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긋다 - 서예와 캘리그라피에서 인생을 배우다
이경화 지음 / 머메이드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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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예의 매력






책을 선택한 이유


스티브 잡스 는 컴퓨터 폰트 를 만들어 세상을 바꾼다.


형편없는 성능에 어처구니 없이 비싼 컴퓨터 가 빠르게 보급된 것은

워드프로세서 가 선풍적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면서 손글씨도 자주 쓰지 않게 된다.

글씨를 잘 쓰기 위한 서예의 필요성도 예전 같지 않다.


서예의 변화 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선을 긋다"를 선택한다.






1장 먹에 스며들다 에서는


취미로 시작한 서예 덕분에 초대 작가가 되었고,

글쓰기 경험이 지금 글을 쓰는 나를 존재하게 해준다.


취미는 새로운 시장을 위한 모험이 되기도 하고,

좋아서 시작한 일이 직업이 되는 일도 있다.


작가로서 창조적인 삶을 선택하고 살아가는 것은 오롯이 나의 몫이다.


엄마라는 새로운 역할을 감당하기가 버거웠던 것 같다.


함께 서예를 공부한 학인들과 천자문 전시를 계획한다.

붓을 잡은 순간은 나를 다시 찾을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이 된다.

뜻을 함께한 동인이 있어 끝까지 할 수 있다.



일상의 모든 것이 아이 중심으로 바뀌었고,

나를 놓지 않기 위한 이기적 여정이 시작된다.


마라톤 은 달리면서 동시에 포기하고 싶은

나와의 끊임없는 줄다리기다.


첫 시작은 산책이다.

마라톤 풀코스 에 참가하기 위해 동네 산책길 7킬로 를 매일 달린다.


평소 페이스 를 유지하며 가볍게 뛴다.

목표는 부상 없이 5시간 안에 완주하는 것이다.


삶 전체를 바라보면 속도가 중요하지 않다.

멈추지 않고 끝까지 달리면 완주할 수 있다.


진흙 속에 뿌리내린 연은 향기를 담은 꽃봉오리를 통해 그윽하게 퍼진다.


자연은 때가 되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소멸한다.

연 또한 이듬해 연꽃을 다시 피우기 위해 진흙으로 돌아간다.



글을 쓰는 행위는 내 생각을 글로 옯기는 것뿐만 아니라

타인의 글을 읽고 나의 손을 통해 쓰는 과정에서

나의 빛깔을 입게 된다.


뜨거웠던 여름을 적시는 가을비가 새벽 공기를

보듬어 안는 시간이다.


이유 없는 낙하는 없다.

메마른 대지 위로, 갈라진 인도 옆 작은 풀꽃 위로,

뜨겁게 뛰고 있는 심장 위로 젖어든다.


한복, 한옥, 서예는 우리 것이지만 익숙하지 않은 낯선 단어다.


서예도 캘리그라피, 디지털 캘리그라피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전통이 현재와 어우러지는 모습이 흐뭇하다.


붓끝에 스며드는 먹물은 종이 위에서 점과 선이 되고

문자로 드러난다.


먹은 전혀 다른 마음으로 세상을 마주한다.





2장 붓을 세우다 에서는



화구 박스 에 붓, 벼루, 먹, 문진 등 필요한 서예 두고 중

무엇을 어떻게 배치하고 활용할지 고민의 시간이 된다.



서예 키트 는 장소를 불문하고 편리하다.

어느 곳에서든 만능이다.



삼각대 위에 서예 키트 를 준비해놓으니,

언제든 쓰고 싶을 때, 키트 를 열기만 하면 된다.



문자향 서권기 는 문자의 향기, 책의 기운이라는 뜻이다.


삶을 녹여내 문자의 향기로 표현하는 것이 서예다.

서예의 문방사우를 담아 문자향이라 이름 지어본다.



자신의 고유성을 드러내는 것은 존재의 가치를 발견하는 일이며,

개개인의 생각의 표현이 모여 문화가 된다.



창작자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가가 우선되어야 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흐름을 좇아가기보다는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리는 게 먼저다.



독서는 안일한 피난처가 된다.


책속의 문장으로 나를 위로하며 숨어 있을 뿐이다.

읽는 것을 아는 것으로 착각하며, 심연의 바닥까지 내려간다.


나만 할 수 있는 것 나다움을 찾아 붓을 잡는다.




여유롭게 즐기고 싶어 시간을 내어 온 여행에서

맛있는 음식을 놓칠 수는 없지만, 줄 서서 시간을 쓰기는 아깝다.




삶의 기준은 내가 정하는 것이다.


스스로 주인이 되어 하는 일이 있어야 한다.

일을 찾고, 내가 주인이 되어 사는 것이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현재의 내 모습에 한계를 느끼는 것이 출발점이며,

문제를 해결하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글쓰기를 통해 서예를 배우고 소통하기 위한

재능 기부를 시작하고, 경험을 바탕으로 유료 수업을 개설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서예를 나누며 가능성을 확인해보고 싶다.

관심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은 나의 가치를 발견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작이 된다.



획을 긋는 순간 공간은 여백이 되어 여운을 남긴다.


획에는 서예가의 삶과 철학이 담겨 있고, 글쓰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서예는 서예가의 영혼을 담은 예술이다.


강약과 완급을 조절하여 선의 느낌을 다양하게 표현하기 전에

왜 쓰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서예를 하면서 소문을 연다.


소문은 전해 들리는 말이지만, 내게는 듣는 곳이다.

소나무 아래 의자에 기대어 고요히 내면의 소리를 들어본다.




불편한 일이 편안해지기 위해서는 시간과 꾸준함 외에

특별한 방법이 없다.


호흡이 내려가고 안정되는 것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서예다.




평소에 가슴으로 호흡하고, 감정이 격해지거나 화가 나면

호흡이 빨라지며 어깨가 들썩거린다.



서예는 호흡이 내려가고 안정되는 것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몰입하면 호흡은 자연스럽게 단전으로 내려간다.




코로나 팬데믹 은 기약 없는 일자리의 부재로 위협한다.


서예는 잘할 수 있고, 시간을 투자한 일이다.

일과 꿈이 일치하지 않더라도 직업의 앞바퀴를 잘 굴리는 시간 속에서

삶의 가치를 얻는다면 꿈의 뒷바퀴를 자연스럽게 굴릴 수 있다.





전각은 칼을 세워 돌을 깎아 글자에 새기면서,

구속되어 있는 나를 드러나게 하는 과정이다.


서예의 한 부분이지만 전각은 예술의 한 분야로 충분한 매력이 있다.


전각은 방촌의 예술이라 불리는 데, 방촌은 손가락 한 마디의 공간을 말한다.

무딘 칼날에 나를 실어 예리하게 드러낸 붉은색 글자는

종이 위에 먹빛의 눈동자를 새기듯 완성된다.



나무 아래 앉아 문자향을 펼친다.


건들바람이 먹물을 머금고 종이 위에 선을 긋는다.

문자향과 계절을 담아 가을의 끝자락에 서 있다.




인생은 여행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패키지여행처럼 누군가가 짜놓은 틀에 맞추어 살아갈 것인가,

마음이 이끄는 대로 우연에 나를 맡긴 채 살 것인가.



해야 할 일을 해야 하는 삶의 여정 속에서

행복한 일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 것이 여행이 주는 선물이다.





3장 점을 찍다 에서는


글을 쓰면서 책 한 권에 시간과 사유, 고뇌가 스며 있음을 몸으로 느낀다.


인쇄소에는 책 한 권의 사계가 공존한다.

지혜의 숲, 삶의 무게만큼 가볍지 않은 책이 익어간다.


글은 생각을 펼쳐 문장이 되고 단락을 이룬다.

서예는 생각의 흐름을 펼친 후 사유의 거름망에

걸러진 조각을 글자라는 이미지 에 함축해야 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데 서예만한 것이 없다.


붓의 기초적인 운필을 익히고 글씨체를 임서하는 과정이 지나면

모방에서 창작의 단계로 들어간다.



글자의 조형과 획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부드러운 붓털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의식을 집중해야만 한다.


화선지 위에 마음을 가지런히 내려놓고,

몸의 긴장을 풀어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순간

붓이 이끄는 대로 나아간다.



낮은 곳에서는 볼 수 없지만 정상에 오르면 보이는 것들이 있다.


한 발씩 쌓인 발걸음은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며,

힘들어하는 나를 다독이며 다시 발걸음을 옮길 수 있게 한다.




편안하게 쓰는 글에서는 감정을 느끼지 못할 때가 있지만,

공모전이나 개인전에 낼 작품을 준비할 때 이런 감정이 솟아나면,

마음에 드는 작품을 얻을 수 있다.



삶의 에너지를 얻는 소소한 일상의 몰입 감각을 기억한다.

기억된 감각은 반복을 통해 다시 몰입하는 통로가 된다.




새로운 만남이 나를 깨트리는 출발점이 된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한 발씩 나아가는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마음은 불씨 같은 것.


불씨를 지키는 말, 불씨를 키우는 말이 고맙다.

다시 붓을 잡고 싶은 마음을 느낀다.




막막한 미래는 어둠이 감싼 공간과 닮아 있다.


가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길이다.

거울에 반사된 파사체는 만져보지 않고는 구별할 길이 없다.





먹색에도 다양한 빛깔이 담겨 있다.


회색의 먹빛부터 안개 낀 듯 먼 산의 옅은 먹빛,

어둠이 내려앚은 가까운 산의 진한 먹빛까지

다양한 스펙트럼 의 먹빛이 있다.



묵직하게 찍은 범, 서서히 번지는 선을 따라 그려지는

곡선의 끝에서 다음 획과 마주한다.



보이지 않는 시간을 견뎌내야 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마지막인 것처럼 내 안의 모든 것을 쏟아본다.




바람에 나부끼는 얇은 종이 한 장은 무게조차 느껴지지 않는다.



느낄 수 없는 가벼운 존재이지만,

매일 한 장 한 장 쌓여 삶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거센 파도가 몰아쳐도 결국은 잔잔한 수면이 된다.

나를 향해 걷는 발걸음에 먹 향이 스며든다.



같은 길을 달려도, 같은 것을 보아도 새로움을 발견하는

하루를 만들 수 있는 것은 글을 쓰기 때문이다.


붓을 잡아야 획을 긋는 익숙함 속에서 새로운 획을 찾을 수 있다.




4장 선을 긋다 에서는


본질을 깨닫고 나서는 일탈이 필요하다.


붓의 운필을 익히고, 생각과 일치하게 붓을 움직일 수 있는

기술적 방법도 옴에 익숙해지게 해야 한다.


한 발 더 나아가 내가 느끼는 아름다움을 선에 담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의식과 무의식이 공존하며 여백이 만들어진다.


선은 곧 점이고, 점 이전은 나의 의식이다.

나의 틀을 깨는 것이 선을 넘는 방식이다.



관심의 작은 씨앗이 불씨가 되어 뇌를 발달시키고,

특정 분야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경로를 만들 수 있다.



공간의 제약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이미지 트레이닝 이다.

의식이 붓을 잡고 글을 쓰는 것이다.



붓의 움직임을 자세히 그려본다.

먹의 농담과 윤갈을 표현하는 붓 끝까지 떠올려본다.



서예를 법첩과 글로만 익힌다면 필사이지 작품이 될 수 없다.


글자에 감정과 생각을 표현할 수 있어야 서예가 될 수 있다.

글씨는 타인의 눈을 통해 감동을 전달한다.




춤을 추는 것은 붓을 잡고 글씨를 쓰는 것과 닮았다.


발 동작에만 집중했던 시선을 몸 전체로 확장한다.

서예에서 선의 힘은 붓을 역입하여 생긴다.

춤을 추는 과정에서 느끼는 것이 붓을 잡고 표현하는

선의 움직임과 같다.



여백은 선의 존재 근거다.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느끼고, 상상하며, 곱씹는 사람들 앞에만 나타날 뿐이다.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고 해도 몸을 움직여 시도하지 않는다면

실패도, 어떤 변화도 없을 것이다.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갈등은 최고조가 된다.

서서히 스며들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몸과 의식의 자아가 보내는 메시지 는 오늘을 시작할 수 있다.




커피를 내리기 전 원두의 향기를 먼저 마시듯 서예에서도

먹을 갈면 호흡이 편안해진다.



서예 도구를 한 손에 들 수 있도록 만들어,

자연이 선사하는 순간을 종이에 담는다.


새로운 공간은 새로운 경험으로 소소한 일상으로 스며든다.


한 번의 경험은 서서히 먹물이 번지듯 물들어간다.



일상을 돌아보니 나는 해야만 하는 일에 이끌려 산다.


꿈을 꾸는 나에게 주는 선물이 희망이다.

붓과 종이 한 장이 자연과 나를 이어준다.



달리면 생각을 비우고 몸의 한계치를 넘어보는 과정이다.


경험은 결국 나를 넘어설 수 있는 힘이 된다.

몸의 한계는 마음의 한계를 넘는 과정이다.




아무도 가지 않는 길에 남겨진 발자취는

누군가에서 빛이 되어줄 수 있다.


실낱같은 거미줄도 존재를 드러내듯이

종이의 하얀 여백 위에 선을 긋는 하루를 달린다.



눈은 존재의 찰나를 선사하다.


붓을 든 순간 한 획이 그러지는 상태로 존재하는

서예와 닮아 있다.



얼어붙은 감정을 포근함으로 녹여준다.

종이 위로 펼쳐진 설경에 봄빛을 담은 손길로

한 글자씩 씨앗을 뿌려본다.




5장 선을 넘다 에서는


붓끝에 몰입해 종이 위로 선을 긋는 나를 보며 살아 있음을 느낀다.


손에 붓을 쥐고 한 획 한 획 그어나가는 것처럼

인생의 흐름을 내손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


먹 향에 스며들듯 새로운 여정을 만들어간다.




바람에 스치는 종이 위에 긋는 붓질은 나의 길이 된다.


의지와 생각으로 이어온 길, 묵묵히 나의 길을 걷는 삶을 살아가는가.

글쓰기는 나와의 치열한 싸움이다.



화선지 앞에 서 있는 순간만큼은 오직 나의 생각과 의지로

붓끝에 몰입할 수 있다.



