오면 기분이 좋아진다.

잠시나마 직장생활의 고민과 고충기 사라지는 효과도 얻는다.

오늘도 혼술 한잔 해야겠다.

술에 대한 책을 읽는 것도 재밌는 시간이었다.

나도 양조를 배우고 싶다.

시간이 여유가 생긴다면 막걸리학교에 다니고 싶다.

※ 이 과장의 퇴근주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지콜론북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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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돈 버는 부동산과 세금 - 세금을 알아야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벌 수 있다, 최신 개정 세법
최용규(택스코디) 지음 / 가나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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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세금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이 특이한 점은 저자가 세무사가 아니라는 점이다.

전문 자격사가 아닌 일반인으로서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 세금 공부를 하고 실전 경험을 하다가 세금을 강의하는 경지에 오른 저자가 쓴 책이다.

저자의 닉네임은 택스코디이며, 개인사업자의 세금 및 부동산 세금을 강의하고 글을 쓴느 독립사업가이다.

저자는 지금까지 세금에 관한 몇 권의 책을 출간했다.

경험을 바탕으로 세금을 설명해주니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책을 읽어보니 어렵지 않게 잘 쓰여져 있다.

그 동안 읽었던 부동산 세금 책에 비해서 쉽고 편안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실제 일반인 부동산투자자를 위해서 쓰여진 책이라는 생각이 확실하게 든다.


책을 읽으면서 내게 필요한 내용들이 있는 페이지에 표시를 하면서 매우 흥미롭게 읽었고, 책 내용이 유익했다.

일반인 출신이 세금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신선하고 놀라웠다.

그렇다면 나도 공부하고 경험한다면 세금 지식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격증으로 검증 받는다면 더 좋겠지만, 내가 하고 있는 일에 필요한 부분만을 잘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 자격증보다 필요한 지식을 쌓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다.

"부자들은 세금 공부를 열심히 한다. 생존을 걸고 본인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 세금을 공부해야 한다. 재테크 방식으로 부의 증가를 위한 방식만을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세후 수익을 높이기 위한 세테크 방식을 고민하는 자산관리 방식이 갈수록 각광받는다.(p.32, 33)"

책에는 세알못의 질문에 택스코디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사례를 들어주는 내용이 많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세금을 배울 수 있다.

"취득세와 재산세는 단독명의든 공동명의든 똑같다. 양도소득세는 공동명의가 무조건 유리하다. 종합부동산세는 1주택 공동명의면 단독으로 하는 거와 공동으로 하는 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p.46)"

"기존 주택이 조정대상지역이냐 비조정대상지역이냐와 무관하게 새로 취득하는 주택이 조정대상지역인 경우에 취득세 중과세율이 적용된다.(p.54)"

"배우자 및 30세 미만 미혼 자녀는 주소를 달리하고 있어도 동일 세대로 판단한다. 다만, 30세 미만의 자녀라도 중위소득 기준 40%이상(20121년 기준 매월 75만원)의 소득이 인정된다면 별도세대로 판단한다.(p.59)"

"취득세 중과제외주택 - 주택 수 산정일 현재 시가표준액(주택공시가격)이 1억원 이하인 주택은 제외된다. 재개발, 재건축 사업구역 내 주택 등은 1억원 이하라도 제외하지 않는다. 취득 시에는 시가표준액이 1억원 이하였지만, 다른 주택의 취득일 현재 1억원을 초과할 경우 해당 주택은 주택 수에 포함된다.(p.60)"

"임대사업자가 임대할 목적으로 건축주로부터 공동주택 또는 오피스텔을 최초로 분양받으면 그 공동주택 또는 오피스텔에 대해서는 지방세를 2024년 12월 31일까지 감면한다.(p.66)"

"재산세 = 공시가격 × 공정시장가액비율(60%) × 재산세 세율"

종합부동산세 = (주택 공시가격의 합 - 과세기준금액) × 공정시장가액비율(2023년 80% 예정) × 종합부동산세 세율"(p.71)

"보유세인 재산세나 종합부동산세의 과세 기준일은 6월 1일이다. 부동산을 팔 생각이면 연초부터 계획을 세워야 한다.(p.74)"

