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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너에게 [스페셜 에디션]
하태완 지음, 성자연 그림 / 넥서스BOOKS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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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0 #너에게. 하태완

 

#너에게너에게 보내는 편지. 완글(이름에 끝 자와 글이 좋아 완글이라고 한단다) 작은 아이에게 들은 말이다. 모처럼 풋풋한 청년 시절에 대한 기억과 추억이 소환되는 책을 만났다. 막 가슴이 시리고 너무 좋았던 20대의 청춘시절. 사랑했던, 사랑을 소망했던, 사랑의 결실을 맺은 순간까지의 모든 것이 스르르 스쳐지나간다. , 그때가 나는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도서 정보]

#너에게하태완 지음, 넥서스BOOKS, 6장으로 구성, 272페이지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eBook > 에세이 시 > 에세이 > 한국 에세이

 

[도서 소개]

#너에게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01568951

 

P33. 어쩌면 서툰 사랑의 시작일지도

누구 보고 생각이 없대. 하루 종일 니 생각뿐인데.

 

P49. 세상이 온통 너였어

참 이상하지. 누군가를 마음에 품는 것만으로도 세상의 의미가 모두 바뀌어버린다는 게. 지나온 시간에 스민 아픈 상처 따위, 그 힘을 잃어버린다는 게. 바라보는 모든 것에 그 사람이 참 많이 어여쁘게 어른거린다는 게 말이야.

 

P65. 내가 사랑한 게 너라서 다행이다.

보고 싶다는 것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생각나지 않는 사람 너.

 

P81. 사랑이란 그리고 연인이란

엄마는 왜 아빠랑 결혼하게 된 거야?

네 아빠는 연애하는 내내 엄마를 불안하게 만들디 않았어. 어디냐고 묻기 전에 먼저 어디라고 말해줬고, 사랑을 확인해 보고 싶어 할 일이 없도록 틈만 나면 사랑해라고 말해줬고, 다른 여자들한테는 너무도 까칠한 사람인데 유독 나에게만 착해 빠졌지. 그렇게 긴 시간 동안 쭉 변함없던 남자가 이제는 같이 살자고, 이제는 결혼하자고 말하는데 어떻게 거절할 수 있었겠니? 그래서 결혼했지.”

 

P100. 지금 그 익숙함은 절대 깨지지 않을 단단한 사랑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지금 그 익숙함은 수천 번의 설렘으로 다져진 것임을,

결코 잊지 말아요.

 

P108. 그만하자

너 없는 세상은 이리도 고요한데 네 부재에 내 마음은 물장구가 일어 요동이 그치지 않는다. 도무지 어지 된 영문인지. 돌을 던질 거면 기척이나 좀 냈어야지. (중략) 대로는 정말 사랑하는데도 놓아야 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과, 그런 상황이 닥쳐온다면, 오래 망설이지 마요. 세상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넓고, 훨씬 아름답습니다. 당신의 그 서글픈 마음조차 모두 끌어안아줄 사람이 분명 나타날 거예요.

 

P118. “보고 싶다.”

그때는 참 설렜던 말이었는데 지금은 참 가슴 아픈 말이 되었구나.

 

P120. 기억이 닿기만 해도 마음이 아리는 사람. 당신에게도 이렇게 아련한 사람이 있나요?

 

P221. 너의 그 긍정이 상처의 포장지인 줄 몰랐어.

 

P224. 살아가는 법이라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요. 당신이 지금 살아가는 그 방법이 정답이자 옳은 길입니다. 믿어 의심치 말고, 하던 대로 하세요. 당신, 잘 하고 있으니까요. (중략) 네가 살아가는 동안에 수많은 일들이 있을 거야. 수많은 장애물과 숱한 유혹이 네게 찾아와 너를 넘어트리고, 너를 눈물겹게 할 거야. 그럴 때마다 이거 하나만 기억해. 너는 너 자체로 이미 완성작이라는 걸.

 

P235. 나는 네가 습관처럼

너는 나에게 일상 같은 존재였고, 그런 네가 남겨둔 흔적이 그대로 내 일상 속에 묻어버린 걸까. 네가 떠난 자리를, 너를 닮은 그리움이 이토록 아프게 대신하고 있는 걸까.

