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과 사유 - 김우창과의 대화
김우창 외 지음 / 생각의나무 / 2004년 7월
평점 :
품절


인문학의 거장이라는 김우창에 대한 명성은 익히 들어온 까닭에 기대감을 갖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으나 실망감으로 책을 마쳤다.

사물에 대한 그의 사유가 일견 넓고 깊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것이 현실의 구체적인 문제에 이르면 곧 그의 인식이 얕고 표피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광범위한 독서로 많이 알고 있을진 모르나 그에겐 김현에게 느껴지는 예리함과 통찰력이 없다. 지적 자만심만 느껴질뿐.

(2004. 9. 23. 책뒤에 끄적여둔 메모를 여기에 옮겨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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