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을유사상고전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홍성광 옮김 / 을유문화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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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syeong21/223612930346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이 책은 쇼펜하우어 철학에서 직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추상적 사고가 직관에 얼마나 의존하는지를 보여준 책이었다.

쇼펜하우어는 직관을 무시하고 개념적으로만 세계를 이해하려는 시도를 경계한다. 왜냐하면, 그러한 사고는 삶의 본질을 놓치기 쉽기 때문이다. 직관 속에서 인간은 실재를 경험하고, 그 실재로부터 개념들이 파생된다.

덧붙여 내가 존경하던 교수님께서 책으로 부활하셨고, 나 또한 책으로 부활하기 위해서(50대 즈음?) 취미라도 부지런히 책을 읽는 40대를 보내고 싶다.(나의 딜레탕트 철학의 의의)

전공으로 철학을 시작했지만, 이제는 취미로 철학을 즐기며, 20대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전문 분야를 개척하는 중이다. 이 과정 자체가 새로운 이야기로 탄생할 준비를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철학의 힘을 빌려서 말이다. 나의 이야기 탄생을 위하여 뭔가 40대엔 철학 지도가 머리에 그려졌으면 싶은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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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 현상학 뉴아카이브 총서 6
미셸 앙리 지음, 박영옥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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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장에 ‘후설의 복귀는 방법론의 발명, 특히 철학의 본질이 밝혀지는 질문의 발명에서 유지되는 지성의 힘의 복귀이다. - P9

현상학의 갱신은 오늘날 하나의 조건에서만, 현상학을 궁극적으로 결정하는 질문, 그 철학의 존재 이유이기도 한 질문 자체가 갱신된다는 조건에서만 가능하다. 여기서 갱신은 확장, 교정, 더 나아가 다른 것을 위해 현상학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의존하는 것을 전복해서 모든 것이 변화하는 방식으로 현상학을 근본화하는 것이다. - P10

현상학의 질문, 이것만이 철학에 고유한 대상을 부여할 수 있으며, 이것만이 철학을 다른 과학이 발견한 것들에 대한 사후작용으로서 반성의 활동이 아니라 자율적인 원리, 즉 지식의 근본적인 원리로 만들 수 있다. 이 질문은 이제 현상과 관계하는 것이 아니라현상이 주어지는 방식, 즉 그들의 현상성과 관계한다. 다시 말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나타남 그 자체와 관계한다. 이 후자를 통각하고 그 자체를 분석하는 것은 역사적인 현상학에 대한 진정한 기여가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현상학의 주제이다. - P10

현상학의 질문을 근본화하는 것은 다만 순수한 현상성을 지향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현상성이 자신을 본래적으로현상화하는 방식과 그것이 일어나는 바탕인 실체, 소재, 현상학적인 물질, 즉 순수한 현상학적인 물질성을 질문하는 것이다. - P11

근본적인 의미에서 현상학적인 삶은 순수한 현상성의 본질을 규정하며, 이어서 존재가 현상과 공연장적이고 존재가 현상 위에 자신의 토대를 가지는 한에서 그 존재를 규정한다. - P13

자기 속에서 자기하고만 관계하는 삶만이 유일하게 가능한 상호주체성을 완성할 수 있는 환경Le milieu을 제공한다. 그런데 이 역설은, 삶이 자기에 이르고 자기의 고유한 존재를 획득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내재적인 주체성의 시련‘épreuve‘ 에서라는 것을 이해하면 생각보다 훨씬 줄어들 것이다. 이 시련으로부터 자기는 자기이고, 이런 방식으로 자기는 자기로부터 불어나고 성장한다. - P16

물질 현상학의 과제는 거대하다. 그것은 실재를 사유하는 것이문제인 경우, 지금까지 무시된 현상들의 질서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다시 생각하는 것이다. - P20

아래 지속하는sub-siste 것은 분명 토대이다. 이것은 다른 모든 것이 제거되었기에, 그리고 그것만이 ‘실존하기‘에 존재하기 위해 자신 이외에 다른 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면서, 그것이 여기 있음으로 해서 다른 것이 있기에 다른 모든 것의 토대이다. - P29

"체험은 단지 질료적인 계기들(육감적색깔과 소리)만이 아니라 또한 그것에 생명을 불어넣는 파악을 포함한다. 따라서 둘을 함께 취하면서만 색깔, 소리, 모든 대상의 성질들의 나타남이 존재한다."27 - P34

"지향성은... 어떤 체험들이 지향적인 것으로 특징지어지지 않는것들인데도 결국 모든 체험들은 자신 속에 지니는 어떤 보편적인 환경과같다"28고 말할 수 있고 말해야 한다. - P35