 

[#너에게]는 한편의 로맨스고 시(). 나 또한 그런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재차 되돌려 생각하게 한다. 빛바랜 필름인줄 알았는데 너무도 생생한 컬러영상으로 재생된다. 그리고 그 떨림과 느낌도 생생하다. 모처럼 아련한 청춘시절을 타임머신을 타게 하는 묘한 마력을 지닌 도서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냥 청춘은 아름답다.’라고 하는가 보다. 이글을 통해 이 책을 통해 청춘의 떨림과 느낌을 함께 느껴보길 권한다.

 

 

이젠 불어오는 바람에 봄을 느끼는 치악산 자락에서 운담(芸談)이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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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소전쟁 - 모든 것을 파멸시킨 2차 세계대전 최대의 전투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오키 다케시 지음, 박삼헌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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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9 독소전쟁. 오키 다케시

 

독소전쟁. 독일과 소련의 전쟁(2차 세계대전)을 책 한권에 압축해 놓은 책이다. 전쟁도서에 관심이 많은 나는 독일과 소련전쟁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였다. 한편 잔인하고 처절한 [절멸전쟁]이었다. , 적을 죽이고 포로도 죽이는 주민도 죽이는 전쟁이다. 다시 말해 몰살정책인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적어도 둘 다 똑같다는 결론이다. 나는 삼국지를 보며 수많은 전쟁으로 인명피해를 주목했는데 독소전쟁도 만만치 않았다. 정말 놀랍니다. 독일이 유대인 학살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 베일을 벗는 계기가 독소전쟁인 것 같다. 독일 소련전쟁의 총정리인 셈이다.

 

[도서 정보]

독소전쟁오키 다케시 지음, 박삼헌 번역,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5장과 머리말+종장으로 구성, 328페이지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세계문화

국내도서 > 역사 > 주제로 읽는 역사 > 전쟁사

국내도서 > 인문 > 인문일반 > 인문/교양 일반

 

독소전쟁 주요 연표

1941

622독소개전

628일 독일군, 민스크 점령

88일 스탈린, 붉은 군대 최고사령관 취임

102일 태풍작전(독일군, 모스크바 공략작전 발동)

1942

611일 미소 상호원조협력 조인

628일 독일군, 청색작전 발동

823일 독일군, 스탈린그라드 도달

1119일 소련군, 천왕성 발동(스탈린그라드 반격작전)

1943

22일 소련군, 별작전 발동(스탈린그라드의 독일군 항복)

710일 서측연합군, 시칠리아 섬 상륙

93일 서측연합군, 이탈리아 본토 상륙

1944

127일 소련군, 레닌그라드 해방

66서측연합군, 노르망디 상륙

73일 소련군, 민스크 해방

825일 서측연합군, 파리 해방

1945

112소련군, 독일 본토 진공 개시

413일 소련군, 빈 점령

416일 소련군, 베를린 공략개시

430히틀러 자살

57독일 항복

58독일, 소련군에 대한 항복문서 조인




P6.소련은 1939년에 인구 18,8793천 명이었지만, 2차 세계대전으로 전투원 8668~1,140만 명을 잃었다고 한다. 군사행동과 집단학살에 의한 민간인 사망자 450~1,000만 명, 그 외에 질병이나 기아에 의한 민간인 사망자는 800~900만 명이었다. (중략) 2천만 명으로 공식화, 하지만 소련이 붕괴하고 현재는 2,70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전체인구에 14%)

독일(1939) 총인구 6,930만 명에 사망 831만 명(전체인구에 12%)

 

P28. 약해진 소련군

이때 숙청당한 숫자는 사람을 섬뜩하게 만든다. 1937년에서 1938년까지 장교 34,301명이 체포되거나 추방당했다. 그중 22,705명은 총살당하거나 행방불명되었으며 그 실태는 지금까지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또 고급 장교일수록 숙청의 희생자가 많아서, 군의 최고 간부 101명 중 91명이 체포되었고 그중 80명이 총살당했다고 한다. (중략) 1940년 여름에 현장부대 다수를 사찰한 붉은 군대 보병총감은 “225개 연대의 지휘관 중에서 육군대학교 졸업자는 한 명도 없고 각종군학교 졸업 25, 나머지 200명은 장교 속성과정을 밟은 임관한 자들뿐이다라고 보고 했다. 사단장 70%이상, 연대장의 약 70%, 정치위원과 정치부대장의 60%는 그 직책에 오른 지 1년 정도의 경험밖에 없었다.