선을 넘기 위한 나, 다시 붓을 잡고 내 삶의 자취를 긋는 여행의 항로를 잡는다.


글을 쓰는 도전은 책을 쓰는 나를 존재하게 한다.

주어진 길을 가는 것이 아닌,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용기를 내본다.




떨리는 붓끝이 종이 위로 내려앉았다.


내려 긋는 획에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붓질도 편안해진다.

낯선 모습에 대한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시설을 즐겨야

시간을 누릴 수 있다.



서예는 정신과 몸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삶의 힘이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떠나는 여행,

새로운 삶을 선택한 순간, 편안함에 익숙해진 나를 바라볼 수 있다.




새로운 도전을 향한 설렘을 종이 위에 그어본다.



자연을 느끼며 붓을 잡은 시간은 선을 넘는 과정이다.

서예를 취미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 수업으로 확장하고

시도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생각으로 쓰는 글은 멋지지만, 붓을 잡고 긋는 획은 현실이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을 고민하는 시간, 놓지 않고 끈질기게 써야만

완성되는 것이 글이고, 글씨다.




붓끝에 바람을 실어 세우면 번지는 먹빛에 낙엽이 떨어진다.



길바닥을 포근히 덮은 노란 잎새는 다음을 기약할 것이다.

바스락바스락 낙엽소리가 텅 빈 가지 끝을 채우며 말하는 듯 하다.




나의 길을 걷는 길은 예상치 못한 길을 달릴 때의 감정과 같다.


보이지 않는 목적지를 향해 걷는 시간은 길고도 암담하다.

보기 좋게 포장된 길은 나의 길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이 길이 내가 만들어갈 자유의 길이다.





6장 여백은 새로운 공간을 보는 시선 에서는


채우는 것보다 비우고 기다리는 여백이 삶의 여유를 찾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먹물을 머금은 붓끝이 종이 위에 닿아 원하는 글자의 무늬를 그리고 나면

붓을 들고 기다린다. 먹의 번짐까지가 완성이기 때문이다.



붓은 서서히 종이 위를 미끄러지듯 제 몸을 부풀려가며 무늬를 그린다.


선과 선이 만나 살결을 마주하는 순간 또 다른 무늬를 만들어간다.

획과 획이 만나 새로운 공간을 만든다. 여백은 새로운 의미를 준다.



멍때리다라는 말의 사용이 빈번해지는 까닭은 삶의 여백을 만들기 위해서가 아닐까.


붓을 잡고 흰 종이를 바라보는 붓멍은 늘 그자리에 있는 것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먹물을 흠뻑 머금은 붓은 종이 위에 점을 찍는다.


점과 선은 서로를 포옹하듯 중첩된다.

거리가 주는 여백이 있을 때 획은 생기를 얻는다.



규칙과 통일성을 벗어던지고 질서가 깨지는 틈에서 아름다움이 생겨난다.


모든 예술의 아름다움은 균형이 깨진 조화에서 나오며,

서예의 조형미도 그러하다.



글자의 구조를 바꿔보는 시선에서 창의적인 글자가 탄생한다.

글 속에서 사람을 볼 수 있는 것이 서예다.



집의 공간과 쓰임은 붓글씨의 선과 공간을 보는 시선과 닮아 있다.


가슴에 남은 여운은 글로 쓰면 지워지지 않는다.

한 획을 긋는 행위 자체는 순간이지만, 획을 긋기 전까지의

감정과 문자의 조형을 디자인 하는 과정은 드러나지 않는다.



옛것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도 고루하지 않고 현대와 조화를 이루는 것.

서예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뇌리를 스치던 생각이 붓질을 통해 표현되는 순간,

아찔한 순간을 느낀 적이 언제였는지 아득하다.

매일이 짜릿할 수 없다.


겹겹이 둘러싼 봉우리를 보며 수많은 봉우리 중 하나를 걷는 것이

인생이지 않을까.


봉우리 하나가 내 전부인 까닭에 높고 힘겨울 뿐이다.

더 높이 또는 더 빠르게 오르기보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



한 글자씩 쓸 때는 괜찮지만 문장을 쓰고 나면 이상해 보이는 경우가 많다.

글자의 크기가 같지 않아도 문장의 중심축을 맞추어 쓰게 되면 안정적 구조를 지니게 된다.



나를 넘어 세상으로 한발 나아가고 싶은 내가 있다.

한발 나아간 도전은 나를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준다.



인간에게 주어진 시간이 유한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유한한 시간을 직시하며 절실함을 느끼지는 못한다.


붓을 잡고 글과 문자로 표현되며, 함께 공감하는 대상을

만날 때의 설렘은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한다.


가슴을 설레게 하는 것이 있을 때와 없을 때,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소한 일이 전과는 다르게 다가온다.


사소한 일상의 설렘은 붓을 다시 잡게 해주는 힘이 된다.



붓끝을 종이 위에 새운다.


붓끝이 모아지면 몸은 하나이지만,

붓털도 등과 날로 나뉜다


붓털의 탄력을 이용하면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는 선을 표현할 수 있다.

잘 쓰려는 나를 내려놓는 것이 힘을 빼는 과정이다.






7장 서예,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법 에서는



캘리그라피 는 글씨나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시술이다.

좁게는 서예, 넓게는 활자 외외의 모든 서체를 말한다.


캘리그라피 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서예의 장점에 캘리그라피 의 디자인적 요소를 더한다면,

다양한 분야로의 발전 가능성은 물론 취미의 확대까지 기대할 수 있다.



서예에서 기본적인 재료는 붓, 종이, 먹, 벼루, 문방사우다.


서진은 종이가 움직이지 않게 고정해주는 역할을 하며,

모포는 화선지에 흡수된 먹물이 묻어나는 것을 방지한다.



붓은 단구법과 쌍구법을 사용해 잡는다.

단구법은 작은 붓을 사용할 때, 쌍구법은 큰 붓을 사용할 때

힘을 조절하기가 편리하다.



팔을 들고 쓰는 법은 큰 글씨를 쓰기에 적합하다.

팔꿈치를 대고 쓰는 법은 중간 크기 글씨를 쓰기에 적합하다.


손목을 받치고 쓰는 법은 작은 글씨를 쓸 때 사용한다.



운필법은 획의 굵고 가늚, 속도의 완급, 먹의 농담을 조절하는 것은

붓을 움직이는 방법에 따라 나온다.



붓끝을 반대로 접어 뾰족한 붓끝이 드러나지 않게 지면에 내리는

역입은 힘찬 선의 질을 표현할 수 있다.




문자향은 나무 상자를 열어 펼치면 작은 책상이 된다.

선반 아래쪽에는 벼루와 붓, 먹물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어디서든 글씨를 쓸 수 있다는 점과 필요한 물건을 한꺼번에

수납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장점이다.



붓을 잡고 선을 그어 보면서 붓과 먹물의 농도, 종이에서 번지는 정도 등을 체득한다.


붓에 먹물을 끝까지 충분히 적신 뒤, 붓의 중간 정도부터 빼야

먹물을 저당히 머금은 정도가 된다.


처음에는 역입으로 시작하고, 붓끝이 획의 중앙을 자니난 중봉,

마지막에서는 붓끝을 세워 회봉을 한다.


사각형 그리기에서 방향을 전환할 때 붓을 운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방향을 바꿀 때 주의할 점은 붓대를 돌리면 안 된다는 것이다.


사갹형 미로 그리기는 선과 공간의 배치를 함께 연습할 수 있다.


원은 선의 연결이 지속되며, 역입과 중봉을 터득할 수 있고,

나선형 미로 그리기는 획의 굵기와 공간의 간격을 생각하며 연습해 본다.




판본체는 한글 창제 직후에 나온 판본 글자를 기본으로 한 글자꼴이다.


사각형 안에 글자의 모양이 들어가 있으며 글자는 좌우대칭을 이룬다.

자음 쓰기, 모음 쓰기 방법을 설명한다.


단어 쓰기는 선과 선의 위치와 공간을 보면서 쓴다.

글자가 많아지면 자간과 중심이 맞아야 통일감이 있다.



선 긋기와 단어 쓰기로 기본 획을 바탕으로 단어를 선택해 본다.


단어에서 떠오르는 느낌을 글자에 이미지 를 입히는 것으로,

읽는 글씨를 넘어 보는 글씨를 써 본다.


글자 수가 많아지면 글자의 자간과 중심, 변화와 강조, 통일감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늘어난다.



붓으로 쓴 글씨로 모바일 툴을 이용해 엽서나 초대장을 만들어본다.

캔바, 감성공장 앱 사용법을 소개한다.




"선을 긋다"는 서예를 통한 인생의 변화, 서예의 매력,

서예의 의미, 서예의 기술, 서예의 효과, 예술적 의미,

서예의 기초에 대해 다룬다.



취미는 새로운 시장을 위한 모험이 되기도 하고,

좋아서 시작한 일이 직업이 되는 일도 있다.


붓을 잡은 순간은 나를 다시 찾을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이 된다.


삶 전체를 바라보면 속도가 중요하지 않다.

멈추지 않고 끝까지 달리면 완주할 수 있다.


글을 쓰는 행위는 내 생각을 글로 옯기는 것뿐만 아니라

쓰는 과정에서 나의 빛깔을 입게 된다.


서예는 우리 것이지만 익숙하지 않은 낯선 단어다.


서예도 캘리그라피, 디지털 캘리그라피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전통이 현재와 어우러지는 모습이 흐뭇하다.


붓끝에 스며드는 먹물은 종이 위에서 점과 선이 되고

문자로 드러난다.


먹은 전혀 다른 마음으로 세상을 마주한다.



문자향 서권기 는 문자의 향기, 책의 기운이라는 뜻이다.


삶을 녹여내 문자의 향기로 표현하는 것이 서예다.

서예의 문방사우를 담아 문자향이라 이름 지어본다.



시시각각 변하는 흐름을 좇아가기보다는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리는 게 먼저다.



나만 할 수 있는 것 나다움을 찾아 붓을 잡는다.



삶의 기준은 내가 정하는 것이다.

스스로 주인이 되어 하는 일이 있어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서예를 나누며 가능성을 확인해보고 싶다.

관심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은 나의 가치를 발견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작이 된다.



획을 긋는 순간 공간은 여백이 되어 여운을 남긴다.


서예는 서예가의 영혼을 담은 예술이다.

강약과 완급을 조절하여 선의 느낌을 다양하게 표현하기 전에

왜 쓰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호흡이 내려가고 안정되는 것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서예다.



서예는 호흡이 내려가고 안정되는 것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몰입하면 호흡은 자연스럽게 단전으로 내려간다.




전각은 칼을 세워 돌을 깎아 글자에 새기면서,

구속되어 있는 나를 드러나게 하는 과정이다.


전각은 방촌의 예술이라 불리는 데, 방촌은 손가락 한 마디의 공간을 말한다.

무딘 칼날에 나를 실어 예리하게 드러낸 붉은색 글자는

종이 위에 먹빛의 눈동자를 새기듯 완성된다.




인생은 여행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해야 할 일을 해야 하는 삶의 여정 속에서

행복한 일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 것이 여행이 주는 선물이다.





글은 생각을 펼쳐 문장이 되고 단락을 이룬다.


서예는 생각의 흐름을 펼친 후 사유의 거름망에

걸러진 조각을 글자라는 이미지 에 함축해야 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데 서예만한 것이 없다.


글자의 조형과 획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부드러운 붓털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의식을 집중해야만 한다.




한 발씩 쌓인 발걸음은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며,

힘들어하는 나를 다독이며 다시 발걸음을 옮길 수 있게 한다.




삶의 에너지를 얻는 소소한 일상의 몰입 감각을 기억한다.

기억된 감각은 반복을 통해 다시 몰입하는 통로가 된다.




막막한 미래는 어둠이 감싼 공간과 닮아 있다.


가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길이다.

거울에 반사된 파사체는 만져보지 않고는 구별할 길이 없다.




먹색에도 다양한 빛깔이 담겨 있다.



묵직하게 찍은 범, 서서히 번지는 선을 따라 그려지는

곡선의 끝에서 다음 획과 마주한다.



거센 파도가 몰아쳐도 결국은 잔잔한 수면이 된다.

나를 향해 걷는 발걸음에 먹 향이 스며든다.



붓을 잡아야 획을 긋는 익숙함 속에서 새로운 획을 찾을 수 있다.





의식과 무의식이 공존하며 여백이 만들어진다.


선은 곧 점이고, 점 이전은 나의 의식이다.

나의 틀을 깨는 것이 선을 넘는 방식이다.



관심의 작은 씨앗이 불씨가 되어 뇌를 발달시키고,

특정 분야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경로를 만들 수 있다.



공간의 제약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이미지 트레이닝 이다.

의식이 붓을 잡고 글을 쓰는 것이다.



붓의 움직임을 자세히 그려본다.

먹의 농담과 윤갈을 표현하는 붓 끝까지 떠올려본다.


글자에 감정과 생각을 표현할 수 있어야 서예가 될 수 있다.

글씨는 타인의 눈을 통해 감동을 전달한다.




여백은 선의 존재 근거다.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느끼고, 상상하며, 곱씹는 사람들 앞에만 나타날 뿐이다.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고 해도 몸을 움직여 시도하지 않는다면

실패도, 어떤 변화도 없을 것이다.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갈등은 최고조가 된다.

서서히 스며들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새로운 공간은 새로운 경험으로 소소한 일상으로 스며든다.


한 번의 경험은 서서히 먹물이 번지듯 물들어간다.

경험은 결국 나를 넘어설 수 있는 힘이 된다.




눈은 존재의 찰나를 선사한다.


붓을 든 순간 한 획이 그러지는 상태로 존재하는

서예와 닮아 있다.



종이 위로 펼쳐진 설경에 봄빛을 담은 손길로

한 글자씩 씨앗을 뿌려본다.





붓끝에 몰입해 종이 위로 선을 긋는 나를 보며 살아 있음을 느낀다.



바람에 스치는 종이 위에 긋는 붓질은 나의 길이 된다.



글쓰기는 나와의 치열한 싸움이다.

화선지 앞에 서 있는 순간만큼은 오직 나의 생각과 의지로

붓끝에 몰입할 수 있다.




떨리는 붓끝이 종이 위로 내려앉았다.


내려 긋는 획에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붓질도 편안해진다.

