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서 무엇을 들어 낼 것인가 - 세계적 작곡가의 음악 사용 설명서 음악의 글 3
에런 코플런드 지음, 이석호 옮김 / 포노(PHONO)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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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전2권(48곡의 전주곡과 푸가)반다 란도프스카(하프시코드) [소니]언드라시 시프(피아노) [데카]베토벤 교향곡 전곡존 엘리엇 가디너, 혁명과 낭만 오케스트라 [아르히프]오토 클렘페러,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워너] - P64

슈베르트, 가곡집르네 플레밍 [데카]볼프강 홀츠마이어 [필립스]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1번 C장조 작품53>(‘발트슈타인)알프레트 브렌델 [필립스]베토벤, <현악사중주 14번 C샤프 단조, 작품131>에머슨 스트링 쿼텟 [도이치그라모폰]버르토크, <현, 타악기와 첼레스타를 위한 음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프리츠 라이너,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소니] - P78

바흐, 이탈리아 협주곡>글렌 굴드 [소니]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비창‘)게오르크 솔티 경,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데카] - P95

슈베르트, <교향곡 8번(미완성)카를로스 클라이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도이치그라모폰]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키르스텐 플라그스타,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EMI]드뷔시, <목신의 오후 전주곡>에사 페카 살로넨,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니] - P108

몬테베르디, <하늘과 땅, 바람이 숨을 죽이네>존 엘리엇 가디너, 몬테베르디 합창단 [필립스]쇤베르크, <오케스트라를 위한 다섯 개의 소품>피에르 불레즈,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소니] - P126

브리튼,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레너드 번스타인,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니] - P149

모차르트, 목관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바이올린과 비올라, 오케스트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오르페우스 체임버 오케스트라 [도이치그라모폰]라벨, <볼레로>게오르크 솔티 경,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데카] - P150

그레고리오 성가, 솔즈베리 전례탈리스 스콜라스 [김멜]중세 폴리포니, 요하네스 치코니아의 음악앙상블 P.A.N. [뉴앨비온]바흐, <B단조 미사>필리프 헤레베헤, 콜레기움 보칼레 [워너]베토벤, <교향곡 7번> (64쪽 추천 음반 참고) - P162

슈만 <어린이 정경>라두 루푸 [런던]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C샤프 단조, 작품27-2〉알프레트 브렌델 [필립스] - P175

도메니코 스카를라티, 소나타 선집이고르 키프니스(하프시코드) [소니]하이든, <현악사중주, 작품17>타트라이 현악 사중주단 [훙가로톤]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3번 E 플랫 장조, 작품27-1>알프레트 브렌델 [필립스]쇼팽, <전주곡>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소니]버르토크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작품14)벨러 버르토크 [워너] - P189

시벨리우스, 피아노 음악랄프 고토니 [온딘]퍼셀, <디도와 아에네아스>로레인 헌트 리버슨, 필하모니아 바로크 [아르모니아 문]스트라빈스키, <병사의 이야기>제라드 슈워츠, 로스앤젤레스 체임버 오케스트라 [델로스]바흐, 오르간 파사칼리아마리클레르 알랭 [에라토]코플랜드, 피아노를 위한 파사칼리아>레오 스미트 [소니]코플런드, 피아노 변주곡>데이비드 닐 존스 [앰피온]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1번 A장조, K331)미츠코 우치다 [필립스] - P213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트레버 피녹, 바로크 앙상블 [아르히프]바흐,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64쪽 추천 음반 참고)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기돈 크레머, 올레크 마이젠베르크 [필립스]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1번 A플랫 장조, 작품110>알프레트 브렌델 [필립스]쇤베르크, <현악사중주 3번>아르디티 스트링 쿼텟 [디스크 몽테뉴] - P233

베토벤, <발트슈타인 소나타>(78쪽 추천 음반 참고)말러 교향곡 2번 C단조>레너드 번스타인,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니]브람스 교향곡 4번 E단조>카를로스 클라이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도이치그라모폰]슈만, <교향곡 4번 D단조>존 엘리엇 가디너, 혁명과 낭만 오케스트라 [도이치 그라모폰]시벨리우스, 교향곡 4번 A단조)제임스 레바인,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도이치 그라모폰] - P262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64쪽 추천 음반 참고)드뷔시, <전주곡집>발터 기제킹 [워너]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돈키호테>스티븐 이설리스(첼로), 에도 데 바르트(지휘),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워너]차이콥스키, 환상서곡 <로미오와 줄리엣>샤를 뒤투아,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데카] - P279