레닌이 죽은 후 스탈린의 권력 기반의 불안정한 상태에서 반역을 막기 위한 대숙청 시행

 

P65. 경이로운 진격

찬란한 초여름의 하루였던 1941622일 오전 315, 나치 독일은 소련을 위한 침공을 시작하였다. 총 병력은 약 330만 명. 이와 같은 대군이 발트해에서 흑해까지 거의 3,000Km에 달하는 전선에서 일제히 공격을 시작한 것이다.

 

P128. 위기 극복을 위한 전쟁

타국 병합에 의한 자원과 외화 획득, 점령한 국가의 주민 강제노동으로 독일 국민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군비확장 경제를 유지했다. 물론 이러한 내치적 요인으로 추진된 영토 확장정책은 타국의 분쟁을 고조시키는 것이었지만, 나치 독일은 위기극복을 위해 전쟁에 돌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

 

P130. 세 개의 전쟁

독소전쟁은 이른바 통상전쟁’ ‘수탈전쟁’ ‘전멸전쟁세 개의 전쟁이 합쳐져 실행된 복합전쟁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P146. ‘출동부대편성

출동부대는 소련 각지에서 학살을 이어갔다. 이틀 동안 여성과 아이를 포함한 유대인 33,771명의 생명을 빼앗은 키예프 근교 바비야르 학살(19419)1942년 초 하리코프에서 행해진 10,000명의 사살 등, 출동부대 손에 죽은 사람들의 수는 적어도 900,000명이라 추정된다. 단 그 수가 너무 많은 탓에 정확한 희생자 수는 오늘날까지도 확정되지 않고 있다.

 

P149. 1941년 단계에서 포로수용소 81곳이 설치되어 있었지만, 직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충분하지 못했다. 기아, 동상, 전염병 때문에 소련군 포로 다수가 죽어갔다. 반항하거나 탈주를 도모했다는 이유로 사살되는 포로도 있었다. 그리하여 최종적 통계는 무시무시한 숫자이다. 570만 명의 소련군 포로 중에서 300만 명이 사망한 것이다. 실제로 53%에 달하는 사망률이었다.

 

P157. 굶주리는 레닌그라드

결국 900일이나 지속된 포위결과, 100만 명이상이 희생되었다고 하지만, 정확한 숫자는 확인할 수 없다.

P167. 소련군에 의한 포로 학대

19416월 개전 때부터 19432월까지 17~20만의 독일군 장병이 포로로 잡혔지만, 그중 포로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5%에 불과하다고 추산되고 있다. 포로에 관한 소련군의 대우는 독일군 만큼은 아니었다 해도 독일군 같이 국제법을 짓밟은 참혹한 것이었다.

 

P176. 모스크바인가 석유인가

독일 동부군은 엄청난 손해를 입은 상태였다. 단적으로 군을 움직이는 리더 격인 장교의 사망수를 보도록 하자. 19416월 말~19424월까지 사망한 장교는 15천 명이었다. (1939년 개전부터 소련침공 19416월까지 사망한 장교가 1,250명이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이 숫자가 의미하는 바가 분명해진다) 더구나 사망한 장교들 중 대부분은 전선에서 직접 지휘하던 위관급(소위에서 대위까지)장교였기 때문에, 이는 곧바로 부대 전력 저하로 이어졌다.

 

P219. 전략적 공세 능력을 잃은 독일군

스탈린그라드에서 포로로 잡힌 독일군 장병 9만 명 중 전후에 고국으로 살아 돌아온 사람은 약 6천 명에 불과했다.(7%)

 

P281. 포츠담의 종지부

독일이 점령했던 토지에서 입식(개척지나 식민지에 들어가 생활하는 일)했던 사람들, 러시아, 폴란드, 체크슬로바키아, 헝가리 각국의 독일계 주민이 소련 점령군과 전후에 성립한 중동부 유럽 각국의 신정권에 의하여 추방됨으로써 막대한 수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그들 피추방민은 재산을 몰수당하고 기아와 전염병에 시달리며 대다수는 걸어서 독일로 향했다. 그 총수는 1,200~1,600만 명으로 추정된다. 그 중에서 사망자는 100~200만이라 전해진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일본을 바라보는 시각과 독일이 소련을 바라보는 시각이 비슷하다는 것에 놀라웠다. 원인은 독일이 제공했지만 소련도 만만치 않는 몰살정책으로 일관했다는 증거다. 적군, 포로, 주민까지 학살을 자행했으니 전쟁이란 참으로 슬프고 잔인한 것이다. 우리는 분단국가로써 전쟁 중(휴전상태)인 곳이다. 우리의 착각으로 휴전을 전쟁종식으로 알고 있지만. 그래서 독소전쟁이 우리에게 시사 하는 바가 크다 할 것이다. 아울러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전쟁역사를 살펴보고 교훈을 삼아야 할 일이다.