낯선 모습에 대한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시설을 즐겨야

시간을 누릴 수 있다.




생각으로 쓰는 글은 멋지지만, 붓을 잡고 긋는 획은 현실이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을 고민하는 시간, 놓지 않고 끈질기게 써야만

완성되는 것이 글이고, 글씨다.



보이지 않는 목적지를 향해 걷는 시간은 길고도 암담하다.

보기 좋게 포장된 길은 나의 길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이 길이 내가 만들어갈 자유의 길이다.




붓은 서서히 종이 위를 미끄러지듯 제 몸을 부풀려가며 무늬를 그린다.



붓을 잡고 흰 종이를 바라보는 붓멍은 늘 그자리에 있는 것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점과 선은 서로를 포옹하듯 중첩된다.

거리가 주는 여백이 있을 때 획은 생기를 얻는다.



모든 예술의 아름다움은 균형이 깨진 조화에서 나오며,

서예의 조형미도 그러하다.


글자의 구조를 바꿔보는 시선에서 창의적인 글자가 탄생한다.


옛것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도 고루하지 않고 현대와 조화를 이루는 것.

서예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겹겹이 둘러싼 봉우리를 보며 수많은 봉우리 중 하나를 걷는 것이

인생이지 않을까.


더 높이 또는 더 빠르게 오르기보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




한발 나아간 도전은 나를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준다.



붓을 잡고 글과 문자로 표현되며, 함께 공감하는 대상을

만날 때의 설렘은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한다.



사소한 일상의 설렘은 붓을 다시 잡게 해주는 힘이 된다.



붓털의 탄력을 이용하면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는 선을 표현할 수 있다.

잘 쓰려는 나를 내려놓는 것이 힘을 빼는 과정이다.



캘리그라피 는 글씨나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이다.

좁게는 서예, 넓게는 활자 외외의 모든 서체를 말한다.


캘리그라피 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서예의 장점에 캘리그라피 의 디자인적 요소를 더한다면,

다양한 분야로의 발전 가능성은 물론 취미의 확대까지 기대할 수 있다.



서예에서 기본적인 재료는 붓, 종이, 먹, 벼루, 문방사우다.



문자향은 나무 상자를 열어 펼치면 작은 책상이 된다.

선반 아래쪽에는 벼루와 붓, 먹물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어디서든 글씨를 쓸 수 있다는 점과 필요한 물건을 한꺼번에

수납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장점이다.



붓을 잡고 선을 그어 보면서 붓과 먹물의 농도, 종이에서 번지는 정도 등을 체득한다.


붓에 먹물을 끝까지 충분히 적신 뒤, 붓의 중간 정도부터 빼야

먹물을 적당히 머금은 정도가 된다.


방향을 바꿀 때 주의할 점은 붓대를 돌리면 안 된다는 것이다.



선 긋기와 단어 쓰기로 기본 획을 바탕으로 단어를 선택해 본다.


단어에서 떠오르는 느낌을 글자에 이미지 를 입히는 것으로,

읽는 글씨를 넘어 보는 글씨를 써 본다.


글자 수가 많아지면 글자의 자간과 중심, 변화와 강조, 통일감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늘어난다.



붓으로 쓴 글씨로 모바일 툴을 이용해 엽서나 초대장을 만들어본다.

캔바, 감성공장 앱 사용법을 소개한다.




서예는 글씨를 예술의 경지로 승화한다.



글을 쓰는 것은 나를 찾아가는 길이다.

먹을 묻힌 붓으로 종이에 글을 써내려가면서 삶의 의미를 깨닫고,

인생에 대해 성찰하게 된다.


붓으로 선을 긋고, 선은 세상으로 이어지면서,

텅 빈 화선지는 생생한 삶의 공간으로 이어진다.




"선을 긋다"는 일상의 에피소드 를 통해 서예의 매력을 소개한다.


글씨를 통해 자신을 탐구하는 여정은 매력적이다.

디지털 시대에도 서예의 역할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서예도 변한다.


서예는 시대에 맞지 않는 고리타분한 구닥다리가 아니라,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캘리그라피 는 글씨나 글자를 색다르게 표현하면서,

전통적 서예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선을 긋다"는 서예 도구를 소개하고, 서예의 기초 연습법을

소개하므로 서예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엑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선을 긋다"는 서예를 통해 작가의 길을 걷게 된 이야기를 통해

서예에 대한 관심을 갖고, 서예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제이펍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선을 긋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제이펍 #머메이드 #서평 #이경화 #선을긋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서예 #캘리그라피 #자기계발 #에세이 #여성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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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뇌과학 - 반려견은 어떻게 사랑을 느끼는가
그레고리 번스 지음, 이주현 옮김 / 동글디자인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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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뇌과학으로 탐구하는 개의 마음







책을 선택한 이유




개는 인간의 오랜 친구다.


인간과 개는 엄연히 다른 종인데 깊은 유대를 느낀다는 것은 신기한 일이다.

개의 뇌구조를 알아보기 위해 "개의 뇌과학"을 선택한다.






1장 도그 프로젝트의 탄생 에서는


개의 행동을 관찰할 때 사람의 인지 틀이라는

핕터 를 통해 행동을 해석하고 이해하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모든 포유류의 뇌는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 많다.

사람의 뇌 활동과 비교해 유추해 볼 수 있다.


주관적 경험이 사람뿐만 아니라 개의 뇌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연결될 수 있다.


관계의 핵심은 상호성이다.


개와 사람의 관계에 대한 답은 단순히 개의 행동을

관찰해서 얻을 수 없다.



과학 실험은 아이디어 없이 데이터부터 수집하는 낚시 실험과

답을 구해야 할 특정 질문에서 출발하는 가설 중심 실험으로 나뉜다.



가설 중심의 실험은 상당히 지루하다.

도그 프로젝트 의 경우 가설이 없고, 성공할 가능성도 작아 보인다.



도그 프로젝트 에 개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활용하면 쉬워질 것이다.

동기 부여로 개가 훈련을 즐겨야 한다.



뇌 연구에서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실험을 진행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개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고서 개의 뇌를 알 수 없다.


많은 개와 견주는 성격이 비슷하고, 외모까지도 닮아가는 경우가 있다.

사람과 개가 공명할 때 강한 유대감이 형성된다.



불안이 fMRI 촬영의 위험한 요소가 될 수 있다.


밀폐된 공간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꽤 큰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청력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아동 대상 fMRI 연구에 사용한 동의서의 양식을 복사해 사용하고,

개가 참여 거부 의사를 보이면 실험을 중단하기로 한다.



개가 MRI 기기 안에 있는 것이 불편하다면 촬영을 해봤자

데이터 는 정확하지 않을 것이다.



연구에 필요한 모든 산을 넘은 후, 최대 10마리의 개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는다.





2장 MRI 촬영 시뮬레이션 에서는


프로젝트 의 성패는 개가 MRI 기기 안에서 머리를 똑바로 들고

있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다행히 개는 사람과는 달리 작은 공간에 들어가 있는 것을 좋아한다.


MRI 기기는 작동시 굉장히 큰 소리를 낸다.

개는 사람보다 청각이 예민하고, 대부분 큰 소리를 무서워한다.



개를 MRI 기기에 적응시키기 위해 MRI 시뮬레이터 를 만든다.


훈련에는 부드러운 간식이 가장 좋다.

훈련용 클리커 로 훈련을 진행하기 전에 클릭 은 보상임을 학습시켜야 한다.


시간 할인은 바람직한 행동과 행동 이후에 주어지는 보상 사이의

간격이 길어질수록 개가 연관성을 확립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사회적 학습 또는 모방은 사람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는 행동적 특징이다.

개들은 서로의 행동을 보고 배우기도 한다.


행동 자체에만 초점을 둔다면 개의 행동 이면의 이유가 무엇인지 또는

어던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개의 뇌를 촬영하는 단계까지 이르면 개의 행동 이면의 생각과 동기는

발견하게 될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개와 사람이 어울리고 살아가는 상호작용이 개의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은

행동주의를 넘는 유연하고 복잡한 모델 일 가능성이 크다.



MRI 기기에 적응하는 훈련보다 촬영이라는 경험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동물의 뇌를 살펴보면 사람과 비슷한 구조가 매우 많다.



파충류의 뇌라 부르는 기저핵은 긍정적인 감정가와 관련 있으며,

변연계는 각성도와 관련있다.


감정과 뇌 시스템 의 활동 간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뇌의 감정 지도를 만들 수 있다.


감정 차원 모델 의 왼쪽 상단 부분에는 높은 각성도와 부정적인 감정가를

가진 감정이 자리잡고 있다.


왼쪽 위 사분면의 감정은 윤리적으로 옳지 않기에 다룰 수 없다.


오른쪽 위 사분면의 감정은 긍정적이면서도 각성도도 매우 높은 감정들이다.



프로젝트의 목적, 개의 뇌를 MRI로 촬영함으로써, 정확히 어떤 과학적

질문에 답을 얻길 바라는지를 구체화해야 한다.



개 뇌의 기능적 구조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거의 없다.

시각과 청각 같은 기본적 기능을 어느 부위에서 담당하는지조차 모른다.



뉴런 들은 긍정적 요인에 반응해서 발화하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신호가 주어졌을 때 발화한다.


보상 예측 오류는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말한다.



fMRI 촬영을 통해서는 뇌의 활동을 간접적으로밖에 볼 수 없다.


fMRI는 변화된 활동을 측정하는 것이므로, fMRI 실험을 설계할 때는

항상 비교 조건 또는 기준선 조건이 필요하다.



에드워드 제너 는 아이에게 진짜 천연두 바이러스 를 실험하는

용기 있는 발견은 전 세계를 천연두에서 해방한다.



개에 대해 모르는 영역이 너무 많다.


미지의 실험에 대해 의아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실험을 할 거라면 제너 처럼 내 가족, 내 식구여야만 한다.




3장 뇌과학으로 본 사실 에서는


MRI 기기가 쉬밍 을 시작하자마자 개가 겁을 먹고,

뒷걸음질 쳐 기기 밖으로 나오면서, 초조해지기 시작한다.



입에 핫도그 조각을 넣어주는 동안 신중하게 귀와 귀마개 사이에

거즈 패드 를 하나씩 끼워 넣는다.


영원 같았던 30초 간의 윙 소리가 끝나고 로컬라이저 촬영을 알리는

세 번의 짧은 경고음이 들린다.


마취제 없이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자연스러운 자세로 촬영된

최초의 MRI 이미지 가 촬영된다.



기능적 영상 촬영을 진행한다.


개의 뇌는 평평한 형태에 맞춰 절편을 위에서 아래로 나누는 것이 더 합당하다.

배측부 방향에 영상 영역을 회전시키면 뇌를 훨씬 더 잘 촬영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의 뇌는 사람의 뇌와는 전혀 딴판이다.


사람의 뇌에서 익숙하게 봐왔던 많은 부위가

개의 뇌에서는 찾아볼 수 없거나 알아볼 수 없는 형태로 존재한다.



개와 사람의 뇌는 구조와 기능이 다르다.


뇌의 주요 부위 랜드마크 인 대뇌 피질은

사람의 뇌와 개의 뇌에서 확연히 다르게 나타난다.



중심고랑은 사람의 뇌에서 각 반구 바깥쪽을 거의 수직으로

가로지르는 깊은 고랑으로 주요한 랜드마크 다.



머리 뒤쪽으로 갈수록 뉴런 은 여러 감각 입력을 통합하는

멀티모달 기능을 갖게 된다.



개의 뇌가 사람의 뇌보다 주름이 훨씬 적다는 것은

사람의 뇌에서 볼 수 있는 주요 랜드마크가 존재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개의 뇌에는 사람의 뇌와는 달리 전두엽이 거의 없다.

개의 후각 망울은 개의 뇌에서 두드러지는 부위지만 사람의 뇌에는 없다.



도그 프로젝트 의 핵심은 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내는 것이다.


역추론은 뇌의 특정 부위가 담당하는 기능을 바탕으로 부위가 활성화되면

기쁨, 슬픔, 두려움과 같은 감정을 느낀다고 쉽사리 단정해 버린다.


도그 프로젝트 는 역추론에 의존하는 것뿐만 아니라

개의 뇌를 마치 사람의 뇌에 빗대어 해석하는 역추론을 사용한다.



보상 시스템 의 핵심은 꼬리핵이다.


꼬리핵의 역추론을 분석한 결과, 긍정적인 무언가를 기대하는 것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뇌의 랜드마크 를 디지털로 구현한다.


개의 머리가 일정하게 위치한 여러 개의 이미지 를 블록 으로 설정한다.

디지털 마커 를 배치하고, 랜드마크 가 정렬되도록 이미지 를 이동한다.



양은 물리적 지식을 이해해야 하는 고차원적 인지 능력이다.

수리력이라는 인지 능력은 유아기가 되어서야 완전히 발달한다.



소거는 이전에 학습된 행동에 보상을 중단하면 행동이 사라지는 것이다.

가변적 보상, VR은 동물 실험에서 흔히 사용되는 방법이다.



VR2는 총 두번의 시도 중 한 번은 보상이 주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두 가지 수신호를 관찰할 수 있는 수가 동일해진다.



fMRI 신호는 매우 약하다.

fMRI의 경우 신호대 잡음비가 상당히 낮은 편이나 잡음이 무작위적이다.


드릴로 뚫는 듯한 소음이 가득한 공간에서 개에게 온전히 신경을

집중하는 일은 사람에게도, 개에게도 상당한 정신력과 체력을 요구한다.



핫도그 수신호와 핫도그 없음 수신호의 차이를 통해

개의 뇌에서 어떤 부위가 수신호의 의미를 처리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꼬리핵에서 활동이 있다는 건 뇌 활동이 있었음을 의미한다.

수신호의 의미를 이해한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차이다.




사람은 신호에 의미를 부여한다.


신호가 더 인간적인 사회적 단서로 대체되면, 꼬리핵에서의 활동은

더욱 강하게 나타난다.


개가 여러 사건 간의 연관성을 잘 파악해 학습하거나,

행동을 통해 개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지 fMRI 데이터로 입증해야 한다.



거울 뉴런 은 동물이 특정한 움직임을 실행할 때뿐만 아니라

다른 누군가가 행동을 하는 것을 관찰할 때도 활성화되는 뉴런 이다.



모방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시작점이다.

