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러셀 서양철학사 을유사상고전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 을유문화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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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은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지배하는 힘으로서 무한하고 자기조절 능력이 있으며, 어떤 것과도 혼합되지 않는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126

플라톤은 소피스트들이현대식으로 표현하자면 신사인 체하며 돈을 받고 가르친 행동을 마땅찮게 여기며 비난한다. 플라톤은 충분한 사유재산을 소유했기에, 자신처럼 행운을 타고나지 못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한 듯하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149

소크라테스가 과학 문제보다 윤리 문제에 더 몰두했다는 점도 거의 확실해 보인다. 이미 보았듯 『변론』에서 그는 "나는 자연에 대한 사변과 아무 관계도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플라톤의 초기 작품은 일반적으로 소크라테스의 사상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생각되며, 주로 윤리에 관한 용어를 정의하는 일에 몰두한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169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윤리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분명하게 각인시킨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170

덕과 지식의 밀접한 관계는 소크라테스 철학과 플라톤 철학의 공통된 특징이다. 이러한 관계는 모든 그리스 사상에 어느 정도 나타나지만, 그리스도교와 반대되는 입장이다. 그리스도교 윤리에서 순수한 마음은 본질에 속한 것이므로 유식한 자들뿐만 아니라 무지한 자들 사이에서도 발견된다. 그리스 윤리와 그리스도교 윤리의 이러한 차이는 현대까지 이어졌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170

올바른 결론에 도달할 만큼 충분한 지식을 이미 가졌지만 사고하는 도중 혼란에 빠지거나 제대로 분석하지 못해서, 다시 말해 이미 아는 지식을 논리적으로 능숙하게 이용하지 못해서 발생한 문제들은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을 활용해 적합하게 다룰 수 있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171

플라톤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다섯 개다. 첫째는 이상향Utopia으로, 기나긴 이상향의 역사 속에 최초로 등장한다. 둘째는 이상론theory of ideas인데,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보편자 문제를 다룬 선구적 시도로 평가된다. 셋째는 영혼 불멸을 지지하는 논증이고, 넷째는 우주론이며, 다섯째는 지각이 아닌 상기로 여기는 지식 개념이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189

플라톤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다섯 개다. 첫째는 이상향Utopia으로, 기나긴 이상향의 역사 속에 최초로 등장한다. 둘째는 이상론theory of ideas인데,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보편자 문제를 다룬 선구적 시도로 평가된다. 셋째는 영혼 불멸을 지지하는 논증이고, 넷째는 우주론이며, 다섯째는 지각이 아닌 상기로 여기는 지식 개념이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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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노엄 촘스키 지음, 구미화 옮김, 조숙환 감수 / 와이즈베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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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What Kind of Creatures Are We?》에서 촘스키는 인간의 마음mind에 대한 심리실재성psychological reality의 핵심을 개괄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 이론에서 ‘마음’은 인간의 언어와 인지구조이며, ‘심리실재성’은 본성적innate, 심성적mental 내적 언어(I-언어)의 사실주의를 의미한다.

-알라딘 eBook <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노엄 촘스키 지음, 구미화 옮김, 조숙환 감수) 중에서 - P5

촘스키는 우리가 의식적으로 하는 생각조차도 의식하지 못하는 마음의 면면과 상호작용하는 부분이 많다는 점에서 이 부분에 강한 확신을 갖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의식할 수 있는 대상만 고려할 경우 의식 상태에 대해서조차 과학적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알라딘 eBook <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노엄 촘스키 지음, 구미화 옮김, 조숙환 감수) 중에서 - P23

출발은 언어의 기본특성이다.

-알라딘 eBook <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노엄 촘스키 지음, 구미화 옮김, 조숙환 감수) 중에서 - P60

내가 40년 전에 ‘문제problem’와 ‘미스터리’의 차이를 주장할 때 생각했던 것이다. 문제는 우리의 인지 능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며, 미스터리는 그 범위를 넘어서는것이다.

