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살기 위한 것이지 통제받기 위한 것이 아니다. 인간다움이란 패배에 직면해서도 계속해서 투쟁함으로써 얻어지는것이다. 우리의 운명은 하나가 되는 것이지만 동시에 여럿이 되는 것이다. - P366
아무튼 나는 ‘존재했지만 보이지는 않았다. 그것이 가장 근본적인 모순이었다. - P268
내가 어떤 모습이 될지는 나도 정확히 모르겠다. 단지 이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다는것이다. 별것도 없었지만 현재의 내가 되기 위해 너무나 많은걸 잃었다. - P228
나는 나뭇잎처럼 떨었다. 그게 규율의 의미란 말이지. 나는 생각했다. 희생...... 그래, 그리고 맹목, 이 사람은나를 보고 있지 않아. - P223
너희를 만들기 위해 엄청난 양의 검은 피를 흘렸어. 자기 속에 존재하는 자신을 알아내도록 해. 그러면 우리들 사이에서 황제가 될 거야! 사람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을때, 발가벗은 상태가 되었을 때 자신을 알게 되지. - P83
그야말로 그들은 모든 것을 빠짐없이 다 보면서도 정작 나의 진정한 모습은 보지 않는다. - P11
그래서 나는 나의 고립에 대한 보이지 않는 음악을 연주한다. 이 말은 무엇인로 어둠의 불가시성을 밝혔다고도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나가 틀린 것처럼 들린다. 그렇지 않은가? 그렇지만 맞는 말이다.당신이 음악을 듣는 것은 단순히 그것이 보이지 않고 들리기때문이다. - P26
나는 순진했다. 나는 나 자신을 찾고 있었던 것이며, 결국 나 자신만이 대답할 수 있는 문제를 남들에게 묻고 다녔다. 나는 나 자신일 뿐 그 누구도 아니다. 다른 사람이라면 태어나면서부터 알고 있을 법한 이런 깨달음을 얻기 위해 나는오랜 세월을 보내야 했고, 그것에 대한 나의 기대는 아주 고통스러운 결과로 되돌아왔다. 그러나 먼저 나는 자신이 보이지않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했다. - P28
"죽음이라는 것은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생의 마지막 단계이자 자연스러운 섭리입니다. 죽음을 배움으로써 삶에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주변을 돌이켜볼 수 있는 교양인으로서의 품격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P12
죽음이라는 화두를 꺼내든 나는 의사이자 과학자, 부검‘을 하는 법의학자다. 부검이란 죽은 자의 정확한 사망원인과 사망 종류인 사인因을 밝히기 위해 실시하는 사후검진, 즉 해부하는 것을 뜻한다. 물론 나는 부검 이외에도죽음과 관련된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때로는 자문을 의뢰 받는다. - P22
그럼에도 나는 그 죽음 강의를 듣고 법의학자의 길을 선택한 이후로 단 한 번도 진로에 대해 후회한 적이 없고 지금도 여전히 평생의 업이라고 생각하며 일한다. 아마도 휘황찬란하게 빛나는 스타보다는 소박하지만 은은히 빛나는사람이 되고자 하는 소망이 내 안에 간절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 P37
법의학자로서 특별히 죽음과 인연 깊은 삶을 살고 있지만,그 인연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더욱더 많이 생각하게 되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죽음이 아닌 삶이다. 깨달음을 추구하는 도인은 아니지만 죽음을 생각하고 살피고 돌아보는 과정에서 삶의 경건함과 소중함이 더욱더 절실해지는것이다. - P166
삶을 성찰하듯 죽음을 함께 성찰하는 것이 삶에 대한정성스러운 자세인 것이다. - P208
https://m.blog.naver.com/syeong21/222226267891피아노 자체에 대한 관심은 그동안 없었다.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역시 뭔가를 만들 때 정성을 다해야 하는 구나 싶다.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것은 과연 무엇일까?스타인웨이 피아노가 피아노이게끔 하는 것에 해당 하는 것이 나에게도 있을까 🤔 이런 생각을 남기는 좋은 책이었다.
여기서 ‘일반화 된다는 것의 의미는 ‘더 넓은 참조 틀을갖게 됨을 의미한다. 미드의 사상이 위대한 점 중 하나는미시적 자아의 관점이 거시적 사회‘나 ‘공동체의 규모로까지 일관성 있는 논리로 확대된다는 점이다. - P62
동물은 단지 만족을 얻기 위해 충동적으로 행동하지만,인간은 미래의 반응까지 고려해 상징적으로 상호작용할수 있다. 이로써 인간은 동물과 달리 고차원적 정신을 소유하며, 자기가 속한 사회를 변화시키고 그 사회에 의해 스스로도 변화해 가는 과정을 경험한다. - P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