서로를 더 많이 모방할수록 공감 능력이 늘어난다.


꼬리핵의 활성화는 개의 뇌에서 일어나는 활동을 파악하고

해석할 가능성을 입증한다.



개의 입장에서 사람과 개를 구분하는 요소는

외형적인 차이 외에도 냄새일 것이다.


냄새 분자가 코로 들어오면 수용체가 감지하고 뇌로 신호를 보낸다.

개의 뇌가 다른 개의 냄새와 사람의 뇌를 동일한 패턴 으로

처리하지 않는지에 따라, 개와 사람을 분류하는지 증명할 수 있다.



개 냄새와 사람 냄새에 대해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비교한다.


개의 냄새를 맡았을 때 후신경구와 전두엽이 강하게 활성화된다.


낯선 냄새에 대해 후각을 담당하는 부위가 더 활성화된다.

낯선 냄새를 맡으면 소뇌가 강하게 활성화된다.


개와 사람의 냄새를 익숙한 냄새와 낯선 냄새로 세분화했을 때,

꼬리핵은 익숙한 사람의 냄새에만 활성화된다.



냄새 실험의 데이터 를 통해 개의 마음속에는 자기에게 중요한 사람들의

존재감이 자리 잡고 있음이 분명해진다.


개가 인간에 대한 마음 이론을 가지고 있다는 프로젝트 의 결론은

뇌 영상 분석을 통해 사회적 학습 이라는 중요한 특성을 발견한다.



동물은 연합 학습과 사회적 학습 방법으로 학습한다.


시행착오 과정을 경험해야 하는 연합 학습보다,

사회적 학습은 훨씬 효율적이다.



핫도그 실험의 놀라운 발견은 운동피질과 하위 측두엽의 활성화다.

피질 영역은 개가 사람의 행동을 보고 정신적 모델 을 구성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도그 프로젝트 의 핵심 목적은 개와 인간 관계를 개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다.

입보다는 보디랭귀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개와 사람 간의 관계 개선의 핵심은 사회적 인지에 있다.


긍정적 강화는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아니다.

개와 함께 살아가려면 좋은 리더 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개의 사회적 인지 능력이 기존 예상을 넘어선다면

권리를 다시금 생각해 볼 법하다.



동물 실험은 대부분 사람의 이득을 위한 실험이다.


인간 중심의 연구를 줄이고 동물 자신의 웰빙과 행복에

직접적으로 득이 되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




4장 새로운 미래 에서는


골든리트리버 는 늘 침착하고 친근하기 때문에

골든리트리버 의 생각을 알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개가 하는 생각은 사람이 하는 생각과 다르지 않다.


꼬리핵의 활성화 패턴 을 보면 수신호의 의미를 보상 요소와 연결하지만,

꼬리핵 외의 다른 부위를 보면 마음 이론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개는 뛰어난 사회적 인지 능력을 지니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사람의 마음을 읽고 보답할 수 있는 상호작용 능력을 갖추고 있다.



종을 뛰어넘을 수 있는 사회적 지능이 두드러지는 특징으로

개는 다른 동물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사람은 감정에 휘둘리는 존재며, 개는 사람의 감정을

민감하게 포착하고 함께 공명한다.



도그 프로젝트 에서 배운 가장 큰 교훈은 소통의 중요성이다.



사람은 끊임없이 신호를 보낸다.

개는 몸짓 대부분은 무시하지만 정말 유의미한 정보를 전달하는

신호에만큼은 집중한다.


개가 가장 관심을 두는 것은 사람이다.

일관성과 명확성은 매우 중요하다.



진행 과정과 연구 결과에 대해 다룬다.


개와 사람의 관계에 대한 답은 단순히 개의 행동을

관찰해서 얻을 수 없다.


도그 프로젝트 의 경우 가설이 없고, 실험 성공 가능성도 작아 보인다.


뇌 연구에서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실험을 진행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개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고서 개의 뇌를 알 수 없다.


개가 MRI 기기 안에 있는 것이 불편하다면 촬영을 해봤자

데이터 는 정확하지 않을 것이다.



프로젝트 의 성패는 개가 MRI 기기 안에서 머리를 똑바로 들고

있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MRI 기기는 작동시 굉장히 큰 소리를 낸다.

개는 사람보다 청각이 예민하고, 대부분 큰 소리를 무서워한다.



MRI 기기에 적응하는 훈련보다 촬영이라는 경험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동물의 뇌를 살펴보면 사람과 비슷한 구조가 매우 많다.


파충류의 뇌라 부르는 기저핵은 긍정적인 감정가와 관련 있으며,

변연계는 각성도와 관련있다.


감정과 뇌 시스템 의 활동 간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뇌의 감정 지도를 만들 수 있다.


프로젝트의 목적, 개의 뇌를 MRI로 촬영함으로써,

정확히 어떤 과학적 질문에 답을 얻길 바라는지를 구체화해야 한다.


개 뇌의 기능적 구조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거의 없다.

시각과 청각 같은 기본적 기능을 어느 부위에서 담당하는지조차 모른다.



fMRI 촬영을 통해서는 뇌의 활동을 간접적으로밖에 볼 수 없다.


fMRI는 변화된 활동을 측정하는 것이므로, fMRI 실험을 설계할 때는

항상 비교 조건 또는 기준선 조건이 필요하다.



개에 대해 모르는 영역이 너무 많다.

미지의 실험에 대해 의아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MRI 기기가 쉬밍 을 시작하자마자, 개가 겁을 목고

뒷걸음질 쳐 기기 밖으로 나오면서, 초조해지기 시작한다.



영원 같았던 30초 간의 윙 소리가 끝나고 로컬라이저 촬영을 알리는

세 번의 짧은 경고음이 들린다.


마취제 없이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자연스러운 자세로 촬영된

최초의 MRI 이미지 가 촬영된다.



개의 뇌는 사람의 뇌와는 전혀 딴판이다.


사람의 뇌에서 익숙하게 봐왔던 많은 부위가

개의 뇌에서는 찾아볼 수 없거나 알아볼 수 없는 형태로 존재한다.



개와 사람의 뇌는 구조와 기능이 다르다.


뇌의 주요 부위 랜드마크 인 대뇌 피질은

사람의 뇌와 개의 뇌에서 확연히 다르게 나타난다.


개의 뇌가 사람의 뇌보다 주름이 훨씬 적다는 것은

사람의 뇌에서 볼 수 있는 주요 랜드마크가 존재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개의 뇌에는 사람의 뇌와는 달리 전두엽이 거의 없다.

개의 후각 망울은 개의 뇌에서 두드러지는 부위지만 사람의 뇌에는 없다.



도그 프로젝트 의 핵심은 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내는 것이다.


역추론은 뇌의 특정 부위가 활성화되면 감정을 느낀다고 단정해 버린다.


도그 프로젝트 는 역추론에 의존하는 것뿐만 아니라

개의 뇌를 마치 사람의 뇌에 빗대어 해석하는 역추론을 사용한다.



보상 시스템 의 핵심은 꼬리핵이다.


꼬리핵의 역추론을 분석한 결과, 긍정적인 무언가를 기대하는 것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뇌의 랜드마크 를 디지털로 구현한다.



fMRI 신호는 매우 약하다.

fMRI의 경우 신호대 잡음비가 상당히 낮은 편이나 잡음이 무작위적이다.


드릴로 뚫는 듯한 소음이 가득한 공간에서 개에게 온전히 신경을

집중하는 일은 사람에게도, 개에게도 상당한 정신력과 체력을 요구한다.



핫도그 수신호와 핫도그 없음 수신호의 차이를 통해

개의 뇌에서 어떤 부위가 수신호의 의미를 처리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꼬리핵에서 활동이 있다는 건 뇌 활동이 있었음을 의미한다.

수신호의 의미를 이해한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차이다.



사람은 신호에 의미를 부여한다.


개가 여러 사건 간의 연관성을 잘 파악해 학습하거나,

행동을 통해 개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지 fMRI 데이터로 입증해야 한다.


모방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시작점이다.

서로를 더 많이 모방할수록 공감 능력이 늘어난다.


꼬리핵의 활성화는 개의 뇌에서 일어나는 활동을 파악하고

해석할 가능성을 입증한다.



개의 입장에서 사람과 개를 구분하는 요소는

외형적인 차이 외에도 냄새일 것이다.


개와 사람의 냄새를 익숙한 냄새와 낯선 냄새로 세분화했을 때,

꼬리핵은 익숙한 사람의 냄새에만 활성화된다.


냄새 실험의 데이터 를 통해 개의 마음속에는 자기에게 중요한 사람들의

존재감이 자리 잡고 있음이 분명해진다.



개가 인간에 대한 마음 이론을 가지고 있다는 프로젝트 의 결론은

뇌 영상 분석을 통해 사회적 학습 이라는 중요한 특성을 발견한다.



핫도그 실험의 놀라운 발견은 운동피질과 하위 측두엽의 활성화다.

피질 영역은 개가 사람의 행동을 보고 정신적 모델 을 구성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개와 사람 간의 관계 개선의 핵심은 사회적 인지에 있다.


긍정적 강화는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아니다.

개와 함께 살아가려면 좋은 리더 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인간 중심의 연구를 줄이고 동물 자신의 웰빙과 행복에

직접적으로 득이 되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




개가 하는 생각은 사람이 하는 생각과 다르지 않다.


꼬리핵의 활성화 패턴 을 보면 수신호의 의미를 보상 요소와 연결하지만,

꼬리핵 외의 다른 부위를 보면 마음 이론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사람은 감정에 휘둘리는 존재며, 개는 사람의 감정을

민감하게 포착하고 함께 공명한다.



도그 프로젝트 에서 배운 가장 큰 교훈은 소통의 중요성이다.


사람은 끊임없이 신호를 보내며, 개는 정말 유의미한 정보를 전달하는

신호에만큼은 집중한다.


개가 가장 관심을 두는 것은 사람이다.

일관성과 명확성은 매우 중요하다.



개와 인간은 오랫동안 함께 살아왔지만

개의 뇌에 대해서는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도그 프로젝트 는 개와 인간 관계를 개의 관점에서 이해하기 위한 연구다.

개의 뇌를 MRI 촬영하면서 개를 이해하기 위한 프로젝트 다.


개와 사람의 뇌는 구조와 기능이 다르다.

개의 뇌에 대해서는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개의 뇌과학"은 도그 프로젝트 의 계획, 실험 진행, 연구 결과 등을

현장의 모습으로 생생하게 전한다.


연구 과제를 설정하고, 연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통해 입증하면서, 결론을 도출하는 연구 과정을

연구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로 전한다.


"개의 뇌과학"은 개의 뇌를 연구하는 도그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통해

과학 연구의 전 과정을 시작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상세하게 알리므로,

연구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문제와 해결 방법을 이해할 수 있다.


"개의 뇌과학"은 뇌과학 연구를 통해 개의 생각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면서,

인간과 개의 관계를 이해하고, 개에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동글디자인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개의 뇌과학"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개의뇌과학 #동글디자인 #그레고리번스 #이주현 #서평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GregoryBe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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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의 킹핀을 찾아서 - 성장 한계를 돌파할 결정적 열쇠 포스트 수출 강국 신성장 해법 1
박광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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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위기에 처한 한국 경제의 변화





JP모건, 골드만삭스, 씨티 등 해외 IB들이 2025년 연간 한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1%로 상향했다는 기사가 눈에 띈다.


JP모건은 0.7%, 씨티는 0.9%로 상향 전망했고,

골드만삭스는 1.1%에서 1.2%로 0.1% 상향 전망했다는 내용이다.


엄청난 추경 투입이 예정되었음에도 이렇다할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은

작금의 경제 정책에 대한 심각한 경고나 다름 없다.


한국 경제 문제의 해법을 생각해 보기 위해 "한국 경제의 킹핀을 찾아서"를 선택한다.






"한국 경제의 킹핀을 찾아서"는 한계에 달한 한국 경제의 현실,

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 제언을 다룬다.







한국 경제는 장기적 하락추세를 보이며 제로성장에 육박하고 있다.


문제의 뿌리는 산업 구조가 사회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노후화된 전통산업의 기술혁신 부재, 출혈경쟁이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업종의 부가가치가 낮기 때문에 생산성은 낮으면서 장시간 근무한다.

근로 시간 개편 논의는 업종의 부가가치 향상과 함께 추진해야 한다.


국내 산업을 고부가가치화시키려면 중소기업의 성장 출구를 찾아야 한다.


10대 주력 수출 품목 중 6개 품목이 겹치며, 중국이 최대 경쟁자가 된다.


특정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상품 수출형 통상은 경제 안보 위기를 초래한다.

미중에 수출을 의존하는 편중된 산업 구조는 미중 패권 경쟁에 취약하다.



한국 산업은 범용중간재 중심의 양산제조업이 근간이다.


중소기업 일자리도 외국인 수입 노동자 몫이다.


한중 기술격차가 거의 없고, 미래산업은 중국이 이미 앞서나간다.

지식 집약적 산업의 특성상 일자리 창출에는 한계가 있다.


양산제조업은 가격 경쟁력에서 성패가 갈리는 저부가가치 산업이다.


R&D 중심 지식기반 제조업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제조 강국을 유지하는 길이다.



탈세계화의 최대 피해국은 최대 무역국 한국이다.


탈세계화와 보호무역으로 표출되는 국제 질서 및 통상 환경 변화에서

한국은 다양한 업종과 기술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다.




저성장의 근본은 중국과의 경쟁구도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저성장 극복의 키는 탈경쟁구도 기존산업 운용 혁신 기반 산업구조다.


초격차를 목표로 한 경쟁 우위 전략은 첨단산업 대부분에서

중국이 앞서 나가고 있다.



한국의 비교우위를 살려 선후발국 모두와 협업하는 산업 파트너십 으로 옮겨가야 한다.


진정한 퍼스트 무버 는 우리만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역할을 찾는 데 있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중위 저위 기술을 운용하면서,

상용화를 선도하는 것이 성장에는 더 유리하다.



상품 수출로 돈 벌려 하지 말고 기술 전수 사업으로 넘어가야 한다.


기술적 우위를 경쟁할 것이 아니라 기술 운용을 통한 혁신 경쟁으로

성장의 초격차를 달성하는 것이 진짜다.


