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에브리씽 Connect Everything : 새로운 연결, 더 나은 세상 카카오 이야기
장윤희 지음 / 넥서스BIZ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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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성장 그리고 과제>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 역시 구지 필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시대 흐름에 따라 스마트폰을 사용한지 오래 되었다. 그리고 학생들 역시 스마트폰의 폐해때문에 2g 폰으로 바꾸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지 못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카카오톡이다. 일명 카톡은 2g폰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도 해야만 하는 경우가 필연적으로 생기게 되니 이또한 생각헤 볼 필요가 있다.

 

우리집 큰 아이가 고등학교에 입학했는데 선생님께서 스마트폰으로 학습앱을 가르쳐주는 것은 물론 과제를 전달할 때도 단체 카톡방을 사용한다는 말에 부랴부랴 공스마트폰을 얻어서 아이이름으로 카톡을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제는 학교에서 카톡을 이용해서 단체 전달이나 채팅은 기본이 되어버렸다.

그 이유는? 물어보지 않아도 "사용료가 안들어요"라고 말할 것이다.

그렇다, 카톡을 통해서 문자를 주고받는데 사용료가 전혀 들지 않는다 .

문자를 보내려고 해도 20원의 사용료가 드는데 와이파이만 잡힌다면 카톡은 무료로 사용

외국의 비슷한 왓츠업과 달리 단체 채팅방 역시 무료가 다른 점이라고 한다.

 

무료임이도 불구하고 카카오톡은 현재 이윤을 남기는 승승장구하는 기업이 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무료 채팅이외에 카카오 톡에 대한 모든 궁금증이 책 속에 담겨있다.

붕어빵을 팔면서도 5000원어치 사는 사람에게 당장의 눈앞의 이익을 위해서 덤을 주지 않는 주인과 덤으로 몇마리 주는 주인과 어느 가게를 사람들이 선호할까? 몇마리 더 주는게 손해라는 건 눈앞의 이익을 바라보는 것일뿐, 미래를 본다는 눈앞의 손해는 감소해야 할것이다.

카카오 역시 현재보다는 미래를 예감하는 사업수완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사람들이 만남을 가지면서도 카카오의 수단을 멀리하지 못하는 것 지금에는 많이 볼 수 있다.

 

이제는 현실적인 것 외에도 스마트 폰상에서 얻는 빠른 정보와 놀이, 소통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을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카카오에서 처음으로 수익을 남기는 애니팡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하고 하트를 날리고 해서 모르지 않을 수 없다. 무료여도 뭔가 레벨업을 위해서 결제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 수익을 남긴 최초의 사업이 되었다. 또한 무료로 제공하던 각종 이모티콘 대신 나중에는 더 이쁘고 다양한 이모티콘이 나와서 소액결제를 아까워하지 않으면서 사용하게도 된다. 특히 생각하지도 못했던 카카오머니의 결제가 나왔을 때는 깜짝 놀랐다.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귀신같이 알고 선두를 달려가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이런 기업성장 스토리를 읽으면 요즘은 고객관리라는 차원의 말은 기본이고 미래에 대한 변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걸 알 수 있다. 그만큼 빠른 변화에 발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는 뜻일수도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건 3년 근무하면 1개월의 유급휴가, 200만원의 휴가비, 남편도 쓸 수 있는 육아휴직~~정말 꿈만 같은 이야기다. 이미 이탈리아 같은 나라는 그렇게 하고 있다지만 우리나라는 감히 꿈도 못꾸지 않는가? 이런 부분은 외국 기업을 대하는 느낌이 나기도 하더라, 카카오의 성장이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어떤 식으로 나아갈지 좀더 관심있게 보게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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