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스피드 1일 완성 일본어 히라가나 가타카나 쓰기노트

초스피드 1일 완성 일본어 히라가나 가타카나 쓰기 노트 - 깔끔하게 하루 만에 다 끝내는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2월

일본어 공부의 시작은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공부하는 것인데, 따라 쓰기 교재가 큰 도움이 되었다. 시원스쿨에서 나온 "초스피드 1일 완성 일본어 히라가나 가타카나 쓰기노트"는 작지만 알찬 교재인데,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한자로 구성된 일본어의 문자체계에 대한 설명에서부터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3단계에 걸쳐 쓰기연습을 통해 손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교재라 일본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해보려는 입문자에게 좋은 교재이다.

먼저 1단계에서는 청음, 탁음, 반탁음, 요음으로 구성된 히라가나 46개와 가타카나 46개를 순서대로 10번씩 소리내어 말하고 써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상단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원어민의 소리를 들으며 말하기 연습을 해볼 수 있다. 한글로 발음기호가 표기되어 있어 이를 보고 읽어도 되지만, 원어민의 소리를 들으며 연습해보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2단계에서는 각 문자별로 10번씩 썼던 것을 3번씩 모아쓰기 연습을 해보도록 되어 있는데, 복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3단계에서는 히라가나 표와 가타카나 표를 완성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이 표를 완벽하게 완성하려면 1단계와 2단계를 반복 연습을 충분히 한 후에 해야 할 것 같다.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쓰기 연습이 끝나면, 일본어 단어를 어떻게 읽고 쓸 수 있는지에 대해 된소리, 발음,촉음, 장음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단어를 읽으며 써보기 연습을 해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이 부분 역시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충분히 학습한 후에 해야 할 거 같다. "초스피드 1일 완성 일본어 히라가나 가타카나 쓰기노트"는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1일 동안 공부해 볼 수 있는 교재이지만, 입문자들에게는 하루 15분정도 할애하여 2페이지씩 차근차근 공부해나가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Hackers Reading Path Level4 [with workbook]

Hackers Reading Path Level4 [with workbook] - A path to advanced reading skills ㅣ 해커스 리딩 패스 4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4년 1월

Hackers Reading Path 시리즈 중 Level4는 중학교 3학년 및 예비 고등학생의 독해실력 향상을 위해 좋은 교재이다. 이전 레벨에 비해 지문도 길어지고 어휘수준도 높아졌다보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레벨 1~3단계를 차근차근 공부했던 학생들이라면 레벨 4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이전 단계와 마찬가지로 'Hackers Reading Path Level4 [with workbook]'는 기원, 동물, 인물, 문학 등 16개 주제에 대해 각각 2개의 지문이 실려 있어 총 32개 지문을 통해 영어 독해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대한 흥미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해주는 유익한 교재이다. 

주교재와 답안, 워크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지문별로 Quick Quiz, Summary, Voca Review가 제공되고 있어 지문에 대한 이해도와 어휘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특히 워크북은 32개 지문별로 학습했던 단어와 문장완성, 문장해석 등의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 복습용으로 좋다. 또한 각 지문마다 QR코드를 통해 원어민이 읽어주는 영어지문을 들어볼 수 있기에 듣기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지문을 통해 영어독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재이기에 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Hackers Reading Path Level1 [with workbook]

Hackers Reading Path Level1 [with workbook] - A path to advanced reading skills ㅣ 해커스 리딩 패스 1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4년 1월

중학생은 본격적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이지만, 의욕적으로 수준 높은 교재를 선택하게 되면 오히려 공부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게 되기 쉽다. 영어에 대한 흥미와 실력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교재 선정이 중요한데, 'Hackers Reading Path Level1 [with workbook]'은 문화, 장소, 직업, 예술 등 16개의 주제에 대한 짧지만 흥미로운 지문을 바탕으로 독해와 단어실력을 키우는데 있어 좋은 교재이다.

또한 각 지문마다 QR코드드를 통해 원어민이 읽어주는 지문을 들을 수 있어 리스닝 실력을 키우는데 있어서도 도움이 된다. 지문을 먼저 읽기 전에 원어민이 읽어주는 지문을 2~3번 먼저 듣고 나서 지문을 읽어봐도 좋고, 지문을 먼저 읽고 나서 듣기를 해도 좋을 것 같다. 특히 10초 되돌리기 기능 버튼이 있어서 잘 듣지 못했거나 반복해서 듣고 싶을 때 활용하면 좋다. 원어민이 읽어주는 속도가 빠르기 않기 때문에 원어민의 소리를 들으며 따라 읽음으로서 발음과 말하기 실력도 키울 수 있어 좋다.

