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더스트 판타 빌리지
닐 게이먼 지음, 나중길 옮김 / 노블마인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처음 책 표지부터 호감이더니 내용까지.. 끝까지 절 실망시키지 않더군요

책표지에 귀여운 그림들이 환타지 소설의 기대감과 상상력을 마구마구 자극시키더라구요

첫장부터 흥미진진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진짜 궁금해서 다른 일을 못하겠더라구요

단숨에 다 읽었답니다

다 읽고나니 너무 기분이 상큼하네요

재미있는 동화 한편 본것 같습니다

요정의 나라에서 한바탕 실컷 놀다 온 느낌입니다

잔잔한 듯 하면서도 스토리 전개가 빠르고 잔인한 장면도 나오고 야한 장면도 나오고..ㅋㅋ

여러모로 매력 만점인 소설입니다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1위, 퍼블리셔스위클리 선정 올해 최고의 책, 신화환상문학상 수상.. 다 이유가 있더군요

읽고나니 '상 받을 만 하네'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주인공 답지 않은 너무나 평범한 트리스트란...

차가운 매력이 넘치는 별아가씨..

트리트스란의 어머니, 스톰홀드의 형제들, 마녀여왕, 마담 세멜.. 참 털봉숭이 아저씨..

하나하나 다 매력적인 캐릭터 들입니다

악인도 악인답지 않게 순순히 순응하는 면도 있고 약속도 잘지키고.. 사랑 스러운 면이 있더라구요

인간의 상상력의 끝이 어딘지..

이런 걸 상상 할 줄 아는 소설가와 같은 시대에 살면서 이런 소설을 읽는것 자체가 참 행운인것 같습니다.

소설가는 역시 다르군요..

조금 있음 영화로도 개봉된다고 하니 영화도 꼭 보려고 합니다

동화같은 환타지 소설.. 행복해지는 소설을 읽고 싶은 분들 읽어 보세요.. 강추..

여름 밤에 읽음 더 좋은 소설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테메레르 1 - 왕의 용 판타 빌리지
나오미 노빅 지음, 공보경 옮김 / 노블마인 / 200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참 재미있습니다

달리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ㅋㅋ

나폴레옹 전쟁이 한창이던 19세기 초 용으로 구성된 공군이 있었다니..

정말 기발한 상상력입니다

용들이 어쩜 그렇게 매력적인지

그중에 단연 테메레르... 왕의 용..

으뜸이더군요

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듬직하면서도 독립적인 사고를 가진 용... 테메레르.. 왕의 용 답습니다. 혈통이 이래서 무시 못하나 봅니다 

테메레르의 조종사인 로렌스 대령 역시 너무 매력적입니다

인간적이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로렌스 대령과 같은 사람이 제 직장 상사였음 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중세 얘기라 다소 지루할 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스토리 전개도 빠르고 공중전도 세세히 묘사되서 읽는내내 박진감 넘치고

간간히 로맨스도 있고 ㅋㅋ

모처럼 진짜 재미있는 책을 읽었습니다

반지의 제왕의 피터잭슨이 영화로 만든다고 한다니..

피터 잭슨의 안목을 믿습니다.

정말 기대됩니다

속편도 무지 기대되구요

속편을 어찌 기다리누..

올 여름 최고의 책입니다. 강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sdgghhhcff 2007-07-29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재미있게 보셨나 봐요 ^^
저도 이 책 재미있게 봤거든요.ㅎㅎ
 
생각 많은 강아지 몽상이 - 아홉 가지 이야기
소중애 글 그림 / 자람(엄지검지) / 2006년 1월
평점 :
절판


그림판에서 태어난 몽상이

왠지 친근감이 가는 넓적한 얼굴에 한없이 개구쟁이인 표정

때로는 엉뚱하고 때로는 어른스럽고..

몽상이 너무 매력적인 친구이네요

몽상이 그림이 너무 이쁩니다

같이 온 몽상이 인형을 아이가 어찌나 좋아하는지 손에 쥐고 있답니다

저희 시댁에서 강아지를 키우니 강아지가 무척 친숙한가 봅니다

몽상이가 훈련소에 갔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훈련소에서 맨 처음 배운것은

"나는 강아지다"

"나는 사람이 아니다"

"사람이 아니니깐 나는 사료를 먹는다"

어찌나 웃기던지요 ㅋㅋ

저도 모르게 깔깔 웃었습니다

훈련소에서 얌전한 강아지로 변신한 몽상이..

하지만 꽁치앞에서 어김없이 무너져버리더군요...

유머가 있고 아이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해주고 의성어 의태어에

예쁜 그림까지..

모처럼 너무너무 이쁜 그림책에 제 맘까지 환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녀석 이름까지 이쁜녀석..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죽음을 연구하는 여인
아리아나 프랭클린 지음, 김양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처음에 책 두께에 압도당해서 읽어볼 엄두가 안났는데

두께에 비해서 책이 예상외로 가벼워서 갖고 다니면서 출퇴근시 지하철에서 읽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지하철을 더 타고 싶었는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제가 CSI 좋아하거든요

CSI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꼭 읽어 보세요

진짜 놓치기 아까운 책이랍니다

중세라는 배경이 독특하고요 여의사라는 중세에 흔치 않은 직업에 거기에 시체검안까지..

대단하네요

중세에도 이런 엽기적인 살인사건이 일어나다니..

왕권과 신권의 대립.. 십자군 전쟁... 역사적배경까지 뒷받침해주니 더 재미있네요

스토리도 탄탄하고 번역도 매끈하고

잠시도 긴장을 늦출수가 없습니다

중세의 얘기지만 현대적 감각으로 쓴 글이어서 더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저는 시몬과 아델리이가 해결할 줄 알았는데 죽어버렸을때..

너무 놀랐습니다.

허를 찌르더군요

아델이라.. 매력적인 여의사...

그녀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아마존닷컴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하던데 진짜 베스트셀러 될만하네요

추리소설을 사랑하고 CSI를 사랑하시는 분들 꼭 읽어보세요

진짜 강추랍니다.

절대 후회안하실거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딸, 이렇게 키워라
바바라 마코프 지음, 오한숙희 옮김 / 가야북스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결혼 5년만에 아이를 가졌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건만 뱃속에 아이가 딸이란걸 아는 순간 섭섭하더라구요

병원을 나서면서 둘째에 대한 부담이 팍 오더라구요

둘째 역시 딸을 낳음 어떻하나..

울 남편은 섭섭했지만 제 앞에선 괜찮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지금은 아이를 낳고 돌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금은 딸을 낳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딸이라 더 이쁘고 더 소중하답니다

제가 결혼해보니 친정 여동생이 무척 소중하듯이 제 딸에게도 최고의 선물은 여동생을 낳아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딸을 잘 키워 보겠다는 욕심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림..

무지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저도 그렇게 자랐고 저희 엄마도 그렇게 자라서 제가 무의식중에 우리 아이가 딸이라는 편견에 그 아이를 가두고 있었습니다

아직 돌밖에 안된 아이건만..

크면 클수록 더 하겠죠

지금 이시기에 이 책을 접한게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딸을 훨훨 날게 해주고 싶습니다

사회의 편견에 좌절하지 않고 거침없이 나아가게 옆에서 도와주고 싶습니다

이 책은 부모가 어떻게 딸을 키워야 할지 잘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예도 많이 들어주어서 실제 육아에 적용하기 너무 쉽겠습니다

딸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누구라도 읽어봐야 할 책이네요

딸아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읽어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야 우리 딸들이 세상의 편견에 도전하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