 

 

물오른 봄의 전령사 산수유를 기다리며 (芸談)이 쓰다.

 




 ····· 이 서평은 도서협찬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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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높이는 독서의 기술 - 대한민국 직장인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독서법
김태광(김도사) 기획, 정소장 지음 / 위닝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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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3 몸값 높이는 독서의 기술. 정소장

 


몸값 높이는 독서의 기술. 나는 책을 상당히 느린 속도로 본다. 주변에서는 하루에 한 권 이상 읽는다고 하는데 정말 부러워 미치겠다. 어떻게 그렇게 빨리 읽을까? 요령을 물어보면 다독을 하면 그렇게 된다고 한다. 사실 나는 책을 아껴서 읽는 편이다. 그리고 중간에 좋은 부분은 몇 번을 더 읽고, 책갈피 스티커로 표시하고, 형광펜으로 긋고, 포스트잇까지 붙여 내 느낌을 적어 넣기까지 한다. 그래서 궁금했다.(질문) 그래서 몸값 높이는 독서의 기술책을 만났다. 작가 정소장 님은 이 책 한 권을 통해 독서에 대한 명쾌하고 확실한 방향을 제시해 준다.

 

[도서 정보]

몸값 높이는 독서의 기술정소장 지음, 위닝북스, 239페이지, Part 6 장으로 구성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창조적 사고/두뇌계발

 



P20. 먼저 습관을 들이면 책 읽기는 수월하다

나는 도대체 왜 책 일기가 힘들까?” 이렇게 묻는 독자 분들에게 이제 나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바로 습관이 안 들어서다!” (중략) 그렇다면 독서 습관을 길러보자. 먼저 습관을 들이면 책 일기는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P33. 독서를 삶의 우선순위에 두어라

제대로 된 독서를 하고 싶다면, 우선순위에 두자. 그렇다면 누구라도 제대로 된 독서를 할 수 있다.

 

P45. 사색의 과정을 거치는 양질의 독서를 하라

책을 읽고 나서는 반드시 사색을 해야 한다. 사색을 통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독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이제 양에 집착하는 독서는 그만하자. 좀 더 깊은 양질의 독서를 실천해 보자.

 

P69. 언제든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라.

습관을 들이려면 두 가지가 꼭 필요하다. 하나는 매일 같은 시간에 꾸준히 읽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언제, 어디서든 읽는 것이다. ‘나중에 시간나면 읽어야지라는 생각은 위험하다. 나중은 없기 때문이다. 지금 해야 한다.

 

P103. 서평 쓰기의 중요성

단순히 책을 읽기만 하는 것과 서평을 쓰는 차이점은 이렇게 비교할 수 있다. 공부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의 차이, 중요한 설명회를 듣는 것과 누군가에게 전달하고 소개하는 것의 차이, 회의에 참석만 하는 것과 회의에서 발표하는 것의 차이 등…….. (중략) 책을 일고 나서 서평을 써 보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직접 느끼면 좀 더 서평 쓰기에 중요성을 알게 될 것이다.

 

P127. 사색은 질문에서 시작한다.

우리는 책을 일고 뛰어넘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성장이 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사색을 해야 한다. 사색은 질문을 통해 가능하다. 저자에게, 책에게 끊임없이 질문해야 한다. 나 스스로에게도 계속 질문해야 한다. 사색은 질문에서 시작한다.

 

P136. 완벽한 계획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상상한 것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라!’, ‘완벽하지 않아도 되니까 일단 실천하라!’, ‘실천하면서 행동 계획들을 수정하라!’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리처드 브랜슨, 영국 자산순위 5, 억만장자 버진그룹의 회장

서울 세일즈(영업)팀장 근무 시 나의 모토였다. 이곳에서 만나니 얼마나 반가운지!

 

P171. 제대로 된 독서를 하고 싶다면 수평 독서를 하라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은 몇 가지 장점이 있다. 나의 지식을 넓힐 수 있다. 여러 책을 읽음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얻을 수 있다.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면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나는 여러 분야의 책을 읽어서 얻게 되는 가장 좋은 점은 바로 이점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제대로 읽고 싶다면 수평 독서를 하자. 지식은 물론 다양한 시각을 얻게 될 것이다.