국내에서의 양산제조업은 중국 대비 지속 가능한 비교우위가 없다.


패스트 팔로워 전략으로 축적한 세계 최고 효율의 제조 기술과 생산성 노하우 는

국내 산업이 가진 본원적 비교우위다.



융합 시대 혁신 경제의 출발점은 기술 개발에서 기술 활용으로

R&D 패러다임 의 전환이 출발점이다.


초격차의 본질은 기술적 우위 경쟁을 넘어 기술 운용을 통한 혁신 경쟁으로

초격차 성장을 이루어내는 것이다.


국제 개발 협력 플랫폼 국가로 포지셔닝하면 수평적 파트너십 의

글로벌 산업 수도로 변신할 수 있다.


한국은 새로운 산업과 부가가치 제고 생산성 향상 기법을 개도국에

전수해주는 것이 개발 협력의 차별화 포인트 다.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도약하려면 상품 제조수출형 경제체제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모델 로 물꼬를 터야 한다.


세계 상품 시장 한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시장을 창출하는 것이다.



상품 수출 시장에서 개발 아젠다 시장으로 옮겨가며,

국내에서 경쟁력을 잃은 전통산업 수출 설비를 해외로 재배치하는 글로벌 뉴딜 이다.



수출 중심에서 현지 문제해결 솔루션 서비스업으로 전환하면

우리 기업이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융복합사업 기회는 널려 있다.



팀코리아 기반 융복합사업은 우리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개발하고 기획해

상대국에 제안하면서, 우리 기업이 진출할 기회를 능동적으로 만들 수 있다.


자금을 R&D, 해외 인프라 개발사업에 투자해 경제 선순환을 이끌어내야 한다.



재정정책 통화정책만으로는 내수를 살릴 수 없다.

대기업 중심의 성장 모델은 중소기업과의 양극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내수를 키우려면 소득을 늘려야 하며, 고부가가치 일자리가 늘어나야 한다.


재정을 풀어서 내수를 진작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

내수는 소비 진작보다 공급력 확대에 방점을 둬야 한다.



제조 강국 위상을 잃지 않으려면 시장과 업종을 확장시키는

산업전환 통상 모델 전환에 나서야 한다.



한국의 산업도시는 글로벌 산업 수도 로 포지셔닝 하는 데 최적이다.


선후발국간 기술 브릿징 역할을 하는 국제 개발 협력 플랫폼

국가로 포지셔닝 하면 글로벌 기업 본부를 유치하는 플랫폼 이 된다.



한국의 구조적 저성장 문제는 재정이나 통화정책, 노동 교육,

연금 개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산업개혁에 대한 미래 비전 이 없다보니 구조개혁의 핵심을 잡지 못한다.



산업 입국 경제모델 을 설계한 이래 산업 구조 자체는 근본적 변화가 없다.

일자리 정책이 기존 일자리 보호가 아니라 업그레이드 에 두어야 한다.


진정한 산업고도화는 경쟁 기반 상품 수출 시장에서 비대칭성 기반

지식서비스 시장으로 옮겨가는 것이다.


산업공동화의 본질은 제조업의 일감,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이다.


국내 버티기 고사 위기가 진짜 공동화다.

제조업을 활용해 서비스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산업진화가 공동화를 막는 일이다.



선진국형 경제는 서비스업이 주도하며 축적된 자산을 운용하는 나라다.


제조업을 지식서비스산업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우선이다.

제조업의 본질은 문제해결의 서비스 솔루션 이다.


성장은 일감에서 오는데, 해외에 일감 사업장을 만드는 것보다

더 강력한 성장 기제는 없다.


국가 단위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출구를 열어주는 것이 우선이다.



산업 한류는 한국의 경제개발 노하우를 국제 사회와 공유하는 것이다.


국제 산단 사업은 전통제조산업의 글로벌 확장 전략이며,

미래도시 플랫폼 을 선점하는 것이다.


진출국별로 조직화해 특정 지역 중심으로 집중시켜야

클러스터 집적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전통제조산업은 원가경쟁력을 잃고 있지만 국내 산업 생태계는

세계 최고의 업종 다양성과 기술 포트폴리오 를 갖춘 클러스터 다.


경공업 및 중후장대형 제조업 분야는 산업 클러스터 수출로

생태계를 글로벌 로 확장시켜 극복할 수 있다.


상품 시장 중심 경제 영토 확장이 경제공동체형 경제 영토 확장으로

한 단계 진화해야 한다.


산업 한류는 국제 사회 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일이다.

후발국도 잘살 수 있다는 희망을 불러일으키고,

국민에게는 세계에 공헌하는 긍지와 보람을 갖게 한다.



한국은 신도기 개발에 따른 도시 인프라 업그레이드 경험과

노하우 가 축적되어 있다.


신도시 사업은 다양한 업종과 기술로 승부하는

세계 최고의 복합사업 플랫폼 이자 국가 종합개발사업이다.



K-경제특구 사업이 괘도에 오르면 수출 강국에서 국제 개발 협력 플랫폼 국가로,

제조강국에서 문화강국으로, 글로벌 중심 국라로 자리매김한다.



국가경쟁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산업 경쟁력이다.


한국은 전국 15개 시도에 무려 30여 개 바이오클러스터 가 조성되면서

정책 실효는 내지 못하면서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린다.



내수 시장의 한계를 직시하면 우리 기업이 해외로 나가는 것은 필수 불가결한 선택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하려면 국내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글로벌 생태계로 확장한다.



국내 공장 재배치를 통한 에너지 수요 감축 없이는

탄소중립도 산업 경쟁력 유지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제조 강국 위상을 계속 유지하려면 R&D 중심 제조로 옮겨가야

미래에도 제조 강국 위상을 유지할 수 있다.



내수경기는 국내 일감에 달려 있고 내수경제의 몸통은 중소기업이다.


생산성 증가가 뒷받침되지 않는 소비 증가는 필연적으로 고물가를 부른다.

민생 회복 지원금으로 민생은 회복되지 않는다.


민생경제의 근본 대책은 수출과 연계되도록 해야 한다.


민생 주도 성장은 다수 국민과 다수 기업의 잠재 역량을 활용해

성장하는 운용 혁신이다.



산업 경쟁력은 산업 클러스터의 경쟁력이고 클러스터 의 규모에 비레한다.


수도권 규제-지방 발전의 구도가 아니라 수도권 경제와 지방 경제의

연계성을 높이는 쪽으로 정책을 바꿔야 한다.


서로 힘을 합쳐야 할 융합 시대에 지역간 이해관계에 따라 이전투구를 벌인다.


진정한 국토 균형발전은 수도 이전이 아니라 지방 잧의 경제 부활 해법에 있다.

단순히 수도권 인구를 분산시킨다고 지방 경제가 활성화되지는 않는다.


산업도시의 진화는 지방 경제 부흥 해법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산업 클러스터 의 메가화가

메가시티 화의 본령이다.


지역별 산업도시 특성을 살리면 국제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

특정 산업을 육성하고자 희망하는 국가들과 산업 파트너십 을 구축한다.



한국은 고도성장기를 거치며 무역 강국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한다.


중국이 경쟁자로 부상하면서 성장 동력을 잃어버리게 되자

한국은 총체적 위기에 빠지고 있다.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 글로벌 자유 무역의 쇠퇴 등

전세계적 변화가 이루어지면서 한국은 총체적 위기에 처하고 있다.


위기는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이 명백하지만,

정쟁의 수단으로 위기를 이용하면서, 근본적 해결책을 외면하고 있다.



성장이냐 분배냐는 담론은 어리석다.


곳간에서 인심난다.

성장이 없으면 분배할 것도 없다.



고도 성장에 익숙해진 한국이 성장률이 떨어지면서

온갖 사회 문제가 폭발하는 상황이다.


내실있는 성장을 가져오지 못하면 문제는 점점 악화될 뿐이다.



"한국 경제의 킹핀을 찾아서"는 한국의 전통산업은 한계에 도달했으며,

전략 변화가 필요하다가 주장한다.


한국의 양산제조업은 중국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으며,

첨단산업조차 대부분 경쟁 우위를 상실하고 있다.



재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면 국내 제조업 붕괴는 필연적이다.

제조업의 강점을 살려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으로의 변신해야 한다.


"한국 경제의 킹핀을 찾아서" 에서는 상품 수출에서 기술 전수 사업으로

변화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고, 선후발국간 기술 브릿징 역할을 하는

국제 개발 협력 플랫폼 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 제조업이 경쟁력을 상실하면 제조업 공동화는 피할 수 없다.


경쟁력은 빠르게 사라지고 있으니 변화할 시간은 많지 않다.

제조업에 대한 개념을 생산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하는 것은

한국이 처한 경제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유용한 제언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국 경제는 장기적 하락 추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를 취해야 한다.


위기에 처한 한국 사회는 본질적 문제를 외면하고

세대 갈등, 노사 갈등, 남녀 갈등, 지역 갈등 등이 확대되면서,


자신만의 이익을 추구하고,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면서

심각한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성장이 없으니 분배할 것도 없다.


분배할 것이 없는데 분배를 하려니 성장 잠재력을 점점 잃어가고,

미래는 점점 암울해지는 것이 현재의 상항이다.



"한국 경제의 킹핀을 찾아서"는 한국 경제가 처한 문제를 진단하고,

패러다임 의 전환으로 새로운 성장을 도모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신성장을 위해 국제 개발협력 플랫폼 구축, 제조업의 지식서비스 전환,

국제 산단 조성, 경제특구 등 정책 방향을 제언한다.


한국은 중국과 개도국에 밀리면서 빠르게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다.


한국이 위기에 대처할 시간은 많지 않다.

"한국 경제의 킹핀을 찾아서"의 문제 진단과 대처 방법은

성장을 통한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한국 경제의 킹핀을 찾아서"는 경쟁력을 상실한 한국의 제조업을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고도화하면서 글로벌 플랫폼 국가로

성장하기 위해서 국가 역량을 집중해야 함을 이야기 한다.


두드림미디어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한국 경제의 킹핀을 찾아서"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두드림미디어 #한국경제의킹핀을찾아서 #서평 #박광기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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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의 기술 - 3분도 길다. 30초 안에 상대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어라
이누쓰카 마사시 지음,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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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커뮤니케이션 향상을 위한 설명 테크닉





책을 선택한 이유



설명은 상대방에게 내용을 말로 알리는 일이다.


설명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소통이 되지 않으면 일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


설명을 잘 하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설명의 기술"을 선택한다.







1장 성공적인 설명을 위한 대원칙 에서는


상대의 지식과 관심 정도에 따라 화제를 미지의 영역, 관심의 영역,

관계의 영역, 자기의 영역으로 분류할 수 있다.


화제가 중심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따분해 진다.


미지의 벽, 당사자의 벽, 습득의 벽을 깨고 화제가 심화해야

따분함이 해소되고 재미있다고 느낀다


미지의 벽은 이야기가 각인되지 않거나 내용을 전혀 파악할 수 없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흥미나 관심을 이끌어 관심의 영역으로 화제를 이동시키는 것이

미지의 벽을 깨기 위한 과제다.


당사자의 벽은 자신과 관계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경우다.


자신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상상하게 만들어야 한다.

광고는 신제품을 인지시키고, 자신과 관계있다고 생각하게 해 구매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습득의 벽은 우선순위에서 멀리 있거나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다.


습득의 필요성과 긴급성을 이해시키는 설명을 하면서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방법론과 구체적인 단계를 제안할 필요가 있다.



당연함의 벽은 이미 알고 있고, 하고 있는 일이라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다.


듣는 사람의 지식수준이나 이해도를 알고 있거나, 지식수준과 이해도에

큰 차이가 없을 때 초점을 맞춰 설명하면 벽을 극복할 수 있다.


설명한 지식과 기술을 상대가 습득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게 하면

지식의 전승, 지식의 연쇄가 생겨난다.


효과적인 설명은 지적 호기심을 자극해 듣는 사람을 설레게 하는 설명이다.


효과적인 설명을 하면 이야기의 내용이 확산되고 영향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

효과적인 설명을 하기 위해서 재미있는 설명 자체를 구조화한다.


말하기 전 단계에서 설명할 화제가 상대의 지식이나 관심의 4가지 영역 중

어느 영역에 있는지 확인하고, 어떤 생각과 느낌을 갖고 있는지 파악한다.


설명하려는 화제에 대해 상대는 어느 정도 정보량을 갖고,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를 살핀다.


설명하기 전에 상대와 접점을 가질 수 없는 상황이나 사전 설문 조사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추측을 중심으로 프로파일링 한다.


참가자 명단은 어떤 사람이 참가하는지 파악해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추측할 수 있으며, 회사 홈페이지에서 직원들이 업로드 한

글들을 보면서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효과적인 설명은 가능한 한 상대를 아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상대의 도달점은 화제를 어느 영역에서 어느 영역으로 이동시키고 싶은지 정하는 것이다.


설명을 듣는 사람의 욕구를 구체적으로 모색해야 하지만,.

듣는 사람의 시야를 넓혀줘야 할 경우가 있다.


생각의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설명하는 사람의 역할이다.



가치관과 당시의 심리적 상태가 이야기를 재미있어 하는지를 결정한다.


가치관은 본심, 속마음, 느끼기 쉬운 감정, 욕망 또는 바람으로 충분하다.

상대의 가치관을 알 수 있는 효과적인 관찰 포인트 는 상대의 표정이다.


자신의 설명을 긍정적으로 들어줄 토대를 만들어두기 위해서

사전 조사, 대면 질문을 하면 가치관을 더욱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2장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11가지 설명 프레임 에서는


‘이점 호소’ 프레임 은 설명을 듣는 이점을 상대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상대의 문제점을 표면화하고 이점의 존재를 일깨우고,

성공 사례를 소개해 머릿속에 구체적 그림을 그리게 하며,

자신이 이점을 제시할 수 있는 이유를 말하고,

이점을 누릴수 있는 구체적 순서를 설명한다.


이점의 존재를 일깨우기 위해서는 문제를 언어화해서

문제와 과제를 분명히 자각시키고, 해결책이 있음을 제시한다.


의도적으로 직접 분명하게 말하면 상대는 문제를 해소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설명을 듣는 이점을 실감할 수 있다.



성공 사례를 소개하면 문제점을 표면화한 다음 설명을 추가한다.