"2022년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종부세 과세 체계가 주택 수 기준에서 가액 기준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다주택 중과세율을 폐지해 3억원 이하는 0.5%, 3억에서 6억원 0.7%, 6억에서 12억원 1.0%, 12억에서 25억원 1.3% 등으로 세율이 개정될 예정이다. 법인인 경우 2.7% 단일 세율이 적용될 예정이다.(P.78,79)"

"양도소득세는 소득이 커지면 세율이 높아지는 누진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사람이든, 기간이든 무조건 분산하는 것이 유리하다.(P.91)"

"2018년 9월 14일부터 2019년 12월 15일 사이에 신규주택을 취득했다면 종전 주택은 신규주택 취득일로부터 2년 이내에 처분해야 한다.(P.100)"

"다주택자라고 해서 모든 경우에 양도소득세 중과 적용을 받는 것은 아니다. 중과 여부를 판단할 때는 주택 수를 파악해야 한다. 서울, 광역시, 경기와 세종 등은 가격과 상관없이 모든 주택이 주택 수에 포함된다. 그 밖의 기타지역은 공시가격 3억원을 넘는 주택만 주택 수에 포함한다.(P.120)"

"양도차익이 크고 비싼 집은 가장 마지막에 파는 게 유리하다. 그래야 양도세 중과세도 피할 수 있고, 또 가능하다면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P.127)"

책을 읽으면서 취득세,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를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다.

특히 주택 수 산정에 대한 많이 알게 되었다.

지역을 잘 고려해서 투자를 한다면 주택 수에 따른 중과를 피해갈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그외에 상속과 증여에 대한 내용도 있었는데, 그 내용은 지금 나와는 무관하기에 패스했다.

책이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서 좋았다.

그리고,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 담겨져 있는 점이 좋았다.

세금은 진짜 케바케이다.

사람마다 케이스가 다르고, 케이스마다 적용이 다르기에 이 책에 모든 케이스를 담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내 케이스도 이 책에 모두 설명되어 있지는 않았다.

이 책을 기본서로 생각하고 내 케이스에 맞는 세금 해법은 스스로 찾거나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야 할 것이다.

부동산 세금을 이해하기에 매우 유익한 책이다.

아내에게 바로 읽어볼 것을 권유했다.

국가자격증이 없어도 충분히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희망도 보여준 책이고, 실전 경험으로 충분한 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것도 보여준 책이다.

부동산 투자를 잘 하려면 세금을 잘 알아야 한다고 했다.

세금 공부를 해야 할 것이고, 변경되는 세무 제도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지식을 쌓아나가야겠다.

※ 아는 만큼 돈 버는 부동산 세금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가나북스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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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대입면접의 전부다
김기영 지음 / 리더스입시교육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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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은 '이것이 대입면접의 전부다'이다.

이 제목이 나는 '대입이 인생의 전부다'로 보인다.

아무리 재능과 창의성이 우대 받는 시대로 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출신대학이 어디인지는 평생 따라 다닌다.

대학에서 만난 친구와 선후배도 평생을 따라 다니는 존재들이다.

어느 대학을 졸업했는지에 따라서 여전히 취업의 방향이 결정되고 출신대학은 취업에 영향을 크게 준다.

그래서 대입이 인생의 전부다라고 생각한다.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간판을 따내고, 좋은 선후배를 만나는 것은 한국사회에서 평균 이상으로 살아가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지금도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의 이력을 보면 대부분이 명문대 출신이다.

첫째아이는 명문대는 아니지만 서울 중위권 대학에 진학을 했고, 이제 둘째아이가 대입 수험생이다.

아이의 대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모가 되기 위해서 대입 면접 책을 읽어보았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았다.

대입에서 면접만으로 최종합격자로 결정될 수 있을 정도록 면접이 결정적인 승부수가 된다고 한다.

면접이 대입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대입 면접의 기본, 심층면접 질문과 답변 예시, 계열별 학과별 일반면접과 심층면접, 사회 이슈 및 일반 시사 문제, 대학별 면접 문항이 잘 정리되어 있다.

