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 1 - 학술총서 21
貝塚武樹 / 이론과실천 / 198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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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일본 강담사에서 1974 ~ 1975년에 간행된 <중국의 역사> 시리즈 10권 중 1권이다.

일본 교토학파의 패총무수(가이즈카 시게키)와 이등도치(이토 미치하루) 양인이 공동 집필한 책이다.

 

서술범위는 선사시대부터 하상주 삼대를 거쳐 전국시대까지이다.

간결하면서도 내용은 풍부하고 일견 무미건조한듯 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서술하는 것이 역시 대가의 작품답다.

매우 즐거운 독서였다.

 

참고로 내가 소장하고 있는 책은 이론과 실천사의 1991년판 책인데, 이 책은 이미 절판상태이고

2011 도서출판 혜안에서 <중국의 역사 : 선진시대>라는 제목으로 재출간 되었다.

 

참고로 원래 이 책 사진을 올려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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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세기 프로테스탄트 사상사
폴 틸리히 지음, 송기득 옮김 / 대한기독교서회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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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헌책방 신고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처음엔 별관심이 없었는데 한국신학연구소에서 발간된 것을 보고 신뢰가 가서 구입해 읽기 시작했다.

놀라운 수준의 스칼라쉽이다.
모두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대단히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300쪽에 불과한 얄팍한 책임에도 대단한 학문적 깊이와 풍부한 내용으로 지적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사족
현재는 기독교서회에서 다시 발간한 듯 하나 내가 소장하고 있는 책은 1982년 판 한국신학연구소 발간 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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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세계사
크리스 하먼 지음, 천경록 옮김 / 책갈피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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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하게 방대한 내용을 이렇게 간결하게 요약하기도 쉽지 않겠다.

800쪽에 육박하는 묵직한 책임에도 내용이 무겁지 않고 쉽게 읽히면서도 내용은 깊이 있고 풍부하다.

 

권력자, 가진자의 시각이 아닌 피지배자, 못가진자 민중의 시각으로 색다른 세계사를 펼치고 있다.

 

아쉬운 점은 동양에 대한 부분이 소략하고 깊이도 얕아 보이는데,

내가 상대적으로 이 부분을 더 많이 알고 있고 더 많이 읽은 것이라서 이겠지만 여하튼 서양인이 먼 타국인 중국, 한국, 일본, 베트남 등 동양의 깊은 역사까지 알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여하간 이 책은 서양의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입문서 구실을 할 수 있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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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의 목소리 - 미래의 연대기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 김은혜 옮김 / 새잎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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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참담하고 절망적이어서 무슨 말을 하여야 할지 막막하다.

 

우리 인류는 이렇게 파멸의 길을 갈 수밖에 없는 것일까.

 

남의 일로만 알고 있는 핵발전소의 참상과 위험, 그리고 그 댓가를 인류는 감당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이 책은 이미지로만, 짧은 뉴스나 기사로만 접해왔던 체르노빌을 구체적으로, 사실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아주 귀중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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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스 해밀턴의 그리스 로마 신화 현대지성 클래식 13
에디스 해밀튼 지음, 서미석 옮김 / 현대지성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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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불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범우사)를 읽은 이래 이윤기, 유재원 등의 책을 읽은바 있지만, 이 책 에디스 해밀턴의 <그리스, 로마신화>는 또 다른 맛이 있었다.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간결하고도 풍부하게 신화의 실타래를 풀어가고 있다.

간만에 즐거운 독서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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