고유명사와 수치로 표현하면 구체적 이미지 를 떠올릴 수 있어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이점을 줄 수 있는 이유를 말하면 상대를 안심시키고 신뢰감을 준다.


이점을 제시할 수 있는 명확한 이유와 근거를 조목조목 말하고,

해결할 수 있는 이유를 사실과 함께 근거로 제시한다.



어떤 순서를 밟아야 내용을 실행할 수 있는지 알려주면서

상대의 행동을 촉구한다.


구체적인 행동으로 유도하는 단계까지 설명하지 않으면,

의욕이 떨어져서 결국 아무것도 바꾸려 하지 않는다.


상대가 해야 할 일을 날짜와 함께 전달하면 행동으로 유도할 수 있다.



‘대비’란 서로의 차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 비교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대립 구조를 띄는 대비를 선호한다.

의식하지 않았던 것이 자신과도 관게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상대를 설레게 만드는 것이 대비 프레임 의 목적이다.


설명에 대비를 더하면 효과적인 설명이 된다.


2가지 대상의 비교, 평균과 비교, 하나의 대상 안에서 비교 등

대비를 활용하는 3가지 유형에 대해 살펴본다.



대비 프레임 의 2개의 무기는 선발과 가상의 적이다.


선발은 다수 안에서 비교해 골라낸 것을 전달하는 설명이다.


정보가 많은 시대에는 정보의 소용돌이에서 엄선해줬다고

느낄 만한 문장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큰 가치를 느낄 수 있다.


가상의 적을 만들면 자신과 상대 사이에 있는 공통의 가치관을 찾아낸다.


악의 이미지 를 상대에게 심어주는 것부터 시작한다.

가상의 적이 힘이 셀수록 설명을 듣는 상대의 기분도 고조된다.


불편함을 가상의 적으로 설정한다.


불편함을 무찌르자고 어필 하면 불편함을 알고 해결해줄 것 같아

설명에 사로잡힌다.



'인과' 프레임 은 원인과 결과의 관련성을 밝히는 설명이다.


결과가 있고 원인이 차례로 이어진다.


관계성이 희박한 인과관계를 연결하고, 제3의 원인을 찾고,

인과관계를 역전시키면 효과적인 설명을 할 수 있다.


관계성이 희박한 결과와 원인 사이에 필요한 정보가 빠져 있으면,

차이를 채우는 정보를 알고 싶다는 지적 호기심이 발동된다.


인과관계를 알기 어려운 내용으로 시작하는 것이 관심을 끌 수 있다.



인과관계에 숨겨진 제3의 원인을 사용해 설레게 한다.


각각의 원인이 되는 요소에서 나온 공통의 요소가

인과관계의 제3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각각의 원인을 따로 생각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과관계를 180도 뒤집으면 관심을 끌 수 있다.


놀라워할 때 명확한 이론을 더해 설명하면 납득한다.

원인을 오해한 경우나 진짜 원인이 여러 개 존재하는 경우,

원인과 결과가 상호작용하는 관계에 있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다.



'컷 다운’ 프레임 은 설명할 정보량을 줄여 상대의 부담을 낮춘다.


컷 다운 프레임 을 사용하면 상대가 느끼는 스트레스 를 최소한으로 억제할 수 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은 설명이 컷 다운 됐는지 어떤지 알 수 없으므로,

컷 다운 했다는 인상을 정확히 심어줘야 한다.

단순하고 간결한 섦영으로 이해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어야 가치 있다고 느낀다.


여분의 정보를 잘라낸 설명은 엄청나게 가치가 높다.

발췌, 요약, 추상화는 화제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고 부담을 낮춘다.


발췌는 의도해서 잘라냈음을 인식하므로 설명의 가치가 커진다.

요약은 말할 내용을 압축해 전체를 포괄해서 전개하는 설명이다.

추상화는 상위 개념으로 화제의 층을 올려 전개하는 설명이다.



본질이나 전체상을 결합한 설명으로도 새로운 시점을 획득할 수 있다.

핵심 짚어주면 상대는 상상 이상으로 감동할 수 있다.



컷 다운 프레임 을 사용한 다크사이드적 기술은

의도적으로 대량의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 과다로 스트레스 를 느끼면,

컷 다운 프레임 을 사용해 스트레스 를 해소시킨다.



‘파괴’ 프레임 은 상대의 머릿속에 있는 상식과 규칙을 파괴한 다음

새로 쓰는 기능을 갖고 있다.


파괴의 타깃 은 상대가 당연시하는 전제나 상식이다.

파괴 프레임은 상대가 나와 같은 지식을 갖고 있다는 전제에서 사용해야 한다.


통념과 상식의 파괴를 설명 도입부에 더하면 효과적인 설명이 될 수 있다.

전제를 깨고, 대세에 역행하면서 충격을 최대화한다.


생각하는 이상으로 전제를 파괴하는 설명은 상대의 마음을 크게 움직인다.

역행은 일반적 인식과의 차이를 이용해 반대되는 주장을 한다.


재건은 파괴를 메울 새로운 이론을 덧씌우는 것이다.

교체의 정당한 이유와 근거를 설명하고, 자신의 주장을 확실하게 전개한다.


‘뉴스’는 흥미와 관심을 끄는 성질이 잇다.

모르는 화제를 설명할 때 뉴스와 결합해 설명하면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기 쉽다.


설명할 중요 메시지 와 뉴스가 관련된 것이어야 한다.


설명해야 할 화제에 직접 관련된 최신 뉴스를 인터넷으로 검색한다.

설명해야 할 화제를 추상화해 최신 뉴스와 연결한다.


제시한 정보가 뉴스 라는 것을 명확히 전달하고,

이해하기 쉬운 뉴스 를 선택하고, 상대와 관련된 뉴스 를 사용하지 않는다.



‘희소성’은 화제에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적음을 어필 한다.


희소성을 간단하게 연출하는 것은 직접적으로 서론을 더하는 방법이다.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을 보여주어 희소성을 어필 할 수도 있다.


희소성의 여부는 화제의 좋고 나쁨을 결정하는 판단 기준이 된다.


희소한 화제를 아는 것만으로도 우월감을 얻을 수 있다.

업계나 직종 특유의 상식은 희소성이 높을 화제일 가능성이 크다.

다른 업계나 업종의 사람들과 말해보면 희소성은 명확해진다.


희소성은 상대의 반응을 통해서 알 수 있다.


경쟁을 의식하게 하고, 자유를 제안하면서 희소성을 높인다.

적극적으로 희소성을 표현하면 상대의 관심을 끌 수 있다.


지금까지는 제한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제한되는 것에 희소성을 느낀다.

희소성을 효과적으로 연출하여 기대감을 높이고 고양감을 느낄 수 있다.


‘복선 회수’는 힌트나 미해결 요소가 이후의 전개에서 밝혀지거나 해결되는 것이다.


복선 회수는 상대가 지적인 흥분을 느낄 수 있다.

원인과 결과가 이어지는 순간 설렘과 기대가 터지기 때문이다.


복선은 말로 제대로 전달하며, 너무 자세히 설명해선 안 된다.

때를 기다려서 복선을 완벽하게 회수해야 한다.


복선은 덤이라고 생각하고, 복선 깔기와 회수 사이의 간격을 짧게,

복선을 많이 깔지 않는다.



‘결정 유도’는 선택지의 작성과 제시 방법을 개선해 상대의 결정을 이끈다.


선택의 범위가 넓을수록 설명을 듣는 상대는 선택하기 어렵거나,

설명하는 사람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다.


전달하는 내용에 의도를 더해야 상대의 결정과 판단을 유도할 수 있다.

나에게 유리한 전제를 만들고, 유리한 선택지를 만든다.


유리한 전제로 이야기를 진행해도 최적의 결과가 되는 것은 아니다.

나에게 유리한 선택지를 압축해 상대에게 제시한다.


선택지는 3개의 프레임 으로 묶는 것이 좋다.

선택지를 카테고리 로 묶어서 처음 보는 선택지의 수를 줄여 제시한다.


골디락스의 법칙은 선택해주기를 바라는 선택지를 가운데에 두는 것이다.

사회적 증명의 원리는 다른 사람들의 선택을 전달하여 상대의 결정을 촉구한다.


신중하거나 의심이 많은 상대일 경우에는 선택지를 묶는 방법,

소거법을 사용해 특정 선택지로 좁히는 방법이 있다.


상대가 결정권자가 아닌 경우에는 결정을 재촉하기보다는

상사에게 의욕적으로 보고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정권자에게 그대로 보낼 수 있는 설명 자료를 준비하면

결정권자에게 정보가 정확히 전달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자기주장’은 상대의 의견과 분위기를 존중하며,

자신의 의견을 대등한 입장에서 분명하게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이다.


자기주장 프레임 의 핵심은 상대의 의견과 아이디어 를 수용하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상대의 의견과 아이디어 를 일단 수용하고,

반대 의견이나 다른 생각을 부드럽게 전달한다.


자기주장 프레임 을 이용한 가장 좋은 방법은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은 남기고 그 외의 것은 수용하는 것이다.


테제 와 안티테제 의 양립하지 않는 모순점을 해소하여 통합시킨

제3의 의견을 진테제 라 한다.


제3의 해법을 전달함으로써 생산적이면서도 양호한 관계를 유지한 채

원활하게 논의를 전개할 수 있다.


상대의 의견을 수용하는 자세를 보이고, 자신의 반대 의견을 말하며,

상대의 의견을 수용한 제3의 의견이나 아이디어 를 말한다.


설득력을 갖는 진테제 를 만들려면 결론이 아니라 과정 부분에 접근한다.

상대의 의견보다 상위 계층에서 의견을 만들어 설명한다.


자기주장 프레임 은 상대에 맞서지 않고 동시에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스스럼없이 의견을 나눌 수 잇다.



‘결여 어필’은 정보 부족을 어필 하여 듣고 싶다는 기분을 자극한다.


전체적 윤곽을 제시하고, 부족함을 채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부족함을 채울 정보와 지식을 설명한다.


결여 어필 프레임 3단계를 거칠 때는, 서두르거나 허둥대지 말아야 한다.


부족함에 대한 공포심을 의도적으로 자극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상대가 냉정하게 판단하는 것을 막기도 한다.


의도적으로 빈칸 을 만들어 시각적으로 결여를 어필 하며,

채우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 수 있다.





"설명의 기술"은 설명의 기본 원칙과 커뮤니케이션 에 효과적인

설명 요령에 대해 다룬다.



화제가 상대의 중심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따분해 진다.


흥미나 관심을 이끌어 관심의 영역으로 화제를 이동시키고,

자신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상상하게 만들어야 한다.


우선순위에서 멀리 있거나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습득의 필요성과 긴급성을 이해시키는 설명을 한다.


설명한 지식과 기술을 상대가 습득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게 하면

지식의 전승, 지식의 연쇄가 생겨난다.


효과적인 설명은 지적 호기심을 자극해 듣는 사람을 설레게 하는 설명이다.

효과적인 설명을 하기 위해서 재미있는 설명 자체를 구조화한다.


설명하기 전에 상대와 접점을 가질 수 없는 상황이나 사전 설문 조사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추측을 중심으로 프로파일링 한다.



효과적인 설명은 가능한 한 상대를 아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설명을 듣는 사람의 욕구를 구체적으로 모색해야 하지만,.

듣는 사람의 시야를 넓혀줘야 할 경우가 있다.


자신의 설명을 긍정적으로 들어줄 토대를 만들어두기 위해서

사전 조사, 대면 질문을 하면 가치관을 더욱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이점 호소’ 프레임 은 설명을 듣는 이점을 상대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상대의 문제점을 표면화하고 이점의 존재를 일깨우고,

성공 사례를 소개해 머릿속에 구체적 그림을 그리게 하며,

자신이 이점을 제시할 수 있는 이유를 말하고,

이점을 누릴 수 있는 구체적 순서를 설명한다.



‘대비’란 서로의 차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 비교하는 것이다.


의식하지 않았던 것이 자신과도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상대를 설레게 만드는 것이 대비 프레임 의 목적이다.



'인과' 프레임 은 원인과 결과의 관련성을 밝히는 설명이다.


인과관계에 숨겨진 제3의 원인을 사용해 설레게 한다.

인과관계를 180도 뒤집으면 관심을 끌 수 있다.


원인과 결과가 상호작용하는 관계에 있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다.



'컷 다운’ 프레임 은 설명할 정보량을 줄여 상대의 부담을 낮춘다.


컷 다운 프레임 을 사용하면 상대가 느끼는 스트레스 를 최소한으로 억제할 수 있다.

단순하고 간결한 설영으로 이해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어야 가치 있다고 느낀다.


본질이나 전체상을 결합한 설명으로도 새로운 시점을 획득할 수 있다.

핵심을 짚어주면 상대는 상상 이상으로 감동할 수 있다.




‘파괴’ 프레임 은 상대의 머릿속에 있는 상식과 규칙을 파괴한 다음

새로 쓰는 기능을 갖고 있다.


파괴의 타깃 은 상대가 당연시하는 전제나 상식이다.

통념과 상식의 파괴를 설명 도입부에 더하면 효과적인 설명이 될 수 있다.


역행은 일반적 인식과의 차이를 이용해 반대되는 주장을 한다.

재건은 파괴를 메울 새로운 이론을 덧씌우는 것이다.



‘희소성’은 화제에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적음을 어필 한다.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을 보여주어 희소성을 어필 할 수도 있다.

업계나 직종 특유의 상식은 희소성이 높을 화제일 가능성이 크다.

적극적으로 희소성을 표현하면 상대의 관심을 끌 수 있다.



‘복선 회수’는 힌트 나 미해결 요소가 이후의 전개에서 밝혀지거나 해결되는 것이다.


복선은 말로 제대로 전달하며, 너무 자세히 설명해선 안 된다.

때를 기다려서 복선을 완벽하게 회수해야 한다.


복선은 덤이라고 생각하고, 복선 깔기와 회수 사이의 간격을 짧게,

복선을 많이 깔지 않는다.



‘결정 유도’는 선택지의 작성과 제시 방법을 개선해 상대의 결정을 이끈다.


전달하는 내용에 의도를 더해야 상대의 결정과 판단을 유도할 수 있다.

나에게 유리한 전제를 만들고, 유리한 선택지를 만든다.


