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이고 자발적인 주체가 되길

아침 설렘으로 집을 나서라 - 서울대 교수 서승우의 불꽃 청춘 프로젝트
서승우 지음 / 이지북 / 2013년 12월

<긍정적이고 자발적인 주체가 되길>

늘 우린 그런 삶을 꿈꾼다. 자신의 삶에서 긍정적이고 자발적인 주체가 되길.... 자기계발서를 읽게 되는데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성공하고자 하는 마음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성공이라는 단어보다는 긍정이라는 단어를 더 좋아하기에 내가 생각하는 개인적인 이유는 답답한 현실에서 긍정의 마인드를 찾기 위해서 자기계발서를 읽는다고 하고 싶다.

서울대에서 인정받는 공학박사이자 최고의 멘토로 손꼽히는 저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낯설지 않을까 싶다. 관련대학이나 학과 등등의 경우가 아니면 말이다. 나 역시 이 분야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서승수 교수를 처음 대하게 되었다. '무인자율주행자동차 경전 대회'를 이끈 것으로도 유명한가 보다.

멘토라 하면 아마도 젊은이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하는 큰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의 일에 대한 추진력과 과정을 위한 노력을 책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처음에 공대교수라고 하기에 한정된 분야에 대해서만 알고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그의 다방면에 대한 박식한 독서량에 사라지기에 충분하다.

현실은 긍정적이지 않은데 긍정만을 말할 수는 없다. 혹은 현실은 녹록하지 않은데 무조건 하면 잘 될거라고 핑크빛으로 말할 수도 없다. 그런 의미네서 저자는 터무니없는 긍정이나 추진보다는 인생에서 필요한 현실적인 쓴 소리를 하고자 한 듯하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고 그런 사람의 인생에서 배울 점을 찾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멘토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 듯하다. 늘 드는 생각이지만 인생에서 정답이 되는 인물은 없다.  모델은 되겠지만 그 자체만으로 완벽한 사람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결국 모든 것은 그와 비슷해지는 것이 아니라 쓴 소리를 받아들여 결국 자신이 인생을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인생의 주체가 자기 자신이 되어 노력하는 과정에 충실하라는 쓴 소리를 되새기며 나는 어떤 자세로 아침을 맞을 것인가 진지하게 생각해 볼 기회를 얻는 것 그것이 변화의 첫걸음이 아닌가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