대학별 면접 문항에는 서울 주요 대학과 경기인천권 주요 대학, 지방거점국립대, 지방 주요 대학의 면접 문항이 수록되어 있으니 관심 있는 대학의 면접 유형과 면접 기출문항 및 예시 문항을 확인해볼 수 있다.

면접 진행 순서가 설명되어 있고, 면접관 구성과 면접관의 면접 운영 방법이 나와있다.

면접을 잘 보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것을 유의해야할지도 잘 설명되어 있다.

면접관이 싫어하는 수험생 스타일이 짧게 정리되어 있으니 이것만을 피해도 면접 준비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면접 질문과 답변 예시에서는 질문 예시를 왜 그 질문을 했는지 의도와 답변 방향을 알려준다.

답변 예시를 통해서 어떻게 답변을 하는 것이 모범답안이 되는지를 배우게 된다.

질문 예시가 풍부해서 이 책 한 권으로 대입 면접은 준비가 될 것 같다.

많은 양을 담고 있기에 대입면접 가이드북으로서는 최고인 것 같다.

학과별 질문 예시에서 여러 질문 예시가 있다.

이것들을 중점으로 면접을 준비하면 면접을 잘 치룰 수 있을 것 같다.

아이가 관심을 갖고 있는 식품분야 전공에 질문 예시가 28개가 있고, 답변 예시는 8개가 있다.

다른 전공들에도 그 정도의 질문 예시와 답변 예시가 있다.

우리 아이의 관심 대학의 면접 전형 스타일을 확인해보았다.

그 대학은 면접을 서류평가의 연장선 상에서 제출된 서류를 통해 지원자 맞춤형 문항을 만들어 질문을 한다.

그래서 자신이 제출한 서류(학교생활기록부 등)의 내용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면접은 기본 점수가 없고, 1단계 성적도 보지 않고 평가하므로 1단계 서류평가 점수에 따른 역전율이 40% 이상이 될 정도로 영향력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된다. 지원학과에 대한 전공적합성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 역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학과의 지원동기, 지원한 전공분야와 관련하여 학교에서 활동한 경험과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역량, 입학 후 학업계획과 진로계획 등을 잘 설명할 수 있도록 충분히 연습한 후 면접에 임해야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다."

면접을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고 어떻게 대비해야하는 가를 잘 알려주는 가이드이다.

인성, 자기주도성, 도전정신, 전공적합성과 관련한 질문 예시가 있으니 답변은 스스로 자신에 맞게 준비하면 된다.

수시에서 6개의 대학에 지원을 할 수 있는데, 관심 있는 여러 대학의 면접 전형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이 책이 주는 큰 장점이다.

오늘이 9월 17일인데 어제부터 수시 접수를 했다고 한다.

이제 아이의 대학입시가 1년 정도가 남은 것이다.

첫째아이는 수시 전형 중 면접은 한 번 보았고, 면접 전형이 없던 대학에 합격을 했다.

이 책을 보고 면접을 준비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아이가 지원한 대학들이 비슷한 레벨의 대학들이었기에 면접 전형 불합격에 대해서 미련은 없다.

그래도 면접 준비가 더 충분히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둘째아이도 서울에 있는 중위권 대학에 진학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대학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래도 대학은 중요하다.

아이의 대입에 도움이 되는 부모가 되도록 계속 도력해야겠다.

이 책이 대입 면접에 분명한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 이것이 대입면접의 전부다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리더스입시교육원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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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프렌들리 - 세상을 바꾸는 사용자 경험 디자인의 비밀
클리프 쿠앙.로버트 패브리칸트 지음, 정수영 옮김 / 청림출판 / 2022년 9월
평점 :
절판


기업체의 고객패널 활동을 오래한 나로서는 '고객경험'이라는 키워드에 익숙하면서 관심이 많다.

고객경험은 사용자경험으로 불리우기도 하며, 영어로는 UX(User Experience)라고 말한다.

최근 스마트폰과 앱 사용이 늘어나면서 고객패널 업계의 단골 과제는 UX에 대한 것이 많았다.

특히, 기업에서는 UX 디자인의 개선점에 대한 관심이 많다.

클리프 쿠앙은 구글의 수석디자이너였으며, 패스트컴퍼니에서 사용자 디자인을 이끌었다고 한다.