선택지는 3개의 프레임 으로 묶는 것이 좋다.

골디락스의 법칙은 선택해주기를 바라는 선택지를 가운데에 두는 것이다.

사회적 증명의 원리는 다른 사람들의 선택을 전달하여 상대의 결정을 촉구한다.


상대가 결정권자가 아닌 경우에는 결정을 재촉하기보다는

상사에게 의욕적으로 보고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주장’은 자신의 의견을 대등한 입장에서 분명하게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이다.


상대의 의견과 아이디어 를 일단 수용하고,

반대 의견이나 다른 생각을 부드럽게 전달한다.


자기주장 프레임 을 이용한 가장 좋은 방법은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은 남기고 그 외의 것은 수용하는 것이다.


상대의 의견을 수용하는 자세를 보이고, 자신의 반대 의견을 말하며,

상대의 의견을 수용한 제3의 의견이나 아이디어 를 말한다.


자기주장 프레임 은 상대에 맞서지 않고 동시에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스스럼없이 의견을 나눌 수 잇다.



‘결여 어필’은 정보 부족을 어필 하여 듣고 싶다는 기분을 자극한다.


전체적 윤곽을 제시하고, 부족함을 채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부족함을 채울 정보와 지식을 설명한다.


시각적으로 결여를 어필 하며, 채우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 수 있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과 입장이 다르다.


생각이 다른 사람을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설명을 잘 해야 하지만,

설명을 잘하기는 쉽지 않다.


자칫하면 설명을 오해하거나, 잘못 이해하기도 한다.



상대방에게 내용을 효과적으로 섦영하고 이해시키는 것은

성공을 위한 필수 요소다.


설명은 어렵지만 해볼만한 가치 있는 일이다.



"설명의 기술"은 머릿속에 존재하는 사고의 벽을 파악하고,

상대를 이해해야 설득이 가능함을 말한다.


이점 호소, 대비, 인과, 컷 다운, 파괴, 뉴스, 희소성, 복선 회수,

결정 유도, 자기주장, 결여 어필 등 설명 프레임 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에서 효과적으로 설명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설명의 기술"은 인간의 심리에 부합하는 성공 기술을 바탕으로

구체적 설명 기술을 예를 들어 설명하므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제대로 설명하지 않으면 이해시키지 못한다.


설명은 상대방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동의를 쉽게 구하며,

성공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설명의 기술"은 설명에 대해 갖는 잘못된 선입견에서 벗어나,

효과적인 설명 기술 을 익히면서 설명의 달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레몬한스푼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설명의 기술"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설명의기술 #레몬한스푼 #이누쓰카마사시 #犬塚壮志 #홍성민 #よい説明には型がある #서평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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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 없는 디자이너의 나 홀로 성장하기 - 선배 디자이너가 알려 주는 취업, 디자인 실력 향상, 이직, 포트폴리오 관리
가마타 다카시 지음, 구수영 옮김, 김광혁 감수 / 시프트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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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디자이너 로 성장하기






책을 선택한 이유


디자이너 는 구조나 형태를 계획하고 계획서, 설계도를 작성하는 사람이다.


혼자서도 디자인 실력을 늘리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사수 없는 디자이너의 나 홀로 성장하기"를 선택한다.






1장 혼자서 할 수 있는 스킬 업 에서는


지식 X 경험이야말로 디자인 스킬 을 끌어올리는 유일한 방정식이다.


좋은 디자인 을 만들려면 충분한 디자인 지식을 쌓고,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

과거의 디자인 을 앎으로써 스스로 높은 수준의 기준을 만든다.



기본 원칙은 공통 법칙이 아니다.


공통으로 활용되는 디자인 테크닉을 찾아보면서

진짜 중요한 원칙을 체감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득력이 있는 해답을 얻어 내는 과정 자체가 훌륭한 학습이 된다.

공통 요소를 역으로 추적해 가면 최적의 답이라는 공통 법칙을 도출해 낼 수 있다.



공통으로 쓰이는 법칙을 찾아 익혀 가는 방법은

실제로 기본 원칙을 어떻게 쓰는지도 동시에 배울 수 있다.


논리적이고 구체적으로 디자인 을 설명하는 과정은

디자인을 만들 때 논리적인 콘셉트 메이킹 에 큰 도움이 된다.


보색 관계를 약간 비틀어 두 색을 조합하면,

강렬하면서도 기분 좋은 색감이 나오는 것은

색상의 기본 원칙이라고 할 수 있다.



실력 향상에 직결되는 디자인 포인트 는 배색과 레이아웃 이다.

색상과 레이아웃 실력을 높이는 요령을 살펴본다.



배색을 고민할 때 색상환을 마음속으로 떠올려 본다.


색상환에서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머릿속으로 그려 보고,

색들의 거리 관계를 늘 의식해 본다.



3색 배색은 밸런스 가 좋은 배색이다.


사진 속의 다른 색감도 전체 배색에 영향을 미친다.

색상환을 머릿속의 나침반처럼 갖고 있으면,


색의 세계를 이리저리 누비면서도 길을 잃지 않고,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디자이너 에게 중요한 지식이란 재현성이 높은 지식이다.

혼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디자이너 는 그림을 통해 배우려는 태도를 잊지 않는 게 좋다.


레이아웃 스킬 을 높이려면 레이아웃 유형이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는 걸 알아야 한다.



레이아웃 은 그리드 디자인, 논그리드 디자인으로 구분된다.


그리드 디자인 은 일정한 격자의 규칙성에 맞춰 구성하며,

논그리드 디자인 은 네거티브 와 포지티브 의 밸런스 를 중시한

그림 같은 디자인 방식이다.


웹디자이너 에게는 그림에 가까운 논그리드 레이아웃 을

직접 만드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


논그리드 디자인 은 포맷 에 의존하지 않고 자유롭게 화면을

구성해 낼 수 있는 역량이다.



단 5분 레이아웃 모사법은 디자인 레이아웃을 5분 정도

스케치 하며 모사해 보는 방법이다.


레이아웃 이 괜찮아 보이는지 어떤 의도로 구성을 했는지를

생각해 볼 시간이 있으면 된다.



모사력 연습이 아니다.

레이아웃 을 멋지다고 느낀 이유, 디자이너 의 구성에 집중하고,

5분 동안 따라 가며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자이너 가 숨겨 둔 의도나 구성 방식에 대한 깨달음이

일어나도록 하는 게 연습의 핵심 목적이기도 하다.



레이아웃 이나 구성을 파악하기 위한 스케치이므로,

검은색만 사용해도 괜찮다.



과거에서 배우거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는 작업은

미래를 창출하는 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디자인 역사나 미술사는 디자인 아이디어 의 보물창고다.


현재의 사례를 출발점 삼아 무리하지 않고 과거의 디자인에 접근하면

디자인 역사로 발을 들이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좋은 디자인 은 시대를 초월한다.

디자인 역사 속에는 성장시켜 줄 보물이 가득 들어 있다,

자신만의 취향을 찾아볼 수 있다.



역사를 점으로 보지 말고, 주요 사건들을 선으로 이어서 생각하고,

직접 체험하면 정보가 현실감 있게 다가와서 감성과 사고에 영향을 준다.



디자인 은 당대의 기술이나 문화 트렌드 에 맞게 조정되어 재창조된다.


다양한 시대의 디자인 을 아이디어 원천으로 삼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디자인 역사는 보물상자이자 아이디어 노트 다.



디자인 은 정답이 없는 세계지만, 평가를 반복하며 경험하는 동안

각 작품이 그렇게 평가되었는지도 이해하게 된다.



비교는 디자인 의 어색함을 제대로 인지하는 능력을 단련할 수 있다.


비교당할 기회를 억지로라도 늘리는 편이 좋다.

묻혀 버리는 디자인 을 만들면 맡은 역할을 제대로 해낸 것이라 보기 어렵다.



비교하며 배우는 레벨 업 방법은 부족한 점을 찾아내고

가장 빠른 경로로 개선해 가는 방식이다.


어느 정도 경험을 쌓아 중금을 넘보는 사람에게 가장 효과적이다.



적당한 수준의 작품이 아니라, 동경할 만한 수준 높은

디자인 을 고를수록 효과가 높아진다.



눈앞의 성과를 얻는 것에 치중하면, 무의식중에 중간 과정을

생략하게 되어 버릴 수 있다.



동경하는 수준의 프로 작업물을 꾸준히 저장하면 레벨 업으로 이어진다.


다른 사람에게 제일 먼저 보여 주고 싶은 본인의 작품과

퀼리티 높은 작품을 나란히 두고 보면 부족함과 수준 차이에 놀란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해 두면 디자인 의 힌트 를 발견하게 된다.


비교 노트 는 작품의 수준을 처음 보는 사람 입장에서 직접 체감해 본다.

벽에 붙이기는 눈길이 가는 것들을 동시에 비교해 본다.



무작위로 골라 온 디자인들을 한자리에 두고 비주얼 만 비교하면서,

디자인 수준을 구별하는 일반적 시각을 의식한다.



심사숙고한 콘셉트 가 전해져야 프로 디자인 이다.



한눈에 좋다고 느끼는 감성은 디자이너 가 갖춰야 할 감각이다.

무엇보다 먼저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자기 디자인 과 자신이 동경하는 작품군을 비교하는 방법을 활용해

지향하는 컬리티 를 끌어올리면서 만든다.


엄격한 눈으로 비교하고 부족한 디자인 을 수정하고

나아진 점을 몇번이고 다시 시도한다.




퇴짜를 놓는다는 것은 자기 디자인 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느냐다.


무언가를 만드는 것은 무언가를 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좋은 디자인이나 창작물을 많이 보면서 감각을 기르고,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어색한 느낌을 조기에 파악하는 습관을 들인다.


실패의 감을 예민하게 키우는 것은 프로 디자이너 의 필수적 스킬이다.




비교는 수정 포인트를 찾는 데 유용하다.


퀄리티 높은 디자안과 나란히 놓고, 부족한 점이나 차이점을 찾아본다.

스스로 찾아낸 단점을 고쳐서 퀄리티 를 높이면 디자인의 완성도는 올라간다.



비포 작품과 애프터 작품을 비교하는 노트에,

자주 하는 실수나 나쁜 버릇들을 계속 메모하는 노트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으로서

자신의 디자인 과정을 타인의 작품 보듯 바라보기 위함이다.



성공이나 실패를 스스로 제대로 돌아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지적해 줄 사람이 없으면 혼자 의식적으로 되돌아보기 해야 한다.



디자인을 잘하는 사람과 잘 못하는 사람이 차이는

잘한다라는 감각이 자기 안에 제대로 자리 잡았느냐 아니냐의 차이다.



잘한다는 감각은 누구나 손에 넣을 수 있다.


디자인 실력도 경험이 말해 주는 것이다.

경험을 쌓으면서 왜 위험한 가를 이해해야 한다.


실패한 이유와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를

분명하게 스스로 결론 내리고 배우려는 태도가 중요하다.



재현성은 중요한 능력이다.


왜 그런 결과가 생겼는지 스스로 명확히 정해 두고,

경험치를 최대한 밀도 높게 쌓으면 깊은 경험을 얻어,

디자인 을 잘할 수 있다는 감각을 손에 넣을 수 있다.





2장 레벨 업·커리어 업 에서는


콘셉트 는 디자인 의 뿌리이자 축이므로 매우 중요하다.


콘셉트 의 출발점은 자신이 아니라 고객이다.

콘셉트 에서 어긋나지 않으려면 언어로 바꾸어 가끔 되돌아보는 의식이 필요하다.


무언가 잘못됐다고 느껴지면 다시 바꿀 결단이 필요해질 때도 있다.



알기 쉽고 명쾌한 언어로 생각을 정리하면서

디자인 을 언어로 잡아 두는 습관을 들인다.



대략적인 방향성을 명확히 한 후에 이미지 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질을 누구나 명쾌하게 이미지를 그릴 수 있는

객관적인 언어로 정리한다.



언어와 함께 비주얼 이 거의 동시에 떠오르는 상태가 가장 이상적이다.


감성과 논리의 회로가 자연스레 연결되는 흐름이

좋은 디자인 이 나오는 이상적인 패턴이다.


디자인 제작 초반에 콘셉트 를 명확히 해 둔다.





규칙적으로 아름다운 화면을 만드는 균형있는 디자인은

일반적인 감각 수준의 디자인의 기본이다.


균형을 잡되, 내세울 대상을 과감히 무너뜨려야 할 때도 있다.



뭔가 부족하다면, 균형을 깨뜨려서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면서

화면 전체가 강약이 넘치는 강한 디자인 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자신의 습관을 알게 되면 디자인 의 부족한 점을 수정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의 시선을 가장 끄는 지점에, 디자이너 가 가장 전하고 싶은

요소가 자리 잡게 마련이다.


무엇을 가장 보여 주고 싶은지를 명확히 정한 뒤에 디자인 을 시작한다.



디자인 의 기본은 주인공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의식적으로 주인공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정리하지 않으면

강약이 없는 밋밋한 디자인 이 나오기 쉽다.



읽을 수 없는 글자는 글자가 아니다.



가독성 문제는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전하고 싶은 포인트 가 제대로 전해져야 디자인 으로서 의미가 있다.




네거티브 스페이스 는 모티프 의 주변 배경을 말한다.



모티프 형상을 정확하게 잡고 싶다면 네거티브 스페이스 를 함께 관찰한다.

대상을 보는 시각을 바꿈으로써 모티프 를 그대로 그리는 것을 달성한다.



데생 은 디자인 을 바라보는 시선과 사고방식을 배우는 활동이다.




이직 활동은 자신을 프레젠테이션 하는 과정이다.


초보자나 실적이 부족한 경우, 가상의 클라이언트 를 위한

가상의 웹사이트 디자인 을 만들어 포트폴리오 에 담는다.


보여 줄 작품이 없다면, 면접에서 압도적으로 불리하다.



실제 프로젝트 를 해 본 사람은 현실감 있는 가상 사이트 를 만들 수 있다.

미경험자의 경우 디자인의 근본적 이해를 파악하지 못할 수 있다.



한 가지 스타일로만 채워진 포트폴리오 는 그런 스타일 만

가능한 사람이라는 인식을 전달할 우려가 있다.