몸값을 높이는 7가지 독서의 기술

1) 먼저 온라인 서점의 서평과 상세 이미지를 읽어라

2) 인문학과 자기계발서 위주로 읽어라

3) 데드라인이 있는 독서를 하라

4) 30분 읽고 10분 사색하라

5) 3번 반복해서 읽어라

6) 핵심을 담은 한 문장을 찾아라

7) 글을 쓰기 위해 읽는다는 생각으로 읽어라

 

 

삶을 성장시키는 8가지 독서의 기술

1) 독서의 목적을 세워라

2) 초스피드로 읽고 싶다면 발췌독을 하라

3) 생각하는 독서를 하고 싶다면 질문하며 읽어라

4) 같은 주제를 폭넓게 읽고 수평 독서를 하라

5) 더 깊이 읽고 싶다면 수직 독서를 하라

6) 책의 여백을 활용하라

7) 책 속의 책, 인용되는 책을 읽어라

8) 서평 쓰는 습관을 들여라

 

사람마다 방법은 다 다르다. 세상에 정답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소장 님은 독서에 대한 명쾌하고 확실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많은 영감과 공감을 얻었다. 독서를 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권한다.

나의 경우 책의 초반에 진지하다가, 중반에 공감으로, 후반에는 반복되는 내용이 세뇌시킨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현상이다. 중간 중간 어찌나 나의 생각과 같은지 반갑고 놀라웠다. 부디 많은 범인에게 읽혀 마음의 양식이 쌓이고 덕을 쌓는 사회가 되길 기원해 본다.

 

 

물오른 봄의 전령사 산수유를 기다리며 (芸談)이 쓰다.


 

평소 나는 바쁘다라는 말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나에게 있어 바쁘다라는 말은 제가 시간관리를 잘 못해요.” 혹은 지금 이 일이 제 인생의 우선순위가 아니에요.”라는 말과 같다.(중략) 나는 아침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삶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시간관리를 유념하는 것이기도 하다.[참고 P5. 프롤로그]

 


 

이 서평은 도서협찬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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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트레킹으로 지구 한바퀴 - 중국ㆍ중동ㆍ아프리카 편
김동우 지음 / 지식공간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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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1 트레킹으로 지구 한바퀴(중국, 중동, 아프리카 편).김동우

 

트레킹으로 지구 한바퀴기자생활을 하던 그는 너 지금 행복하니?’라는 질문을 품고 세계일주를 떠난다. 세계를 트레킹하며 겪은 경험을 생생하게 마음으로 전해진다. 나도 따라 트레킹을 하고 싶은 마음과 함께 책을 읽는 내내 동화되어 트레킹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수많은 여행도서중에 가슴을 뛰게하는 매력이 있다.

 

[도서 정보]

트레킹으로 지구 한바퀴김동우 지음, 지식공간, 392페이지

국내도서 > 건강 취미 > 여행 > 해외여행 > 세계여행정보/기행

국내도서 > 건강 취미 > 여행 > 해외여행 > 중국/홍콩

국내도서 > 건강 취미 > 여행 > 해외여행 > 아프리카/중동

국내도서 > 여행 > 해외여행 > 세계여행정보/기행

국내도서 > 여행 > 해외여행 > 중국/홍콩

국내도서 > 여행 > 해외여행 > 아프리카/중동





P65. 여행이 주는 것들 ····

만리를 여행하면 만권의 책을 읽는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여행은 일상에서 깨닫지 못하는 것들을 담고 있죠. (중략)버려야 해요. 여행 속에서 이런 것들을 배워야 해요. 경험은 책을 읽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거죠.”

그는 음식을 먹는 것과 그 음식을 만들 줄 아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며 여행은 경험이고 그 경험이 마음속 깊이 새겨진다고 했다.

여행은 일종의 중독이다. 무엇보다 편하면 재미가 없죠. 힘든 여정이 점점 자신을 단련시킵니다. 여행 뒤 훨씬 강해진 나를 발견하게 되죠. 그래서 여행을 계속하게 되는 것 같아요.”

 

P391. 청춘에는 이유가 없다. 마음이 가면 그걸로 된 거다. 이유가 생기는 순간 더 이상 청춘이 아니다. 언제든 떠날 수 있다는 자신감. 언제든 끝날 수 있다는 초연함. 언제든 그럴 수 있다는 의연함. 난 아 모든 것의 청춘이고 싶다. 언제까지나····.