모든 현상학은 그 자체 초월론적이다. 다시 말해 현상학의 모든 경험이 그 뿌리를 내리는 증여를 명백하게 하는 한에서 초월론적이다. 현상을 기원의 영역으로 이끄는 환원 역시 초월론적이다. -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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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비밀의 취향
자크 데리다.마우리치오 페라리스 지음, 김민호 옮김 / 이학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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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의 텍스트를 가능한 한 충실하게 복원한다는 원칙에 따라 정확을 기할 필요가 있을 때나 문장이 구문상 텍스트의 이해를 성가시게 할 정도로 지나치게 구어적인 표지를 지니고 있을 때 각주를 추가했다(편집자로 표기). 오기 및 오타의 단순 교정 외에 편집자가 덧붙이거나 수정한 사항은 분명히 밝혀두었다.

-알라딘 eBook <비밀의 취향> (자크 데리다.마우리치오 페라리스 지음, 김민호 옮김) 중에서 - P8

해체는 체계를 자처하는 것들 안에서, 체계에 의한 체계의 자기 해석들 안에서 어떤 탈구脫臼dislocation의 힘을 드러내고, 총체화 안에서, 추론적 종합의 운동 안에서 한계를 드러내는 일입니다

-알라딘 eBook <비밀의 취향> (자크 데리다.마우리치오 페라리스 지음, 김민호 옮김) 중에서 - P10

해체는 체계에 저항하는 무언가를 찾기 위한 방법이 아닙니다. 그것은 텍스트를 읽고 해석하는 중에 체계를 폐쇄할 수 없다는 무력함, 기능 부전,[흐트러짐desajustement]2이야말로 철학자들의 사유 안에서 체계라는 결과를 가능케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알라딘 eBook <비밀의 취향> (자크 데리다.마우리치오 페라리스 지음, 김민호 옮김) 중에서 - P10

제 관심사는 주로 플라톤·칸트·헤겔·후설 같은 철학의 위대한 정전들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저는 그 텍스트들의 말하자면 "사소한" 대목들에 관심을 쏟습니다. 이목을 끌지 않는 문제의식들, 주석들 말이죠

-알라딘 eBook <비밀의 취향> (자크 데리다.마우리치오 페라리스 지음, 김민호 옮김) 중에서 - P11

체계는 심토心土 안에서 구축됩니다

-알라딘 eBook <비밀의 취향> (자크 데리다.마우리치오 페라리스 지음, 김민호 옮김) 중에서 - P11

제가 관심을 쏟는 것은 체계를 교란시킬 수도 있는 무언가, 그러나 동시에 체계가 구축되는 장소인 심토를 이해하게끔 만들어주는 무언가입니다

-알라딘 eBook <비밀의 취향> (자크 데리다.마우리치오 페라리스 지음, 김민호 옮김) 중에서 - P11

첫 번째 특질은 상상력이 진리, 지성, 혹은 현실에 대한 위협인 동시에 자원이라는 것입니다

-알라딘 eBook <비밀의 취향> (자크 데리다.마우리치오 페라리스 지음, 김민호 옮김) 중에서 - P12

상상력은 허구fiction의 장소입니다. 하지만 그건 어떤 종합의 장소, 매개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알라딘 eBook <비밀의 취향> (자크 데리다.마우리치오 페라리스 지음, 김민호 옮김) 중에서 -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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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
리처드 로티 지음, 김동식.이유선 옮김 / 사월의책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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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1장에서 주장된 것은, 우리의 언어는 사실상 역사적 우연성들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알라딘 eBook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 (리처드 로티 지음, 김동식.이유선 옮김) 중에서 - P10

내가 제안하는 견해에 의하면, 합리성이란 현재 손 안에 있는 언어에서 논증들을 함께 엮어 배열하는 일이다. 반면에 상상력은 그러한 언어를 넘어서는 능력, 바꿔 말해서 새롭고, 낯설며, 역설적이고, ‘비합리적인’ 것들을 나타내는 낱말들과 이미지들을 꿈꾸는 것이다

-알라딘 eBook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 (리처드 로티 지음, 김동식.이유선 옮김) 중에서 - P10

나는 민주주의 사회가 전체주의 사회보다 더 합리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 바꿔 말해서 민주사회라고 해서 어떤 초역사적이며 초문화적인 선善에 더 근접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알라딘 eBook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 (리처드 로티 지음, 김동식.이유선 옮김) 중에서 - P10

잔인성이란 것은 우리가 보편적이요, 초문화적이며, 초역사적인 인류의 특징들에 기초를 둔 논증을 통해 수립할 수 있거나 수립해야만 하는 어떤 것이 아니다

-알라딘 eBook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 (리처드 로티 지음, 김동식.이유선 옮김) 중에서 - P10

완전성 추구와 공동체 의식을 통합시키고자 하는 그와 같은 형이상학적 혹은 신학적 시도들은 공통된 인간 본성에 대한 인식을 요구한다

-알라딘 eBook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 (리처드 로티 지음, 김동식.이유선 옮김) 중에서 - P16

역사주의적 전환historicist turn은 우리로 하여금 신학과 형이상학으로부터, 즉 시간과 우연에서 탈출하려는 유혹으로부터, 우리를 점차적이지만 꾸준히 벗어나게 해준다.