이 책은 UX 디자인 업계에서 탄탄한 경험을 쌓은 클리프 쿠앙이 쓴 책으로 고객경험 디자인의 역사, 발전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리한 책이다.

다른 책보다 약간 작은 글씨체로 400여 페이지에 걸치는 많은 양으로 고객경험 디자인을 말하고 있다.

양은 방대하면서 깊이도 남달라서 고객경험 디자인의 원론 서적으로 느껴졌다.

이 책 한 권으로 고객경험 디자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었다.

고객경험 디자인을 위한 스킬이나 팁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고, 고객경험 디자인을 위한 영감을 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성공한 고객경험 디자인의 역사를 통해서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고객경험 디자이너가 지녀야 할 마인드와 고객경험 디자인의 방향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고객경험 디자인의 핵심은 '사용자 친화성'이다.

책에서 '사용자 친화적'이라는 개념을 이렇게 정리했다.

사용자 친화적 (User Friendly)

1. 컴퓨터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 분야 : 미숙한 사용자도 이해하거나 사용하기 쉬운. 사용자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며 디자인한.

2. 확장된 의미 : 사용하기 쉬운. 접근성이 좋은. 다루기 쉬운.

책 제목 유저 프렌들리는 사용자 친화성을 말한 단어이다.

고객경험 디자인에서 '사용자 친화성'과 함께 강조되는 키워드는 '단순'이다.

"기술은 시간이 지날수록 단순해져야한다. 한 발 더 나아가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훨씬 더 단순해져야 한다.(p.16)"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경험하고 있는 제품과 앱을 생각해보면 요즘 기술이 얼마나 사용자 친화적이 되었는지 얼마나 단순해졌는지를 떠올릴 수 있다.

복잡하고 다루기 어려운 제품들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외면되고, 시장에서 퇴출되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은 고객경험이라는 내 관심분야를 다루고 있기에 흥미로웠다.

저자가 수많은 자료와 정보를 모아서 집대성했기에 고객경험 디자인의 역사와 현재를 익히기에는 매우 흥미롭고 유익한 책이었다.

책에는 사례들이 많이 등장했다.

미국 스리마일섬의 원자력발전소 사고 사례를 자세히 설명하면서 고객경험 디자인 관점에서 사고의 원인과 문제가 무엇인지를 해석했다.

"기술적인 부분을 설계하는데만 시간을 아주 많이 쏟고, 그런 곳에서 일하는 일상은 어떨지, 실제로 사람들은 어떤 일을 겪을지 이해하는데는 전혀 시간을 들이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이다.(p.36)"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았던 유저인터페이스가 사고를 키운 원인이 된 것임을 지적했다.

"디자이너는 사람들이 왜 지금처럼 행동하는지 이해해야 하고,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이 아닌 인간의 약점과 한계를 디자인에 반영해야 한다.(p.37)"

기술이 아무리 복잡하더라도 사용자가 과실을 범하지 않도록 사용자 친화적으로 디자인을 설계해야 한다.

디자이너는 미적인 것만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사람의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중요한 또하나의 키워드는 '피드백'이다.

스리마일섬 원자력발전소 사고에서도 결정적인 타격을 준 요소는 피드백의 기능 미흡이었다고 한다.

원자력발전소의 설비에서 계측된 정보를 알려주는 피드백 장치가 잘 구성되어 사용자에게 정확히 알려줘야 한다.

피드백의 부재와 엉뚱한 피드백이 결과를 엉뚱한 곳으로 이끈다.

"스리마일섬 원자력발전소의 대재앙은 제어판 때문이다. 제어판 속 수많은 버튼이 제각기 의미는 다르고 중요한 정보를 나타내지 못해서 사용자가 거기에 파묻혔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에서 우리는 기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사용자에게 확실한 멘탈모델을 심어주려면 내부 작동 방식을 쉽고 일관되며 피드백이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속에 심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p.133)"

책에는 정말 많은 사례와 인물들이 등장한다.