-알라딘 eBook <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노엄 촘스키 지음, 구미화 옮김, 조숙환 감수) 중에서 - P66

어쨌거나 아나키즘은 이런 생각을 발전시켜 "경제적 착취로부터의 노동 해방"과 "종교적, 혹은 정치적 감독 체제"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사회를 추구한다.

-알라딘 eBook <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노엄 촘스키 지음, 구미화 옮김, 조숙환 감수) 중에서 - P107

듀이는 공공 지배 형식을 촉구하는 수준에서 훨씬 나아갔다. 그는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서 노동자는 사용자가 빌려 쓰는 도구가 아니라 "각자 속한 산업의 운명을 지배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국가 권력의 지시를 받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알라딘 eBook <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노엄 촘스키 지음, 구미화 옮김, 조숙환 감수) 중에서 - P114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장 바티스트 페렝Jean Baptiste Perrin이 표현했듯이 과학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눈에 보이는 복잡한 것을 눈에 보이지 않는 단순한 것’으로 압축하는 기술이다.

-알라딘 eBook <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노엄 촘스키 지음, 구미화 옮김, 조숙환 감수) 중에서 -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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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러셀 서양철학사 을유사상고전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 을유문화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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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러 저자가 공동 작업을 할 경우에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 있다. 역사의 변화 과정에는 통일성이 있으며, 먼저 일어난 일과 나중에 일어난 일이 밀접하게 연관된다고 하자. 이 점을 밝혀내려면 앞선 시기와 나중 시기를 한 사람의 정신 속에서 종합해야 한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8

철학자들은 어떤 일의 결과이자 원인이다. 그들은 각자 놓인 사회 상황과 각 시대의 정치와 제도의 결과물이자, (만일 그들이 운이 좋다면) 후대 정치와 제도의 근간이 될 만한 신념 체계의 형성에 기여하는 원인 제공자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8

철학은 애초부터 학파들, 바꿔 말하면 소수 지식인들 사이에 일어난 논쟁의 문제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철학은 공동체의 삶에 통합된 일부였는데, 나는 바로 그런 점을 고찰하려 애썼다. 이 책에 장점이 있다면, 이러한 관점에서 유래한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9

내가 말하려는 철학은 신학과 과학의 중간에 위치한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17

확실한 진리는 없다고 주저하며 무기력한 상태에 빠지지 않고 의연히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는 일이야말로, 우리 시대에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해 철학이 지금도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19

헤라클레이토스는 이오니아섬 출신이었으나,밀레토스학파의 과학적 전통에 속하지 않았다.60 그는 아주 독특한 신비주의자였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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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 -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리차드 세넷 지음, 김병화 옮김 / 현암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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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초점을 맞춘 부분은 타인에 대한 우리의 반응 능력,
즉 대화를 나눌 때 남의 말을 듣는 기술이다.
협력을 하나의 실기로 탐구하고자 했다.
우리가 어느 정도까지 스스로의 주인이 될 수 있는지의 문제다.
우리는 적어도 자신이 살아가는 방식을 만들어보려는 시도는 해야 한다." - P5

또한 그가 ‘장인의 한 장 전체를 ‘손hand‘의 성찰에할애한 것 역시 우연이 아니다. 세넷 사회학의 원형적 풍경에는 오케스트라가 있다. 첼로를 연주하는 손과 트럼펫을 연주하는 손이 교감하고소통하는, 불협화음과 감동과 소리 들의 어울림과 투쟁이 있다. 인간이나 조직이나 계급 혹은 젠더, 또는 더 광범위한 사회가 아니라, 물질적이고 구체적인 수준에서 진행되는 손과 손의 만남으로부터 사회학적 이야기가 시작된다. - P10

『투게더에서 내가 초점을 맞춘 부분은 타인에 대한 우리의 반응 능력responsiveness, 즉 대화를 나눌 때 남의 말을 듣는 기술skill 또는 작업과정이나 공동체 활동에 그런 반응 능력을 실제로 적용하는 문제이다.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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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카를 융 기억 꿈 사상 - 카를 융 자서전
칼 구스타프 융 지음, 조성기 옮김 / 김영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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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은 80세가 넘은 나이에 자기 인생 전체를 돌아보면서 자신의 일생을 한 마디로 규정했다.
‘나의 생애는 무의식의 자기 실현의 역사다.’
자기실현(Selfstverwirklichung)은 ‘자아’가 무의식 밑바닥 중심 부분에 있는 ‘자기’를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그 소리를 듣고 그 지시를 받아 나가는 과정을 가리킨다.

