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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이렇게 키워라
바바라 마코프 지음, 오한숙희 옮김 / 가야북스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결혼 5년만에 아이를 가졌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건만 뱃속에 아이가 딸이란걸 아는 순간 섭섭하더라구요
병원을 나서면서 둘째에 대한 부담이 팍 오더라구요
둘째 역시 딸을 낳음 어떻하나..
울 남편은 섭섭했지만 제 앞에선 괜찮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지금은 아이를 낳고 돌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금은 딸을 낳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딸이라 더 이쁘고 더 소중하답니다
제가 결혼해보니 친정 여동생이 무척 소중하듯이 제 딸에게도 최고의 선물은 여동생을 낳아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딸을 잘 키워 보겠다는 욕심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림..
무지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너무너무 만족합니다
저도 그렇게 자랐고 저희 엄마도 그렇게 자라서 제가 무의식중에 우리 아이가 딸이라는 편견에 그 아이를 가두고 있었습니다
아직 돌밖에 안된 아이건만..
크면 클수록 더 하겠죠
지금 이시기에 이 책을 접한게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딸을 훨훨 날게 해주고 싶습니다
사회의 편견에 좌절하지 않고 거침없이 나아가게 옆에서 도와주고 싶습니다
이 책은 부모가 어떻게 딸을 키워야 할지 잘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예도 많이 들어주어서 실제 육아에 적용하기 너무 쉽겠습니다
딸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누구라도 읽어봐야 할 책이네요
딸아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읽어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야 우리 딸들이 세상의 편견에 도전하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