각 지문을 읽고 지문에 대한 이해도를 파악할 수 있는 문제를 바로 풀어볼 수 있으며, SUMMARY를 통해 요약된 지문 내용을 복습하고 해당 지문의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다. VOCA REVIEW를 통해서는 지문을 통해 알게 된 새로운 단어들을 학습해 볼 수 있어 단어실력까지 쌓을 수 있도록 도와 준다. ANSWER BOOK에서는 지문별 답안과 함께 구문해석과 어휘 설명, 문제 해석이 실려있어 혼자서 공부하더라도 설명을 읽고 이해하기에 좋게 되어 있다.

처음 독해 공부를 시작하는 중학생에게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하나의 지문을 먼저 충분히 공부한 후에 다음 지문을 공부한다면 영어공부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교재이기에 추천하고 싶은 교재이다.

2024 SD에듀 PASSCODE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주제·시대 공략 기출문제집

2024 SD에듀 PASSCODE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주제·시대 공략 기출문제집 심화 (1·2·3급) - 신유형 대비! 개념 + 기출 공략서 ㅣ 2024 SD에듀 PASSCODE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국사수험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4년 3월

한국사 능력검정 시험을 준비 중인 이들이라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교재가 큰 도움이 될텐데, "2024 SD에듀 PASSCODE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주제·시대 공략 기출문제집(심화 1·2·3급)"이 딱 맞는 교재인 것 같다. 이 교재는 한국사에서 제도, 사상(종교), 경제, 사회 등 주제별과 시대별로 공부하여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재인데, 크게 제1권 이론편, 제2권 문제편, 제3권 해설편으로 나누어져 있어 한권씩 가지고 다니며 공부하기 좋다.

제1권 이론편에서는 시대통합주제와 시대별 핵심 주제로 나누어져 있으며 키워드 연표와 주제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핵심내용을 시대별 흐름에 따라 파악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기출 사료와 기출 선지를 통해 학습한 내용에 대한 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 바로바로 학습내용에 대해 복습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학습이 부족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2권 문제편과 제3권 해설편에서는 이론편에서와 같이 주제별로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각 문제별 해설을 담고 있다. 제2권의 문제를 다 풀고나서 해설편에 실린 키워드정답체크와 오답체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학습할 수 있으며, 각 문제마다 QR코드가 배치되어 있어 문제별 해설 강의를 무료로 들어볼 수 있도록 한 점도 좋았다. 또한 교재의 앞부분에는 시대별 연표가 부록으로 제공되어 있어 시대별로 핵심키워드를 파악하기 쉽도록 되어 있어 한국사 전체 흐름을 파악하고 정리하는데 있어 유용하다.

한국사 능력검정 시험을 준비하는 입문단계라면 이론편을 2~3번 반복 학습하고나서 문제편과 해설편을 공부할 것을 추천하고 싶다.

쇼펜하우어 행복 수업

쇼펜하우어 행복 수업 - 자신만의 삶의 역사를 써라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임유란 엮음 / B_공장 / 2024년 1월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 한 해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이 백만 명을 넘어섰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집계 결과, 최근 4년 사이에 33% 증가했다는 기사를 접했다. 우울증을 진료받는 이들이 증가하는 이유로 치열한 경쟁과 SNS를 통한 비교 분위기, 노인 인구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었다. 수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앱 중 하나가 SNS 앱이다보니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닌가 싶다.

외딴 섬이나 깊은 산속에서 혼자 사는 것이 아닌 이상에는 수많은 사람들 속에 섞여 살아가기에 타인을 의식하고 비교하게 되다보니 부러워하기도 하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도 하게 된다. 현 상황에 만족하고 나만의 행복을 추구해야함을 알고는 있지만 이를 내 삶의 중심으로 잡고 나아가기란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쇼펜하우어 행복 수업"은 큰 의지가 되는 책이었다. '행복'에 관한 쇼펜하우어의 글을 읽으며, 행복의 유무는 나에게 달려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 예를 들면, '진정한 행복은, 어떤 상황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바라는가에 대한 문제이다'(17쪽) 처럼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이 아닌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찾을 때 행복을 얻을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

또한 행복은 거창한데 있는 것이 아님을 보여준 '아주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그 일에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그러면 당신이 느끼는 행복감은 그만큼 더 커지기 마련이다'(27쪽)를 읽으며 몇년 전 유행했던 '소.확.행'이 생각이 났다. 일상 속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하나씩 추구할 때 행복감이 더 커질 수 있음을 쇼펜하우어의 글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