-알라딘 eBook <카를 융 기억 꿈 사상> (칼 구스타프 융 지음, 조성기 옮김) 중에서 - P8

학교에서 뻔한 사실들에 대해 불필요하게 장황한 설명을 함으로써 흥미를 잃게 한 책들은 빼놓고 읽었다. 나는 광범위하게, 어떤 체계도 없이 희곡, 시, 역사 그리고 나중에는 자연과학서도 읽었다. 독서는 재미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편안하게 기분전환이 되도록 해주었다.

-알라딘 eBook <카를 융 기억 꿈 사상> (칼 구스타프 융 지음, 조성기 옮김) 중에서 - P107

부잣집 아들들이라고 해서 가난하고 옷이 꾀죄죄한 소년들보다 결코 나을 것이 없었다. 행복과 불행은 용돈의 액수보다 더 깊은 원인에 의해 좌우되었다. 나는 이전보다 더 많은 더 좋은 친구를 얻었다. 내 발을 받쳐주는 훨씬 든든한 기반을 느끼며 나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까지 갖게 되었다.

-알라딘 eBook <카를 융 기억 꿈 사상> (칼 구스타프 융 지음, 조성기 옮김) 중에서 - P118

정신의학에서만,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두 흐름이 합류하여 그 합해진 물의 힘으로 스스로 물길을 내어 흘러갈 수 있을 것이었다. 여기에 내가 사방으로 찾아헤매었으나 발견하지 못했던, 생물학적 사실과 정신적 사실에 관한 공동경험의 장(場)이 있었다. 정신의학은 자연과 정신의 충돌이 실제 사건이 되는 결정적인 분야인 셈이었다

-알라딘 eBook <카를 융 기억 꿈 사상> (칼 구스타프 융 지음, 조성기 옮김) 중에서 - P180

나는 아무도 나를 따라오려고도 하지 않고 따라올 수도 없는 옆길로 들어섰다는 것을 분명히 다시 한번 깨달았다. 그러나 결심은 섰고 그것은 숙명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 누구도, 그 어떤 것도 나의 확신을 흩뜨려놓을 수 없었다.

-알라딘 eBook <카를 융 기억 꿈 사상> (칼 구스타프 융 지음, 조성기 옮김) 중에서 - P181

의사는 증상만이 아니라 그 사람 전체를 꿰뚫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알라딘 eBook <카를 융 기억 꿈 사상> (칼 구스타프 융 지음, 조성기 옮김) 중에서 - P193

정신치료와 분석은 인간 개체가 그러하듯 다양한 법이다. 나는 환자들을 될 수 있는 한 모두 개별적으로 다루는 편이다. 문제의 해결은 항상 개별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보편적인 원칙은 다만 최소한으로 설정되어야 한다.

-알라딘 eBook <카를 융 기억 꿈 사상> (칼 구스타프 융 지음, 조성기 옮김) 중에서 - P212

수련의 필수조건은 이른바 교육분석이라고 일컬어지는 자기분석이다. 환자의 치료는 말하자면 의사로부터 시작된다. 의사가 자기 자신과 자신의 문제를 다룰 줄 알고 있을 경우에만 환자에게도 그것을 가르칠 수 있다. 반드시 그래야만 된다.

-알라딘 eBook <카를 융 기억 꿈 사상> (칼 구스타프 융 지음, 조성기 옮김) 중에서 - P214

의사는 그 자신이 고통을 당할 경우에만 효과를 얻는 법이다. ‘상처입은 자만이 치유할 수 있다.’ 그러나 의사가 체면(Persona)을 갑옷처럼 두르고 있으면 그는 아무런 효과도 얻지 못하게 된다.

-알라딘 eBook <카를 융 기억 꿈 사상> (칼 구스타프 융 지음, 조성기 옮김) 중에서 - P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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