몬테베르디, <오르페오>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콘첸투스 무지쿠스 빈 [텔덱]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에리히 클라이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데카]모차르트, 요술피리>토머스 비첨 경,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MI] - P306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카를로 마리아 줄리니, 라 스칼라 오페라 [EMI]베르디, <오텔로>제임스 레바인,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니]바그너, <발퀴레>제임스 레바인,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도이치 그라모폰]무소륵스키, <보리스 고두노프>발레리 게르기예프, 키로프 오페라 [데카]드뷔시, <펠레아스와 멜리장드>피에르 불레즈, 웨일스 국립 오페라 [도이치 그라모폰]베르크, <보체크>클라우디오 아바도, 빈 국립 오페라 [도이치 그라모폰] - P307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피에르 몽퇴,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RCA]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에사 페카 살로넨,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소니]브리튼, 테너와 호른, 현을 위한 세레나데> - P318

벤저민 브리튼, 피터 피어스, 베리 터크웰 [데카]버르토크, 현악사중주 전곡에머슨 스트링 쿼텟 [도이치 그라모폰]쇤베르크, <현악사중주 4번>아르디티 스트링 쿼텟 [디스크몽테뉴]아이브스, <피아노 소나타 2번>(‘콩코드)길버트 칼리시 [논서치] - P319

코플런드, 영화음악집레너드 슬래트킨, 세인트루이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RCA]허먼, 영화음악집에사 페카 살로넨,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니] - P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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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철학의 이념들 1 한길그레이트북스 102
에드문트 후설 지음, 이종훈 옮김 / 한길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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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syeong21/223810003821

나는 바란다. 조카들에게만큼은, 그런 투사가 전이되지 않기를 말이다. 조카들이 누구의 꿈도 아닌, 자기 자신의 리듬대로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조카들이야말로, 봄에 피는 꽃들처럼 저마다의 속도로 피어날 수 있는 존재들이길 바란다. 그래서 나는 생각한다. 할아버지의 욕망이나, 사회의 기대가 조카들에게 무심코 덧씌워지지 않도록 말이다. 나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돌볼 수 있도록 조용히 곁을 지켜주는, 그런 좋은 고모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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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 현상학 뉴아카이브 총서 6
미셸 앙리 지음, 박영옥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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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학은 인식의 활동이라는 의미에서 사유의 양식이다. 현상학은 봄의 형식하에서 작동하며, 필연적으로 이 형식에 내재하는 목적론과그것의 실행의 장을 선험적으로 규정하는 법칙들과 제한들에 복종한다. 여기서 주제의 전향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cogitatio의 본질과 이 본질을 구성하는 가장 본질적인 성격, 즉 cogitatio의 실재를만드는 것, 즉 cogitatio의 실존이 영원히 은폐되는 방식이다. - P154

그럼 자기 자신과 관계하는‘ 나타남의 양식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후설의 현상학 안에는 없다. 더 나아가 그이후의 철학에서도 발견할 수 없다. - P156

그런데 현상학적 환원 안에서 그리고 그것의 확장인 이념화 안에서 현상학자는 순수한 시선에서 cogitatio의 본질에 고유하게 속한 ‘관계함‘을 보며, 이 관계가 cogitatio의 실재적 요소라는 것만을 본다. 순수한 시선인 환원 안에서 ‘관계함‘을 보는 이 순수한 시선은 대답없는 질문에 환상적인 대답으로 제시된다. 어떻게 ‘관계함‘은 자기자신 안에서 드러나는가? ‘관계함‘을 보는 시선은 이 관계함의 고유한 계시의 자리를 탈취하고, 이 계시를 대신한다. 그런데 이 ‘관계함‘은 cogitatio의 실재적 요소이며, cogitatio의 실재적 요소인한에서 우리는 이 관계함이 cogitatio의 실재적 요소라는 사실만을 지지한다. 반면 사람들은 의식은 이 ‘관계함‘이며, 순수한 초월성 이외에 다른 것이 아니라고 말할 것이다. - P157