-알라딘 eBook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 (리처드 로티 지음, 김동식.이유선 옮김) 중에서 - P17

그 전환은 우리로 하여금 ‘진리’ 대신에 ‘자유’를 사고와 사회적 진보의 목표로 삼게 도와준다.

-알라딘 eBook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 (리처드 로티 지음, 김동식.이유선 옮김) 중에서 - P17

자아창조의 소망, 사적인 자율성의 소망이 지배적인 역사주의자들(가령 하이데거와 푸코)은 사회화를 니체가 그랬듯이 우리의 내부 깊숙이 있는 어떤 것에 대한 반정립으로 간주하려는 경향이 여전히 있다

-알라딘 eBook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 (리처드 로티 지음, 김동식.이유선 옮김) 중에서 - P17

마르크스, 밀, 듀이, 하버마스, 롤스 등과 같은 저술가들은 본보기라기보다는 동료시민들이다. 그들은 공유된 사회적 노력, 즉 우리의 제도와 관행을 더 정의롭고 덜 잔인하게 만들려는 노력에 종사하고 있다.

-알라딘 eBook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 (리처드 로티 지음, 김동식.이유선 옮김) 중에서 - P18

철학이든 혹은 여타의 어느 이론적 학문분야든 우리가 그렇게 통합해서 보도록 해줄 길은 결코 없다.

-알라딘 eBook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 (리처드 로티 지음, 김동식.이유선 옮김) 중에서 - P18

이 책은 만일 우리가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을 통합하는 이론에 대한 요구를 떨쳐버리면 상황이 어떻게 보일 것인가를 밝히고자 애쓸 것이며, 자아창조의 요구와 인류의 연대에 대한 요구를 똑같이 타당하지만 영원히 공약 불가능한 것으로 취급하고자 할 것이다.

-알라딘 eBook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 (리처드 로티 지음, 김동식.이유선 옮김) 중에서 - P19

자유주의 아이러니스트란 괴로움이 장차 감소될 것이며, 인간들이 다른 인간들에 의해 굴욕을 당하는 일이 멈추게 되리라는 자신의 희망을 그렇듯 근거지울 수 없는 소망 속에 포함시키는 사람이다.

-알라딘 eBook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 (리처드 로티 지음, 김동식.이유선 옮김) 중에서 - P19

그러한 질서가 없다고 믿는 아이러니스트 지식인들은 그러한 질서가반드시 존재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보다 숫자에 있어서(심지어 운 좋고, 부유하며, 학식 있는 민주사회에서도) 훨씬 더 적다.

-알라딘 eBook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 (리처드 로티 지음, 김동식.이유선 옮김) 중에서 -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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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자기해석학의 기원 미셸 푸코 미공개 선집 3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외 옮김 / 동녘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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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체의 계보를 연구함으로써, 요컨대 현대의 자기 개념으로 우리를 유도한 역사를 통해 주체 구축의 절차를 연구함으로써, 주체 철학으로부터 벗어나려고 시도했습니다

-알라딘 eBook <자기해석학의 기원>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외 옮김) 중에서 - P37

하지만 제 계획은 주체의 인식과 관련된 것이었기 때문에 저는 다른 테크닉을 배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배 테크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알라딘 eBook <자기해석학의 기원>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외 옮김) 중에서 - P41

권력 행사를 단순한 폭력이나 엄격한 강압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권력은 복잡한 관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복잡한 관계들은 일련의 관계적 테크닉들을 포함하고 있고 이 테크닉들의 효율성은 강압 테크놀로지와 자기 테크놀로지의 섬세한 조합에서 발생합니다.

-알라딘 eBook <자기해석학의 기원>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외 옮김) 중에서 - P44

자기 테크놀로지의 장 안에 있는 자기 테크닉들 가운데 자기 자신에 관한 진실을 발견하고〔공식적으로-옮긴이〕 표명하는 쪽으로 향하는 테크닉들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알라딘 eBook <자기해석학의 기원>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외 옮김) 중에서 -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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