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10권 플랫폼 독서법 - 원하는 지식을 얻는 가장 빠른 방법
김병완 지음 / 청림출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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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10권 플랫폼 독서법

 

이 책은?

 

이 책 한번에 10권 플랫폼 독서법은 독서를 통해 <원하는 지식을 얻는 가장 빠른 방법>을 찾고자 하는, 새로운 독서기법인 플랫폼 독서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김병완, <평범한 사람들에게 작가의 꿈을 이루어주는 책쓰기 수업과 독서 천재를 양성시키는 독서법 수업 전문 학교인 김병완칼리지를 통해 8년 동안 500명이 책쓰기 수업에, 5000명이 독서법 수업에 참여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이 책의 내용은?

 

지식 폭발의 시대다.

지식이 폭발하는 것은 그만큼 수요도 있다는 것이다,

그 수요자는 독자, 즉 우리다.

그런 지식 수요자로서의 독자인 우리는 그 수많은 지식을 잘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게 바로독서의 기술이다.

 

그 지식이 폭발하듯 증가하는데 대하여, 그것을 받아들이는 방법 또한 특별해야 한다.

과거의 방법으로는 안 된다. 뭔가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 새로운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책이 다루고 있는 플랫폼 독서법이다.

 

저자는 이렇게 우리의 독서 방법을 자극한다.

왜 굳이 한 권씩 순차적으로 읽으려고 하는가?

왜 여러 권을 동시에 통합적으로 읽으면서 그것들을 연결하려고 하지 않는가? (180)

 

듣고 보니 그렇다.

우리는 그렇게 프로그램 되어 있다. 이런 프레임 속에 갇혀 있다.

 

한권이라도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 (188)

책은 순차적으로 읽어야 하고,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 하고, 또 책을 이것저것 읽으면 오히려 헷갈린다,는 프레임에 갇혀 있는 것이다.

 

저자는 그런 프레임에서 벗어난 다른 기법을 제시한다. 그게 플랫폼 독서법이다.

플랫폼 독서법이란 것은 어떠한 것인가?

 

한권의 책을 순차적으로 읽는 독서 방법을 파이프라인 독서법이라 하는데 (183) 이것과는 다르게 같은 주제의 책을 여러 권 읽으면 서로 연결하면 훨씬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184)

 

플랫폼 독서법을 여러 말로 설명하고 있는데, 간단히 기차역의 플랫폼을 생각하면 될 것이다.

플랫폼에 올라서면 가는 곳이 어디든지,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독서에 있어서도 가느다란 파이프를 설치해서 한 권, 두 권 읽어가는 게 아니라, 한꺼번에 많은 책을 읽어서 플랫폼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서 어디든지 갈 수 있는 기차를 골라 타듯이, 필요한 정보, 지식을 취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법이다.

 

기존의 파이프라인 식 독서법과 플랫폼 독서법의 차이를 살펴보자.

저자는 이 차이를 도표로 비교해 놓고 있다.

 

 

 

플랫폼 리딩 7단계 훈련법 (82-87)

 

저자가 제시하는 플랫폼 독서법 7단계 훈련법을 적어본다.

 

첫 번째, 독서의 정확한 목표, 즉 해결해야 할 주제를 정한다.  

두 번째, 그 주제와 가장 관련이 높은 책을 여러 권 선별한다.  

세 번째, 동일 주제의 책 여러 권을 동시에 읽거나, 연속해서 빨리 읽는다.  

네 번째, 해결해야 할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가려 뽑아 내 글로 정리한다.  

다섯 번째, 여러 권의 책에서 가려 뽑은 아이디어, 정보, 지식 중 중요한 것을 분류하고그것들을 연결하여 하나의 아이디어나 지식을 만든다.  

여섯 번째, 드디어 상호 작용을 통해 만들어진 지식, 정보, 아이디어를 융합 내지 재구성하여 빅데이터인 플랫폼을 구축한다.  

일곱 번째, 구축된 플랫폼이 해결해야 할 주제를 충분히 제대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솔루션의 역할을 하는지 검증한다.

 

플랫폼 독서법은 과연 효과가 있을까?

 

저자는 이에 대하여 플랫폼 독서법을 사용한 사람들을 소개한다.(193- 231)

 

토마스 에디슨, 워런 버핏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다산 정약용, 에릭 호퍼.

 

그들의 행적과 결과물을 보면, 그들이 독서하는데 사용한 방법, 즉 플랫폼 독서법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다시, 이 책은?

 

이 책은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어떻게 하면 많은 양의 책을 단시간에 독파할 수 있을까?” (5)

 

이 책의 문을 여는 말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정보 과잉의 시대에 정보 채취의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

 

<정보 과잉의 시대, 많은 사람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것은 많은 양의 글을 제대로 읽는 기술이다. 따라서 좋은 독서법에 대한 필요성은 갈수록 높아질 것이다. 그러므로 플랫폼 리딩을 비롯해서 이 시대에 맞는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독서 기술을 반드시 배워야 한다.> (115)

 

혁신적인 플랫폼 독서법이 그 대처법인데, 이를 비유로 설명하자면, 오랑캐 노략질 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쉽게 납득이 될 것이다. (196)

 

오랑캐가 한 마을을 노략질 할 때, 집집마다 모든 물건을 다 노략질 할 수는 없다. 집집마다 돌아다니되, 그 집에서 가장 값나가는 물건만 가져와야 한다.

또한 집집마다 가져온 노략물을 모두 가져갈 수 없으니, 그중에서도 선별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엄선된 물건만 가져가는 것, 그게 노략질의 최선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을 플랫폼 독서에 도입해보면, 어떤 것인지 금방 이해가 될 것이다.

시대가 변하면 그에 따라 방법이 바뀌어야 하는데, 독서도 마찬가지다.

기존의 파이프라인 식 독서법에서 벗어나, 이젠 플랫폼 독서법으로, 독서의 단계를 플랫폼에 올려놓고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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