 

 

갈망하지만 아득하게만 느껴지는 세계일주. 사표를 내지 않아도 좋다. 그저 앉아서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수많은 국경을 넘나들고 있을 테니. 가슴 졸이며 읽다가도 어느새 피식 웃게 되는, 솔직하고 유쾌한 필자의 매력이 생생하게 전해져온다.(P344)_유내님의 표현이 절묘하게 나의 마음을 대변한다. 책을 읽는 동안 세계일주를 함께한 마음이다. 당장 오늘부터 트레킹을 위해 걸어야겠다. 바로 지금이 내겐 청춘이니까.

 

 

봄이 오는 치악산에서 운담(芸談)이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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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흘린 눈물은 꽃이 되었다
이광기 지음 / 다연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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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7 내가 흘린 눈물은 꽃이 되었다. 이광기

 

며칠 전 TV프로에 아들(준서)과 출연한 탤런트 이광기 님을 보며 반가운 마음이었습니다. 한편으론 밝은 모습이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2009년 신종 플루로 자식을 잃은 아빠로 우리는 함께 놀랐고 마음 아파해했다. 오랜 시간 벌써 12년이나 흘렀다. 자식 잃은 부모의 마음이 어찌 쉽게 이해가 되겠는 가만은 나 또한 자식을 키우는 부모이니 마음이 무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거운 마음을 딛고 반가운 책을 출간했다고 하니 반갑고 고마운 마음이 우선 들었다. 그리고 위로와 함께 앞으론 좋은 일만 생기고 기원한다.


[도서 정보]

내가 흘린 눈물은 꽃이 되었다이광기 지음, 다연출판사, 235페이지

/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에세이 > 인물/자전적 에세이 > 자전적에세이


P24. 미친놈처럼 울었다.

생때같은 내 새끼가, 그것도 내가 보는 앞에서 숨을 거뒀다. 한 없이 울었다. 누가 보든 말든 병원 바닥에 주저앉아 내내 아들의 이름을 목청껏 불렀다.

 

P59. 속 깊은 연지

사실, 처음엔 연지가 너무 어려서 동생이 없다는 걸 실감하지 못하나 했다. 동생의 부재를 분명히 느낄 텐데, 슬픈 기색 하나 없이 평소처럼 천방지축인 딸이 원망스러워 괜히 혼내기도 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 장모님이 봤단다. 연지가 침대에서 이를 악문 채 혼자 울고 있는 모습을 ······.

 

P107. 해외 봉사를 마치고

사실, 예전엔 미처 몰랐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이 어떤 것인지. 내가 늘 행복했기에 주변 사람들도 나처럼 행복할 거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슬픔을 겪고 나니 더한 슬픔을 가진 사람들이 내 눈에 보였다. 아무래도 석규가 내게 그 진실을 가르쳐주고 떠난 것 같다.

 

P128. NGO홍보대사는 꿈같은 일

나눔을 실천하려면 뭔가 부담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나도 처음에는 10분의 1을 나눔에 쓴다는 게 아쉬웠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10을 내놓으면 또 다른 게 그 빈자리를 채운다. 비우면 채워지는 것! 그게 바로 내가 경험하고 얻은 진실이다. (중략)예전에는 누군가에게 내가 받은 만큼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아니다. 적더라도 나눔이라는 것 자체가 내 일부분이 되어야 하는 거다. 바로 진정성이다!

 

P226. 내가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나는 절대 후회하지 않으며 절대 뒤돌아 가지 않을 것이다. 나의 길을 갈 것이다. 사람에겐 누구나 각자의 길이 있다. 물론 그 길이 순탄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심지어 나아가면서 의도치 않은 길들도 자꾸 보일 것이다. 나는 올바른 길로 가려 하지만 변수가 생긴 것이다. 이것이 인생이다.

 

몇 번이고 울컥하고 먹먹함이 밀려왔다. 그럼에도 나눔이라는 길을 찾아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에 안도감이 들었다. 그래요. 인생이 마음대로 되지는 않지만 열심히 자신의 길을 가다보면 멋진 풍경이 있겠지요. 이광기 님을 힘찬 응원과 함께 행복한 일을 만들고 가꾸어 가는 멋진 모습을 한 번 더 응원해본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이여, 화이팅입니다.



봄이 오는 치악산에서 운담(芸談)이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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