내 맘대로 리뉴얼 은 공식 웹사이트 를 스스로 다시 디자인해 보는 것이다.


기존 사이트 요소를 바탕으로 내 맘대로 디자인 하는 것이다.

더 나은 디자인 을 시도해 보고, 기존 사이트 의 깊이를 깨닫기도 한다.



직접 웹사이트 제작 의뢰를 따 온 후에 사이트 를 만들고,

실제 작업 실적으로 포트폴리오 에 올린다.



지인에게 무료로 레스토랑 웹사이트 를 만들어주면서,

피드백을 듣고 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배운다.



미경험자는 보여 줄 작품이 없으니 뭔가를 직접 만들어야 한다.

디자인 회사에 채용되는 것을 프로의 첫걸음으로 도전하길 바란다.



채용을 결정짓는 건 포트폴리오 의 퀄리티 다.


프토폴리오 란 디자이너 가 지금까지 완성한 디자인 을 모아

한 권으로 정리한 자기 작품집이다.



포트폴리오 를 만드는 행위 자체를 즐겨 본다.

디자이너 는 포트폴리오 만 훌륭하면 채용될 기회가 있는 직업이다.


포트폴리오 에 작품을 크게 싣는 이유는 작품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서다.

장점과 강점을 어필 하고, 뭘 해 온 사람인지 전해지고 있는지를 체크 한다.



작업물마다 성과 칸을 만들어 두고 숫자 등 객관적인 성과로서

포트폴리오 에 명기하는 것을 권장한다.


작품 전달을 해치는 개인적 취향은 최소한으로 줄인다.



포트폴리오 는 면접관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짧은 시간 안에

전하기 위한 프레젠테이션 도구다.



책자형 포트폴리오 는 직접 프레젠테이션 하며 보여 준다.


디지털 기기로 작품을 보여 주는 경우에도 아날로그 형태의

포트폴리오 한 권 정도는 예비로 챙긴다.



웹형 포트폴리오 는 상대방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회사 측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워드프레스 를 활용해 포트폴리오 를 온라인 에 올리는 사람이 많아져,

웹형 포트폴리오 가 없는 사람은 이직 활동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최소한의 작품 설명은 필요하다.

짧게 요약하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다.



어떤 업무를 담당했는가,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과 과제,

과제에 어떻게 대응했는가, 제작기간, 성과,

인상 깊었던 점과 배운점을 면접 때 상세히 말하면 충분하다.



지원 회사를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회사에서 면접을 받아 보면 공통 관심 포인트 도 알게 되고,

점차 말하는 요령이 생기게 된다.



준비를 충분히 했다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가면 된다.

지각만은 절대 금물이다.




3장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로드맵 에서는


디자인을 좋아하는 마음이 우선하지 않으면 오래 지속하기 어렵다.

디자인을 수단삼아 성공을 바랄 정도로 디자인 의 세계는 만만하지 않다.



디자인 이 혼자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며,

높은 전문성은 물론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필수적이다.



디자인 은 심오하고도 즐거운 일이다.

어렵기에 흥미롭고, 한없이 파고들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기도 하다.



디자이너 로 거듭나는 로드맵 은 제대로 된 디자인 교육기관에 다니고,

디자인 회사에 취직하고, 최소 1년은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다양한 실무를 경험해 충분한 스킬을 쌓은 후 독립을 노리는 것이다.




4장 전해지는 디자인 에서는


디자인 의 핵심은 클라이언트 가 전하고 싶은 무언가를

원하는 상대에게 정확히 전하는 것이다.



클라이언트 는 일을 맡기는 고객이고,

최종 사용자는 디자인을 실제로 보고 사용하거나 구매하는 고객이다.


클라이언트 와 달리 최종 사용자는 실체 없는 존재다.

페르소나 를 만드는 이유는 최종 사용자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함이다.



클라이언트 와 최종 사용자가 바라보는 목표 지점은 동일해야 한다.

클라이언트 의 기대치 를 뛰어넘는 제안도 하게 된다.


최종 사용자에게는 모든 메시지 를 비주얼 에 담아야만 한다.


비주얼 하나만으로 최종 사용자와 커뮤니케이션 이 가능해야

제대로 된 디자인 이다.



디자이너 와 클라이언트 가 최종 사용자에게 전해지는

디자인 을 함께 만들어 가는 파트너 가 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클라이어트 가 잘못된 타기팅 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

디자이너 는 언제나 제안하는 태도를 잊지 말아야 한다.



피드백을 던져줄 수 있는 동종업계의 동료가 있다면

자신의 디자인을 객관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




디자인에 무관심한 일반인에게도 멋지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디자인 은 모든 사람에게 전해져야 하고,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다.




디자이너 혼자만 일하는 경우는 드물다.


프로젝트 는 팀 플레이 이고, 궁극적목표는 같다

일하기 편하다는 단순한 평판이 쌓이면 큰 평가로 이어지게 된다.


주변 사람에게 유연하고 여유 있는 대처와 작은 배려를

더하는 것이 쌓여 결국 신뢰감으로 이어진다.



디자인은 감성과 논리를 잇는 가교다.


이상적인 디자인 은 감성에 호소하는 디자인 이다.




"사수 없는 디자이너의 나 홀로 성장하기"는 디자인 스킬 향상,

디자인 의 기초, 디자이너 커리어 관리, 클라이어트 가 원하는 디자인 을 다룬다.


좋은 디자인 을 만들려면 충분한 디자인 지식을 쌓고,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


디자인 테크닉을 찾아보면서 진짜 중요한 원칙을 체감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통 요소를 역으로 추적해 가면 최적의 답이라는 공통 법칙을 도출해 낼 수 있으며,

기본 원칙을 어떻게 쓰는지도 동시에 배울 수 있다.


디자인 을 설명하는 과정은 논리적인 콘셉트 메이킹 에 큰 도움이 된다.

실력 향상에 직결되는 디자인 포인트 는 배색과 레이아웃 이다.



배색을 고민할 때 색상환에서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머릿속으로 그려 보고, 색들의 거리 관계를 늘 의식해 본다.



디자이너 에게 중요한 지식이란 재현성이 높은 지식이다.



레이아웃 은 그리드 디자인, 논그리드 디자인으로 구분된다.


그리드 디자인 은 일정한 격자의 규칙성에 맞춰 구성하며,

논그리드 디자인 은 그림 같은 디자인 방식으로,

포맷 에 의존하지 않고 자유롭게 화면을 구성해 낼 수 있는 역량이다.


단 5분 레이아웃 모사법은 디자인 레이아웃을 5분 정도

스케치 하며 모사해 보는 방법이다.


레이아웃 을 멋지다고 느낀 이유, 디자이너 의 구성에 집중하고,

5분 동안 따라 가며 체험하면서,


디자이너 가 숨겨 둔 의도나 구성 방식에 대해 깨닫는다.




디자인 역사 속에서 자신만의 취향을 찾아볼 수 있다.


디자인 은 당대의 기술이나 문화 트렌드 에 맞게 조정되어 재창조된다.

다양한 시대의 디자인 을 아이디어 원천으로 삼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비교는 디자인 의 어색함을 제대로 인지하는 능력을 단련할 수 있다.


비교당할 기회를 억지로라도 늘리는 편이 좋다.

묻혀 버리는 디자인 을 만들면 맡은 역할을 제대로 해낸 것이라 보기 어렵다.


비교하며 배우는 레벨 업 방법은 부족한 점을 찾아내고

가장 빠른 경로로 개선해 가는 방식이다.


동경하는 수준의 프로 작업물을 꾸준히 저장하면 레벨 업으로 이어진다.



비교 노트 는 작품의 수준을 처음 보는 사람 입장에서 직접 체감해 본다.

벽에 붙이기는 눈길이 가는 것들을 동시에 비교해 본다.



무작위로 골라 온 디자인들을 한자리에 두고 비주얼만 비교하면서,

디자인 수준을 구별하는 일반적 시각을 의식한다.



자기 디자인 과 자신이 동경하는 작품군을 비교하는 방법을 활용해

부족한 디자인 을 수정하고 나아진 점을 몇번이고 다시 시도한다.



무언가를 만드는 것은 무언가를 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좋은 디자인이나 창작물을 많이 보면서 감각을 기르고,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비교는 수정 포인트를 찾는 데 유용하다.



비포 작품과 애프터 작품을 비교하는 노트에,

자주 하는 실수나 나쁜 버릇들을 계속 메모하는 노트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으로서

자신의 디자인 과정을 타인의 작품 보듯 바라보기 위함이다.



잘한다는 감각은 누구나 손에 넣을 수 있다.


실패한 이유와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를

분명하게 스스로 결론 내리고 배우려는 태도가 중요하다.



재현성은 중요한 능력이다.


왜 그런 결과가 생겼는지 스스로 명확히 정해 두고,

경험치를 최대한 밀도 높게 쌓으면 깊은 경험을 얻어,

디자인 을 잘할 수 있다는 감각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콘셉트 의 출발점은 고객이다.


콘셉트 에서 어긋나지 않으려면

알기 쉽고 명쾌한 언어로 생각을 정리하면서

디자인 을 언어로 잡아 두는 습관을 들인다.


감성과 논리의 회로가 자연스레 연결되는 흐름이

좋은 디자인 이 나오는 이상적인 패턴이다.


디자인 제작 초반에 콘셉트 를 명확히 해 둔다.




디자인 의 균형을 잡되, 내세울 대상을 과감히 무너뜨려야 할 때도 있다.



뭔가 부족하다면, 균형을 깨뜨려서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면서

화면 전체가 강약이 넘치는 강한 디자인 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디자인 의 기본은 주인공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주인공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의식적으로 정리하지 않으면

강약이 없는 밋밋한 디자인 이 나오기 쉽다.



읽을 수 없는 글자는 글자가 아니다.

전하고 싶은 포인트 가 제대로 전해져야 디자인 으로서 의미가 있다.




네거티브 스페이스 는 모티프 의 주변 배경을 말한다.


데생 은 디자인 을 바라보는 시선과 사고방식을 배우는 활동이다.

모티프 형상을 정확하게 잡고 싶다면 네거티브 스페이스 를 함께 관찰한다.




이직 활동은 자신을 프레젠테이션 하는 과정이다.


보여 줄 작품이 없다면, 면접에서 압도적으로 불리하다.


한 가지 스타일로만 채워진 포트폴리오 는 그런 스타일 만

가능한 사람이라는 인식을 전달할 우려가 있다.



내 맘대로 리뉴얼 은 공식 웹사이트 를 스스로 다시 디자인해 보는 것이다.


기존 사이트 요소를 바탕으로 내 맘대로 디자인 하면서,

더 나은 디자인 을 시도해 보고, 기존 사이트 의 깊이를 깨닫기도 한다.



미경험자는 보여 줄 작품이 없으니 뭔가를 직접 만들어야 한다.

디자인 회사에 채용되는 것을 프로의 첫걸음으로 도전하길 바란다.



채용을 결정짓는 건 포트폴리오 의 퀄리티 다.


프토폴리오 란 디자이너 가 지금까지 완성한 디자인 을 모아

한 권으로 정리한 자기 작품집이다.


포트폴리오 에 작품을 크게 싣는 이유는 작품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서다.

장점과 강점을 어필 하고, 뭘 해 온 사람인지 전해지고 있는지를 체크 한다.


포트폴리오 는 면접관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짧은 시간 안에

전하기 위한 프레젠테이션 도구다.



책자형 포트폴리오 는 직접 프레젠테이션 하며 보여 준다.

웹형 포트폴리오 는 회사 측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최소한의 작품 설명은 필요하다.


면접에서는 담당 업무,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과 과제,

과제 대응, 제작기간, 성과, 인상 깊었던 점과 배운점을 말하면 충분하다.



지원 회사를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회사에서 면접을 받아 보면 공통 관심 포인트 도 알게 되고,

점차 말하는 요령이 생기게 된다.




디자인을 좋아하는 마음이 우선하지 않으면 오래 지속하기 어렵다.


디자인 은 높은 전문성은 물론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필수적이다.



디자인 은 심오하고도 즐거운 일이다.

어렵기에 흥미롭고, 한없이 파고들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기도 하다.




디자인 의 핵심은 클라이언트 가 전하고 싶은 무언가를

원하는 상대에게 정확히 전하는 것이다.



클라이언트 는 일을 맡기는 고객이고,

최종 사용자는 디자인을 실제로 보고 사용하거나 구매하는 고객이다.


페르소나 를 만드는 이유는 최종 사용자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함이다.



비주얼 하나만으로 최종 사용자와 커뮤니케이션 이 가능해야

제대로 된 디자인 이다.



디자인에 무관심한 일반인에게도 멋지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프로젝트 는 팀 플레이 이고, 궁극적 목표는 같다

일하기 편하다는 단순한 평판이 쌓이면 큰 평가로 이어지게 된다.



디자인은 감성과 논리를 잇는 가교다.

이상적인 디자인 은 감성에 호소하는 디자인 이다.




디자인 은 오랜 경험과 감각이 필요하다.


훌륭한 디자이너 밑에서 디자인 감각을 키울 수 있다면

디자이너 로서 최고의 행운이겠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디자인 감각을 스스로 익히고 배울 수 있어야

디자이너 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사수 없는 디자이너의 나 홀로 성장하기"는

디자인 실력을 키우는 단 5분 레이아웃 모사법,

비교 노트 작성 등 구체적 방법을 소개하므로,

디자인 감각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콘셉트 를 명확히 하는 디자인 언어화,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는 강약이 넘치는 디자인,


포인트를 전달하는 가독성 문제,

네거티브 스페이스 를 활용한 모티프 작성 등


디자이너 가 실전에서 디자인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디자이너 가 디자인 을 하면서 가져야 할 기본 마음가짐과

디자이너 가 프로젝트 를 수행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소통 능력, 설명력 등 기본적인 능력을 익힐 수 있게 한다.


"사수 없는 디자이너의 나 홀로 성장하기"는

포트폴리오 관리 방법, 채용 면접 준비 요령 등을 통해

취업과 이직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한다.



"사수 없는 디자이너의 나 홀로 성장하기"는 초보 디자이너 가

디자인 실력을 향상시키고, 디자이너 로 성장해 나가면서,

성공적인 디자이너 커리어 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시프트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사수 없는 디자이너의 나 홀로 성장하기"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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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혁 #서평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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