순수한 시선은 그럼 무엇인가? 무엇인가를 보는 것은 지향적으로 어떤 것과 관계하는 것이다. 따라서 ‘관계함‘은 현상의 절대처럼 혹은 현상성의 알파와 오메가처럼 주어진다. 현상학적인 환원 안에서 그리고 cogitatio의 본질의 파악 안에서 이 ‘관계함‘은 두 측면을 가진다. 환원은 cogitatio의 본질의 순수한 시선이며, ‘관계함‘은이 cogitatio의 본질이다. cogitatio의 본질로서, 그것의 실재로서이 순수한 시각 안에서 사람들은 무엇을 보는가? 사람들은 ‘관계함‘
그 자체를 본다. 따라서 원환이 완성된다. 환원 안에서 cogitatio는그것이 존재하는 것의 기반 위에서 자신과 관계한다. 다시 말해 ‘자신과 관계함‘으로부터 자신과 관계한다. 이 원환은 환상이고, 이환상은 자기 자신 안에 갇히면서 이 원환이 빠트리고 있는 것, 그런데이 원환이 전제하고 있는 것을 감춘다. 이 반성적 순환 안에서 ‘관계함‘이 자기 자신과 관계할 때 결여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자기 자신과 관계할 가능성 그 자체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 P158

이 책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존재자의 존재, 다시 말해 존재 일반의 의미를 탐구하는 방법을 명시화하는 것이다. 이것이 이 저작을 결정한다. - P160

현상성 일반의 본질은 말과 사유의 현상성이다. 관념론, 우리의 철학의 선조들의 이 믿음에 의하면, 실재는 우리가 사유의 언어 안에서 소유할 수 있는 인식으로 환원되며,이것은 철학의 시초에서부터 주장된 눈먼 전제이다. -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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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셰익스피어 전집 10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박우수 옮김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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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짐승같은 인간들아고문의 고통을 면하고 싶다면 그 피비린내 나는 손에서그 못된 무기들을 땅에 내던지고분노한 너희 영주의 명을 듣거라.
그대 늙은 카풀렛과 몬테규가하찮은 말다툼 때문에 벌인 세 번의 시민들 간의 싸움으로도시의 평화가 깨졌고베로나의 늙은 시민들은 노년에 걸맞은 의복을 벗어던지고오랜 평화로 녹슨 옛 창을 늙은 손에 걸머쥐고그대들의 원한에 찬 싸움을 뜯어 말렸다. - P50

로미오

임종의 병자가 진정 유언장을 만드는 법.
이렇게 아픈사람에게 매정하게 진실을 강요하다니.
진실을 말하자면 한 여인을 사랑하고 있네. - P57

벤볼리오

쳇, 한쪽 불로 다른 쪽 불을 끄고고통은 다른 고통으로 줄어드는법이야.
돌아서 어지럽게 되면 거꾸로 돌면 나아지지. - P62

(벤볼리오)

그렇다면 가서 공정한 눈으로내가 선보일 미녀와 그녀의 얼굴을 비교해보게나그러면 그대의 백조가 까마귀임을 알게 될 거야. - P66

로미오

그런 미인을 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 단지내 여인의 찬란함을 즐기러 갈 뿐이네. -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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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서 무엇을 들어 낼 것인가 - 세계적 작곡가의 음악 사용 설명서 음악의 글 3
에런 코플런드 지음, 이석호 옮김 / 포노(PHONO)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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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syeong21/223840255310

내가 봄을 성찰하며 ‘잘 보기’를 사유하듯, ‘잘 듣는 법’도 다시 생각해보아야 했다. ‘봄’이라는 말이 지닌 계절의 봄과 지각으로서 봄의 중의성처럼, 나는 지각의 현상학으로서의 봄을 성찰하는 중이다. 그렇다면 ‘들음’이라는 지각은 어떻게 잘 사용할 수 있을까? ‘어떻게 들어야 잘 듣는 것인가?’라는 물음은 나에게 중요한 화두가 되었다. 그러나 이런 질문을 나눌 수 있는 상대는 주변에 좀처럼 없었고, 나는 챗GPT에게 조심스레 물었다. 그러자 이 AI는, 망설임 없이 두 권의 책을 추천해 주었다. 애런 코플런드의 『음악에서 무엇을 들어낼 것인가』와 로저 스크루턴의 『아름다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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