원자력발전소에 이어서 비행기, 자율주행자동차, 포드 자동차, 질레트 면도기, 애플, 잔디깎이 기계, 하니웰 온도조절기, 디즈니랜드 손목밴드,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 등이 고객경험 디자인의 역사와 현재를 보여주는 사례로 나왔다.

세상에 처음부터 창조되는 것은 들물다.

포드 자동차의 분업 생산시스템은 도축장에서 소 사체가 천장에 매달려 줄줄이 이동하는 동안 작업자들이 단계별로 해체하는 방식을 벤치마킹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책을 읽으면 마치 고객경험 디자인의 역사 책을 읽는 것 같다.

저자가 수집한 다양한 사례들이 고객경험 디자인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고객경험 디자인을 이렇게 해라"가 아니라 고객경험 디자인의 사례들을 보여주면서 디자이너가 스스로 깨우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은 세세한 스킬을 알려주는 각론서가 아니라 전체적인 숲을 보여주는 원론서와 같은 책이다.

1953년에 출시된 하니웰의의 원형 온도조절기는 인체공학과 인지적 명료성을 추구한 디자인이라고 칭찬을 했다.

하니웰의 원형 온도조절기 디자인은 출시된 지 60여년이 지나서 네스트의 AI 최첨단 온도조절기 디자인에 다시 적용이 될 정도로 우수한 디자인이라고 말한다.

UX 디자인의 역사, UX 디자인을 진화시킨 사람들, UX 디자인이 완성된 과정들이 잘 정리된 책이다.

아마도 고객경험 디자인을 이렇게 자세하게 정리한 원론 서적은 없을 것 같다.

고객경험 디자인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스티브 잡스는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는 것은 소비자가 할 일이 아니라고 말한 바 있다.

잡스는 프로세스보다는 자신의 직관과 판단력을 믿었다고 한다.

"사람들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물어보았다면 더 빠른 말을 달라고 했을 것이다.(p.233, 헨리 포드)"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경험의 한계를 넘을 수 있는 디자인 요소를 발굴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디자인 씽킹이 필요하고 인간 중심 디자인 발굴이 필요하다.

"장애를 지닌 사람들을 위해 디자인하고, 이들이 어려움 없이 어디서든 무엇이든 두루 활용할 수 있다면 결과적으로 나머지 모두에게도 더 나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p.260, 론 메이스)"

론 메이스가 주창한 말에서 고객경험 디자인이 나아갈 방향을 알 것 같다.

휠체어도 보행로에 오를 수 있도록 콘크리트로 만든 완만한 경사(커브 컷)는 길을 건너는 노인부터 유모차를 미는 부모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 사례이다.

책 후반부에서 고객경험 디자인을 완성해 나가는 단계를 알려준다.

1. 사용자에서 시작한다

2. 사용자의 입장이 되어본다

3. 안 보이는 것을 눈에 보이게 한다

4. 이미 있는 행동에 숟가락을 얹는다

5. 은유의 사다리를 차곡차곡 타고 올라간다

6. 내부 원리를 겉으로 드러낸다

7. 범위를 확대한다

8. 형태는 감성을 따른다

저자가 말하는 고객경험 디자인의 8단계를 읽어봄으로써 고객경험 디자인의 방향과 단계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

이 8단계를 따르는 디자인은 고객경험 디자인으로서 충분한 완성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책 마지막에는 사용자 친화성의 발전사가 나열되어 있다.

1716년에 만들어진 팔걸이 의자부터 시작하여 자동차 운전대, 셀프리지 백화점 제품 진열 방식, 포드 생산 라인, 시어스 토퍼레이터 세탁기의 조작부 등 사용자 친화적이면 인간공학에 충실한 디자인의 성공 사례들을 연도순으로 정리를 했다.

이 책은 제품디자인을 전공하거나 제품디자인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스마트폰 앱의 UX디자인과 서비스부분 고객경험 기획 일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많은 영감을 줄 것이다.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다시 천천히 한 줄 한 줄 이해하가며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고객경험 디자인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보여주었고 앞으로도 고객경험 디자인이 얼마나 많은 역할을 할 것인지를 가늠하게 해주는 책이다.

고객경험 디자인 분야를 이렇게 잘 정리한 저자들의 정리력에 감탄했다.

고객경험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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